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중3이에요.
아이 성적이 나름 2등급정도 되는데.. 집근처 일반고를 보내려했더니
자꾸 본인이 좋아하고 하고싶어하는 디자인계열 고등학교(홍익디자인
고등학교)쪽으로 가고 싶어해요
문제는 그 학교가 집에서 대략 1시30분 거리인데.. 그나마도 기다림없이
바로 승하차하고 환승도 바로 승하차 가능할경우입니다. 그런 기다림
시간까지 합하면 대략 2시간 거리에요. 아이가 어릴때부터 그림쪽에 소질이
있어서 그림관련해서 상을 한번도 놓친적이 없을 정도에요.
저는 너무 머니까 등하교가 멀먼 학교도 다니기 싫을것 같고 원룸을 구해주자니
너무 위험하고 그학교로 진학하고자하는 학생이 없어 혼자 등하교도 해야하는
상황이니 반대하고 있는중입니다. 그래서 아이한테 일반고를 갔다가 고2나 고3쯤에
입시미술을 배워서 디자인관련 대학으로 가는게 낫지않냐고 했는데 아이는 재학중에
그림에 대해 배우고 공모전도 나갈수 있는 디자인 학교로 가고 싶다고 고집을
부리는 중입니다. 어떻게해야할지 모르겠네요. 중3학생을 둔 어머님의 고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