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딩크인 분들 어떻게 하면 애 낳아볼 생각하실 수도 있을까요?

.. 조회수 : 3,625
작성일 : 2021-06-28 18:46:42
전 부모님의 끊임없는 가정불화, 가난을 겪으면서도 애는 낳고 싶다였는데 직장다니며 체력과 건강이 아작나고 몸이 이러니 우울증까지 이러한 벽을 넘지 못하고 딩크로 들어선 것 같아요.
일단 제 직장은 정년까지 다닐 수 있는 직장인데 업무 시간 유연화(출근 일정 시간내에서 자유)나 주 4일제(월급 삭감 감수) 면 애 낳을 수도 있겠단 생각이 들더라구요.
여러 이유로 선택들 하셨겠지만 출퇴근과 업무 등 사는 것이 너무 고단해서는 아니신가요?
IP : 1.236.xxx.190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1.6.28 6:55 PM (221.149.xxx.124)

    전 딩크 아니면 전업..

  • 2.
    '21.6.28 7:40 PM (223.32.xxx.82)

    딩크가 사람 마다 사유가 달라요. 정말 가지 각색이예요.
    출산, 육아 괴로움도 있고 삶을 바라보는 관점이
    불교식 삶 자체를 즉 고통으로 봐서 더 이상 후손에게 물려주지 않겠다는 사람도 있어요.
    사고 방식이 그러면 이건 못바꿔요.

  • 3. 민트초코
    '21.6.28 7:54 PM (121.168.xxx.246)

    조금이라도 아이를 낳고싶단 생각이 드시면 나으세요.
    그런 생각 있으면 뒤늦게 시도하는 경우도 많아요.
    그 시도가 너무 늦으면 후회하고요. 시기를 지날 수 있으니까요.

  • 4. 그린
    '21.6.28 7:56 PM (121.168.xxx.216)

    아이가 있으면 정신적으로 귀찮고 피곤해서 당연히 딩크가 올바른 선택이예요. 아이 교우관계 학업 직업 이런게 다 스트레스잖아요

  • 5.
    '21.6.28 7:57 PM (182.227.xxx.251)

    재산이 수백억 되면 한번 생각해 볼까 그거 아니고선 절대 아니에요.
    재산이 그렇게 많으면 애 낳고 뭐든 돈으로 키울수 있으니까 해볼만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 들기는 하는데
    역시 저는 수백억이 있다고 해도 그냥 지금처럼 딩크로 살것 같아요.

    민트초코님 말씀처럼 조금이라도 낳았어야 하나? 라는 생각이 있다면 낳아야 할거에요.
    저처럼 수백억이 있어도 글쎄? 라는 사람은 딩크로 적합 한데 미련이 있다면 나중에 두고두고 후회 할수 있다고 생각 해요

  • 6. 예전엔
    '21.6.28 8:07 PM (119.67.xxx.20)

    인생은 불공평한거 다 아는데, 내 자식은 기울어진 운동장에서 태어나 고생.좌절하는 거 싫어요.
    예전에야 노예도 천민도,다 자기 운명이고 팔자다, 그런갑다 하며 살았겠지만, 요즘은 인터넷 발달로 어려서부터 빈부 차이, 부모 경제력 차이 다 알더라구요.
    대학만 잘가면 되는 것도 아니고. 대학가서도 스펙쌓으려면 부모 경제력 없음 힘들고, 결혼자금...대대손손 고생

  • 7. ..
    '21.6.28 8:16 PM (1.236.xxx.190)

    애 낳고 싶은 생각 손톱만큼 있어요. 이미 제 삶은 충분히 힘들거든요. 그래서 후회는 안 할 것 같아요.

  • 8. 꽤만족합니다.
    '21.6.28 9:13 PM (118.218.xxx.75)

    가난한 집 맏이로 자라 엄마의 남편이자, 삶의 의미, 애증의 대상으로 엄청난 정서불안을 겪었어요. 남편도 저와 같이 역할을 강요받는 맏이였고, 고강도 업무에 시달려 출산을 미루다 사십대 시작되니 양쪽 부모님들 부양이 시작되더군요.
    지금도 버거운데 또 책임져야할 대상 하나 더 만드는거다 싶어 자발적 딩크로 마음 굳혔네요.

    이미 제 삶은 충분히 힘들거든요. 222

  • 9. 민트초코
    '21.6.28 9:52 PM (121.168.xxx.246)

    손톱만큼 있으시면 엽산도 드시고 노력해보세요.
    아이가 생기니 자신감도 책임감도 더 생겨요.
    삶을 더 용기를 가지고 웃으며 나아갈 수 있더라구요
    아이가 주는 용기가 엄청납니다.
    요즘 세상 돈 중요하죠.
    그런데 더 중요한건 사랑이에요.
    아이 낳으셔서 아이에게 사랑 많이 받으시고 또 많이 주세요.
    아이는 엄마를 우주로 만들어줘요.
    내가 참 소중하고 중요한 사람임을 알게해주죠.
    저도 흙수저에요. 그래도 잘 키우고 있어요.

  • 10.
    '21.6.29 6:42 AM (106.101.xxx.55)

    아이 낳으시면 누가 키우게 되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24142 라켓소년단 오늘 안해요 ㅠㅠ 16 ㅇㅇ 2021/07/13 2,487
1224141 이낙연, 전국민 지급 당론에 "당정 간 합의를 與가 뒤.. 34 ㅇㅇㅇㅇ 2021/07/13 2,222
1224140 일산 학폭현장 보셨어요? 103 학폭현장 2021/07/13 31,141
1224139 뇌동맥류 있는 사람은 백신 어떻게 해야될까요? 7 .. 2021/07/13 2,147
1224138 치매아버지 명의 아파트요 10 ㅇㅇ 2021/07/13 3,754
1224137 공부못하는 애들은 대부분 불성실하고 무책임한가요? 27 2021/07/13 6,928
1224136 가족끼리 저녁운동은 가능하답니다. 1 .... 2021/07/13 1,672
1224135 윤석열 장모 모해위증 죄로 또 조사합니다 ㅋㅋㅋㅋ 3 ㅇㅇㅇ 2021/07/13 1,886
1224134 방탄 감동 28 ㅂㄷㅅㅈㅅ 2021/07/13 4,715
1224133 카톡 프사 3 카톡프사 2021/07/13 2,734
1224132 부모 동행몇일인가요? 중딩 2021/07/13 727
1224131 식당음식 배달음식 알고 드세요 63 ... 2021/07/13 30,737
1224130 백브리핑 인터뷰 같이봐요 6 .... 2021/07/13 1,058
1224129 교통사고 후 병원측 퇴원지연 2 교통사고 2021/07/13 948
1224128 삼계탕이 왜 매워진걸까요?원인을 모르겠어요. 7 새벽 2021/07/13 1,768
1224127 306호 ←→ 1704호의 비밀 4 ㅇㅋㄹㅂㅅㅌ.. 2021/07/13 3,701
1224126 넷플릭스 더서펀트 보는 중인데요 2 ㅇㅇ 2021/07/13 2,022
1224125 나의 아저씨 저같은 분 계세요? 54 ... 2021/07/13 6,425
1224124 현재 1400명대 ㅠㅠ 낼 1500넘겠어요 28 ㄹㄹ 2021/07/13 5,785
1224123 이재명 대통령되면 정성호 총리 보겠네요. 10 ㅇㅇ 2021/07/13 1,502
1224122 조상이 이혼하지말라고 저한테 일을주셨나봐요. 4 .. 2021/07/13 4,091
1224121 아무리 생각해도 저희 시댁은 정상이 아닌것 같아요.. 12 아이 2021/07/13 5,353
1224120 홍남기 "신용카드 캐시백 꼭 필요…이해해 달라".. 18 노후대책인가.. 2021/07/13 2,990
1224119 이거 보셨나요..누나죽인 동생 아버지가 선처 바란거요 4 괴물 2021/07/13 4,849
1224118 오세훈 상생방역 4차유행 원인아냐? 9 ㅇㅇ 2021/07/13 9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