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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친이 제 성격에 대해 불만이 많아요

.... 조회수 : 6,782
작성일 : 2021-06-29 12:54:54
제 성격이 그렇게 별로인지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일단 저는 불평, 불만이 많이 없고 둥글게 둥글게 사려는 편이에요.

이것도 좋고 저것도 좋아요.

점심 뭐 먹을래? 햄버거 먹을래 ?짜장면 먹을래? 하면 전 둘 다 좋아요

그래서 그런 자잘한 부분들은 남친에게 다 맞춰 주는 편이고

말싸움하는 걸 별로 안 좋아하고 남 지적질도 안해요. 사실 크게 관심이 없어요.

너가 살아온 방식은 존중해줄께 하는 스타일 입니다. 

대신 제 할 일을 열심히 하려고 노력하고 나름의 성과도 있습니다.

그 외의 계획 짜기에는 좀 약한 편이에요. 여행을 가더라도 즉흥적으로 뭘 하는 편이지

철두철미하게 계획을 짜고 움직이지는 않아요. 좀 느슨하고 느긋하다고 해야할까? 긍적적이라서

잘되겠지 하고 편하게 생각하고 실제로 그렇게 잘된 적이 많아요. 안되더라도 그거에 몰두해서 심각하게 

고민하진 않고요. 


제 성격이 너무 최악인건가요? 제가 너무 우유부단하고 말을 흐릿하게 해서 너무 힘들다네요..

IP : 220.149.xxx.10
5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1.6.29 12:56 PM (222.112.xxx.101)

    보통 남자들이 좋아할만한 성격임

  • 2. ㅡㅡ
    '21.6.29 12:56 PM (68.1.xxx.181)

    사실 어쩌라고 싶네요. 사람 성격 안 변해요. 서로 안 맞는 거 같은데요.

  • 3. 호수풍경
    '21.6.29 12:57 PM (183.109.xxx.95)

    그냥 남친이랑 안맞는거죠...
    헤어져요~~~
    참고로 난 이런 글에 잘 만나보라고 댓글 단적 없어요... 홍홍홍===33

  • 4. ㅡㅡ
    '21.6.29 12:57 PM (223.39.xxx.214)

    남자 입장에서는 혼자서 모든걸 결정해야 해서 힘들었을까요.

  • 5. 이것도
    '21.6.29 12:57 PM (118.235.xxx.203)

    괜찮아 저것도 괜찮아 니가 결정해 하면 힘들죠

  • 6. ㄴㄴ
    '21.6.29 12:58 PM (221.149.xxx.124)

    이것저것 다 좋아요. 하는 거 남자들 보통 안 좋아함..
    딱 집어주는 걸 좋아하지 여자 이해 못해서 환장하겠다고 함...

    근데 그거랑 별개로 그게 큰 단점?일 필요까지는 없는데요?
    한두번 겪으면 상대가 익숙해질만한 거고...
    불만 토로할 때마다 우유부단하게 두지 마시고 제대로 면박 주세요.

  • 7. 해지마
    '21.6.29 12:58 PM (218.38.xxx.188)

    이미 타고난 성격인걸 어쩌겠어요. 인연이 계속 이어질 사람이라면 님의 우유부단하고 말을 흐릿하게할때 그 부분을 채워줄꺼고 인연이 아니라면 정말 안맞겠구나하고 헤어지게되겠죠. 전 계획짜기 이런거 엄청약한데 귀찮기도하고 그런거 남편이 다 채워줘요. 남편의 부족한 부분을 제가 채워주니까 같이 살겠죠? 완벽한 사람 세상에 없잖아요. 그런 성격 인정해주는 사람이 최곤데 남친이 그런 분인지 생각해보세요,.

  • 8. 내비도
    '21.6.29 12:58 PM (175.192.xxx.44)

    좋고 나쁘고를 떠나서, 그게 원글님인데.
    남친은 대체 누굴 사랑하는 거죠?

  • 9. 별로가
    '21.6.29 12:59 PM (223.62.xxx.11) - 삭제된댓글

    아니라 서로 안맞아요
    평생 안맞아요
    불만이 많다면 해어지는 게 답이에요
    불만이라는게 시간지나면서 점점 커지거든요

  • 10. .....
    '21.6.29 12:59 PM (110.70.xxx.46)

    남자들이 제일 싫어하는 스타일
    아니면 호구 잡기 좋은 스타일이예요
    자기가 뭘 원하는지도 모르고 하고 싶은 것도 없고
    그냥 이래도 응 저래도 응
    매력 제로

  • 11. ....
    '21.6.29 12:59 PM (122.62.xxx.72)

    골아푸게 고민말고 헤어지세요.
    원글님같은 성격이 보통 많지않나요.
    딱 부러지게 계획짜고 안되면 따지는 성격도 피곤. ㅎ

  • 12. 그래도
    '21.6.29 12:59 PM (58.234.xxx.213)

    여행갈땐 같이 계획하세요.
    혼자계획하니 버거웠나봐요

  • 13. ㅁㅁㅁㅁ
    '21.6.29 1:01 PM (125.178.xxx.53)

    제 남편이랑 똑같은데
    이걸 불만가지는 사람과 만나시면 불행할거같아요

  • 14. ...
    '21.6.29 1:01 PM (117.111.xxx.105)

    사라 누구나 장단점 있고요 살아보니 별난 극소수 빼곤 특별히 착하기만 한 사람더 나쁘기만 한 사람도 없어요 걍 나랑 맞나 안맞나가 중요하더라구요 님 성격이 이상한게 아니고 남자친구분이랑 안맞는거예요

  • 15. 저런 남자가
    '21.6.29 1:02 PM (223.62.xxx.54) - 삭제된댓글

    따박따박 따지고 재는 여자한테는 불만이 없냐묜!!!
    절대 안그렇다는 거

  • 16. ...
    '21.6.29 1:03 PM (121.187.xxx.203)

    좋게 말하면 무난한 성격이고 나쁘게 말하면 자기의견이
    없어 답답하지요.
    본인은 발전하겠지만 사실상
    옆에 있는 사람은 별로 도움이 되지도 않고
    점점 지루해져서
    시큰둥해 질 것 같아요.
    자기 생각을 말할 줄알아야 서로가 즐겁거든요.

  • 17.
    '21.6.29 1:04 PM (121.165.xxx.96)

    그럼 반대로 원글 어디가 맘에 안드는지를 물어보세요. 내성격은 내가말하는게 다가 아님 다른사람은 다르게 느낄수도 있어요

  • 18. 비슷하게
    '21.6.29 1:05 PM (119.71.xxx.160)

    느슨한 사람 만나세요

    철저히 미리 계획하고 사는 사람에겐 원글님 같은 성격이

    답답할 수 있어요.

  • 19. ...
    '21.6.29 1:06 PM (117.111.xxx.49) - 삭제된댓글

    님같은 성격이 원만하고 좋은 거죠
    예민한 여자 만나 고생 좀 해봐야
    정신 차릴텐데....ㅠㅠ

  • 20. 아마도
    '21.6.29 1:10 PM (182.216.xxx.30) - 삭제된댓글

    처음에는 그것 때문에 좋았을테고
    애정이 식고 있는 지금은 그것 때문에 싫다는 생각이겠죠.

    그것과는 별개로 나는 이것도 좋고 저것도 좋다고 하는 사람과는 달리 결정을 해야만 하는 사람입장에서는 무엇이되었건 결정에 대한 책임을 져야하니 부담이큽니다.

  • 21. 그냥
    '21.6.29 1:14 PM (39.117.xxx.106) - 삭제된댓글

    님한테 반한게 아님.
    좋아하면 성격이 이래도 좋고 저래도 좋고 다 맞춥니다.
    까다로운 시키 넌 얼마나 완벽하냐하고 쿨하게 보내주세요.
    저는 개인적으로 원글님 성격 넘 좋아요.

  • 22. 남녀 떠나
    '21.6.29 1:14 PM (221.147.xxx.187)

    이래도 좋고 저래도 좋다는 사람들..
    저는 자기 주장 있는 것보다 이런 사람들이 더 피곤하더라고요.
    님 남친이 저랑 비슷한 성격인가 봅니다.

    님은 남친에게 맞춰준다 생각하겠지만 그거 착각일 수 있어요.
    결국 자기 주장을 하고 그게 상대와 달랐을 때 부딪히는 게 싫은 걸 수도..
    정확한 거 좋아하는 사람들은
    상대가 애매하게 말하고 이래도 흥 저래도 흥,, 이러는 게 최악입니다.

    좋고 나쁘고의 문제가 아니라 윗님들 말씀처럼 두 분이 안 맞는 걸로!
    서로의 문제를 알았으니 어느 정도 맞출 수 있는데 까진 맞추고
    (결국 누굴 만나도 다 맞는 사람은 없을 테니까요!)
    안 되면 헤어져야죠 뭐..

  • 23. ????
    '21.6.29 1:16 PM (223.39.xxx.195) - 삭제된댓글

    남편도 아닌데 뭔고민요??

    밎는사람 민나요.

    이혼도 하는마당에..

  • 24. ㅇㅇ
    '21.6.29 1:19 PM (175.213.xxx.10)

    우유부단하고 흐릿하면 상대가 다 결정해야 하니 힘들겠죠.
    님이야 남친에게 떠넘기니 좋지 남친 이해갑니다..

  • 25.
    '21.6.29 1:21 PM (119.70.xxx.90)

    제 남편같네요
    편할때도 있는데 어느정도 딱 집어줬음 좋겠어요
    이것도좋고 저것도 좋아 이러면 전 자기 의견이 없냐 말하죠
    저렇게나오면서 어느식당앞에 딱 서면 또 별로래요ㅋㅋ
    여행도 제가 다 정하고 대략 코스정하고 맛집찾아놓고 가방싸고 다~~~해요 내맘대로 내 가고싶은곳 가는건 좋죠

    까다롭지않아 편할때도 많지만
    모든 결정을 해야하니 윗님말씀처럼 부담스럽기도 해요

    연애과정에서 저랗게 나오는건 애정이 식었을까 싶기도 하지만
    원글님이 어느정도 의견을 내며 난 이게좋다 해주는것도 남친부담 좀 덜수있고 좋을것같아요
    내 목소리를 좀 내보세요

  • 26. .
    '21.6.29 1:24 PM (14.47.xxx.152)

    귀찮은 일. 결정을 남한테 맡기는 스타일 같아요.

    남친이 피곤할 것 같아요

  • 27. 글쎄
    '21.6.29 1:26 PM (125.177.xxx.70)

    연락하던 친구가 멀어지면 붙잡거나 이유를 묻지않는 스타일인가요?
    여러명이 어울리는 회사동료나 친구끼리는 괜찮은데
    1:1로 만나려면 어디서 어떻게 무얼할지 늘 정해야하는데
    뭔가 항상 다좋아좋아 하는 사람은
    나한테 관심이 있는건지 연애에 열정이 있는건지
    의문이 들것같아요

  • 28. ㅋㅋㅋ
    '21.6.29 1:27 PM (221.142.xxx.108)

    읽다보니 내남편 스탈이네요 ㅋㅋㅋㅋ
    솔직히 저도 정확하게 딱 떨어지는거 좋아해서 울남편 답답할 때가 많았는데요
    시간 지나보니 나한테 맞춰주는거고 둘다 자기 의견 강해서 다투는거보다 백배 낫거든요??
    결국 내마음대로 다 할 수 있잖아요~ 여행 갈때도 음식 먹을때도~ 내가 가고싶은 곳 가고 내가 먹고싶은 곳 가고~~ 상대가 불평이면 몰라도 다 따라주니까요

    님커플은 사귄지 얼마나 됐는지 몰라도 약간 권태기같아요~
    성격이 싫어서 싫다기보다 약간 감정 떨어진 상태에서 성격도 우유부단해보이고 별로같은..
    그런 상태랄까???
    결론은 뭐,, 님성격 이해해주는 사람 만나세요

  • 29. ㅇㅇ
    '21.6.29 1:28 PM (223.39.xxx.24)

    회피형같아요
    상대의 의사를 존중하기 때문이 아니라 의사 결정이 실패할 때를 대비한 책임 회피
    싸움이 싫다는건 핑계고 책임을 지기 싫어서 침묵이나 쌓아두기 등으로 회피하고 수동 공격하기
    보통 이런 사람들은 자기가 착하고 손해만 본다고 착각하더라구요

  • 30. ㅇㅇㅇ
    '21.6.29 1:37 PM (61.255.xxx.94)

    남자들이 제일 만만하게 보고 시시하게 보는 스타일
    자기 마음이랑 너무 멀어져 있어서
    잃어버릴 자아 조차 없는 자아 부재 상태
    그러니 자신이 무엇을 원하는지도 뭔지도 모르고
    자기 성향이나 기호도 모르고 남이 하자는 대로 응응

    거절당하거나 비난당하기 싫고 미움 받기 싫으니
    남이 하자는 대로 그냥 응응
    자기를 고집할 필요는 없는데
    적어도 자기 주관 생각 기호 의견은 분명히 있어야 해요
    자기 세계가 존재한 다음에
    타인의 세계와 소통하고 협동하고 조율하는거지
    자기 세계가 없어서 맞춰주는 여자는 남자들이 만만히 봐요
    매력이 없거든요

  • 31. ㅇㅇ
    '21.6.29 1:40 PM (175.127.xxx.153)

    원글님이 스스로 좋게 표현해 그렇지
    우유부단한 성격이잖아요
    그러면서 결정적인 순간 똥고집 나오는거 아닌가요

  • 32. ㅇㅇ
    '21.6.29 1:40 PM (59.15.xxx.230) - 삭제된댓글

    제남편이네요 이런 성격이 결정을 못하죠
    그리고 갈등생기면 해결을 못하고 도망다니죠
    매사에 우유부단하니 결정해야할때
    자꾸 미루고 상대에게 맡기죠
    한마디로 속터져요
    성인이면 자기 생각도 좀 밝히고
    자기 취향도 말하고 그러세여

  • 33. ...
    '21.6.29 1:42 PM (1.242.xxx.144)

    저는 원글님 같은 성격 좋아합니다
    제가 가장 좋아하는 친구도 원글님 같은 성격이구요, 저도 그렇게 둥글둥글 살려고 하고 있어요
    남친이 그런 원글님의 성격을 싫어한다면 안만나야겠지요
    좋은것만 보고 행복하게 살기만도 짧은 인생인데~~

  • 34. ㅇㅇ
    '21.6.29 1:46 PM (58.234.xxx.21)

    보통은 포용적이더라도
    때로는 자기 목소리를 내는게좋죠
    우기거나 고집 부리는거 말고
    원글님 의견이나 생각이요
    남친이 원글님을 평가할때 말을 흐릿하게 한다는 표현에서
    원글님과의 대화를 얼마나 답답해 하는지 알거 같은데요
    연애를 혼자 하는것도 아니고 지치죠

  • 35. 그게
    '21.6.29 1:50 PM (221.140.xxx.139)

    어느 순간 상대방이 모든 게 버거워지는 순간이 와요.

    상대방은 모든 판단을 해야하고, 사람들이 판단이 왜 힘든건데요
    잘못 되었을 때의 스트레스도 본인 몫이란 말이에요.

    햄버거 먹을래 짜장면 먹을래.. 했을 때,
    그 날 만 그런 게 아니고, 아마 내내 그냥 '아무거나' 라고 했을 거에요.
    꼭 이런 사람들이 화법은 ' 너 먹고 싶은 거' 라고 하죠.

    상대방에 수 많은 주관식 중에서 범위를 좁혀주면,
    그 정도에서는 선택 정도는 도와줘야하는 겁니다.

    굳이 비유하자면, 같이 타고 있는 배에서
    나는 방향도 속도도 상관없이 흘러가는 대로 있을 거야.. 하고 있고
    한 사람은 그래도 이쪽으로 가야하는데.. 하면서 고군분투하고 있는거에요.

    원글님도 혼자서 모든 걸 책임지는 거 해보세요.

    안해도 남이 다 해주니까 그렇게 극단적으로 여유로울 수 있는거에요.

  • 36. ㄷㅁㅈ
    '21.6.29 1:57 PM (121.162.xxx.158)

    저도 님 성격 비슷한데 예민한 남편은 집을 편안해해요
    그리고 저보고 내구성이 강하대요 작은 사건에 일희일비하지않고 큰 일 생겨도 쓰러지지 않고 지탱해 나가는 타입
    님 장점을 봐주는 사람도 있을겁니다

  • 37. 제가
    '21.6.29 2:03 PM (112.164.xxx.87) - 삭제된댓글

    남편에게 하는말이 있어요
    뭐 먹을래, 아무거나 말고
    저는 다행히 계획짜고 그러는거 좋아해요

    대신 원글님 같은 사람 아무래도 돈 모으려고 머리쓰는것도 안할듯 싶어요

  • 38. ...
    '21.6.29 2:05 PM (222.239.xxx.66) - 삭제된댓글

    남편과 저는 둘다 님같은 성격인데 한번도 안싸우고 평화롭게 잘지내요.
    많은부분 상대결정을 배려하지만 또 내가좋아하는분야에선 내가 결정좋아하는걸 좋아해서(나: 여행,영화,집꾸미기/ 남편:음식)그런부분이 겹치지않고 잘맞아요.
    저랑 상극인 성격이 빨리빨리 결론중심, 뭐든딱딱 답이있어야 속시원하고 어중간한거 싫어하고 남의단점 지적잘하고..자주 욱하고..
    님남편이 딱 그런유형같네요.

  • 39. ...
    '21.6.29 2:11 PM (222.239.xxx.66)

    남편과 저는 둘다 님같은 성격인데 한번도 안싸우고 평화롭게 잘지내요.
    많은부분 상대결정을 배려하지만 또 내가좋아하는분야에선 내가 결정좋아하는걸 좋아해서(나: 여행,영화,집꾸미기/ 남편:음식)그런부분이 겹치지않고 잘맞아요.
    저랑 상극인 성격이 빨리빨리 결론중심, 뭐든딱딱 답이있어야 속시원하고 어중간한거 싫어하고 남의단점 지적잘하고..자주 욱하고..
    님남친이 딱 그런유형같네요.

    부부는 비슷한사람만나야 일상이 편합니다.
    같은 성향이어도 살다보면 또 다르거든요. 어떤건 아예반대인부분도 있고요. 그래도 성향이비슷하니 이해나 조율이 쉬워요.
    성향부터 다른건 기가약한 한쪽이 아예 포기하고 다 맞춰줘야되는거라 같이살기 힘들어요.

  • 40. ㄴㄴㄴㄴㄴ
    '21.6.29 2:13 PM (211.192.xxx.145)

    자기가 말하니까 둥글게 둥글게지
    정상인 홧병 유발 스타일이에요.

  • 41. ???
    '21.6.29 2:20 PM (124.49.xxx.217)

    맞는분 만나시면 될 거 같은데요?
    사람 성격이 다 제각각인데...
    원글님 아무 문제 없어 보여요
    약간 회피하는 스타일 같아 보이기는 하는데... 사람들 다 그정도의 문제는 있어요
    딱히 너 문제다 지적받을 수준이 아닌 걸로 보이는데요

  • 42. 님도
    '21.6.29 2:21 PM (47.136.xxx.8) - 삭제된댓글

    여러 경험을 지금이라도 하시고
    본인이 뭘 좋아하는지 뭘 원하시는지
    잘 살펴보셔요
    자기주장이 없는 사람은 화합의 상징이 아니라
    무매력이 될 수 있어요.
    낯선곳에.여행이라도 같이 가면 힘듭니다.

  • 43. 우리집
    '21.6.29 2:32 PM (180.68.xxx.69)

    에 비슷한분 있는데
    자기 주관은 뚜렸한데 왠만한 일에는 다 좋다고해요
    고집은 있는데 들어낼 필요 없는 일에는 내세우지 않는?
    전 정반대라서 첨에는 나를 맞춰주는구나 했는데
    신혼땐 열받다가 지금은
    저도 비슷해짐 ㅎㅎㅎㅎㅎ
    맞는 사람 만나세요
    기질은 상대적으로 더 피곤하게 느끼거나 편안하게 느끼거나 하는데 현남친분 스트레스 받나봐요 못 견디겠으면 헤어지면 되지 넘의 성격을 가지고 왈가왈부하나요

  • 44. 우리집
    '21.6.29 2:33 PM (180.68.xxx.69)

    아참 전 여행가면 시작부터 도착까지
    먹는거 숙소 관광지 다 나혼자 골라요 ㅎㅎㅎ
    남편 애들 다 나를 따르라~!!

  • 45. ..
    '21.6.29 2:39 PM (223.62.xxx.171) - 삭제된댓글

    제 남편도 뭐 먹고싶은 거 있냐해도 없다고 하고, 네가 먹고 싶은 거 먹자하는 사람이에요. 데이트도 제가 계획 다 짜고 ㅋ 한번씩은 뭐 먹고싶다 내지 어디 가보자 했으면 좋겠어요. 그게 제가 좋아서 하는 일이지만, 생각보다 귀찮거든요. 님이 남자친구가 데이트코스 짜오면 고맙다고 덕분에 즐거운 하루 보냈다고 칭찬 많이 하고 님도 한번씩 청담동 어디 맛집 가보자 하면 남친이 좋아할 거에요.
    서로 맞춰나가야죠.

  • 46. 그냥
    '21.6.29 2:39 PM (123.254.xxx.151)

    사랑의 유효기간이 지나서 이제는 싫어진 것 아닌가요?

  • 47. ,,,
    '21.6.29 2:42 PM (121.167.xxx.120)

    헤어 지세요.
    서로 가치가 안맞아요
    나중 결혼 하게 되면 지금보다 더 원글님을 쪼아 될거예요.(가스라이팅)
    상대의 단점이 있어도 지적 안하고 감수하는게 사랑입니다.

  • 48. ...
    '21.6.29 3:26 PM (122.38.xxx.175) - 삭제된댓글

    남친이 무엇을 선택해도 그걸 좋아하고 기분좋게 반응하면 괜찮은데..

    정작 원글님은 선택은 안하면서도 남친이 선택한것에 대해서 이집은 별로네. 여긴 맛이 없네 등등..가볍게 던지는 말들이 있었을수 있어요.

    그럼 선택하는 사람이 엄청 스트레스 받습니다.

  • 49. ....
    '21.6.29 9:31 PM (39.124.xxx.77)

    맞아요. 본인이 생각하기에 둥글둥글한거지..
    이거저거 좀 확실하게 진행하고 계획하는 사람 입장에선 좀 속터지는 스타일로 보일수 있죠.
    위에 나온대로 돈모아서 재테크하고 이런것도 머리아파서 안할 스타일...
    일단 이거저거 떠나서 그래도 맞으면 그만인데...
    남친 불만 있는거보니 안맞는거 같아요.

    저도 남편이 이런 타입이라 별로 안좋아하긴 합니다.
    다 좋다고 하더니 나중에 뒷말하고 딴소리 하더군요. 처음엔 가만히 있더니..
    그러구선 또 뭔가 나서서 해야할땐 뒤로 물러나있음..
    아무것도 안하고 쉽게 엎혀가려고 하면서 이래저래 뒷말하면 한대 후려치고 싶어지더라구요.

  • 50. 글쎄요.
    '21.6.30 2:18 AM (39.115.xxx.155) - 삭제된댓글

    둥글둥글한 게 아니라 책임지기 싫어 회피하는 것처럼 느껴지네요.
    매사가 다 그렇진 않겠지만 많은 부분에서 그런 점을 피곤해한다면 같이 결혼까지 가면 안 될 듯 해요. 살면서 서로 너무 힘들고 지칠테니까요. 아무리 좋아도 의견을 내야 하는 부분이 많을 텐데 성향이 크게 바뀌지 않을 것 같으면 헤어지시는 게 나아 보이네요.
    남친이 바뀌지 않을테고 본인은 더더군다나 바뀌기 어려운 타입이니까요.

  • 51. 글쎄요.
    '21.6.30 2:21 AM (39.115.xxx.155)

    둥글둥글한 게 아니라 책임지기 싫어 회피하는 것처럼 느껴지네요.
    매사가 다 그렇진 않겠지만 많은 부분에서 그런 점을 피곤해한다면 같이 결혼까지 가면 안 될 듯 해요. 살면서 서로 너무 힘들고 지칠테니까요. 아무리 좋아도 의견을 내야 하는 부분이 많을 텐데 성향이 크게 바뀌지 않을 것 같으면 헤어지시는 게 나아 보이네요.
    남친이 바뀌지 않을테고 본인은 더더군다나 바뀌기 어려운 타입이니까요.
    바꿔 말하면 그런 님의 성격조차 좋다, 푸근하다, 성격 좋다 해 주는 사람을 만나야 같이 있어도 행복한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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