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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팬티가 이렇게 위험합니다.

..... 조회수 : 30,175
작성일 : 2021-07-01 10:52:39
아침에 진짜 큰일날뻔 했어요.
팬티 갈아입다가 허리고무에 새끼발가락이 걸리면서
그대로 앞으로 고꾸라질뻔 했는데
저도 몰랐던(?) 순발력으로
순간 몸을 확 틀어서 침대 위로 쓰러졌어요.
쓰러지고 나서 한참 동안 꼼짝도 못했어요.
심장이 벌렁벌렁거리고 손발이 벌벌 떨리더라고요.
강화마루 바닥에 그대로 엎어졌다면...
상상조차 하기 싫어요.
40대 후반이고 급한 성격도 아닌데
무슨 행동이든 서두르지 않고 천천히
차분하게...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사고는 늘 나도 모르는 사이 일어나니까요.
82님들도 오늘 하루 무사히...
(근데 글 마무리 잘하는 법 아시는 분?)

IP : 121.181.xxx.37
7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
    '21.7.1 10:56 AM (61.77.xxx.80)

    무사하셔서 다행이네요.
    저도 성격 급헤서 한번씩 식겁해요~~

  • 2. 팬티도
    '21.7.1 10:56 AM (121.160.xxx.21)

    바지도 입을 때 조심해야 해요.

  • 3. 마무리
    '21.7.1 11:00 AM (203.81.xxx.107) - 삭제된댓글

    잘 하셨는데요 ㅎ
    예전 믿거나 말거나 하는 무슨 프로에서
    어이없는 사고나 죽음이 나왔는데 참 황당하더라고요
    그때 정말 어이없고 황당해 기가 막혔어요

    님도 앞으로는 침대에 걸터앉아 입으세요

  • 4. ...
    '21.7.1 11:02 AM (222.116.xxx.229)

    맞아요
    충분히 그럴수 있을거 같아요
    나이 들어갈수록 뭐든지 천천히 안전하게 하나씩하나씩 해나가야해요
    딱딱한거 씹을때도 조심히..

  • 5. 한가지 더
    '21.7.1 11:04 AM (112.169.xxx.189)

    긴 계단 올라가게되면
    맨 끝계단 다 올라사면서
    나도 모르게 긴장 풀리거든요
    다 올라왔다 하면서요
    그때 중심 잃으면 뒤로 넘어갑니다
    마지막 계단에서 두세걸음 더 가서 템포 늦추세요

  • 6. 원글
    '21.7.1 11:07 AM (121.181.xxx.37)

    112.169님 ㅎㄷㄷ 무섭네요.
    진짜 매사에 조심해야겠어요.

  • 7. ..
    '21.7.1 11:27 AM (216.66.xxx.79)

    눈길에서 얄트랙스 신고 가다가 양쪽 신발이 서로 얽혀 앞으로 꼬꾸라졌어요.
    얼굴 좀 다쳤음. 모든 조심해야 새삼 느꼈네요.

  • 8. 보통은
    '21.7.1 11:34 AM (1.241.xxx.7)

    그래서 노인분들이 바닥에 앉아 바지 입고 벗고 하시더라고요ㆍ 사고는 순간이니 매사 조심조심ㆍ
    맘이 급할때는 진짜 더 조심요

  • 9. 원글
    '21.7.1 11:37 AM (121.181.xxx.37)

    네 이제 바지 입을때는 웬만하면 침대나 의자에 앉아서 입어야겠어요;

  • 10.
    '21.7.1 11:37 AM (223.62.xxx.58)

    맞아요. 흔히 들으면 웃길수있는데 진짜 위험해요
    통 넓은 바지 입고있다가 바짓가랭이 걸려서 넘어진 사람도 많아요 조심해야해요

  • 11. ..
    '21.7.1 11:38 AM (223.62.xxx.118) - 삭제된댓글

    물마실때도 조심해야합니다. 사래걸려

  • 12. ㅠㅠㅠ
    '21.7.1 11:40 AM (122.38.xxx.175)

    젓가락질도 조심해야 해요.
    목구멍 찌른적 있어서 ㅠ.ㅠ

  • 13. 으악
    '21.7.1 11:41 AM (219.255.xxx.170)

    탈의 상황에서 부상 당한다고 생각하니 끔띡합니다

  • 14. 이 분
    '21.7.1 11:46 AM (175.213.xxx.103) - 삭제된댓글

    상당히 웃기심 ㅋㅋㅋ

  • 15. 증말
    '21.7.1 11:51 AM (121.132.xxx.211)

    나이들수록 왜이리 조심해야될것들이 많은지.

    저는 예전에 밤고구마 우습게보고 뭉텅이로 삼켰다가 저세상갈뻔했어요. 와~~~~ 나도모르고 목에 걸린 밤고구마 내려가라고 두주먹으로 가슴을 어찌나 두들겨댔는지. 가슴에 피멍들었을듯.
    두눈 충혈되고 눈물나고 목아프고~~ 그 뒤로 호박고구마만 먹습니다요.
    생활속에서 항상 조심하는게 습관이 되어야하는데 이놈의 급한 승질머리를 우찌해야할까.

  • 16. 맞아요
    '21.7.1 11:55 AM (117.111.xxx.112) - 삭제된댓글

    나이드니 반사 신경이 둔해지는데 마음만 청춘이라 뇌에서 그 걸 인정못해요.
    젊을때는 생각지도 않았던 부분에서 어이없는 사고가 나더라구요.

  • 17. 체리
    '21.7.1 12:06 PM (1.227.xxx.134)

    얼마전 구순의 시어머니께서 낮잠 주무시다가,
    잠결에 무슨 소리가 들리는 것 같다며 급히 걸어나오시다가 입고있던 바지에 걸려 넘어지실 뻔했어요.

    외출하셨다가 힘들다시며 그대로 침대에 누우셨는데, 바지가 채워져있는게 답답해서 단추와 지퍼를 풀러놓고 주무셨나봐요.

    급하게 일어나 걸어나오는데, 바지가 내려가서 그대로.... 다행히 문옆을 잡고 버티셔서, 다치지는 않으셨지만, 식겁했습니다.

    정말 생각지도 못한 사고도 일어나겠다 싶더라구요.

  • 18. 앉아서
    '21.7.1 12:21 PM (223.39.xxx.105) - 삭제된댓글

    입어요.
    몇일전 버스 내리는데 넘어질뻔
    쭈뼛 소름 돋았어요.
    이젠 일상이 위험해요.
    이제 48인데 내몸이 조절이 안돼요

  • 19. ...
    '21.7.1 12:27 PM (218.155.xxx.202)

    너무들 웃기세요 웃프네요 ㅜㅜ

  • 20. .....
    '21.7.1 12:48 PM (114.129.xxx.6)

    49인데 하의랑 양말은 침대에 앉아서 입어요.
    제 몸을 제가 믿을 수가 없어서요ㅠㅠ

  • 21. ..
    '21.7.1 12:52 PM (211.105.xxx.90) - 삭제된댓글

    쭈그리고 앉았다가 다리가 저린 상태에서 억지로 걸어가다 앞으로 고꾸라져서 발 삔 적 있어요 순간 아프다보다 늙었구나!라는 생각이 스치면서 슬펐어요 엉엉.

  • 22. **
    '21.7.1 1:12 PM (125.252.xxx.42)

    요양보호사자격증 공부할때 배웠어요
    어르신은 항상 앉아서 옷 입으시고
    음식을 드시기전에 물한모금 먼저.
    그리고 삼킬때는 턱을 약간 당긴다는 느낌으로(사레예방)

  • 23.
    '21.7.1 1:27 PM (175.213.xxx.18)

    팬티 입을때 조심해야겠군요 모든 사고는 집안에서 다칠 확률 큼.

  • 24. 늙으면
    '21.7.1 1:57 PM (180.67.xxx.144)

    침 삼키다가도 사래 걸린다고..... ㅠ

  • 25.
    '21.7.1 2:12 PM (182.222.xxx.116)

    다들 운동 안하시죠?! 운동하셔야해요~ 순발력으로 그래야 덜 다쳐요.

  • 26. //
    '21.7.1 3:16 PM (219.240.xxx.130)

    많이 아프셨겠어요
    근데 왜이케 웃기지....ㅋㅋㅋ
    앞으로 팬티는 저녁에 갈아입어요 앉아서 갈아입어요

  • 27. ㅋㅋㅋㅋ
    '21.7.1 3:40 PM (121.142.xxx.62)

    아우.......... 회사에서 웃음 터졌잖아요. 책임져요.
    자기도 몰랐던 순발력이래 ㅋㅋㅋㅋ

  • 28. ..
    '21.7.1 3:46 PM (124.53.xxx.159)

    1년전 거실에서 실내용 슬리퍼 신고 발 삐면서 넘어져
    골절해 8주 기부스 했었어요.
    남편이 어떻게 그렇게 다치냐고..
    늙어 순간적으로 균형을 잃었겠지이~~~~

  • 29. 다행이네요
    '21.7.1 3:49 PM (58.234.xxx.21)

    진짜 사고는 한순간
    예상치 못할때 일어난다는

  • 30. 통아줌마
    '21.7.1 4:06 PM (125.136.xxx.6)

    https://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1818102

    통바지도 위험해요

  • 31. 그루터기
    '21.7.1 4:10 PM (114.203.xxx.24)

    어제 운전하다가 앞차가 급정거하길래 저도 놀라서 차를 세웠어요. 중년여성분이 뭔가에 부딪친듯 튕겨 넘어 고꾸라지시는거에요. 교통사고로 오인할정도였는데, 금세 툭툭 털고 일어나시더라구요. 턱이 있는 횡단보도를 건너다 통바지자락에 다리가 걸려서 혼자 넘어진거였어요. 한걸음 한걸음 조심스럽게 걸읍시다.

  • 32. 어휴
    '21.7.1 4:33 PM (61.99.xxx.154)

    나이드니 몸뚱이가 말을 안들어요 ㅠㅠ

    50대 중반 넘었는데 집은에서 골절 당한 친구가 벌써 두명.. 아니 우리 올케까지 셋이네요

    저 포함 다들 조심하세요

  • 33. @@
    '21.7.1 4:47 PM (39.7.xxx.10)

    바지는 앉아서 입어야 되요 욕실사고나면 위험합니다으

  • 34. 옷방ㆍ욕실앞
    '21.7.1 4:51 PM (211.227.xxx.165)

    작은 의자두고 앉아서 갈아입어야 합니다
    나이들수록 큰일 겪을수 있어요ㅠ

  • 35. 오우....
    '21.7.1 4:53 PM (59.15.xxx.2)

    하늘이 도왔네요....

    만일 진짜 그 상태에서 넘어져서 119 불러야 하는데

    팬티 벗겨진 채로 119 구급대원을 불러야 했다면....


    인생 최대 흑역사 만들 뻔 했네요.....


    로또 사세요.

  • 36. 저도
    '21.7.1 5:05 PM (198.90.xxx.30)

    119 부를 걱정부터. 나체보다 새끼 발가락에 낀 팬티가 더 민망

    침대에 앉아서 입어야 겠네요

  • 37.
    '21.7.1 5:05 PM (219.250.xxx.105)

    아는아줌마
    지난달에
    서서 팬티갈아입다가 넘어져서
    119불러서 병원갔대요
    무릅뼈 연골이 깨졌대요
    수술하고 반기브스하고 병원에 입원중이예요

  • 38.
    '21.7.1 5:06 PM (219.250.xxx.105)

    아...
    119 올동안 겨우 팬티 바지는 입었대요

  • 39. 우리
    '21.7.1 5:43 PM (121.128.xxx.42)

    벽에 기대서 입어요 ,안전하게

  • 40. 어흑...
    '21.7.1 6:01 PM (223.39.xxx.128)

    전 얼마전에 슬리퍼신고 계단 내려오다가
    순간..슬리퍼 앞코가 접히는 바람에 휘청...
    난간을 바로 잡았으니 망정이지..
    지금도 가슴을 쓸어내리고 식은 땀이 도는 느낌..

    슬리퍼도 매~우 위험합니다.

  • 41. ......
    '21.7.1 6:19 PM (112.140.xxx.54)

    본문에 공감하면서 읽어내려오다가 막줄에서 한참을 웃었어요.ㅋㅋㅋㅋㅋㅋ

  • 42. ...
    '21.7.1 6:38 PM (125.130.xxx.23)

    안전사고가 집안에서 젤 많이 일어난다고 했어요.
    그때 뭘로 그럴까 궁금했다는..

  • 43. ...
    '21.7.1 7:10 PM (118.235.xxx.226)

    자기 집 2층에서 계단 내려오다 넘어져서
    허리 다친 사람도 있고
    어르신들이 화장실에서 넘어져 돌아가시기도 해요.
    늘 조심조심~~~ 주의해야 합니다.

  • 44. 웃을 일이 아님
    '21.7.1 7:16 PM (180.71.xxx.56)

    조심들 하세요 진짜루요
    샤워 후 옷입다 발 걸려서 세면기에 머리 부딪친 사람도 있어요

  • 45. 세상에나
    '21.7.1 7:40 PM (182.210.xxx.178)

    하긴 저도 어이없게 발목뼈 부러진 적 있으니까요ㅠㅠ
    다리 겹쳐 앉아서 피가 안통했나본데
    그것도 모르고 벌떡 일어나 한걸음 내딛는다는게.. 거실에서 엎어졌어요.
    모두들 조심조심~~

  • 46. 제목 장인
    '21.7.1 7:54 PM (121.128.xxx.142) - 삭제된댓글

    해피엔딩이라 엄청 웃었어요.
    제목이 다했네요 ㅋㅋㅋ

  • 47. 통바지
    '21.7.1 8:14 PM (59.6.xxx.139)

    완전 위험해요.
    저 사무실 출근할때 일부러 장만한 통바지 잘 입고 당겼는데요.. 그게 왠지 비지도 치마도 아닌데 많이 우아하잖아요 위에 블라우스 잘 받쳐입고 하이힐 신의면요..

    근데 계단 내려오다가 하이힐 뒷굽이 반대쪽 바지통에 걸려서 완전 계단을 굴렀어요.
    다행이 부러진데는 없었는데 온몸에 피멍들고 진짜 응급실 갈 상황 올뻔 했어요.
    통바지 이제 무서워서 못입어요 ㅠ

  • 48. 정신없이
    '21.7.1 8:44 PM (175.119.xxx.110) - 삭제된댓글

    바빴던 날, 미니믹서기 사용후 헹군다는게
    전기주전자로 끓인 물을 넣어 뚜껑을 꼭 닫고
    흔든거예요.
    미쳤지...
    순간 내부압력으로 용기가 팍 터지면서 뜨거운 물이 뿜어져
    나갔는데,
    다행이 얼굴에 튀진 않았어요.
    순간 식은 땀이...와 이런게 운빨이구나 싶더군요.

    가끔 그때 생각하면 아직도 아찔해요.
    정신 바짝 차리고 살아야돼요.

  • 49. 제기요
    '21.7.1 8:52 PM (223.39.xxx.223)

    반신욕하고 나오다 핑그르르 하다 어어
    일어나보니 빨가벗고
    ㅜ반듯이 누웠는데 변기와 샤워부스 대신유리로 막아놓은ㅜ 그사이 수채구멍ㅜㅜ하수구구멍 쩍으로
    잘도머리누이고ㅜ이십분간 기절해있더라구요
    변기나 유리에 머리가 닿고 쓰러졌으면ㅜㅜ
    헉 정말큰일 날뻔

  • 50. 청소기
    '21.7.1 9:55 PM (182.228.xxx.215)

    웃음ㅋ
    일부러 로그인했어요
    청소하다 청소기줄에 걸려 넘어져서 새끼발가락 골절 ㅠㅠ 점점 푸르스름 해지고 아프고 정헝외과가서 깁스한사람 접니다 ㅋ

  • 51. 신발끈
    '21.7.1 10:52 PM (119.69.xxx.96)

    이 사례는 아직 없네요.
    아는 언니, 등산화 끈 풀린 채 걷다가 다른 발로 밟고 끈 풀린 쪽 발 안 움직이면서 그대로 앞으로 넘어졌어요.
    인중이 뚫어지고 진짜 눈 앞에서 무슨 일인가 싶더라고요.
    지금은 모두 회복하고 흉터도 레이저 치료해서 표 안 나게 되었지만
    신발끈 풀린 사람만 보면 그날 생각에 소스라치게 되네요.
    신발끈도 다시 보자.

  • 52. ...
    '21.7.1 11:16 PM (39.7.xxx.91)

    이웃집 아줌마가 집에 혼자 있다가 화장실을 갔는데
    문 잠금장치가 고장나서 안 열려서
    감금 상태로 가족들 올 때까지 하루종일 있었대요
    가족이랑 같이 살아서 다행이지
    그때부터 집에서도 항상 폰을 주머니에 넣고 살아요

  • 53. ..
    '21.7.1 11:29 PM (58.125.xxx.69)

    글 마무리 좋아요 ~~ㅋㅋ

  • 54. ..
    '21.7.2 12:00 AM (116.39.xxx.162)

    ㅋㅋㅋ
    동감...

  • 55. 조심
    '21.7.2 12:45 AM (223.33.xxx.214)

    지하철타려고 막 뛰다 에스컬레이터 탔는데 한걸음 내딛다
    다리 풀려서 주저앉을뻔 했어요
    뒤에오던 아들이 깜짝놀라서 엄마 정말 나이든거같대요
    몸이 말을 안들어요 이제

  • 56. ,,,
    '21.7.2 12:45 AM (116.44.xxx.201)

    팬티나 바지 서서 입으면 허리 디스크가 나가는 수가 있어요
    앉아서 입어야 한다고 해요

  • 57. .기브스
    '21.7.2 3:20 AM (211.214.xxx.37)

    샌들신고 차타려 턱내려오다 발가락이 껔인듯한데
    골절이래요. 기브스하고있어요.
    처음해보는데 답답하고 불편해요.
    조심합시다. 사고는 한순간입니다.

  • 58. 매사에 조심
    '21.7.2 3:38 AM (114.203.xxx.84)

    엄마가 항상 침대에서 일어날때도 천천히
    일어나라고 하셨었는데...
    어느날 강아지랑 누워서 놀다가 이제 진짜 일어나야지하면서
    이얍~~하며 두발을 하늘로 힘차게 뻗고 일어난다는걸
    장농모서리를 있는 힘껏 뻥 찼어요
    당근 발가락엔 금이 갔고요 ㅠㅠ
    진짜 매사에 조심해야 해요

  • 59.
    '21.7.2 4:23 AM (125.142.xxx.212) - 삭제된댓글

    저 최근에 방에서 화장실 가려다 새끼발가락 부딪쳐서 피멍 들고 결국 병원 갔어요. 골절 같다고 해서 약 먹고 움직이지 말랬는데 시장 봐야 해서 신발도 제대로 못 신고 슬리퍼 질질 끌고 절뚝거리며 간신히 보고 그 외엔 내내 꼼짝 못했는데 겨우 기브스는 면했고 병원 계속 다니고 약 먹고 붓고 아픈 게 두달 이상 가더라구요. 나이 들면 다치는 것도 조심해야 하고 다치면 오래 가요.

  • 60.
    '21.7.2 4:25 AM (125.142.xxx.212) - 삭제된댓글

    저 최근에 방에서 화장실 가려다 새끼발가락 부딪쳐서 피멍 들고 결국 병원 갔어요. 골절 같다고 해서 약 먹고 움직이지 말랬는데 시장 봐야 해서 신발도 제대로 못 신고 슬리퍼 질질 끌고 절뚝거리며 간신히 보고 그 외엔 내내 꼼짝 못했는데 겨우 기브스는 면했고 병원 계속 다니고 약 먹고 붓고 아픈 게 두달 이상 가더라구요. 다치는 것도 조심해야 하고 나이 들면 다치면 오래 가요.

  • 61.
    '21.7.2 4:27 AM (125.142.xxx.212) - 삭제된댓글

    저 최근에 방에서 화장실 가려다 새끼발가락 부딪쳐서 피멍 들고 결국 병원 갔어요. 골절 같다고 해서 약 먹고 움직이지 말랬는데 시장 봐야 해서 신발도 제대로 못 신고 슬리퍼 질질 끌고 절뚝거리며 간신히 보고 그 외엔 내내 꼼짝 못했는데 겨우 기브스는 면했고 병원 계속 다니고 약 먹고 붓고 아픈 게 두달 이상 가더라구요. 다치는 것도 조심해야 하고 나이 들면 회복도 느려요.

  • 62. ..
    '21.7.2 5:09 AM (175.119.xxx.68)

    따지면 집안 모든 물건이 흉기죠

    물먹다, 비타500 먹다, 매운라면 먹다 목에 걸려 쾍쾍거리고 난리
    문지방에 걸려서 발가락 부러진 사람
    요리하다 칼도 많이 떨어뜨렸는데 몸이 재빠르게 반응해서 이건 안 찔리고

  • 63.
    '21.7.2 5:26 AM (61.80.xxx.232)

    진짜 조심해야합니다

  • 64. ...
    '21.7.2 6:29 AM (118.37.xxx.38)

    저도 옷에 걸려 넘어졌는데
    새끼발가락이 골절되어
    8주 깁스하고 지난 주에 풀었어요.
    외출할 땐 보조기 하고 다니랍니다..2주 더.
    세상에 전치 10주 중상이에요.

  • 65. ...
    '21.7.2 6:40 AM (182.227.xxx.114) - 삭제된댓글

    저는 계단 올라가면서 옆에 잠깐 한눈 팔았는데
    한 20cm를 딛고 올라가야한다면 15cm 높이쯤에서 힘차게 발을 앞쪽으로 내딛은 거죠.
    엄지 발가락 골절된 적 있습니다. 어이없음요

  • 66.
    '21.7.2 7:02 AM (218.153.xxx.253)

    수영 다닌다고 새벽에 마을버스 타고 가다 내릴때 통바지에 반대편 발이 걸려 내리는 곳 계단에서 굴렸는데 등을 모서리에 부딪혔어요ㅠㅠ 근데 아픈거 보단 챙피해서 괜찮냐는 말에 네 하고 그냥 내렸네요 대학생때 일이에요 내리고 나선 넘 아팠는데 그래도 그땐 젊었었나봐요 병원 안가도 괜찮았어요 지금이었으면 수술했을듯 ㅜㅜ

  • 67. 돼지토끼
    '21.7.2 8:25 AM (211.184.xxx.199)

    어제 물마시다 삼키는 템포가 꼬여 사래걸렸는데
    진짜 죽을 수도 있겠다 생각했어요

  • 68. ㅡㅡ
    '21.7.2 8:33 AM (211.49.xxx.143)

    멋 부리다 얼어죽는다는 말 있잖아요
    댓글 보니 멋 부리다 뼈 부러진다도 나와야겠네요ㅋㅋ

    제가 롱치마를 좋아하는데
    그날따라 힐이 신고 싶어서
    하늘하늘 롱치마에 힐 신고 나갔다가 죽는 줄 알았잖아요
    하늘하늘한 소재가 자꾸 힐에 걸리는 거예요ㅜㅜ
    나름 동네서 멋쟁이로 통하는데, 길거리서 힐에 치마 벗겨질뻔

  • 69. 유머전문가
    '21.7.2 8:50 AM (110.70.xxx.53)

    이 분 담담히 썼지만 제대로 유머를 아시는 분!! ㅎㅎㅎ

  • 70.
    '21.7.2 8:52 AM (1.234.xxx.84)

    수박도 엄청 위험합니다.
    수박껍질 썰다가 손가락 잘라졌어요. 수지접합병원 달려가서
    산재환자들 틈에 껴서 입원한 사람입니다.
    어쩌다 왔냐는 질문 받기가 참 거시기하드만요. ㅠ.ㅠ

  • 71. ....
    '21.7.2 9:18 AM (122.32.xxx.31)

    저도 샤워하고 팬티입다가 그런 경험있어요
    세상에 가슴이 벌렁벌렁 너무 무섭더라구요
    늘 조심해야 합니다.

  • 72. 신나랑랑
    '21.7.2 9:24 AM (211.220.xxx.155)

    저두요.

    저는 팬티입다가 협탁 모서리에 목찍을뻔 했어요.
    생각만 해도 어지러워요.

  • 73. 또 조심할거
    '21.7.2 10:01 AM (220.92.xxx.120)

    혼자 있을때 화장실 문 꼭 안닫는거요
    화장실 갔다가 문 고장나면 못 나와요
    혼자사시는 엄마집 화장실문에 안닫히게하는 거
    달아 드렸어요

  • 74. 순간
    '21.7.2 10:13 AM (223.38.xxx.72)

    아주 낮은 계단에서 핸드폰보면서 나오다 발등골절요
    ㅠㅠ
    두달되어도 회복안됐어요

  • 75. ...
    '21.7.2 10:13 AM (125.178.xxx.52)

    저희 어머니한테 늘 드리는 말씀이에요. 앉아서 입으시라고.
    근데 젊든 나이 들든 늘 조심해야...
    원글님 순발력 칭찬합니다!

  • 76. 그래서
    '21.7.2 10:19 AM (223.62.xxx.56)

    화장실앞에 의자놔뒀어요
    앉아서 갈아입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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