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3딸아이 진로를 어떻게 해야할지 고입앞둔 어머님 도움 부탁드려요

sso 조회수 : 1,817
작성일 : 2021-06-28 12:18:50

아이가 중3이에요.

아이 성적이 나름 2등급정도 되는데.. 집근처 일반고를 보내려했더니

자꾸 본인이 좋아하고 하고싶어하는 디자인계열 고등학교(홍익디자인

고등학교)쪽으로 가고 싶어해요

문제는 그 학교가 집에서 대략 1시30분 거리인데.. 그나마도 기다림없이

바로 승하차하고 환승도 바로 승하차 가능할경우입니다. 그런 기다림

시간까지 합하면 대략 2시간 거리에요. 아이가 어릴때부터 그림쪽에 소질이

있어서 그림관련해서 상을 한번도 놓친적이 없을 정도에요.

저는 너무 머니까 등하교가 멀먼 학교도 다니기 싫을것 같고 원룸을 구해주자니

너무 위험하고 그학교로 진학하고자하는 학생이 없어 혼자 등하교도 해야하는

상황이니 반대하고 있는중입니다. 그래서 아이한테 일반고를 갔다가 고2나 고3쯤에

입시미술을 배워서 디자인관련 대학으로 가는게 낫지않냐고 했는데  아이는 재학중에

그림에 대해 배우고 공모전도 나갈수 있는 디자인 학교로 가고 싶다고 고집을

부리는 중입니다.  어떻게해야할지 모르겠네요. 중3학생을 둔 어머님의 고견 부탁드립니다.

IP : 112.186.xxx.99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줌마
    '21.6.28 12:23 PM (223.38.xxx.222)

    저라면
    아이원하는대로해줍니다....
    이사 고려할거같고
    기숙사나 뭐 알아볼수잇으면 그리하고요.
    중간 승하차 편한 지점이라도 이사.

  • 2. 저도
    '21.6.28 12:29 PM (124.57.xxx.117)

    이사생각할 거같애요. 동생이 있나요?

  • 3. sso
    '21.6.28 12:31 PM (112.186.xxx.99)

    지금 조기분양을 앞둔 아파트에서 살고있는지라 분양받으면 이사가능한데 아직 미분양전이라 움직일수가 없어요. 더불어 그 학교엔 기숙사가 없더라구요 ㅠ 이사는 정말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상태입니다.

  • 4. 그러게
    '21.6.28 12:55 PM (124.49.xxx.138)

    고민이시겠네요...
    애가 하나라면 따로 엄마랑 원룸 같은데 나가면 될텐데...

  • 5. 치즈케익
    '21.6.28 12:57 PM (211.104.xxx.198) - 삭제된댓글

    성적 되면 기숙사있는 디미고 디컨과나 한국애니고 같은곳 알아보세요

  • 6. …..
    '21.6.28 12:59 PM (39.115.xxx.223) - 삭제된댓글

    저라면 아이원하는대로 어떻게든 해주겠어요 동생 없으면 아이랑 학교근처 원룸얻어서 주중에 지내도 되지 않나요?

  • 7. ..
    '21.6.28 1:02 PM (119.71.xxx.16)

    그게 예전에 상고니 여상이라고 하던 학교여요. 요즘음 상고들이 대부분 디지털고 뭐 이런 식으로 이름 세탁했거든요. 홍익은 홍대가 인수하면서 디자인 중심으로 바꾼 거고요.

    결국 대학까지 갈거면 일반고가 낫고, 고졸로 취업하려면 거기가 낫겠지요.

  • 8. 아줌마
    '21.6.28 1:03 PM (1.225.xxx.38)

    중3이 목표세우고 하고싶은거 찾는거 큰 행운인데....
    혹여 이사아 진학 불발되더라도
    꿈이꺾이지않도록 소중하게 다뤄주세요

  • 9. 치즈케익
    '21.6.28 1:05 PM (211.104.xxx.198) - 삭제된댓글

    디미고는 성적 전형말고 작품 제출하는 실기전형? 이런것도 있어요
    학교에 전화하셔서 알아보시면 친절하게 상담해주시더라구요

  • 10. ...
    '21.6.28 1:05 PM (106.241.xxx.125) - 삭제된댓글

    저도 바로 윗님처럼 생각합니다. 화이팅!

  • 11. .....
    '21.6.28 1:42 PM (115.139.xxx.56)

    저희 큰 아이 학교는 비평준화라 입결도 좋은 학교이지만 예술중점고등학교라 미대 지망하는 하는 아이들이 많아요. 작년에
    서울대 미대 준비하던 학생이 수능을 너무 잘 봐서 서울대 미대 디자인과 합격했지만 결국 한의학과로 진학했다네요.
    진로라는 게 그렇더라구요. 지금 너무 고민하지 마세요.
    대입도 이렇게 맘이 바뀌는데 고입은 원서 쓸 때 되면 아이들 맘이 또 바뀌더라구요.
    지금 고1 둘째는 사춘기 정점일 때 바텐더 될거라고 일반고 안간다, 대학 안 간다고 했어요. 그래라 하고 냅뒀더니 원서 쓸 쯤 친구들과 이런 저런 이야기 하더니 친구따라 동네 일반고에 진학했어요. 지금은 철들었는지 나름 공부도 열심히 해서 등급도 괜찮게 나오고 진로도 결정하더니 학생부 활동도 신경을 쓰기 시작하네요.

  • 12. ...
    '21.6.28 2:01 PM (182.209.xxx.135) - 삭제된댓글

    디미고는 성적 엄청 좋아야해요. 특목고지 특성화고 아니여서 80퍼센트 이상이 인서울 한다고 합니다. 10퍼센트면 일반젼형 안되고 실기전형 넣어야해서 포트폴리오 빵빵하게 넣어야해요.

  • 13. ...
    '21.6.28 3:21 PM (106.102.xxx.27)

    아이가 원하는 학교에 입학상담도 해보시고 입결이나 카리큘럼 등 해당 학교에 대해 더 공부해보시고 아이랑 얘기해보세요
    아이가 정 원하면 이사하시거나 여의치 않으면 오피스텔 얻어서 주중에 지내셔도 되고요

  • 14. 저는
    '21.6.28 4:07 PM (121.151.xxx.86) - 삭제된댓글

    원글님의 의견에 동감이고 아이의견에 반대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19025 해피콜 vs 바이타믹스.. 차이가 많이 날까요? 5 베베 2021/06/28 2,222
1219024 대통령 꿈 17 농담 2021/06/28 7,289
1219023 최근 인천 주안역 에스컬레이터 오줌 남... 극단적 선택했다 하.. 3 33 2021/06/28 3,686
1219022 지하철에서 큰소리로 떠드는 여자들 4 ..... 2021/06/28 1,970
1219021 세계 각국 가상화폐 죽이기 나섰다 4 ㅇㅇ 2021/06/28 1,785
1219020 우체국 주소 이전 서비스 이용해보신 분 1 ㅇㅇ 2021/06/28 714
1219019 친정엄마 환갑 선물비교 10 qwerty.. 2021/06/28 3,676
1219018 영등포 타임스퀘어 맛집 6 알려주세요 2021/06/28 1,974
1219017 조카의 방문 5 조카의 방문.. 2021/06/28 2,677
1219016 잘 생긴 남자들은 여자 외모 크게 신경 안쓰나요. 9 .. 2021/06/28 5,079
1219015 남편의 질투 2 하하하 2021/06/28 2,726
1219014 김휘성 군 부모님 수사결과 이의없으시다네요 25 ㅇㅇ 2021/06/28 33,194
1219013 건조기 수건 처음 돌렸는데 냄새가 5 ㅇㅇ 2021/06/28 3,182
1219012 시험기간에 게임하는 중학생 6 ... 2021/06/28 1,313
1219011 미국에서 한국 핸드폰을 만들수 있나요?? 1 ddddad.. 2021/06/28 589
1219010 '원어민 강사발' 감염 확산 벌써 132명..방문한 주점서도 1.. 14 이상한날씨 2021/06/28 4,441
1219009 울산대병원은 어떤가요? 4 .. 2021/06/28 1,744
1219008 체력이 떨어져 넘 힘들어서 필라테스 예약했어요 4 .. 2021/06/28 2,691
1219007 늘 선택적으로 분노 하는 사람들 2 맥도날드 2021/06/28 1,218
1219006 하위 90프로면 1인가구 기준은 얼마인가요? 2 ㅇㅇㅇ 2021/06/28 2,151
1219005 문재인 대통령 "올해 성장률 4% 초과할 것..2차 추.. 8 ㅇㅇㅇ 2021/06/28 785
1219004 노인 장기요양보험 16 ㄴㄴ 2021/06/28 2,765
1219003 이낙연 '준비된 대통령' 40 ㅇㅇㅇ 2021/06/28 1,490
1219002 윤석열에게서 그네의 향기가... 14 .. 2021/06/28 1,615
1219001 이따 퇴근하고 음식 만들어 먹을 생각에 신나네요 14 후... 2021/06/28 2,6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