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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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없음
1. ..
'21.6.29 9:06 AM (222.237.xxx.88)글 잘 쓰셨어요.
아마 그 집 식구들은 졸지에 애딸린 홀아비가 된
내 작은 아들만 불쌍하지 애 두고 세상 떠난 며느리는
세상없는 독한년일겁니다.2. 개차반 집구석임
'21.6.29 9:10 AM (112.167.xxx.92)사람이 죽어나갔구만 제사며 생일상을 받다니ㅉㅉ 뭐이런 인간같지도 않는 종자들인지 그시부모도 그렇고 그걸 또 따르는 자식 며늘도 마찬가지고 이게 셋트니까 글케 개차반으로 가는거에요
글고 그시부모 돈 맍아요? 글서 님네도 한몫 잡았는지 뭘그리 치고나가지도 못하고 노인네덜에게 쩔쩔매는지 맞춰주는 인간이 있으니 그노인네도 절케 경우없이 사는거임 결론은
명 다하고 사망한것도 제사 생일 결혼 미루는게 경우거늘 자살한거 같구만 어디 제사며 생일상을 차리나ㅉㅉ 옛적 표현말로 상놈의 집구석이나 할짓을ㅉ3. ....
'21.6.29 9:22 AM (27.177.xxx.182)얼마나 괴로우면 ..... ㅠ
그 시부모 벌받을 사람들이군요.
손자들은 잘 보살펴줄건지
아 안타깝고 짜증나요.4. 개막장이네
'21.6.29 9:30 AM (121.133.xxx.137)나같으면 이 마당에 생일이 웬말이냐하고
전 못갑니다 했을거예요5. 음..
'21.6.29 9:33 AM (211.107.xxx.202)시부모님 편을 드는건 아니고요..
시동생이 돈 사고를 자꾸 쳤고 그 돈을 시어른이 계속계속 메꿔줬어요
지금도 남은 애들걱정에 집에 들어와 살아라 하시는데
애들 전학이며 환경바뀌는거 때문에 그냥 놔두고 있어요
평소 저희 친정과는 다른 자꾸 모이는 환경?문화? 그런게 며느리로써 힘들었고
전화도 너무 자주 하셔서는 별일 없냐 물으시고 ㅜ
그래도 잘 해주시고 차별같은거 없었는데..
이번에 상 치르고 하면서
아니다..며느리는 남이다...느껴집니다
그리고 이것저것 거슬리는게 점점 많아지고 이제는 희생을 하지는 않겠다..이런 생각이 드는거죠6. 싫은소리를
'21.6.29 9:39 AM (112.167.xxx.92)이때 함 내질러야잖아요 언제 내질러요 상놈의 집구석이냐고 사람이 자살을 했구만 제사가 뭐고 생일상이 뭐냐고 경우가 아니지 않느냐 애들 엄마가 자살했지 않냐 늙어 정신들 좀 차리라고 면박을 줘버러야~~ 며늘이 죄인이에요 할말도 못하나요 시가고 나발이고 결국은 남인거 사람사는데 기본예의는 지킬줄 알아야지 애들엄마가 자살을 했구만 생일밥이 넘어가냐고 드런인간들ㅉㅉ
7. 맞아요
'21.6.29 9:46 AM (39.118.xxx.120) - 삭제된댓글며느리는 남이에요.
저는 결혼생활 십년 넘어가면서 순진하게
나도 이집 식구 다 됐구나.. 싶은 생각이 들 때
시어머니 언행은 그게 아니더라구요.
영원히 남이란 메시지를 알게 모르게 지속적으로 주더라구요.
내가 어려서 순진해서 착각을 해도 한참 착각을 했구나...
그런 자각이 들고나서부터는 철저히 외부인으로 말하고 행동합니다.
원글님 시부모 시누가 님에게 알려 주고 있잖아요.
며느리는 죽어도 그만 살아도 그만.. 그런 존재라는 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