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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가해자의 엄마입니다.. 책 읽으신분~

... 조회수 : 2,798
작성일 : 2021-06-29 16:40:03
이 책 읽을 가치가 있나요?

육아서로 추천 받아서 읽고 있는데.. 이런 내용인줄 몰랐네요.

초반부 왜 이렇게 핑계같은.. 알 수 없는 얘기가 가득한데.. 이걸 견디고 읽을 가치가 있는 책인지 궁금해요.
IP : 175.223.xxx.26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ㅁㅁㅁ
    '21.6.29 4:52 PM (39.121.xxx.127)

    컬럼바인 고등학교 총기사건 범인 엄마가 쓴 책 맞죠?
    오래전에 읽어서 좀 가물가물 한데 저는 그냥 좀 술술 읽혀서 금방 쭉 읽었던거 같고...

    막 이 책이 감명깊고 그런 책은 아니여도 자식이 이렇게 큰 일을 저지른 범죄자가 되었고 그 범인의 엄마로써의 감정이 나름 잘 쓰여 진거 같아서 나라면 어땠을까 하고 생각도 해보고 이런저런 생각은 좀 했던거 같아요...

    그랬던거 같아요

  • 2. ㅇㅇ
    '21.6.29 4:53 PM (125.176.xxx.188)

    저는 처음부터 재미있게 봐서요
    나중에 아이 방을 정리하는데 화장실에서 우울증에 도움되는 허브약을 발견한 것, 성폭행 당했다는 걸 부모에게 말하지 못했다가 사건 후 고백했다는 사십대 여자분의 편지 등 기억에 남는게 많아요

  • 3. ...
    '21.6.29 5:04 PM (106.241.xxx.125)

    내게도 일어날 수 있는 일이다. 아이가 낌새를 보일 때 놓치지 말아야 한다. 뭐 이런 이야기에요.
    그 아이는 우울증이 깊고 자살하고 싶어 했던 아이죠.
    뭐 읽고 싶지 않으시다면. 그만 두셔도 다른 책 많아요.

  • 4.
    '21.6.29 5:05 PM (59.27.xxx.107)

    지금 그 책을 읽었던 그 때를 떠올리면서 생각해보니, 극악무도한 사건이었는데 정말 사람이 아닌, 악마의 탈을 쓴자가 했을 법한 일이었는데 그 엄마의 수기를 읽어보니 엄마의 눈으로 본 아들이 참 평범했고 심지어 사랑스럽기까지 했었다는 점이에요. 저도 첫부분에서는 변명을 하는건가 하는 생각이 들어서 몇번 덮어버리곤 했었는데.... 어찌어찌 끝까지 읽고 나서 드는 생각은 누구라도 그런 범죄를 저지를 수 있고, 내가 내 시선으로 본 자녀의 모습이 100% 그를 다 아는 것도 아니라는 것. 지극히 주관적인 해석이 될 수 있으니 이따금씩 자녀를 객관적으로 바라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했어요.

  • 5. 저는
    '21.6.29 5:05 PM (180.71.xxx.43)

    그 책을 읽고
    많은 경우, 부모가 자식에게 나쁜 것을 줘서가 아니라
    세심하지 못할 때도 비극이 생기는구나 생각했어요.
    괜찮아지겠지,라는 낙관이
    자식을 위한 게 아니라 부모 스스로를 위하는 걸지도 모르겠다고도요.

  • 6.
    '21.6.29 5:12 PM (59.27.xxx.107)

    5년전에 두 권의 책을 대출하여 읽었는데, '종의기원'과 이 책이었어요. 하필이면 그랬죠. 종의기원을 먼저 읽고 두려움과 공포감에 어딘가에 살아있을 유진을 생각하며 두번째 책인 '나는 가해자의 엄마입니다.' 를 읽는데 첫번째 책은 소설이었지만 두번째 책은 실제 사건을 다뤘지만 정말 소설일밥한 내용이었어서 충격이었어요. 암튼,, 그 사건 이후로 이 엄마는 청소년 자살방지에 관련하여 상담일을 하고 있었어요. 아이들이 더이상 약물이나 우울증, 환청등 자살의 충동에서 이겨낼 수 있도록 돕는 일을 하고 있더라고요. 아주 두꺼운 책이었는데 참 덤덤하게 썼고, 아이와 가족들의 사진까지 공개하는 용기가 있었어요.
    제2, 제3의 비슷한 사건이 나오지 않도록 돕고 싶었던 것이라고 생각해요.

  • 7.
    '21.6.29 5:16 PM (211.219.xxx.193)

    제목이 너무 자극적이 의역되었어요.
    원제는 A Mother's Reckoning.
    육아서로 추천은 글쎄요.. 어떤 의미였는지 감이 안오네요.

  • 8. ..
    '21.6.29 5:24 PM (66.27.xxx.96)

    세상에 이런글은 유일하겠죠
    심리묘사가 너무 완벽해서 하나하나 생각나요
    티비에 살인자인 자기 아들얼굴이 보도되는데
    더 잘나온 사진도 많은데 왜 저사진을 썼지? 어처구니 없는 생각이 든다던가
    바닥에 아들 시체자국을 그려놓은 흰선을 볼때
    병원갈때마다 데려가던 아이가 이제는 시체실에 혼자 있을 생각
    아이 장례식에 가기위해 미장원에 들렀을때의 의식상태
    철철 울면서 읽었어요
    변명은 없었고 평범한 여자가 평범하게 기른 아이도
    정신적인 문제와 그걸 더 돋구어 주는 상대까지 만났을때 비극이 일어난다. 이런 이야기이고요
    다만 총기문제를 소홀하게 다루었고 공범인 아이를 좀더 나쁘게 표현한건 마음에 들지 않았어요
    물론 극단적 이야기지만 엄마로서 읽어볼 가치가 있습니다

  • 9. ..
    '21.6.29 5:32 PM (66.27.xxx.96)

    아 그런데 육아서로 추천을 하다니??
    그런 책은 아닙니다
    극단적범행의 범인엄마로서 심리상태, 다른 사람의 심리를 이해하기 같은거죠

  • 10. dd
    '21.6.29 5:53 PM (125.177.xxx.81)

    전 사춘기 청소년 부모라면 육아서로 괜찮다고 생각해요. 소재만 보고 거부감이 들었는데 다 읽어보고 내 아이를 어떻게 대해야 할지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하는 좋은 책이었어요.

  • 11.
    '21.6.29 5:54 PM (27.166.xxx.139) - 삭제된댓글

    케빈에대하여나 종의기원 생각하시면되요. 양육태도와 관계없이 심연에 악의 본성을 가진 아이의 이야기니까요.
    처음뉴스를 접하고 아들도 사건현장에서 죽었다는 사실에 일종의 안도감을 느끼는 대목에서 충격을 받았는데 그만큼자기연민이나 미화없이 솔직한 심리 상태를 썼어요. 육아보다는 심리학 측면에서 관심을 가질 책.

  • 12. ...
    '21.6.29 6:08 PM (175.223.xxx.26) - 삭제된댓글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사춘기 때를 대비하라고 그랬나봐요 ㅎㅎ;

    초반부에 힌트가 나오네요.
    엄마가 분석적인 성격이라고.. 아빠도 항상 침착하고 이성적이라고 하는거보면 아이 감정변화 신호를 무심히 넘겼을거고..
    공범인 아이는 원래 나쁜앤데 우리애가 물든거라고 하고..

    제가 끝까지 잘 읽어낼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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