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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궁 적출술을 해야 한다는 진단을 받았는데요.

가급적 빨리 조회수 : 3,781
작성일 : 2021-06-30 23:47:21
선근증으로 오래 고생하고 아랫배에 불룩하게 뭐가 만져져서 검사를 했더니
선근증이 너무 심해서 다른 시술로도 안되고 결국에 적출 밖에 없다고 해서
상황은 받아들인 상태입니다.

나이가 많지만(72년생) 비(미)혼이라 담당선생님도 적출술까지는 권하지 않는데
호르몬 검사에서도 호르몬이 너무 왕성해서 폐경까지는 아직 한참 남아서
폐경이 와서 병변이 축소되기를 기다릴 수 없다 하시네요.
아직 크기가 복강경으로 가능한 상태라서 너무 커져서 개복 수술로 해야 하는 상황까지 가기전에 복강경으로 수술하자 하시네요.

여기서 질문은요.
제가 일산병원 정재O 교수님께 진단을 받았는데요.
서울의 다른 큰병원에서 받는게 나을까요?
자궁적출 복강경 수술은 그냥 일산병원 정도의 규모의 병원에서 받아도 될까요?

그리고 수술 관련 주의사항 같은 것이 있을까요?

IP : 112.152.xxx.35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미나리
    '21.6.30 11:56 PM (175.126.xxx.83)

    종양이니 암센터도 괜찮은거 같던데요. 서울에 대학병원 유명 의사들 대기가 2-3달 되던데요 저라면 빨리 몇군데 예약할듯요.

  • 2.
    '21.7.1 12:00 AM (219.240.xxx.26)

    저도 동네산부인과서 적출하라 했는데 복강경으로 근종 때냈어요. 저랑 경우가 다르려나요? 동탄 제일산부인과에서 이 수술로 유명하다는분께 했어요. 어찌나 부드럽고 친절하시던지. 진짜 그런분 처음봤어요. 집이랑 가까워서요. 타 지역에서도 많이 오나보더라구요. 수술 잘 하시고 회복하시기를 바랍니다.

  • 3. dma
    '21.7.1 12:14 AM (121.141.xxx.138) - 삭제된댓글

    제가 알기로 선근증은 자궁 자체가 커지는거고 자연히 좋아지는건 없고.. 확실한 치료법은 적출이구요. 피임장치를 넣기도 한다던데.. 빈혈도 심하실거 같은데요...
    저는 74년생인데 3년전에 선근증과 다발성근종으로 전적출 했어요. 난소만 남겨놓았구요. 지금은 빈혈도 없고 생리도 없으니 너무 편하고 좋습니다. 물론 미혼(비혼)이라 망설여지실거 같은데요.. 제가 갔던 병원도 한번 가보세요. 복강경 수술로 유명한 오류동 삼성미래예요. 조준형원장님한테 받았구 수술도 잘 해주셨어요.

  • 4. 2년
    '21.7.1 12:42 AM (180.68.xxx.69)

    됐는데 동네병원에서 난감해 하면서도 어찌 해보자고 했는데 미심쩍어서 일산병원갔더니 적출… 그후 남편이 큰병원가자며 아산가서 동일하게 진단… 그사이에 여성전문병원에서도 동일
    전 일산병원에서 복강경으로 하려했는데 기어이 남편이 아산데려가서 거기서 했어요
    마음이 안내키시면 한두군데 더 가보세요 나중에 미련남아요

  • 5. ...
    '21.7.1 1:02 AM (221.151.xxx.109)

    적출하고 싶지 않으면 몇군데 더 가보세요
    미혼이면 선생님들도 가능한 살리려고 해요
    네이버 근종힐링카페 가입하시고요
    믿을만한 정보 많아요

  • 6. ....
    '21.7.1 7:53 AM (125.176.xxx.160) - 삭제된댓글

    저도 선근증이 심해서 신촌세브란스에서 적출하자고 했었는데 미즈메디 박선희 선생님 진료받고 지금 8년째 잘 지내고 있어요
    진료 한번 다녀와보세요

  • 7.
    '21.7.1 10:07 AM (112.219.xxx.74)

    미혼이라도 한국 나이로 50이니
    적출이 나을지도 몰라요.
    계속 재발하다가 결국 적출하는 경우도 있으니...
    다른 병원도 한번 가 보세요.

  • 8. 올해
    '21.7.1 11:30 PM (112.152.xxx.35)

    답변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립니다.
    좀 더 생각해보고 결정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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