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인복이 있는 편이라 생각하는데
제가 인복 있게 된 이유가 가만 보면 남들의 말을 잘 들어줘서 그런거 같아요.
이게 제 컴플렉스인 목소리가 안좋아서 말하는 것보다 듣는 것을 더 좋아해요.
그냥 호구로 그 사람말을 무조건 들어주는게 아니라
속상하거나 안좋은 일 있으면 잘 들어주고 위로해주고
그리고 내가 아는 한 도와주고 (절대 충고는 안합니다. 그들에게 충고 할 필요없을 만큼 원인 해결책
스스로가 잘 알고 있더라고요. 다만 할 수 없는 어쩔 수 없는 이유들이 있더라고요.)
그러다보니 제게 좋은 정보를 흘리듯 넘겨 줄때가 많아요.
작년 코로나때도 이때쯤 과감하게 주식 들어가면 다 먹는데 자기는 주식 물려서 더 이상 넣을 돈이 없다 라든지
내가 그 나이면 뭐 이런거 시작해 봤을거야 라든지
유동성 장세가 시작 될 거 같으니까 집 살 생각 있으면 빨리 사라든지
(그 덕에 제 남동생에게 이야기해서 무조건 집 사려면 사라고 이야기 해줘서 올케가 고마워하더라고요)
그래서 전 다 고마운 인복 많은 사람들이고 더 잘 들어주게 되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