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지병있는 남자와 결혼.. 모른척이 답일까요?
1. …
'21.6.30 9:55 AM (223.38.xxx.22)알고 결혼할 텐데요, 뭐.
제 친구도 남친 아토피 심해서 걱정했는데. 잘 살아요.2. …
'21.6.30 9:55 AM (223.38.xxx.22)오히려 친구가 관리해 주고. 서로 위하고. 아들 딸 잘 낳고. 유전도 안 되고. 좋아요.
3. ..
'21.6.30 9:56 AM (222.237.xxx.88)그 친구가 모르고 그 남자와 결혼하다고 하겠어요?
내 피붙이도 아닌 남의 인생에 왈가왈부 하는거 아니에요.4. 민트
'21.6.30 9:58 AM (220.78.xxx.43)아토피가 힘든 병이긴 하지만
또 환경이 바뀌면 좋아지는 경우도 많아요.
친구분과 결혼 후 좋아질 수도 있다 생각해요.
마음편히 잘 먹고 쉬면 몸의 면연력이 올라갈 수 있으니까요.5. ㄴㅂㅇ
'21.6.30 10:00 AM (14.39.xxx.149)님이 하지말라 하면 친구가 안한대요?
괜한 오지랍이네요6. 흠..
'21.6.30 10:00 AM (175.197.xxx.114)남자가 서울대 피부과를 다니는데 교수님도 이렇게 심한 경우는 처음 봤대요. 혹시 유전될까봐 남자는 딩크부부로 살자고한대요. 특이한게 이 남자가 본인 생일 챙기는 걸 아주 싫어해요. 왜 태어났을까 하면서 생일을 안 챙긴다고해요. 힌트일까요?;;
7. ㅇㅇ
'21.6.30 10:01 AM (223.62.xxx.162) - 삭제된댓글피부 문제 대인관계 스트레스 어마 어마 예민해지고 분노가 치밀어요. 근데 당사자들이 좋다면 그냥 넘어가야죠. 말해서 갈라 놓으시게요?
8. 친구면
'21.6.30 10:02 AM (182.216.xxx.30) - 삭제된댓글가족도 아닌걸요. 모르고 만난것도 아니고 그냥 두셔야죠. 보통 나이먹으면서 더 심해지는 경우를 많이 봤는데 어쩔 수 없죠. 몸이 힘들면 아무래도 예민해지고, 가족입장에서는 의식주 모두 같이 신경써야 하는 부분이 있어서 힘들기는 합니다. 자식이 그래도 안쓰러운 마음이 들면서도 참 힘들거든요.
그러나 저러나 친구일입니다. 친구가 결정한 일이죠.9. 흠흠
'21.6.30 10:02 AM (218.152.xxx.154) - 삭제된댓글저도 생일 안 챙겨요. 남편이랑 아이들이랑 화목하게 아주 잘 삽니다.
그게 무슨 힌트인가요?10. nnn
'21.6.30 10:03 AM (59.12.xxx.232)가족도 아니고 뭔 친구가 관여를 해요?
11. ㅇㅇ
'21.6.30 10:03 AM (175.127.xxx.153)이놈의 오지랖 넣어두세요
12. ᆢ
'21.6.30 10:03 AM (121.159.xxx.222) - 삭제된댓글이건 다른이야기이긴한데
제가 유전적 요인있는 사람은
결혼을 삼가고 결혼을 하더라도
아이는 낳지않는게 좋지않겠는가
말은 안해도 속으로 생각하던사람인데...
(반전있음)
저 따라다니던 진짜진짜 괜찮은 공대남이
땀을 폭포수같이 흘리더라구요
손잡자고할때 손수건에 닦고 손잡자할정도?
다른거 다 좋은데
내애가 저렇게 땀줄줄이면
너무싫을것같아서
만나지않았어요
우리남편이 딱히 유전적결함없고
뽀송뽀송한 손이 플러스라서 결혼.
저도 땀 없거든요.
그런데 우리딸...
제가 만난 양가부모님 다 땀이없는데
혼자 땀폭포수 OMR카드 쓰기전에 바지쓱쓱입니다
ㅜㅜ
뭔가 벌받은것같고 기분이 항상그래요ㅜㅜ
유전도 머리굴려 피한다고 다 피해지는거아녜요ㅜㅜ
그리고 제친구 입원한 아토피환자인데
애는 멀쩡해요...
음식조심하고 섭생건강하면 나이들수록 면역좋아져서
나아진대요13. ㅇㅇ
'21.6.30 10:04 AM (125.180.xxx.185)주변에 너무 고통 받고 주변사람들도 힘들게 하는 경우를 봤기때문에 저라면 결혼 안하지만..원글님이 낄 일은 아니죠.
14. ㄷㅁㅈ
'21.6.30 10:04 AM (14.39.xxx.149)혼기가 넘은 친구 님이 평생 책임질거 아니면 아무 말 마세요
친구데리고 살면서 경제적 지원 해 줄 거에요?15. ...
'21.6.30 10:04 AM (121.187.xxx.203)경제 성품이 좋으면 알고 시작해서
함께 노력하면 괜찮지요.
그런데 사랑해서 안타까워 자발적 헌신이
아닌데 경제적 여유없으면 많이 힘들 것 같아요16. ㅎㅎ
'21.6.30 10:04 AM (115.91.xxx.83)친구이야기가 아니라 본인 이야기네요. 본인이 그걸 극복할정도로 그분을 사랑하고
그 남자가 그걸 상쇄할만한 멋진 사람이면 상관없지 않을까요~17. 에구야
'21.6.30 10:06 AM (110.15.xxx.45)오지랖 넣어두세요 22
두분이 알아서 잘 하시겠지요
남친이 숨긴것도 아니고 미래에 대한 얘기도 같이 나눈것 같은데 왜 친구가 나서시는지 이해 안 가네요18. ?
'21.6.30 10:06 AM (203.229.xxx.14) - 삭제된댓글친구결혼에 친구가 왜 나설까요?
19. ....
'21.6.30 10:06 AM (121.175.xxx.109) - 삭제된댓글아니 원글님 눈에 보인 아토피가 친구 눈에는 안보였겠어요
별걱정을...20. 흠..
'21.6.30 10:07 AM (175.197.xxx.114)아.저 아줌마여요.;둘다 경제적 여유가 없어요;;아 그리고 같이 밥을 먹는데 남자가 도시락을 싸왔어요. 조미료 들어간걸 먹으면 더 심해진다면서요.
21. 돌았나
'21.6.30 10:08 AM (110.70.xxx.77)님이 부모도 아니고 친구분 위로 드려요. 별 돌아이 다보네
22. 흠..
'21.6.30 10:08 AM (175.197.xxx.114)친구가 결혼할 남자가 조금 걱정이 되었는지 계속 저에게 물어봐요. 뭐라 답해야할지요?
23. ㅇㅇ
'21.6.30 10:09 AM (211.206.xxx.52)둘이 알아서 할일
괜한 오지랖 부렸다가 손절당할수 있어요24. 그냥
'21.6.30 10:10 AM (59.8.xxx.100) - 삭제된댓글원글님 같은 사람 별로 안좋아요
지병이란건 맞지만 아는거잖아요
본인이 좋다는데,
그냥 그 친구분 원글님하고 안 만나야 인생 해피할듯해요25. 000
'21.6.30 10:10 AM (124.50.xxx.211)보니까 친구가 잘생긴 남자랄 결혼하는게 싫은가보네. 당뇨나 암도 아니고 아토피로 “결혼하면 안된다” 소리듣고 싶은가봐요?
26. 헐
'21.6.30 10:11 AM (49.164.xxx.30)지병이라길래..죽을병인줄
아토피면 친구도 알텐데..오지랖은27. ...
'21.6.30 10:12 AM (183.100.xxx.209)전 아토피가 엄청 심한 사람들 많이봐서 원글님 이해돼요. 본인은 물론 가족들이 힘들어서 피폐해져요.
28. 장기기증
'21.6.30 10:12 AM (203.81.xxx.107) - 삭제된댓글받아야 하는 사람하고도 결혼해요
친구가 (친구가 맞는지 모르지만)좋다는데
님의 의견이 왜 필요한가요
부모 멀쩡해도 아토피 아기 낳을수 있고
부모장애라도 유전없이 태어나기도 해요
더구나 딩크한다는데....29. 아뇨.
'21.6.30 10:12 AM (175.197.xxx.114)그남자 아토피 피부 보고 할말을 잃을 정도였어요.ㅠㅠ
30. 평생
'21.6.30 10:12 AM (1.224.xxx.170)아토피로 살고 있는 사람으로 슬프네요 ㅠ
그리고 우리 남편한테 고맙구요.
설마 친구가 남친 아토피인걸 모르고 만날까요?
얼마나 친한 친구인지는 모르겠으나 선 넘으시는것 같아요.31. .,
'21.6.30 10:14 AM (39.7.xxx.131) - 삭제된댓글솔직히 저라면 저런 남자랑 결혼 절대 안합니다
살면서 너무 피곤합니다
친구분이 안됐네요32. ...
'21.6.30 10:14 AM (110.12.xxx.169) - 삭제된댓글네 모른척이 답입니다.
33. 네네.
'21.6.30 10:14 AM (175.197.xxx.114)아토피가 엄청 심한 사람들 많이봐서 원글님 이해돼요. 본인은 물론 가족들이 힘들어서 피폐해져요 ==> 저도 이런 경우를 많이 봐서 걱정이 되네요.
34. 네
'21.6.30 10:16 AM (175.197.xxx.114)감당해야할 친구의 몫으로 남겨두고 저는 모른척할게요.
35. dd
'21.6.30 10:16 AM (59.15.xxx.230) - 삭제된댓글친구가 남친 아토피인거
알잖아요 그리고 얼마나 심각한건지도
알텐데 원글님은 친구가 잘살길 축복해주면
됩니다 부모도 형제도 아닌데 원글님이
친구 결혼 반대라도 하려구요?36. ...
'21.6.30 10:18 AM (39.112.xxx.69)친구가 결혼을 할까말까 묻는건가요?
저라면 다시 생각해보라고 하겠어요.
부부로 살다가 혹은 긴 시간 연애하다가 아픈거면 몰라도.
이제 시작하는 단계라면 글쎄요.
아토피도 그렇지만..왜 태어났을까 이런 부정적인 태도..
같이 살기 힘들것같아요37. 네네.
'21.6.30 10:21 AM (175.197.xxx.114)친구가 결혼을 할까말까 묻는건가요? 네네. 친구도 고민이 되는지 망설이네요. 아토피도 그렇지만..왜 태어났을까 이런 부정적인 태도.==>제가 우려하는 부분입니다. 매사 비판적인 태도가 맘에 걸려요. 결혼전 힌트 같기도해요. 그남자의 인스타 팔로우 사람들을 보니 관계 전문가인 사람들과 팔로우가 많이 되어있어요.
38. 그옺
'21.6.30 10:23 AM (223.62.xxx.192) - 삭제된댓글아토피 와중에 완전 미남이라니 진짜 잘생긴거네요.
39. ...
'21.6.30 10:24 AM (39.7.xxx.79) - 삭제된댓글아토피가 지병인가요...
40. 네버
'21.6.30 10:24 AM (175.208.xxx.239)절대네버관여하지마세요
나 결혼할까말까 물어봐도 너의 선택이 무엇이든 응원해로 끝내세요
아니, 가장 기본 아닙니까?
남의 연애사에 관여하지 않는 것.41. ..
'21.6.30 10:25 AM (49.143.xxx.24) - 삭제된댓글섹스가 피부마찰인데 아토피랑 그게 될까요.
난 반댈세.42. ㅇㅇ
'21.6.30 10:27 AM (175.213.xxx.10)친구는 가족하고 의논할 일을 왜...
아토피를 상쇄할 정도로 미남인가 보네요.
알아서 하겠죠.43. ......
'21.6.30 10:28 AM (125.180.xxx.185)심한 아토피 겪어보지 않은 사람들이 많으신듯..잘생기고 이런거 다 소용없어요. 못생겨도 피부병 없는게 낫죠..성인 아토피는 정말 낫지도 않고..엄청 예민하고 주변 사람들도 너무 힘들어져요. 혹시 원글님 이야기라면 생각해보시고 친구 일이 맞다면 해라 마라 하지 마시길.
44. ㄷㄷ
'21.6.30 10:28 AM (221.142.xxx.108)절대 관여하지마세요
님이 하라마라 하면 해도 안해도 나중에 원망 들어요
.......... 아토피 진짜심한 경우 보긴했는데 어른되면서 나아지던데 아직도 그런거면
진짜 고생 많았겠네요 공부하는 사람이라니 스트레스를 안받을 수도 없고....
솔직히 친구 당사자가 고민되면 본인이 결론 내려야죠 혼기찼다고 결혼 진행하는건아니잖아요45. 흠..
'21.6.30 10:28 AM (175.197.xxx.114)괴사=살이 썩어서 도려냈다는데요. 그 남자분이 언제 괴사가 될지 모르니 항상 불안하대요.한여름에도 긴팔을 입고 다닌대요.
46. 친구한테
'21.6.30 10:30 AM (123.215.xxx.214)하라 하지마라가 아니라, 본인이 결정해야하는 문제라고 좀 진지하게 얘기해야 할 것 같네요.
가족이라면 하지말라고 말릴것 같네요47. ...
'21.6.30 10:31 AM (39.112.xxx.69)조금 늦은 결혼이라 적으셨네요.
아마 지금까지 선이나 소개팅 많이 했을꺼고,
지금 남자분이 아토피만 빼면 그나마 괜찮은 조건이겠죠?
몇가지가 마음에 걸리는데 이 사람 아니면 이제 다른 사람이 없는건 아닐까.라는 생각이 있을것 같아요.
본인도 확신이 없으니 물어보는것 같은데..
어떤 고난과 역경도 사랑으로 이겨내자!해도 고비가 많은 결혼생활인데..확신없는 결혼..글쎄요..
경제적 여유없음. 부정적인 태도. 일상생활에 영향을 많이 주는 질환..
친자매라면 말리겠지만..친구라서 뭐라 말하기가 좀 그렇겠네요48. 관여하지말것
'21.6.30 10:33 AM (121.190.xxx.146)절대네버관여하지마세요
나 결혼할까말까 물어봐도 너의 선택이 무엇이든 응원해로 끝내세요
아니, 가장 기본 아닙니까?
남의 연애사에 관여하지 않는 것.22222249. 아이구
'21.6.30 10:36 AM (175.114.xxx.96)오지랍 넣어두삼
가족도 아니고 친구가..
친구가 알아서 할 것임50. 결혼식장에서
'21.6.30 10:37 AM (175.199.xxx.119)절대 울고짜고만 하지마세요
51. ㅇㅇ
'21.6.30 10:38 AM (221.155.xxx.54)글쎄요. 정말 아니였음 친구 보여주지 않았겠지요. ㅜㅜ
원글님께 결정 내려달란 말은 아닐거예요.
그냥 친구분이 결정하고 잘 이겨낼것이란 응원이 듣고 싶은것 같아요.
결혼은 당사자의 결정인거지...친구는 결정권이 없어요.52. 흠..
'21.6.30 10:38 AM (175.197.xxx.114)조건이 그리 좋은편이 아니어요. 친구가 그냥 사랑만 보는 거 같아요. 네 그냥 응원만 할게요. 고견들 정말 감사합니다.
53. ㅠㅠ
'21.6.30 10:42 AM (175.197.xxx.114)아토피로 살고 있는 사람으로 슬프네요==> 1.244님 본의 아니게 상처를 드려 죄송합니다.
54. ㅠㅠ
'21.6.30 10:49 AM (175.197.xxx.114)조금 늦은 결혼이라 적으셨네요.
아마 지금까지 선이나 소개팅 많이 했을꺼고,
지금 남자분이 아토피만 빼면 그나마 괜찮은 조건이겠죠?
몇가지가 마음에 걸리는데 이 사람 아니면 이제 다른 사람이 없는건 아닐까.라는 생각이 있을것 같아요.==>네 맞아요.
본인도 확신이 없으니 물어보는것 같은데..
어떤 고난과 역경도 사랑으로 이겨내자!해도 고비가 많은 결혼생활인데..확신없는 결혼..글쎄요..
경제적 여유없음. 부정적인 태도. 일상생활에 영향을 많이 주는 질환..==>저는 부정적인 태도가 너무 맘에 걸려요.
친자매라면 말리겠지만..친구라서 뭐라 말하기가 좀 그렇겠네요==>고견 감사합니다. 여여한 날 되셔요55. ...
'21.6.30 11:03 AM (39.7.xxx.200)그게 좀 까다로운건 맞아요
사람이 예민해지고 어떤 날은 안색이 영 안좋기도 하고
본인은 얼마나 힘들까 싶은 연민이 들더라구요
사촌 제부가 그래요56. 저라면
'21.6.30 11:12 AM (221.138.xxx.122)제가 진짜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무조건 결혼해서 더 돌봐주고싶을텐데...
저렇게 물어볼 정도면 결혼 말리시는 게 나을 듯해요57. ᆢ
'21.6.30 11:19 AM (112.133.xxx.235)저정도라면. . . 친구가 묻는다면 노라고 하겠습니다.
저게 얼마나 힘든 병인데. .
저도 평생 시달렸고 유전이 왜 안되나요?58. 꿀잠
'21.6.30 11:34 AM (112.151.xxx.95)정말 사랑한다면 과감하게 선택하라고 해주세요.
정말 심한 아토피 환자도 나이가 좀 들면 나아지기도 하더라고요. 저는 12년내내 학교를 제대로 못간 지인이 있어요. 지금 20대 중반인데 10대보다는 좀 낫습니다.
그리고 또 다른 지인이 건선으로 고생하는 남자분과 재혼을 했는데 행복하게 잘 삽니다. 그분도 일년내내 긴팔입어요. 건선이 지금은 약도 듣지 않음. 제가 장누수증후군 치료를 좀 해보라고 했는데 100에서 30프로 정도로 내려가서 살 것 같다고 하더라고요.
장누수 증후군 치료를 좀 하면 좋을텐데요..ㅜㅜ59. ...
'21.6.30 11:34 AM (175.211.xxx.162) - 삭제된댓글여여한 건 또 뭐에요?
60. 수분
'21.6.30 11:35 AM (175.115.xxx.124)결혼보다는 연애를 우선 1년넘게 해보라고 하세요
오래 사귀다보면 답 나오지않을까요?61. ㅎ
'21.6.30 11:47 AM (211.192.xxx.155)유전이예요 그게 제일 큰 문제예요
62. ㅡㅡ
'21.6.30 12:04 PM (211.52.xxx.227)친구가 의견을 구한다면 얘기가 좀
다르지요.
원글님은 걱정되는 바를 말해주면 되고
결정은 당사자가 하겠지요.63. belief
'21.6.30 12:10 PM (125.178.xxx.82)아토피가 무슨 지병인가요??
아토피가 결혼 결격사유가 된다고요??
헐64. 살이 썩어서
'21.6.30 1:08 PM (106.101.xxx.200)괴사요? 도려냈다고요?
아토피는 아닌것 같네요.65. ..
'21.6.30 1:48 PM (39.7.xxx.94)사랑하는 내 친구야.
네가 결혼을 생각하는 분이 생겼다니 정말 기쁘고 축복해줄께.
너의 고민을 듣고도 명쾌한 답을 같이 찾지 못해서 미안하다.
나는 내 사랑하는 친구의 사랑이 힘들지 않기만 바랄꺼야.
네가 결혼하고 그의 의지처가 되는 것 만큼 너도 그를 의지할 수 있고 평안할 수 있다면 너무 좋을 것 같다.
라고 저는 친구가 고민할 때 말해줬어요.....66. ....
'21.7.1 12:36 AM (131.243.xxx.35)친구가 원글이 의견을 물어보던가요? 결혼해야할지말지 고민이라고?
그게 아니면 지금 혼자 오지랍태평양이니 가만 계세요.67. 아토피 아닌듯
'21.7.1 12:46 AM (49.168.xxx.38)피부가 괴사되는건.. 제 생각에 아토피 아닌거 같아요..
다른 질환인데. 친구분이 잘 모르니. 남친이 아토피라고 하는거 같아요.
병원 다닌다고 하니 약 뭐먹는지 잘 살펴보라고 하세요.
아토피도 지병 맞아요. 질환이죠. 그냥 환절기나 온도 습도에 따라 피부가 가려워 긁다 상처나고 하는 수준의 아토피는.. 스스로 관리할수있고. 일상생활 문제없어요.
저는 중증아토피인 남편이랑 결혼했어요. 사실 미리 알았다면 절대 결혼 안했어요.
결혼전에 아토피가 뭔지도 몰랐어요. 그냥 연고 바르면 나으는건줄 알았어요.
근데.. 먹는거 바르는거 입는거 다 신경써줘야 하구요. 아토피 심할때는 아침마다 이불에 피자국... 각질파티..
정말 너무 힘들어서 이혼하고 싶었어요. 그래도 본인은 또 얼마나 힘들까 하면서 참고 견뎠어요.
아토피때문에 아이도 늦게 생겼는데.. 아이도 유전으로 아토피라서.. 키우면서 정말 너무 고생했어요.
오죽하면 친정엄마가.. 고생하는 딸보고 안타까움에.. 이건 사기결혼이라고.. 지병을 숨기고 결혼한거라고 했을정도예요. 다행이 지금은 많이 좋아졌어요. 관리도 잘하고 있지만.. 무엇보다 스테로이드를 완전히 끊었어요.
그 과정이 너무 힘들었어요. 명현현상이 1년 넘게 지속되었고... 온몸이 상처.. 염증때문에 정말 힘들어했죠. 정말 말도 못해요. ㅠㅜ 제 인생의 최악의 암흑기예요. 아토피때문에 부부관계 힘들어 임신도 어렵고.. 결혼이 너무너무 후회되었어요. 그래도 저에게 미안해하면서 끝까지 버티고 개선하려고 노력하는 남편보고.. 나는 자원봉사중이다... 하는 마음으로 버텼어요. 아토피는 사람의 인생을 완전 피폐하게 만들어요. 아침에 출근하는 남편이 혹시 자살이라도 할까봐. 무서웠어요. 정말 죽고싶었대요. ㅜㅜ 하루에도 몇번씩 온몸에 붕대를 감으며 소독하고 약바르고..... 그런 시간들을 3년정도 보냈어요.
지금은 사람들이 아토피인지 잘 모를 정도로 좋아졌어요. 아이도 점점 크면서 좋아져서 관리가 가능할 정도의 수준이예요.. 그 친구분이.. 남자분을 정말 많이 사랑한다면.. 둘이 극복할거예요. 힘든시간도 많을테지만.. 아토피 좋아지는 주사도 나왔고 (듀피젠트 라고.. 아직은 비싸요) 앞으로도 치료될 기회는 꼭 올거라고 생각해요,
저는 남편 만나고 아토피 아이 키우면서 아토피 박사가 되었어요.
안해본게 없어 안먹어본게 없어요. 좋다는건 다해보며 살았어요. 돈도 정말 많이 썼어요.
남자분 아토피 좋아지시면.. 원래 미남이라고 하니.. 같이 살 맛 나시겠어요. 아이들도 이쁠테고요.
친구분이 정말 결혼을 하겠다고 하면... 긍정적으로 바라보실 밖에 없어요.
제 주변에는 여자분이 아토피가 너무 심한데.. 결혼하고 남편이랑 같이 치료하면서 아이낳고 사는데 두분 사이가 너무 좋더라구요. 남편분도 너무 다정다감하고.. 이 글 친구 분에게 보여주심 좋겠어요.68. 에고
'21.7.1 1:14 AM (61.254.xxx.115)그 친구입장은 모르겠고 " 나라면 안할래" 할랍니다 전 외식 좋아하거든요 친한친구 만나는자린데 도시락.평소에도 회사에 도시락 싸야겠죠? 먹는거에 민감하고 예민한거구요 아침마다 도시락싸고 아침.저녁도 집밥먹을거고 사먹는거 안되고.피부보다 전 같이 맛나게 아무데나 가서 외식하는 까다롭지않은 남자가 좋아요 저라면 안만나요 다른조건이 좋은것도 아니고 좋다해도 안만나요
69. ...
'21.7.1 1:16 AM (211.178.xxx.107)저 아토피 심한 여자인데요...
둘이 같이 이겨낼 수도 있겠지만...
뭐하러 고생을 사서하나 싶어요...
솔직히 말리고 싶네요.70. ....
'21.7.1 1:39 AM (125.130.xxx.23)피부괴사가 걸리네요...
71. 예민하고
'21.7.1 1:53 AM (112.145.xxx.133)짜증 잘 낼 수 있어요 자격지심도 심할 수 있고요
72. 괴사?
'21.7.1 4:06 AM (188.149.xxx.254)그거 아토피 아닐겁니다.
위에도 있지만 아토피는 건사만 잘해주면 나아져요.
한국에서 지금 물좋고 공기좋은 친환경 나라 와 있는데요.
울 심하던 아들 아토피가 아주아주아주 깨끗하게 나아졌어요.
먹는 음식들 차이 일까요.
아토피는 나아질수있는 피부병이에요.
괴사? 그럴리가.
아토피 심하다는 분들 십여년전에 EBS인가에서 몇부작으로 만들 다큐 있었는데요.
괴사 소리 없었습니다.
있었다면 나왔겠지요. 아주 심한 성인 아토피분들도 있었고 어린이들도 있었고 청소년들도 있었는데
피부만 그렇지 다른거 없었구요. 결국 음식조심시키고 다들 나아지는거 몇개월에 걸쳐서 보여줬었어요.73. 괴사?
'21.7.1 4:08 AM (188.149.xxx.254)실은 우리애도 그 샘플 환자들 모집할때 신청했고, 우리아이의 깜찍한 뒷모습도 티비에 나왔었답니다.
아주 잠깐 2초정도. ㅋㅋㅋㅋ
근데 심하다고 생각한 우리애는 뽑히지도 못했어요. 티비보니깐 더 심한애들 천지더만요.74. ...
'21.7.1 5:26 AM (112.170.xxx.35)아토피로 피부 괴사는 처음 듣는 이야기이네요. 이게 엄청 힘들지만 목숨을 위협하거나 그런 질병은 아닌지라...
75. 일부 댓글 왜이래?
'21.7.1 7:02 AM (118.235.xxx.227)베스트글 항공 얘기에 달린 댓글러들과 비슷한 느낌의 댓글들?
원글님 잘 걸러들으셔야겠어요
만약 제 친구라면
결혼 먼저 해본 입장이고 소중한 내 친구야
결정할 사람은 넌데 내가 이래라저래라할 입장은 아니다만
그래도 같이 의논해보자
큰 종이에
결혼을 하려는 이유, 해서 좋은 것, 하면 잃는 것
남친을 계속 만났을 때/결혼한다면
내게 뭐가 좋은지, 걸리는 건 뭔지 100가지 적어보자 할래요
말 말구 직접 적는 게 젤 좋아요
결혼은 나도 행복하고 잘 살려고 하는 거예요
어쩌면
친구분이 착해서 아픈 남친 보고 머뭇거려지는 걸수도 있어요
안타깝긴 하지요
안되기도 했고 ..
근데 구체적으로 결혼하면 어떤 생활을 할지 톡까놓고 얘기도 해보세요
다행히 윗분들의 경우 잘 관리하고 맞는 치료법도 찾아 잘 사신거구요 누구나 다 그렇진 않아요
그러니 일단 같이 병원 다녀보고
같이 지내도 보면서
나 자신을 위해 잘 생각할 시간을 가져보면 어떨까 싶어요
제 가족도 주변에도 고생하는 사람 있어서 그래요
본인의 관리 + 맞는 치료법 찾기
두 가지가 잘 맞아떨어져야 되는데
겪어본 분들만이 알 수 있는 감내의 고통이예요76. ..
'21.7.1 7:38 AM (223.62.xxx.80)본인이 감당할 수 있는지 잘 생각해보고 결심하라고 해야죠.
77. 어휴
'21.7.1 7:50 AM (58.121.xxx.69)입도 뻥긋하지마세요
가족도 아닌 친구인데
뭘 어쩌려구요
고아도 아니고 그 집 어른이 오케이했음 넘어가야죠78. ...
'21.7.1 8:17 AM (112.220.xxx.98)콩깍지가 씌였나보네요 ;;
그냥 냅둬야지 뭐 어째요
결혼하고 이혼해도 친구팔자죠
눈에 보이는 병인데 아무말 안하는것도 그러니
피부가 저런데 괜찮겠어? 정도만 얘기하세요79. ..
'21.7.1 8:19 AM (182.222.xxx.164)경제적여유라도있으면 이해라도 되죠...친구조건이 어떻길래 그런 남자를 만나나요 결혼은 현실이다...이 정도는 말해주셔야죠
80. 아토피 유전
'21.7.1 8:48 AM (106.102.xxx.90)유전 이예요 심하면 본인이 엄청 괴롭고요
아기안낳고 산다면 사랑한다면 저라면 결혼할것 같아요81. ㅡㅡㅡ
'21.7.1 8:56 AM (220.95.xxx.85)듀피젠트 신약 올해부터 성인은 아마 산정특례 되서 주사 한방에 7만원이라네요. 작년까진 1 년에 2천이었는데 올해는 1 년에 200 이면 가능하다고 하니 알려주세요
82. 친구가
'21.7.1 10:02 AM (175.194.xxx.16) - 삭제된댓글물어본다면서 모른척은 할수있는건가요?
'그렇게 걱정스러우면 다시 생각해 봐야지 어쩌겠니?
친구라면 몰라도 평생 살 맞대고 한 침대에서 살아야 할텐데 ..' 이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