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방금 까페에서 있었던 일..

ㅇㅇ 조회수 : 6,527
작성일 : 2021-06-30 12:44:13
라떼를 넘나 맛있게 하길래
혼자 커피 먹고싶을때
테이크 아웃 하는곳.
들어갔는데 세테이블쯤 찼는데 점심시간이라
브런치 손님이 많았나봐요
카운터에 서있는 나를 안보고 계속 뭔가 하길래
기다릴생각으로 서있다가
좀 무안하기도해서 일부러 사장?혹은 알바와
눈을 마주쳤어요
찡그린듯 웃는듯(업무과다로 짜증난듯)
테이블 가서 기다리래서 테이크아웃 하려고요
했더니 지금 바빠서 테이크아웃 손님
못받는대요 ;;

그냥 어깨 한번 으쓱하고 나오긴했는데
기분이 쫌 그렇네요
안파는것도 주인 마음이긴하지만
뭔가 응대가 답답.
그냥 처음 들어갔을때 잠시 기다려달라 한마디만
했으면 느긋한 제 성격에 마냥 기다렸을걸.
쳐다보지도 않고 세워두다가 그냥 가게하니깐..

제가 서투른건가요?
IP : 49.171.xxx.3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나야나
    '21.6.30 12:45 PM (182.226.xxx.161)

    배부른사장이네요 바쁘면 고마워해야되는데 불경기에...원글님 토다토닥

  • 2. 거기
    '21.6.30 12:47 PM (119.198.xxx.60)

    직원? 알바? 사장? 이 혼자서 일하고 있는 중이었나 봅니다.

    혼자 다 만들고 할려니 정신도 없고
    마음이 바빠서 적당한 응대를 못했나봅니다.
    손님입장에선 충분히 섭섭하실만도

  • 3. .....
    '21.6.30 12:48 PM (118.235.xxx.155)

    지금 주문이 많이 밀려서 조금 기다리셔야 되는데 괜찮으시겠냐고
    응대하지 않나요 그러면 손님이 테이블에 앉아있던지 다음에 오던지 하는데.... 어디 시장 순대국밥집에서나 할 법한 응대네요

  • 4. ㅇㅇ
    '21.6.30 12:49 PM (116.42.xxx.32)

    스트레스를 님에게 푼듯

    토닥토닥

  • 5. dd
    '21.6.30 12:54 PM (49.167.xxx.50) - 삭제된댓글

    좀 그렇긴 하네요
    바쁘면 기다려 달라고 하는 게 정상이지
    손님 하나라도 붙잡아야 되는 자영업이....

  • 6. ㅇㅇ
    '21.6.30 12:55 PM (49.171.xxx.3)

    와. 이래서들 뭔가 화내기도 어설프고
    하지만 뭔가 찜찜한 상황
    82에 털어놓고는 하나 봐요
    댓글들에 기분이 확 풀리면서 위로받았어요
    심지어 내가 좀 더 기다려줄걸 하는
    아량까지 생기네요~~

    그냥 지나치지않고 댓글 주신부들
    감사합니다.
    성투해서 부자되세요~

  • 7. 개인카페사장
    '21.6.30 1:04 PM (125.242.xxx.242)

    저도 개인카페하는데 말도 안되는 응대군요
    정말 죄송하다고 기다려 주시겠냐고 해야죠 ㅠㅠ

  • 8. 3000
    '21.6.30 1:06 PM (121.173.xxx.11)

    그자리에서 뭐라하긴 애매하고 정당을 대우를 받지못해 기분은 나빴다면 저라면 구글이나 카카오 리뷰에다가 쓸것같아요 주인이 배가 불렀네요 저러다가 또 손님떨어지고 어려워지면 경기탓하고 주위탓하죠 좀 알아야 해요

  • 9.
    '21.6.30 1:11 PM (222.120.xxx.80)

    부럽네요
    비는 퍼붓고 손님은 없는 작은 카페입니다 ㅠ

  • 10. 위에 연이어..
    '21.6.30 1:12 PM (222.120.xxx.80)

    고객응대 잘못하는거죠

    저는 손님 많은 그 카페가 부럽다는 말이었구요

  • 11. ㅇㅇ
    '21.6.30 1:16 PM (211.227.xxx.207) - 삭제된댓글

    웃기는 가게네요
    저라면 앞으로 그가게 안감.
    라떼가 맛있어봐야 라떼지. 헐

  • 12.
    '21.6.30 1:22 PM (1.235.xxx.28)

    배부른 사장2222
    그냥 좀만 기다려 주세요 하지
    그냥 사서 들고 나가는 손님인데. 알바일듯.

  • 13. doubleH
    '21.6.30 1:23 PM (118.235.xxx.113)

    성격 참 좋으시네요^^

  • 14.
    '21.6.30 1:26 PM (124.58.xxx.190)

    라떼 만드는거 뭐 어렵다고...
    장사꾼 마인드 못 갖춘 아마추어네요.

  • 15. 나는나
    '21.6.30 1:27 PM (39.118.xxx.220)

    주인 아니고 직원 아닐까요? 주인이면 너무 배부른거죠.

  • 16.
    '21.6.30 1:32 PM (123.215.xxx.214)

    원글님 잘못은 없죠.
    그 알바인지 주인이 오늘 컨디션이 안좋아 멀티친절이 안되었나부죠.까페가 서비스업인데 그러면 안되죠. 거기 가지 마세요~

  • 17. 배가불렀네
    '21.6.30 1:33 PM (39.7.xxx.19)

    예상 대기시간 얘기해주고 기다리겠냐고 물어야...
    기본이 안되어 있네

  • 18. Oo
    '21.6.30 1:45 PM (61.73.xxx.54) - 삭제된댓글

    제가 다니는 여러 카페들은
    대기가 길면 대략 얼마 걸리겠다 기다리시겠냐 물어보거나
    단골 손님 한잔 정도 그냥 먼저 후딱 만들어주기도 하고
    주문이 좀 밀렸어요 앉아서 잠시 기다려주시겠어요
    보통 요런 대응입니다

    그 카페 얼마 못가겠네요

  • 19.
    '21.6.30 2:47 PM (116.122.xxx.3)

    배가 불렀네요.무안하셨겠어요.저도 단골 미용실서 비슷한 일을 겪어서 그 기분 잘알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20082 싹난 병아리콩 먹어도 될까요? 3 시니컬하루 2021/07/01 5,382
1220081 집주인인데요 세입자분께 7 .. 2021/07/01 2,658
1220080 집안습도요 1 나마야 2021/07/01 600
1220079 항아리에 스티로폼 조각깔고 그위에 양파망 깔고 4 모모 2021/07/01 1,061
1220078 이재명 형수 욕설 음성파일 SNS 반응 28 ... 2021/07/01 4,900
1220077 초당옥수수 어디서 구입하세요? 5 .. 2021/07/01 1,482
1220076 기사 제목 한번 화끈하네. BTS도 제친 ... 17 돈먹 2021/07/01 4,363
1220075 비싼 사진 작가를 고용했군요 13 에휴 2021/07/01 5,091
1220074 49세 백신예정? 잔여백신 궁금해서요 4 ㅇㅇ 2021/07/01 1,972
1220073 생초콜릿) 카페인 얼마나 들었을까요? ㅠㅠ 카페인 2021/07/01 1,581
1220072 박사모 노인들이 윤석열 찬양하는게 너무 웃기네요 8 .. 2021/07/01 1,230
1220071 조선아, 갑자기 왜 이래? Jpg 21 오잉 2021/07/01 4,899
1220070 워킹맘 이런 직장 어떠세요?? 12 워킹맘 2021/07/01 2,557
1220069 김건희 학력 총정리 20 ........ 2021/07/01 8,054
1220068 국회식당 일반인 이용 가능한가요? 2 .. 2021/07/01 914
1220067 부산 금정구는 어느 정도의 구인가요? 15 처음 2021/07/01 1,814
1220066 차량용 방석을 어떤 것을 사용하시나요? 1 시트 2021/07/01 520
1220065 마작자리살때 통풍매쉬가 더 좋을까요 퓨러티 2021/07/01 342
1220064 재난지원금, 소상공인 지원~ 1 78bles.. 2021/07/01 920
1220063 엄마폭행?전 욕설을 교묘하게 바꿈...그럼그렇치 35 못된인간 2021/07/01 3,428
1220062 육회용 고기를 샀는데요 3 생일 2021/07/01 1,341
1220061 괴기맨션 보신분 계신가요 5 ... 2021/07/01 940
1220060 손혜원 기소검사가 이번 금품수수 이모검사인가봅니다 3 이름이안나오.. 2021/07/01 1,277
1220059 어머니하고 형님 돌아가셨다고 33 .... 2021/07/01 24,361
1220058 이낙연의원님 소액후원했어요 15 문파 2021/07/01 7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