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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6살아이.. 대답을 안하는..

... 조회수 : 2,170
작성일 : 2021-06-29 11:28:13
6살딸아이키우고있는 엄마입니다
애가.. 물으면 대답을 안해요 그래서 점점 묻지도않게되고
답답해서 천불이나네요
다른집아이들은 집에가면 엄마에게 미주알고주알 이야기한다던데..
우리집아이는.. 말을안하니.. 왜그런지 .. 말하는게 귀찮은건지..
IP : 180.230.xxx.69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6.29 11:33 AM (58.122.xxx.51) - 삭제된댓글

    제 오빠가 어릴때부터 그랬어요. 다커서도 늙은 지금까지도 지맘에 안들면 무조건 입 닫음. 그냥 대답하기 싫은걸 어쩌냐고…
    군대가서 왕창깨지고 좀 고치나했더니 제대후 몇달만에 또그럼.
    회사다닐때 인사고과 안좋음. 상사 묻는말에도 기분 상하거나 잔소리 하는것같으면 대답안함. 어릴때 고쳐놨어야 하는데 아들이라고 오냐오냐해서 못고친거죠.
    이제와서 엄마가 가슴을쳐요.

  • 2. ...
    '21.6.29 11:34 AM (122.36.xxx.161)

    저희 아이가 말많은 5세 남아인데 물어보면 잘 대답 안할 때 많아요. 물어보지 마시고 그냥 이야기를 하면 잘 합니다. 동화책 재미있게 읽으면 신나서 말하고요. 뭔가 신기한 것을 보거나 기분이 좋으면 떠들지요. 혹시 묻고 대답하는 식으로 대화를 진행하고 계셨다면 한 번 바꿔보세요. 그리고, 아이들도 뭔가 생각하고 있거나 집중해서 놀고 있을 때는 물어도 대답 안합니다. 말이 많은 아이들도요.

  • 3. ...
    '21.6.29 11:52 AM (211.104.xxx.198) - 삭제된댓글

    부모가 너무 엄격하면 그럴수 있어요
    뭐 먹을래? 같은 질문 말고
    빵하고 사과중 어떤거 먹을래?
    이거 말고 다른거 먹고싶은거 있니? 하고
    구체적으로 표현하게 대화를 이끌어줘 보세요

  • 4. ㅎㅎㅎㅎ
    '21.6.29 11:59 AM (183.109.xxx.178) - 삭제된댓글

    저도 천불이 나요ㅋ
    근데 이게 타고나는걸 어떻게 고치나요..
    옹알이도 거의 안했어요..ㅋㅋ

    천불나는 심정 아무도 모를껄요..ㅎㅎㅎ

    저는 애기한테 소리지른게
    대답안해서가 80% 인것 같아요..
    계란 더 줄까?
    이런것에도 대답을 안해서 몇번이나 물어보다보면 피곤하고 이럴땐 진짜 화나서 넘어가요..

    근데 애는 나름대로 생각을 하고 있어서 대답을 안한다고..
    계란을 더 먹을지 말지 생각을 하고 있었다고..
    그 뒤로..
    생각하고 있다는걸 질문한 사람한테 알려줘야 한다고 가르쳤어요
    그랬더니 아주조금 나아지긴 했는데...

    그래도 뭐.... 답답합니다..
    입이 무거운게 울아들 장점이라고 생각해요..ㅎㅎ
    사회생활하는데도 입 무거운게 나을것 같아요..ㅎㅎ

  • 5. 저도 같은
    '21.6.29 12:03 PM (124.54.xxx.76)

    글쓰려다 원글님보고..
    천불나서 아침부터 소리질렀어요
    윗님들 이야기처럼 이야기로 하면 잘하는데
    질문하면 입꾹다물고 본인맘에 안들면 대답안하는데
    미치겠어요 제 양육방식 탓 하다가도
    둘째는 엄청 싹싹한성격에 학교서 담임선생님께
    이쁨받고 하는거 보면 사람 천성같은데
    상대는미치는거죠

  • 6. 근데
    '21.6.29 12:05 PM (124.54.xxx.76)

    입은 무거워요 ...남편하고 너무 똑같아서 문제지만요
    남편도 어려서 말이 그리 없었다더라구요
    시어머니 그냥 내버려 두고 키우셨구요
    시어머님 성격은 같이 말없는 타입이라 괜찮지만
    저는 아니라서 답답하더라구요

  • 7. 오해
    '21.6.29 12:55 PM (182.216.xxx.30) - 삭제된댓글

    이게 집에서는 괜찮은데 학교나 학원에서도 계속 그런 경우 밖에서는 힘들 수 있어요.
    학원쌤이 왜 대답안하냐고 내말 무시하냐고 폭언을 하고 학교에서도 비슷한 일이 있었는데 그 아이 어머님은 전혀모르시고 계속 같은 학원보내시더라구요.

  • 8. ,,,
    '21.6.29 3:08 PM (121.167.xxx.120)

    내성적이어서 그런것 같은데요.
    기분좋게 다른 대화 하다가 물어보면 대답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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