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참을성은 길러지는걸까요?
1. 안되는 건
'21.6.30 12:11 AM (117.111.xxx.208)하늘이 두쪽나도 안된다
이거 어려서부터 배워야하는 덕목 같아요
인간으로 태어난 이상 규칙을 지키는 방법을 배욱고 사회화가 되잖아요
그 과정이 조금 더 어려운 아이도 있겠지만 반사회적 인간이 아닌이상 배울 수 있겠죠
어쨋든 사줄건데.. 이런 마음으로는 부모부터 마음이약해지잖아요
언제 사주기로 약속을 했으면 그 전에 조르지 않기 규칙도 만드시고 달력에 표시도 하고 그 전에 3회이상 조르면 차라리 안사준다 이런 마음으로 접근하고 설득해야죠
그리고 짜증은 슬쩍 무시하시고 짜증낼때 그걸 풀 수 있는 다른 놀이나 운동 같은걸 생각해놔야 할듯해요
자제력있는 인간으로 키우는게 쉽지는 않겠지요
어른도 자제심없는 사람이 많으니까요2. 참 우선
'21.6.30 12:13 AM (117.111.xxx.208)남편분과 같은 포지션을 취하는 게 중요해요
양쪽 부모가 다른 기준을 주면 아이는 헷갈리죠
머리 좀 크면 아이는 그것을 이용하게 되구요3. 아뇨
'21.6.30 12:15 AM (182.216.xxx.30) - 삭제된댓글타고 나는것 같아요.
제가 아는 ADHD 아이와 너무나도 흡사하여 놀랐어요.
그런데 크리스마스, 생일, 어린이날도 다 받았는데 갑자기 선물을 요구하는건 왜 허락하셨나요? 아마도 아이가 계속 짜증이고 아버님은 그냥 사주라고 하고... 어쩔 수 없으셨으리라...
제 친구 아이도 비슷해요.
그런데 양육태도도 비슷하네요. 안된다고 했는데 아이가 계속 떼쓰가 원하면 결국에는 해줘요. 그러면 아이는 원하는게 있을때는 들어줄때까지 떼쓰고, 이제는 컸으니 숙제를 안하겠다 학원을 안가겠다... 부모가 못참겠는 그 부분을 가지고 협박하고 짜증내고 계속 요구해요.
안된다고 했다가 아이가 징징징하면 어느 때는 단호하다가도 계속 참아주기 힘든 날에는 그냥 포기하듯 요구를 또 들어줘요.
가까이에서 친구를 보니 이해가 가기도 안가기도 합니다. 아이의 특성때문에 단호한 지도가 힘드셨을것 같기도 해요. 이렇게 고민하시니 아이에게 맞는 지도 방안을 찾으시기 바랍니다.4. ㅇㅇ
'21.6.30 12:24 AM (222.97.xxx.75) - 삭제된댓글경계성이라고 아시는데
약은계속 먹어야되않을까요?
다른약을찾아서라도요
아이는 자신의 충동을 스스로 컨트롤못할겁니다
부모가 해줘야죠
애한테 하라고 백날해도
약도안먹는데 못해요5. 저라면
'21.6.30 12:29 AM (222.97.xxx.75) - 삭제된댓글보상이없어 학원이 힘들다면
저라면 일단안보내겠어요
대신 약속한 8월ㅣ일의 레고도없다고
울고불고 하겠죠
8월1일의 레고는 그동안 학원 잘다닌보상인데
니가 안간다면 보상못하는게
당연한게 아니냐
니가 받고싶음 학원을갈것인지
아님안가고 안받은건지
선택하라 할듯요
그전에 병원에데리고가고요6. …
'21.6.30 12:58 AM (67.160.xxx.53) - 삭제된댓글학원 안 보내고 참을성 길러 주시면 좋겠어요. 그렇게 매일같이 뭘 사대는 ADHD 남편이랑 같이 살고 있는데 참 답답하네요. 왜 뭘 사고 싶은 걸 못 참는지.
7. 오은영
'21.6.30 1:42 AM (121.168.xxx.246)오은영쌤 강의를 가서 들은적 있어요.
거기서 선생님이 한 말 중 딱 하나 기억나요.
안되는건 안된다는 것을 어릴 때 가르쳐야한다고요,
그걸 집에서 안배우고 밖에서 배우면 아이가 많이 힘들대요.
남편분과 얘기하셔서 8월 1일날 사주세요.
윗분 말대로 학원 안간다하면 보내지말고 사주지도 마세요.
부모의 의견이 같아야 아이가 혼란스럽지 않으니 남편분과 상의하시구요8. ..
'21.6.30 2:22 AM (219.255.xxx.153)아이 두살 때부터 서로 약속 지켰어요.
사주지 않는다고 얘기하고 마트에 들어갔는데 아이가 사달라고 땅바닥에 뒹굴었지만 안사주고 나왔어요. 약속은 약속이니까.
그때 이후로 아이가 떼 안부렸어요9. 들들 볶으면
'21.6.30 8:14 AM (110.12.xxx.4)나온다는걸 아는거죠.
사회의 구성원으로 살아가게 하시려면 안되는건 하늘이 두쪽이 나도 안되는구나를 가르시셔야 해요.
약속을 당기면 모든 계약이 취소된다는걸 보여주세요.
지금 못 잡으면 사회 부적응자가 됩니다.10. ...
'21.6.30 9:12 AM (122.40.xxx.155)경계성 아이들은 일반아이들보다 참을성이 많이 떨어져요. 약없이 학교만 잘다녀도 칭찬 많이 해줘야해요. 학원까지는 무리인거 같아요. 저같으면 학원은 빼주고 규칙은 엄하게 지키게 할꺼같아요. 아이를 위해서요..규칙에 대해선 남편하고 충분히 상의해서 꼭 지킬수 있도록하고요..힘내세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1224623 | 현재) 윤석열에 대한 수사상황, 보도가 많이 미진,, 5 | ,,,, | 2021/07/15 | 1,089 |
1224622 | 아까 50대중반 17억 글 지워졌네요. 11 | 아쉬워요 | 2021/07/15 | 6,080 |
1224621 | 오후 대장내시경 약복용 요령 조언 부탁 4 | 50세 | 2021/07/15 | 1,182 |
1224620 | [펌] 노무현 대통령 면전서 탈당을 요구한 누구 15 | … | 2021/07/15 | 1,749 |
1224619 | 눈이 부으면 눈아래가 부어요 3 | 음 | 2021/07/15 | 693 |
1224618 | 이재명 김부선 33 | 이지사 | 2021/07/15 | 3,461 |
1224617 | 매미소리때문에 짜증나요 10 | 고주파소리같.. | 2021/07/15 | 1,600 |
1224616 | 탈출 곰 한마리는 어디로가서 꽁꽁 숨었나봐요 5 | ㅇㅇ | 2021/07/15 | 2,427 |
1224615 | 이재명 "문준용 좋아한다, 내 스타일 비슷" .. 19 | 상습범 | 2021/07/15 | 2,438 |
1224614 | 할머니 비행기 혼자 타시는거 안심시켜 드리기 7 | 여행 | 2021/07/15 | 2,621 |
1224613 | 새끼손가락 첫번째 통증이 있어요 3 | 관절 | 2021/07/15 | 1,155 |
1224612 | 이런남자 어떤가요? 5 | ㅠ | 2021/07/15 | 1,714 |
1224611 | 어제 밤에 백신 예약 (55-59세) 3 | 질문있어요 | 2021/07/15 | 3,783 |
1224610 | 어떻게 죽는게 잘 죽는걸까요 48 | 죽음 | 2021/07/15 | 4,804 |
1224609 | 얼마전 82서 제주항공 승무원 욕하던 글 진실 30 | ㅇㅇ | 2021/07/15 | 15,488 |
1224608 | 언니들 이런 남자 정말 사귀면 안되나요? 35 | 읍 | 2021/07/15 | 18,062 |
1224607 | 오십견이 심하진 않게 왔는데 3 | ㅠ | 2021/07/15 | 2,062 |
1224606 | 친절한 고양이 8 | ㅎㅎㅎ | 2021/07/15 | 2,157 |
1224605 | 에어컨틀만큼 안더운거 같은데요. 13 | 지금 | 2021/07/15 | 4,005 |
1224604 | 퍼옴] 충격적인 청소노동자 휴게실 10 | 나옹 | 2021/07/15 | 2,610 |
1224603 | 이재명 이낙연.. 민주당에선 누굴 밀어줄까요? 18 | .. | 2021/07/15 | 1,667 |
1224602 | 86세엄마 갈비뼈통증요 3 | 외동딸 | 2021/07/15 | 1,480 |
1224601 | 김부선 용기있는 사람같음 34 | ㅇㅇ | 2021/07/15 | 3,275 |
1224600 | 모르고 무염버터를 샀는데 빵에 발라먹음 맛없을까요? 20 | 옴마 | 2021/07/15 | 5,945 |
1224599 | 살면서 주변에요 20 | 여름이야기 | 2021/07/15 | 5,07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