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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알뜰한 동료가 소비를 지적해요

ㅇㅇㅇ 조회수 : 18,928
작성일 : 2021-06-28 19:55:44

동료가 굉장히 알뜰해요
적금도 엄청 많이하고 그래서인지 일찌감치 서울에 넓은평수
아파트 사서 잘 살아요.

근데 사실 그렇게 좋아 보이진 않는게
너무 안 꾸미고 다녀요..
저희 직장이 연봉도 높고 대기업이라 다들 정말 멋지고 이쁘게 하고 다니거든요
근데 그동료는 너무 신경 안쓰고
슬리퍼끌고 어디 동묘에서 산 듯한 면 원피스에..
머리도 펌 안한지 오래돼서 지저분하고
가방 같은 것도 좋은거 하나도 없고..

30대 초반 나이에 너무 그러고 다니니까
안타깝더라구요
통장에 돈 쌓아놓고 뭐할려고 그러는지

암튼 그 동료말고 다른 사람들은 버는거 적당히 쓰면서 살거든요
이쁜 옷 신발 악세서리도 사고
애들 옷도 직구해서 사고
차도 좋은 거 타고..
그럼 또 그걸 지적해요
그냥 알아서 각자 소비성향대로 살면 되는거 아닌가요
자꾸 잔소리 들으니
다들 뭐 산 거 비밀로 할 판이에요 ㅋㅋ
IP : 223.62.xxx.58
7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자격지심
    '21.6.28 7:59 PM (125.132.xxx.178)

    님들이 아무말도 안하는데 본인이 나서서 그러는 거 보면 본인이 자격지심 느끼나봐요.. 호주머니에 돈 있으면 남들이 ㅋ스가나 말거나 아무 생각이 안들어야 정상일텐데..

  • 2. ㅇㅇ
    '21.6.28 8:00 PM (98.192.xxx.9)

    좀 더 나이들어 보세요
    알뜰하게 살아서 적금 많이 하고 집 불린 사람이 최고죠.
    이것 저것 잡다하게 산것들 다 쓰레기 같이 되요

    젊어서 절약하세요

  • 3. ㅇㅇ
    '21.6.28 8:02 PM (223.62.xxx.53)

    근데 절약을 해도 정도껏이지
    그 동료는 너무 심해요
    저희가 월급이 500도 넘는데 누가 보면 시장 아줌마인줄 알 거에요 ㅜ
    그러고 다니고 차도 중고로 사서 다니고
    그 돈은 언제 누리나요...

  • 4. ㅇㅇ
    '21.6.28 8:03 PM (121.157.xxx.71) - 삭제된댓글

    뭐든 남에게 강요하는 건 불편하죠.

    그런데 혹시 동료들이 그 직원에게 돈 좀 쓰라는 말을 자주 한 건 아니구요?
    그랬다면 뭐 서로 똑같구요.

  • 5. ..
    '21.6.28 8:03 PM (49.168.xxx.187)

    자격지심이죠. 거리두세요.

  • 6. ㅇㅇ
    '21.6.28 8:03 PM (223.62.xxx.53)

    다른 동료들은 그런 말 절대 안해요

  • 7. 어차피
    '21.6.28 8:06 PM (175.223.xxx.174)

    나중에 그동료가 워너죠

  • 8. ....
    '21.6.28 8:08 PM (122.32.xxx.31)

    한번 정색해야 안 할거에요. 남한테 자꾸 강요하는것도 민폐라는걸 얘기해세요.

  • 9. ....
    '21.6.28 8:10 PM (118.176.xxx.254)

    나중에 워너가 될련지?
    죽 쒀서 개 주는 짝 날련지 어찌 알리요?

  • 10. dd
    '21.6.28 8:12 PM (175.206.xxx.208) - 삭제된댓글

    너 구질구질하게 하고 다닌다고 누가 뭐라든?
    각자 선택한대로 사는거고 책임도 각자 지는거지.
    너 사는 방식이 정답인듯이 가르치려 들지마.
    무례해.

  • 11. ...
    '21.6.28 8:13 PM (223.38.xxx.195)

    자기가 그리 살면되지 뭔 잔소리래요.
    저도 잘 쓰는 편은 아니고, 간혹 벌이에 비해 많이 쓴다 싶은 집이 있지만 물려준 재산이 많은갑다 합니다^^ ;;;

  • 12. ...
    '21.6.28 8:14 PM (211.212.xxx.185)

    30초반에 스스로 벌어서 서울에 넓은 평형 아파트 사는 사람이 원글에게 무슨 자격지심이 들겠어요.
    한두해 유행지나면 사진으로나 남는 이쁜 옷
    살땐 비싸게 사지만 전혀 돈값어치 못하는 악세서리
    분수에 넘치는 자동차 등등 그 사람의 가치관으론 그저 하찮은데 한달 뼈빠지게 번 돈을 써서 없애는건데요.
    내집 없어 2년마다 몇천 몇억씩 전세보증금 올려줘야하고 집주인이 이사가라면 가야하는 세입자와 30초반에 서울에 내집 마련한 사람은 직업의 안정감 자체가 다른걸요.
    그게 누리며 사는거예요.
    외모 꾸밈도 다 자기만족이라 더럽고 냄새나지않고 장소에 맞게 입으면 되지 남의 눈에 비치는 내가 뭐가 그렇게 중요합니까?

  • 13. ㅇㅇㅇ
    '21.6.28 8:15 PM (175.113.xxx.60)

    젊을때는 거지같이 하고 다녀도 되더라구요. 아프고 병들때 돈 없는게 제일 서럽더라구요. 부모님들 보니까...ㅠ.ㅠ 그 분이 아주 잘 하고 계십니다. 대신 남 지적질은 하지 말아야죠.

  • 14. 아고고
    '21.6.28 8:18 PM (218.55.xxx.252)

    돈이란게 쓰라고 버는거고 모으는건데 그렇게 안쓰고 궁상맞게 살다가 죽으면 엉뚱한 사람이 호강한다고 하세요
    실제로 그러함

  • 15. ㅇㅇ
    '21.6.28 8:19 PM (118.235.xxx.151)

    알아서 각자 소비성향대로 살면 되는데 혹시 그 동료한테 넌 좋겠다 한턱쏴라 이딴소리들하는건 아니겠죠?
    집값 비싸다고 죽는소리한다든가요

  • 16. 아고고
    '21.6.28 8:20 PM (218.55.xxx.252)

    젊음도 누리고 즐거움도 누려야지 나 늙어서 아플거 대비해서 쓰지도않고 모으기만하는게 잘하는거라고요?? 욜로가 아닌이상 그정돈 다 모으고살아요 백억있으나 십억있으나 병원치료 똑같음

  • 17. ......
    '21.6.28 8:22 PM (125.136.xxx.121)

    본인은 불편하지 않은거죠. 냅두세요.

  • 18.
    '21.6.28 8:23 PM (59.25.xxx.201)

    넘의일에 서로
    신경안쓰는세상이되기를

  • 19. 그런사람이
    '21.6.28 8:25 PM (218.38.xxx.12)

    자기처럼 안 살면 다 사치 낭비 허영이라고 생각하더군요

  • 20. ………
    '21.6.28 8:26 PM (114.207.xxx.19)

    본인은 누리지도 못하고 나중에 남 좋은 일 한다든가 구질구질하게 살지 말라든가.. 꼭 공격으로 되갚지 않아도.. 사람마다 중요하게 생각하는 게 다른 법인데, 가족도 아닌 나한테 본인 가치관을 강요하지 말아달라 분명하게 얘기하세요. 당신은 돈을 모으고 불리는 데서 행복을 느끼는 사람인가본데, 나는 나한테 꼭 필요한데 적당히 쓰는데서 행복을 느끼는 게 돈 버는 이유다. 분수에 맞지 않게 과소비하고 빚지고 남한테 피해는 안 줄테니 그런 지적은 하지 말라고..

  • 21. 가만히
    '21.6.28 8:33 PM (39.7.xxx.85)

    있다 봉변 당하는 시장아줌마.
    시장아줌마 하는데 뭐 보태준 거 있수?

  • 22. ..
    '21.6.28 8:34 PM (115.140.xxx.145)

    저런 사람 진짜 싫어요
    저도 알뜰히 살며 집 장만하고 살만해진 사람인데요
    내가 알뜰히 살때도 그런걸로 잔소리해본적 없어요
    각자 인생이고 남남인데 저러는 사람 너무 싫어요

  • 23. 니나 꼴리는데로
    '21.6.28 8:35 PM (112.167.xxx.92)

    살라고 면박 함 줘요~~ 입들이 없어요 각자 성향대로 살면 되지 뭔 지적을 하나 아니 글찮아요 지가 구질하게 살며 집평수 넓게 사는게 나와 뭔상관이 있냐 말임 지가 어려운 사람을 구한 것도 아니고 공익을 위해 한게 뭐있어 지네만 개인주의로 집평수 넓혀 사는거 밖에 더 있냐말임 이게 자랑인가

    뭘 그런 여잘 눈치까지 보는지?? 아낀다며 얻어 먹기나 하지 남들에게 커피한잔 안사는 여자 바로 내쳐요 한다는 말이 예전처럼 누가 잘사주질 않는다며 몰멘소릴 하길래 내가 니님이 얻어먹을 나이는 아니잖아 팩폭했잔아요 할말없지 경우가 아니면 바로 그자리에서 팩폭해야함

  • 24. ㅇㅇ
    '21.6.28 8:39 PM (223.62.xxx.166)

    근데 저 포함 다른 동료들도 다 집 있어요.....

  • 25. 부럽구만
    '21.6.28 8:41 PM (180.231.xxx.43)

    님은 어릴때 기를쓰고 한것중에 후회되는거 없어요?
    전 30대에 돈안아끼고 옷사입고 명품백에 화장품에 ㅜㅜ
    30대초 아파트장만이 어디 쉽나요? 그친구 대단하구만
    님한테 소비 지적질하는건 좀 그렇지만
    그친구가 꾸미는데 관심이 없던가 저축에 더 큰 의미를 둘수도 있는데 남이사 꾸미던가 말든가요 님한테 봍테라고 하는것도 아니고

  • 26. 한치앞도모르면서
    '21.6.28 8:46 PM (175.192.xxx.26) - 삭제된댓글

    야 뒷담화하지마
    각자의 삶이야
    동료들 욕 듣기싫다 그러세요

  • 27. 꾸며요
    '21.6.28 8:46 PM (116.41.xxx.141)

    한살이라도 이쁠때
    나중에 큰집에 큰 통장에 다 가져도
    안쓰던 버릇남아버리면 그것도 허무한 일이에요

  • 28. 친구
    '21.6.28 8:46 PM (218.51.xxx.39) - 삭제된댓글

    비슷한 성격의 친구를 30년 본 결과...
    이제 알겠어요. 그 친구가 행복하지 않다는 걸요.
    구구절절 설명할 거 없이, 자기 주관 있고 삶에 만족하면 남에게 그런 태도 보이지 않아요.

  • 29. ..
    '21.6.28 8:50 PM (115.140.xxx.145)

    님과 동료들 다 집 있으면 열등감인가보네요
    왜 남에게 강요하는지

  • 30. 000
    '21.6.28 8:58 PM (124.50.xxx.211)

    열등감과 불만족때문에 그래요. 자기가 돈 못쓰고 강박적으로 돈모으는거에 대해 즐겁지 않으니까, 돈쓰는 다른 사람들한테 지적질하면서 심리적으로라도 우월감을 느끼려는거죠.

    자기가 자기 삶에 만족하는데 남의 인생에 왜 지적질을 하겠어요. 남한테 지적질하고 비교해서 상대적으로 우월감느끼려는 사람들은 대부분 자기 삶에 문제있고 답답해하는 사람들이 그래요.

  • 31. ...
    '21.6.28 9:00 PM (106.102.xxx.68)

    이렇게 이야기 하세요.
    인간관계 파탄 원인이 뭔지 아니 ?
    본인 생각이 진리고 남 생각은 존중할 필요 없고
    본인만이 옳다는 생각이 강하면서 강요 심하면
    주변에 남는 사람이 없다고.
    니길은 니가 알아서 가라 강요할 생각 말고
    나에게 강요 하려면 천만원 정도 주면서 말하면
    그럼 생각해 보겠다.
    그럴것도 아니면 난 괜찮으니 너나 잘해라.

  • 32. ㅇㅇㅇ
    '21.6.28 9:05 PM (223.62.xxx.145)

    댓글에도 있지만
    각자의 소비에 대한 가치가 다른 거잖아요
    그 동료에겐 옷이나 모자 신발이 돈 아까운 건지 몰라도
    누군가에겐 와플이나 초콜릿이 사치품 일 수 있는거고..
    다 다른건데 그걸 이해를 못하더라구요

  • 33. ㅎㅎ
    '21.6.28 9:11 PM (211.212.xxx.47)

    그냥 알아서 할테니 지적은 고만하세요
    라고 정중히 말하세요 정말 기분나쁘네요

  • 34. ..
    '21.6.28 9:48 PM (115.140.xxx.145)

    근데 말해봤자 소용 없더라구요
    본인 열등감에서 시작된거라 작은것도 지나치지 않고 꼭 지적해야 맘이 편해지는지라 안하면 병날거예요
    말해봤자 안 통하니 사람들이 피하고 혼자 되는것

  • 35. ㅎㅎㅎ
    '21.6.28 10:02 PM (125.177.xxx.100)

    젊어서 이쁘게 하고 다니세요
    낭비 하는 것도 아니고

    나이 들어서 백날 이쁘게 해봤자
    그얼굴의 햇살입니다

  • 36. 저도
    '21.6.28 10:25 PM (73.136.xxx.78)

    평생 큰 재산 아끼기만하다
    죽어서 아들들한테 가 간 분 알아요.
    근데 그건 성격같아요.
    아들을 위해 그리 산 것도 아니고
    본인이 구질구질 아끼는 줄 알아도 자기 만족이더라구요.

  • 37. 내실있음
    '21.6.28 10:58 PM (125.179.xxx.79)

    30초반에 스스로 벌어서 서울에 넓은 평형 아파트 사는 사람이 원글에게 무슨 자격지심이 들겠어요.2222

    서른초반에 기특하네요
    뭐가 중요한지 본인의 주관이 뚜렷한건 칭찬
    다른 사람한테 잔소리 안칭찬

    원글님도 너무 고깝게만 보지마세요

  • 38.
    '21.6.28 11:06 PM (182.215.xxx.15)

    각자 소비는 각자 가치관대로 하면 될 것이고
    근데 남한테 지적질이나 강요하는 건 아니라고 봅니다.

    근데 소비패턴이 너무 다르면 같이 어울리기 좀 그렇긴 하죠.

  • 39. ㅇㅇ
    '21.6.28 11:08 PM (39.7.xxx.209)

    혹시 그 동료 82 하나요?
    82에 보면 저런 훈계쟁이 많잖아요.

  • 40. 기특하긴한데
    '21.6.29 12:02 AM (223.39.xxx.166)

    외모도 요즘은 경쟁시대인데
    좀 싼것도 깔끔하고 예쁜거 찾아서 가꾸고 다니면 좋죠
    한창 이쁠 나이고 빛나는 나이에 꾸미지 언제 꾸며요
    노인되면 수수하게 다니구요

  • 41. 위너라니
    '21.6.29 12:47 AM (180.70.xxx.42)

    돈많으면 위너고 적당히 쓰면 루전가요?ㅋ
    돈을 쓰든 안쓰든 민폐안끼치고 내가 행복하면 위너죠.
    큰부자 아니어도 적당히 돈쓴다고 루저도 아니고 몇백억부자인데 돈쓸줄 모른다고 루저도 아니에요.
    자기 삶에 만족하면 되는겁니다.

  • 42.
    '21.6.29 5:46 AM (110.70.xxx.213)

    30초반에 스스로 벌어서 서울에 넓은 평형 아파트 사는 사람이 원글에게 무슨 자격지심이 들겠어요.33

    서른초반에 기특하네요
    뭐가 중요한지 본인의 주관이 뚜렷한건 칭찬
    다른 사람한테 잔소리 안칭찬

    원글님도 너무 고깝게만 보지마세요

  • 43. 자격지심
    '21.6.29 6:26 AM (218.51.xxx.39) - 삭제된댓글

    그분이 자격지심이 있는게 아니라 자격지심과는 색깔이 다른 불행과 불만이에요. 그게 밖으로 표출되는 거고요.
    속으론 본인 생활이 불만족스러울걸요.

  • 44.
    '21.6.29 7:18 AM (106.101.xxx.99)

    30초반에 스스로 벌어서 서울에 넓은 평형 아파트 사는 사람이 원글에게 무슨 자격지심이 들겠어요.333
    대기업에 집 있으시다니 왜저러는지 좀 의아하지만 주변에 진짜 저렇게 살다 나중에 어쩌려고 싶은 사람들 있어요 돈이 있는대로 전부 나가는...

  • 45. 그냥
    '21.6.29 8:20 AM (210.217.xxx.103)

    대놓고 얘기해요
    내가 알아서 할께.
    내가 너 옷 이렇게 입는거 전혀 뭐라 안 하잖아.

  • 46. 제발
    '21.6.29 9:33 AM (58.227.xxx.181)

    각자 알아서 살자고 애기해주고 싶네여

  • 47.
    '21.6.29 9:42 AM (219.240.xxx.130) - 삭제된댓글

    무슨 말인줄 알겠는데
    피해받은거 없으면 뒷담화하지마요
    여기서도 이리말하는데 동료끼리 엄청 뒷담화하겠어요

  • 48. 원글님
    '21.6.29 9:43 AM (182.216.xxx.172)

    원글 읽어보니
    원글님이 쓴글이 평상시 마인드 일테고
    가끔 그런 눈빛을 보내는가보죠
    30대에 큰평수 마련한 사람이 뭐
    어떤 열등감이 있어서 훈수를 두려 할까요?
    원글님에게서 느껴지는게
    쟨 왜 저모양으로 살아? 말은 안했는지 모르지만
    온몸으로 표현했나보죠
    우린 안그러고 그사람만 그러고
    글에서 은따? 느낌이 전해질 정도인데요
    사람이 영물이라서
    느낌이 전해진다는게 신기하죠?

  • 49. 여름
    '21.6.29 9:44 AM (112.154.xxx.55)

    1. 멀어질 거 불편해말고 정색하며 말한다.
    2. 간단하게 업무 얘기만 하고 말섞지 않는다.

    이거저거 샀다 말하는 원글도 좀 이상하고
    그거 가지고 왈가왈부 동료는 더 무례하고

  • 50. 지적질
    '21.6.29 9:44 AM (221.148.xxx.182)

    지적질이 노매너죠ㅡㅜ

  • 51. 기준차이
    '21.6.29 9:48 AM (221.140.xxx.139)

    제가 아마도 그 동료 같은 성향인데요
    내가 관심없는 분야에 돈 쓰는 게 제일 기분 나쁘고 언짢아요.
    저도 일찌감치 집 장만했고, 님이 묘사한 것보다 더 거지꼴로 다닐 거에요 아마도.

    알게 모르게, 님들은 마주 앉아서 소비의 이야기만 했을거고,
    저도 그런 동료들하고는 그냥 적당히 멀어졌어요.
    사실 보통은 안 맞으면 그런 말 하지도 않고 그냥 멀어지는데,

    원글님이 만약 먼저, 소비 좀 해보라는 식으로 이야기 한 적이 없다면,
    각자 성향대로 살자고 잔소리 말라고 이야기하세요.

    그리고, 고작 직장에서 보이는 게 다가 아니에요,
    어떤 고민이 있을지 모르는 일인데, 쉽게 보이는대로만 이야기하지 마시길

    & 뒷담화도 좀 그만

  • 52. ..
    '21.6.29 10:01 AM (218.155.xxx.115)

    예전에 짠돌이 카페인가 하는 커뮤니티 있었는데 그런곳 회원일 수도.
    거기선 그런 잔소리하면 다들 옳습니다. 대단하세요 칭송하니까요.
    지인이 자기가 쓴글이라고 긁어서 보내주곤 했네요.

  • 53. 근데
    '21.6.29 10:33 AM (106.102.xxx.10)

    사실....그 예쁜옷 신발들 지나고보면 다 쓰레기 맞고요...별가치 없어요...그거 산 돈들 그 순간 내 정서적 만족감 비용이죠...이런 외형적인거에 관심 안두는 사람들도 많아요...그 돈으로 다른것에 가치를 두고 있을뿐인거죠...

  • 54. . . .
    '21.6.29 10:45 AM (112.169.xxx.45)

    월급이 오백인데 아무리 맞벌이래도
    집도 있고 멋도 부리고 애들옷도 이쁘게 입히고 하는
    그것이 정말 더 대단해보여요
    원글님이 진정 위너 이십니다

  • 55. 살아보니
    '21.6.29 10:55 AM (175.194.xxx.16) - 삭제된댓글

    그 순간 그 순간을 놓치지말고 적당히 즐기며 사는게 승자에요
    다 늙어 추억은 없고 돈만 있다면 삶이 너무 허무하죠.

    자식들 재산싸움 보다가 결국은 요양시설에서 죽을텐데
    먹고 살 만큼만 있음 되지 돈에 왠 집착이 그리도 많은지..

  • 56.
    '21.6.29 11:10 AM (202.30.xxx.24)

    제가 다니는 건물에서 마주치는 직원 분이 있어요 여자인데.. 저랑 비슷한.. 나이대 한 서른 후반?
    대충 급여 작지 않은 직장이라는 거 아는데...
    마르고 까무잡잡. 그래도 오목조목 이목구비는 괜찮은데, 정말 이 정도의 외모 스펙(?)으로 이렇게 안 꾸며서 안 이쁘기도 쉽지 않겠다... 하는 생각이 볼 때마다 들더라구요.
    저도 매번 대강 주워입고 다니는 인간인지라 남 얘기할 건 아니지만, 그 분은 정말.. 뭐랄까... 70년대 북한 사람 같달까 ㅠㅠ 워낙 말랐는데 그냥 까만 단발머리를 잔머리 하나 없이 올백으로 질끈 묶고, 화장기 하나 없이, 칙칙하고 헐렁한 옷만 입으니..

    그냥 안타깝더라구요. ㅠㅠ
    저같은 뚱뚱이는 몸이 그정도 날씬하기만 하면 대강 주워입어도 이쁠 거 같아서 부러운데.
    저 보라고 예쁘게 꾸미라는 건 아니지만, 보면 그냥 좀 칙칙해져요 ㅠㅠ
    센스가 없으면 돈이라도 조금 쓰거나, 돈이 없으면 센스라도 있어야겠다... 생각했어요. 수십년 살면서 그 분 보면서 처음 그런 생각했어요.

  • 57.
    '21.6.29 11:57 AM (61.74.xxx.175)

    소비에 대한 가치관이 사람마다 엄청나게 달라요
    저한테 경제적으로 도움을 요청하고 받는 사람들이 있는데요
    난방비 냉방비 같은건 병이 날 정도로 아끼면서 어이 없는데 돈을 써요
    가계 수입과 지출 전체를 보고 어떤게 제일 많이 나가는지 어디서 새는지 봐서 계획을 좀 세워보라고
    하면 쓰는거 뻔하고 카드비 액수 아는데 봐야 소용 없다는 식이에요
    그러다 1년치를 한 번 보더니 현금도 많이 쓰더라 우리집 생활비 규모를 알았다고 하더라구요
    그러다보니 아이들이 뭔가 한다고 할 때도 집안 상황을 설명 하고 미루더라구요
    홈쇼핑도 많이 보고 충동적인 소비도 많아요
    그 중 제대로 쓰지 않는것도 많더라구요
    스스로도 소비 하는 행위를 즐기는거 같대요
    소비도 습관이라 소비습관 잘만드는게 중요합니다
    그 직원이 답답해 하는 마음도 이해는 하지만 다른 사람한테 이래라 저래라 하는건 잘못된거죠
    자기랑 생각이 다르다고 틀린건 아니니까요
    그런데 30대 초반에 서울 넓은 집을 마련할 정도의 사람이 옆에 있다면 저라면 여러가지 배우고 싶을거
    같은데 원글님은 다르군요

  • 58. 노매너
    '21.6.29 12:27 PM (198.90.xxx.30)

    그 사람은 본인이 재테크도 절약도 성공했다고 생각하고 지적질 하나봐요.
    애들 사춘기 오고 갱년기 오면 인생 허무해지고 아무것도 안하고 돈아끼면 산 세월 억울합니다.

    낭비 안하고 즐기며 사세요. 코로나 올지 누가 안았나요. 2년 휴가 못갈지 누가 알았나요. 적당히 살고 남의 생활 간섭 안 해야죠

  • 59. ㅇㅇ
    '21.6.29 12:28 PM (223.62.xxx.71) - 삭제된댓글

    인생관이 다 다른 것뿐 옳고 그른 게 아니죠.
    옷도 꾸밈도 젊고 예쁠 때 해야죠.
    분수에 안 맞게 사치 하는 건 반대지만 집만 큰 거 깔고 앉아 늙었을 때 대비하며 누가 봐도 초라하고 궁색하게 보이는 삶보다
    전 그때 그때 누릴 수 있는 건 분수에 맞게 누리고 사는 게 좋아요.
    그래서 우리 애들한테도 늘 말해요.
    규모있게 소비하고 노후 준비도 해라 그렇지만 즐길 건 즐기고 예쁠 때 예쁘게 하고 재미나게 살라고요.
    사실 이게 어렵죠. 지지리 궁상 돈만 모으는 건 어찌 보면 쉽죠.

  • 60. 진짜
    '21.6.29 12:42 PM (211.206.xxx.52)

    그냥 대놓고 한마디하세요
    내삶은 내가 알아서 할테니
    너나 신경써

  • 61. 마리
    '21.6.29 1:07 PM (59.5.xxx.153)

    그렇게 사는것도 습관이예요.... 그런 사람은 돈이 아무리 많아도 못써요...안써요...
    사람마다 추구하는게 달라서.... 어떤이는 여행에 돈을 안아끼고... 어떤이는 차림새에 돈을 많이써요.

    저는 우리 애들한테.... 지금 한참 예쁠때이니...예쁘게 하고 다니라고.... 그 말이 사치하고 분수에 안맞게 돈을 쓰란 얘기는 아니구요... 젊으니(어리니) 돈 얼마 안들어도 얼마든지 이쁘게 꾸밀 수 있어요..

    나중에 사는거 보면..... 다 거기서 거기드라구요.... 그럴바에는 나이에 맞게 꾸밀줄 아는것도 필요하다 싶어요...

    엄청 아끼고 사신분을 아는데.... 그 분.... 돈이 그리 많아도 돈 못써요.... 대신 자식들이 잘 쓰더라구요..ㅠㅠ

  • 62. ㅇㅇ
    '21.6.29 1:18 PM (14.0.xxx.114) - 삭제된댓글

    그 사람 원글님이 아는 그 집한채 말고 뭔가 훨씬 많을 겁니다
    그래서 다른 사람들이 좀 안쓰럽게 보이는 거고요
    집하나로 되는 시대도 아니고 집하나 갖고 있다가 노후자금 없어서 그거 팔고 시골들어가는 사람이 수두룩 빽빽한데요
    동료가 황금같은 조언해줘도 원글님 귀엔 안들어가겠죠
    그냥 아 듣기싫어 왜저래...싶으시겠죠

  • 63. ㅇㅇ
    '21.6.29 1:26 PM (118.129.xxx.228)

    개인적으로 그 동료분 좀 무례하네요..

  • 64. 지적질은
    '21.6.29 1:31 PM (218.156.xxx.173)

    뭐든 지적질은 상대가 들어줄만한가
    우리의 거리가 그만큼 가까운가를
    잘판단해야해요

    그리고 되도록이면 지적직은 하지말아야해요
    가치관이 다르니까,,

    다 본인선택이고
    본인 책임이죠,,,

  • 65. 그 직원
    '21.6.29 2:00 PM (220.116.xxx.82) - 삭제된댓글

    시건방 지네요
    열심히 돈모아 건물사고 땅사고 하라그러세요
    구질하게 살면서 돈좀 모이니 다른사람들이 아래로 보이나보네요
    근데 제가 50 넘어보니 시간은 빨리 흘러가고 정말 알뜰살뜰 살아야 하는건 맞는거 같아요

    우리애 초등학교때 이쁘게 키운다고 만원좀 넘는 스파이더맨 보조 배낭을 샀는데 동네 짠돌이 엄마 심지어 저보다 한참 어린 엄마가 자기는 슈퍼에서 커피사면 끼워주는 배낭 자랑하면서 저보고 손가락질을 하며 이걸 돈주고 샀냐며 혀를 차는데 암말 못했던게 생각나네요

    근데 그엄마 돈은 잘모아서 이사는 잘가더이다 ㅠ

  • 66. 친절한
    '21.6.29 2:26 PM (222.99.xxx.102)

    금자씨기 말합니다...너나 잘하세요 ㅎㅎㅎㅎ
    근데 어떤 연유든 소득수준보다 집값 비싼 동네나
    넓은 평수에 사는 거 힘들더라구요.... ㅠ
    집유지하고 기본 생활 하려면 다른데서아끼는 수밖에..

  • 67. ...
    '21.6.29 2:39 PM (125.128.xxx.118)

    그런 사람 주위에 있는데 보면 성격인거 같아요. 돈을 쓰면서 기분이 안 좋아지는 경우래요. 자기가 남들에게 어떻게 비춰질까 이런건 신경이 안 쓰이고 돈을 모으면 기분이 좋아지는 거예요. 취미죠..돈 모으기가...그런 사람도 몇명 보니까 그러려니 싶네요

  • 68. 그런사람
    '21.6.29 2:44 PM (218.38.xxx.12)

    고집세고 말 안통해요

  • 69. ...
    '21.6.29 3:07 PM (182.224.xxx.112)

    자존감 낮아서 그래요. 자기 소비에 관해 칭찬해주고 관심받고싶어서 타인에게 지적하는거예요. 자기좀 알아달라고.. 진짜 아끼는게 좋아서 자기만족도가 높으면 남이 뭘하건 신경도 안써요. 내돈아낄 궁리만하지..

  • 70. 남이사
    '21.6.29 3:10 PM (116.36.xxx.198)

    가족도 아니고
    보태줄거 아니고 보태달란 말 안하면
    서로 신경쓰지 않기,
    단 같이 써야 할 일에 돈 안내면 상관함

  • 71. ...
    '21.6.29 3:31 PM (211.46.xxx.47) - 삭제된댓글

    그돈은 언제 누리냐면 다 늙어 아무리 꾸며도 외모가 거기서 거기일 때
    자식 유학 턱턱 보내고 결혼할 때 집사주고 그럴 때 누려요.
    늙어서는 돈이 품격이거든요.

  • 72. 나도
    '21.6.29 4:09 PM (211.227.xxx.165)

    너 구질스런거 지적안하잖아~~!!해버리세요

    근데
    30대에 서울에 넓은집 이라니 ㅠ
    구질해도 자신감 돋겠어요

  • 73.
    '21.6.29 4:19 PM (61.80.xxx.232)

    그 동료는 돈모으는 재미로 사는거겠죠 통장에 돈불려지는거에 만족하니까 다른건 외모꾸미는건 관심도없고눈에 안들어오겠죠 주위에도 진짜 십원하나 허트로 안쓰고 모으기만하는사람이 있구 돈이 있으면 있는대로 다 써버리는사람이 있는데 둘다 보기는 썩 안좋더군요 적당히 누리면서 사는게 좋긴하죠

  • 74. 그 사람은
    '21.6.29 4:45 PM (121.165.xxx.112)

    허튼데 돈쓰는게 안타까워 오자랍이겠죠.
    노매너인건 맞는데
    지적질 고만 하라고 대놓고 말하세요.
    불특정 다수에게 동료 까대기도
    그닥 매너있어 보이지는 않아요.

  • 75. 동료분 이해는 감
    '21.6.29 5:51 PM (218.156.xxx.79)

    30초반이래서 미스들인가 싶었는데 애들 옷 직구 어쩌고 한 부분 보니 아이까지 낳은 가정 이룬 처자들이네요.
    그럼 그 동료 오지랍 이해갑니다.
    앞으로 아이 키우고 부부 노후 기타등등 미스때랑은 너무너무 경제적인 부분이 중요하고 그 영향이 지대해요.
    경제력은 나이에 따른 것보단 독신, 결혼여부,아이 있고 없고에 따라 중요도가 더 달라져요.
    딱 보니 그 동료는 한심한 겁니다.
    그 나이에 서울 큰 평수 마련할 정도면 남들보다 세상물정 밝고 그쪽으론 철이 일찍 든 거에요.
    어른이 세상물정 모르는 애들 보면 혀 끌끌 차지는 그런 맘인 거에요.
    자격지심이라는 분들은 안좋은 말 들음 모든게 부럽거나 질투해서라고 생각하나봐요? .
    저도 처녀적엔 쇼핑하고 여행다니는거 취미였는데 결혼하고 나니 세상 쓸데없고 아까웠던 지출이었단걸 깨달았어요.
    그 동료 보기엔 애도 낳은 유부녀가 치장하는데 돈 쓰고 쑥쑥 커서 옷 사봐야 한철 입음 작아져서 버릴 애 옷 해외직구하고 이러는거 참 한심한 거에요.
    저럴 돈으로 제테크나 하지 싶은 그 맘 전 충분히 이해되는데요?
    물론 저라면 생각만 하고 말은 안했겠지만 그 동료는 성격이 직설적인가보네요.

  • 76. 맘은 알겠음
    '21.6.29 6:03 PM (14.52.xxx.69)

    저는 그 알뜰한 동료분 같은 사람이예요.
    근데 남이사 명품을 사든 외제차를 사든 자기가 무슨 상관이래요.

    회사에서 단정한 차림에 대한 사규가 있으면 모를까
    그거 위배하는거 아니면 그것또한 그사람 자유니 신경쓰지 말아야죠.

    제발 각자 가치관에 맞게 즐겁게 살고
    상대방 사는 방식 존중해줍시다.

  • 77. 허 참
    '21.6.29 6:58 PM (188.149.xxx.254) - 삭제된댓글

    겨울 꼴랑 5백 벌이에 뭘 그리 꾸미고 그러고 사는지.
    그거 한 달 살이 좀 힘들지 않나요.

    내가 원글이 욕하는 사람인데, 부자로 살아왔고 지금은 서민이라고 우기고있는데요.
    남에게는 절대로 말 안해요.
    근데요.
    딱 원글같은 이들이 나를 우습게 봐요.
    가끔씩 참다참다 지적질 해줘요.
    눈 빛. 행동. 입가.
    그거 모를까.

    원글이나 주위가 그녀를 쑤셔대었겠지
    흉도 봤겠지.
    그걸 가만둘리가.
    입이 싸겠지.
    싼 값으로 당했겠지.

  • 78. ..
    '21.6.29 7:10 PM (223.38.xxx.45) - 삭제된댓글

    조금 이상하긴 해도 지금은 그 나이에 서울에 집 있는 게 참 부럽네요. 저도 그렇게 되고 싶어요.

  • 79. ㅇㅇ
    '21.6.29 7:47 PM (175.207.xxx.116)

    부러워서 지적하는 거야?

    우리가 너한테 옷을 왜 이리 구질구질하게 입냐고
    지적한 적 없잖아
    너도 우리 지적하지마
    각자 기준대로 살자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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