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 상담치료실에서 부모치료를 권하는데요

ㅁㅁ 조회수 : 2,563
작성일 : 2021-06-30 14:39:14
아이가 주 1회 상담치료를 받고있습니다.
그런데 치료실 선생님께서
아이치료와 함께 부모치료를 해야 효과가 극대화되고
더 빨리 호전될 수 있다며
부모치료를 권하시는데요
부모치료를 하게되면 비용이 두배가 됩니다.
효과야 당연히 있겠지만...
비용에서 부담이 되는데...
필수적인 걸까요?
경험있으신 분들 조언 구합니다..ㅠ
IP : 112.146.xxx.29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6.30 2:41 PM (122.35.xxx.53)

    한달 받아봤는데 전문적이란 생각 안들었어요

  • 2. ...
    '21.6.30 2:41 PM (14.50.xxx.75)

    아이의 상황이 어떠한지는 모르겠지만

    만약 후천적 환경요인에 의해 발생된 사안이라면 부모 상담은 필수적이라고 할 수 있겠죠

    아이는 상담으로 개선이 되어간다하지만

    환경 요인을 제공자인 부모가 개선이 안되면 밑 빠진 독에 물 붓기죠

    원하는 답 못해드려 죄송합니다.

  • 3. 받으세요.
    '21.6.30 2:41 PM (119.203.xxx.70)

    일단 서로 마음이 편해져요. 아이가 상담 받는 스트레스도 장난 아니지만 쏟아내고 나면 후련해져요

    그리고 부모치료는 오래 안해요. 전 부모치료 전 상담만 해보시고는 치료 안해도 된다고 하셔서 안했어요.

    근데 상담 하는 거 자체만으로도 마음이 안정되고 후련하더라고요.

  • 4. 차라리
    '21.6.30 2:57 PM (221.166.xxx.91)

    소아정신과 교수에게 제대로 진료보세요. 부모가 문제있으면 부모도 정신과 치료 받으면 되고요.
    이런 말하기는 그렇지만 상담한다고 돈 버리지 마세요.
    오히려 문제를 심각하게 한 후 소아정신과로 간 지인이 있어서요.

  • 5. ....
    '21.6.30 3:02 PM (124.49.xxx.193)

    상담자가 그렇게 권유하는 건 아이의 문제가 양육 환경에 원인이 있다고 판단하기 때문이에요.
    양육 환경이 변하지 않으면 문제가 해결되지 않기 때문인데
    상담센터가 믿을만하면 비용이 들더라도 받아보세요.
    위 댓글처럼 한달에 해결되는 간단한 게 아니고 여러달 소요됩니다....
    하지만 아이만 계속 치료받는 것 보다는 훨 효과 있어요.

  • 6. 반드시
    '21.6.30 3:08 PM (106.102.xxx.2) - 삭제된댓글

    받으세요
    그래야 아이에게 좋습니다

  • 7. 00
    '21.6.30 3:12 PM (211.196.xxx.185)

    부모치료는 대학병뤈 정신과에서 개인적으로 하세요 같은 곳에서 하면 정확한 진단이 안나와요

  • 8. 나야나
    '21.6.30 3:40 PM (182.226.xxx.161)

    저는 별로였어요 원글님이 답을 알지 않나요? 아이의 원인이 무엇이냐에 따라 다르지요

  • 9. ㅡㅡㅡ
    '21.6.30 4:04 PM (222.109.xxx.38)

    해외여행 한 번 다녀왔다 생각하시고 그것보다 남는게 많으실거예요.

  • 10. 저는
    '21.6.30 4:28 PM (61.254.xxx.115)

    같이했는데 그때만해도 아이가 이상한애가 나온거다 .나는 문제가없다 .는 아집이 강했기때문에 굉장히 성의없게 임했었어요
    유치원때부터였는데 중1 올라갈때까지 힘든일이 계속되었죠 6학년 겨울에 만난 선생님이 그냥 동네 과외샘 같았는데 아들 연대의대 보낸후 사이가 벌어질대로 벌어져서 정신과를 엄청 다니셨던 분인거에요 너무 공부만 어릴때부터 시켜서 아들의 반발이 시작된거죠 의대도 안가고 게임만하고요 눈물을 드럼통으로 쏟았다 하시대요
    저한테 노트하나 가져와서 가끔와서 질문주고 글을 쓰라는데 어느순간 아 내가 잘못했구나 내잘못이구나 를 알겠더라구요 내잘못임을 깨닫는 순간 저도 노력하고 아이는 그후 많이 달라졌어요 공부를 열심히 하게 된것은 아니지만 관계회복이 되었습니다
    전 열린마음으로 상담받으시고 좋아지시길 기원합니다

  • 11. 샤랄
    '21.6.30 4:44 PM (125.179.xxx.79)

    받으세요
    아이어릴수록빠를수록 좋아요
    사실 아이문제보다 부모문제가커요
    원글님도 원글님 문제보단 원글부모문제가 큰데
    그 부모세대는 상담이란거 터부시했죠
    원글님대에서 끊어내야죠
    비용이 문제가 아니라
    문제알게되어도 고치는거 변화가 어려워요ㅠ
    그래도 인지하는것과 아닌것 차이가 커요
    지금부터 아이들 독립전까지 미션이다 생각하세요

  • 12. 받으세요
    '21.6.30 7:22 PM (175.223.xxx.171)

    아이가 어릴수록, 부모가 열린마음으로 나한테는 문제가 없나?
    고칠 태도가 없는가? 나를 돌아볼수록 아이가 좋아집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19984 맛있는 사과..농장에서 사서 드시는분 추천좀 해주셔요^^ 7 맛있는 2021/07/01 1,526
1219983 수험생은 화이자라 그렇게들 모고 신청하나봐요 9 정말 2021/07/01 1,607
1219982 주식은 하면 할 수록 어렵네요. 10 주린이 2021/07/01 3,305
1219981 의대학종 제2외국어성적도 보나요? 2 비온다 2021/07/01 1,278
1219980 주변 인간관계가 다 괴로워요 ㅠ 3 789 2021/07/01 3,609
1219979 상수리 (제목 다 쓰면 홍보라 할까봐 ) 32 현생엉망진창.. 2021/07/01 3,171
1219978 서민동네라고 편히 생각한 횟집, 견물생심이라고 돈 왕창 썼어요 .. 2 혼자바가지쓰.. 2021/07/01 2,285
1219977 와인컬러 달항아리? 정보가 궁금합니다. 드라마 마인중에서 … 2 Julian.. 2021/07/01 788
1219976 트위터에서 돌고 있는 skt 판매원의 욕설 17 ㅇㅇ 2021/07/01 3,337
1219975 팬티가 이렇게 위험합니다. 64 ..... 2021/07/01 30,204
1219974 30키로 감량한 팀 공유합니다. 52 kisswi.. 2021/07/01 12,296
1219973 펌) [국민면접]다시 만난 음주운전 콤비 2 되게웃게요 2021/07/01 691
1219972 여행왔는데요 나가기가 싫네요... 14 Dd 2021/07/01 4,546
1219971 아이가 컴퓨터공학과를 가고 싶어하는데요 16 흠흠 2021/07/01 2,675
1219970 진짜 첫댓글은 왜그러는건가요? 12 ..... 2021/07/01 1,359
1219969 매일 5시간 자면 불면증이라고 할수 있나요? 16 꿀잠 2021/07/01 3,542
1219968 이낙연 지지하는 문파분들, 80 .. 2021/07/01 1,616
1219967 오늘 김어준의 생각 (조국펀드아니라 익성펀드라는) 10 2021/07/01 774
1219966 유치원 셔틀이 봉고차인데요 7 유치원 2021/07/01 1,137
1219965 김명신 논문 제목_회원유지=member Yuji 29 ㅇㅇ 2021/07/01 4,159
1219964 가볍고 예쁜 백팩 추천 부탁드려요... 4 가방 2021/07/01 1,630
1219963 만약진짜 쥴리 본사람 나오면 그사람 패가망신 삼대가 망하는 10 ㅇㅇㅇ 2021/07/01 2,605
1219962 쥴리는 왜 윤씨를 택했을까요 12 궁금 2021/07/01 3,682
1219961 부동산가격이 오르는 이유 27 선동그만해라.. 2021/07/01 3,531
1219960 슬프지만 6 ㅇㅇ 2021/07/01 8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