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예민한성격 나이들면 더한가요?

ㅇㅇ 조회수 : 3,288
작성일 : 2021-06-29 18:59:16
30대 중반인데 성격이 좀 예민해요
소음에 민감하고 신경쓰면 소화부터 안되구요
이게 남들한테 뾰족한건 아니고 더 제가 배려하게 되더라구요
뻔뻔하고 무딘성격이 아니니까요

그런데 나이들수록 점점 스트레스나 신경을 쓰면 소화가 안되네요
어릴때보다 경험이 쌓이니 편협함이 덜해져서 점점 나아질거라 생각했거든요
IP : 175.223.xxx.172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ㅁㅁ
    '21.6.29 7:03 PM (121.130.xxx.122) - 삭제된댓글

    자신을 알기에 좀 둔해지려 연습중입니다
    어느정도 예민이냐 하면 보일러 스위치 불빛에도 잠 방해를 받으니까
    딸이 뚜껑을 만들어 가려주고

    녀석들 화장실 가는소리에 깨니까
    아들이 하는말
    누나 얼른 엄마 잠들기전에 화장실 다녀와 ㅠㅠ

  • 2. ㅇㅇ
    '21.6.29 7:05 PM (175.223.xxx.172)

    안그래도 층간소음에 엄청 힘들어해요ㅜ

  • 3. ...
    '21.6.29 7:06 PM (222.236.xxx.104)

    원글님몸에는 ㅠ ㅠ 예민한게 안좋은거 아닌가요 .. 차라리 좀 둔해지실 필요가 있는것 같아요 .. 소화까지 안될정도로라면요 제가 예전에 20대떄 예민했던 성격인데 오히려 저는 나이먹을수록 둔해지더라구요 ... 안좋은일 몇번 겪고 나니까..ㅠㅠㅠ 이래도 한평생 저래도 한평생인데 ... 예전처럼 그렇게 막 예민해지는것도 다 부질없구요 ..그렇게 살기도 싫더라구요 ...

  • 4. 명상
    '21.6.29 7:10 PM (121.165.xxx.46)

    명상도 좀 하고
    종교생활도 좀 하고
    운동도 하고 그럼 나아져요

    내 예민에 내가 빠져 괴로우면 안되죠.

  • 5. ..
    '21.6.29 7:11 PM (115.140.xxx.145)

    저도 어릴때부터 알러지등으로 엄청 예민했는데요
    아들 키우면서 많이 고쳐졌어요
    아들의 털털함을 이길수가 없어서 기준점이 낮아지다보니 예민함이 덜해졌어요
    저같은 경우는 나이들면서 덜 예민해지는듯요

  • 6. ..
    '21.6.29 7:23 PM (121.130.xxx.121)

    경제적으로 극한 상황으로 내몰린적이 있습니다.
    기댈곳이 없으니 예민함이 무뎌졌어요.

  • 7. ㅇㅇ
    '21.6.29 7:23 PM (175.223.xxx.172)

    저는 미혼이라 그럴수도 있겠네요
    노력도하고 희망을 가져봐야겠어요ㅎㅎ

  • 8. ...
    '21.6.29 7:38 PM (110.70.xxx.182) - 삭제된댓글

    몸에 맞는 약 챙겨드시고 운동하세요. 건강해지면 예민함이 좀 무뎌져요.

  • 9. ..
    '21.6.29 7:44 PM (49.168.xxx.187)

    무조건 운동하셔야 해요. 그리고 소음 없는환경 만드시고 멘탈관리 하세요.
    저도 비슷한 성격인데 운동하고 사람은 최소한으로 만나고 조용한 환경에서 지내요. 사람 많은 곳과 시간 피해 다녀요. 그리고 명상, 글쓰기, 악기연주, 심리상담 받기 등을 해요.

  • 10. ㅡㅡ
    '21.6.29 8:06 PM (116.37.xxx.94)

    저 예민한성격인데
    층간소음은 아이키우니 적응되었어요

  • 11.
    '21.6.29 8:18 PM (121.167.xxx.120)

    예민한 성격이었는데 결혼하고 시부모 남편 아이에 시달리다 보니까 무뎌졌어요
    씩씩한 용감한 사람으로 변했어요

  • 12. ㅇㅇ
    '21.6.29 8:19 PM (175.223.xxx.172)

    걷기는 많이 하는편인데 근력도 생각중이에요
    일대일 관계 좋아하고 취미도 정적이긴해요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19690 상사가 골프 배우라고 하십니다. 5 ㅇㅇ 2021/06/30 2,480
1219689 부동산 투자의 귀재 김의겸 27 귀동냥 2021/06/30 2,210
1219688 아이 상담치료실에서 부모치료를 권하는데요 11 ㅁㅁ 2021/06/30 2,564
1219687 김재윤 전의원 사망하셨네요.... 12 Ul 2021/06/30 4,175
1219686 윤이 우리편이면 안타까웠을뻔 했어요 15 ㅇㅇ 2021/06/30 2,030
1219685 화려하게 부활한 해운업...HMM 한울호 출항식 8 ㅇㅇㅇ 2021/06/30 1,637
1219684 티비 85인치 6 .. 2021/06/30 1,488
1219683 카카오택시 카드 등록할때.. 3 .. 2021/06/30 1,670
1219682 자식들에게 너무 의지 하지 마세요 17 ... 2021/06/30 7,036
1219681 유명 자체제작 쇼핑몰 9 2021/06/30 2,527
1219680 조국 ㅡ 조선일보에 대하여 10억, 국가정보원에 대하여 2억 소.. 26 기레기아웃 2021/06/30 2,227
1219679 윤석열씨 이젠 조국교수에게 사과하시죠 15 ㄱㅂㄴ 2021/06/30 1,955
1219678 초등남자 몇살까지 놀이터에 있어줘야하나요? 11 ,, 2021/06/30 2,119
1219677 딸 아이 자세 교정해주고 싶은데, 발레? 필라테스? 어떤 게 .. 8 자세교정 2021/06/30 2,325
1219676 신나는 댄스곡으로 기분전환하세요 1 7080 2021/06/30 774
1219675 재난지원금 소득이 세전 총급여 기준인가요? 맞벌이면 거의 지급대.. 6 .. 2021/06/30 1,545
1219674 아침드라마 아모르파티 보시는 분... 13 --- 2021/06/30 1,968
1219673 대장내시경 섭취금지 음식 11 내시경 2021/06/30 2,239
1219672 다시보는 뉴스타파 - 박상기 전 법무부장관 인터뷰 4 ㅇㅇㅇ 2021/06/30 751
1219671 사망자 비트코인. 16 ... 2021/06/30 4,754
1219670 하루에도 몇번씩 전화하는 엄마 11 ... 2021/06/30 4,640
1219669 프로쉬가 2종 세제네요? 2 ... 2021/06/30 1,959
1219668 최파타에 로맨스 스캠 1 파우터ㅏ 2021/06/30 1,618
1219667 생활비 좀 봐주세요~! 8 2021/06/30 2,200
1219666 놀아난다는 표현이 어떻게 들려요? 7 .. 2021/06/30 1,3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