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희한한 갱년기증상
그런데 올해 딱 50 되니까
뭘 차분히 하질 못하겠어요
막 답답하고 근질근질 미치겠어요
심지어 82에 댓글도 수십개를 써도
재밌었고 나름 도움되는 일이라 생각해서
열심히 했었는데
댓글도 한줄이상 쓰기도 싫고
정말 adhd가 생긴것 같은 느낌이예요@@;;
주식도 차분히 보질 못하겠고
뻔히 내려갈거 같은데도 그거 보고있기가
싫어서 덮어버릴 지경이예요
댓글 없어도 이해해주세요
몇번 보기만 해도 귀찮아서
답글도 못쓸지도
이 짧은글도 두세번 폰놓고 딴거하다
다시 와서 쓰고 있어요 ㅜㅜ
1. 갱년가증상
'21.6.30 6:14 PM (223.52.xxx.193)맞아요??
제가 보기에 갱년기증싱이라기엔;;;;2. ㅋㅋ
'21.6.30 6:17 PM (119.75.xxx.169)회춘하신거 아녜요? 중2병요
저도 한참 갱년기지나고있습니다만3. ㅡㅡ
'21.6.30 6:18 PM (1.236.xxx.4) - 삭제된댓글긴문장 읽기도 싫구요
이와중에 자격증 공부한다고
동영상강의 틀면
일초당 두세가지 생각이 머릿속을 돌아다녀서
5분들으려면 되감기를 몇번해야되요
속시끄럽다면서 차분히 뭔가를 못하던
그때의 엄마가 이런거였구나싶기도..4. ....
'21.6.30 6:20 PM (1.242.xxx.61)집중력저하도 갱년기 증상중하나에요 건망증도 심하구요
5. 원글
'21.6.30 6:22 PM (39.124.xxx.113)앗 이게 갱년기 증상이 아닌가요? ㅜㅜ
그럼 뭘까요... 뭐 힘나는거 먹은건 아닌데
산책이나 운동도 딱 싫어하는데
막 나가야만 할것 같아요@@6. 온더로드
'21.6.30 6:23 PM (112.222.xxx.188)헐.. 갱년기 증상이에요 그거? 51인데 올해 들어 그런 증상이 심해졌어요. 누가 만연체로 길게 얘기하는 것도 못들어주겠어요 ㅠㅠ
7. 원글
'21.6.30 6:24 PM (39.124.xxx.113)집중력저하가 있긴 하군요...
저하 정도가 아니라 막 발발이 강아지가
된것 같아요
답답하고 미치겠네요8. 나도222
'21.6.30 6:25 PM (112.167.xxx.92) - 삭제된댓글긴문장 읽기도 싫고 님 같은 증상22
9. 원글
'21.6.30 6:26 PM (39.124.xxx.113)온더로드님 맞아요 저도 그래요
누가 애들 선택과목 얘기 중요하지도 않은거
묻고 또 묻고 해서 화장실 다녀왔어요
못듣고 있겠어요
예전에는 집중과 조언 잘했었거든요...10. ㅇㅈ
'21.6.30 6:26 PM (106.101.xxx.134)읽어도 바로바로 머리 안들어와요.
인지능력이 더뎌지고..흑...11. 갱년기와
'21.6.30 6:30 PM (112.167.xxx.92) - 삭제된댓글플러스 우울증도 있지 싶은 우울증 처방은 전이나 사는 낙 없음 우울증이지 뭐에요 집중저하가 있다보니 님도 편의점서 특정 제품을 함 사보세요 빨리 찾아지나 전엔 엘티이속도 였는데 눈에 한번에 들어오질 않아 바로 앞에 물건도 어딨지 어딨지 함시롱 기웃거리데요 내가
노인분들처럼 왔다갔다 어슬렁어슬렁 하는 느낌이 벌써 드는거 있죠 흠..12. ....
'21.6.30 6:35 PM (122.36.xxx.234)전 원글님처럼 이 정도 장문의 글을 집중해서 못 쓴지 오래됐어요. 겨우 댓글만 끼적..
13. 더불어
'21.6.30 6:37 PM (218.146.xxx.247)전 책이 안읽혀요
뭘 자꾸 이래라저래라 하는지 싶고
저자랑 싸우는 기분들어요
글 읽다가 막 혼잣말도 해요
그건 니 생각이지 .. 이러면서요14. 마자요
'21.6.30 6:40 PM (59.10.xxx.4)보고 싶은 것만 보는 것인지...글을 제대로 읽지 못하고..들리지도 않아요..드라마에 집중도 안돼요
15. 아웃겨요^^
'21.6.30 6:42 PM (39.124.xxx.113)더불어님 저자랑 싸우는 기분ㅋㅋㅋ
16. 저도
'21.6.30 6:45 PM (125.181.xxx.232)그 좋아하는 책을 이제는 같은줄을 몇번을 읽는건지 ㅡ.ㅡ
17. ᆢ
'21.6.30 7:14 PM (219.254.xxx.73) - 삭제된댓글더불어 안절부절 불안하고
우울하고 집중못하고 다 재미없고
이것도 갱년기증상 인가요
진짜 왜이런지 모르겠어요18. 원글
'21.6.30 7:16 PM (39.124.xxx.113)네 맞아요ㅜㅜ
안절부절이요...
집중하지 못하는건 그런가보다 싶은데
안절부절 불끈불끈 괴롭네요
전 우울증세까지는 없는데
우울하기 까지 하신분들은 정말 힘드시겠어요19. ..
'21.6.30 7:36 PM (220.76.xxx.247) - 삭제된댓글체력이 떨어지고 근육량이 줄어서 그런것 같아요
20. 저도
'21.6.30 9:45 PM (180.226.xxx.225)똑같아요.
노안 오면서 집중력 더 떨어졌고 자격증 공부하는데 못 앉아 있겠더라고요.
돋보기 맞추고 나니 그나마 문제지는 쫌 읽히네요.
그래도 5분 집중하기도 힘들고
책 많이 읽었었는데 한 줄 읽기도 힘들어
책 못 읽은지 몇년 됐어요.
글을 쓰다가 앞 뒤 문장 연결이 안돼서
항상 쓰다가 지워요.
상대에게 중요한 얘기 할때 요점 정리 못하고 대화가 끊기고 이 얘기 저 얘기 한꺼번에 떠올라서
이어가지 못해요.
농담 잘하고 재밌는 사람이었는데
순발력 떨어지고 단어도 생각 안나고 받아칠 말이 안떠올라서 너무 우울해요.21. ㅡㅡ
'21.6.30 10:47 PM (211.52.xxx.227)저도 글이 잘 안읽혀요 ㅠ.
그나마 82 글은 읽는데 시사나
정치색 있는 긴 글은 패쓰..
댓글도 한동안 귀찮아서 안쓰다가
일부러 요즘은 자주 달고 있어요.
언변도 어눌해지고 ..
기동력도 떨어지고..
너무 확확 변하는데 이거 정상인건지..
시어머님이나 친정 엄마는 80대이신데도
체력이나 총기가 저보다 훨씬 좋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