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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 자신을 사랑하기 힘드네요.

... 조회수 : 2,317
작성일 : 2021-06-29 20:02:31
저녁을 혼자 먹게 됐고, 라면 물이나 올리라는 내면의 소리를 누르고 나 자신을 사랑하자 외치며
아니 아 귀찮아 아 귀찮아를 연발하며 저녁을 준비했어요.
무쌈말이, 새우마늘구이, 청국장? (맥락없이 나 먹고 싶은거) 시금치나물, 계란찜까지 해서 먹었어요.
스스로에게 항상 박하게 구는 거 그만하려고요.
잘했쥬?

IP : 122.38.xxx.11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1.6.29 8:11 PM (78.202.xxx.27)

    너무 잘하셨네요 박수!! 저는 라면을 너무 좋아해서 매번ㅠㅠㅠㅠ

  • 2. 잘하셨어요
    '21.6.29 8:13 PM (110.12.xxx.4)

    잘 멕이셨네요
    잘 입히고 잘자고 좋은거 보여주고
    좋은곳에 데려가면서 사시면 사랑한는 겁니다.

  • 3.
    '21.6.29 8:15 PM (111.65.xxx.167)

    자신을 사랑해서 라면 먹는데. 저거 먹고 치우는게 전 저를 학대하는 느낌. 맛있는 건 그냥 외식으로

  • 4. ...
    '21.6.29 8:15 PM (114.203.xxx.229)

    잘하셨어요. 저는 밥,고추장,계란후라이,김,풋고추로 저녁 끝..했어요. 혼자 있으니 저렇게 먹어도 누가 타박안하니 좋네요.ㅎㅎ

  • 5. 와우
    '21.6.29 9:42 PM (115.21.xxx.173)

    잘하셨네요
    저도 혼밥인데 쌀국수 물부어 먹었어요
    저도 저를 사랑해야하는데 왜이리 귀찮은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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