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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낙연) 전남도지사 퇴임할때의 일화 .

아름다움. 조회수 : 2,391
작성일 : 2021-06-27 23:23:59

퍼왔어요. 아름다운 얘기들은 널리 알려야죠.


5월 12일 오전 전남도청 왕인실(王仁室)에서 이 국무총리후보자의 전남지사 퇴임식이 열렸다. 이 후보자는 국무총리직 수행을 위해 전남을 떠나는 자리에서 잠시 목이 메었다.

그는 퇴임사에서 “제가 어디에 있든, 전남을 변함없이 사랑하고 돕겠습니다”를 읽다, ‘전남’ 앞에서 말을 잇지 못했다. 터져 나오려는 울음을 참으려 한동안 입을 꽉 다물고 있었다. 이 모습에 참석자 일부는 낮게 소리 내어 흐느꼈다.

왜 울음이 나왔을까. 전남도민과의 약속을 지키지 못한 고향을 떠나야 하는 미안함 때문이었다. 이 후보자는 2014년 7월 낙후된 고향 전남을 “청년이 돌아오는 땅으로 만들겠다”며 4년 임기의 전남지사직을 시작했다.

퇴임식을 마치고 페이스북에 “‘어머니’ 얘기만 하려 해도 눈물이 나오는 것처럼, ‘전남’ 생각만 해도 목이 멥니다”라고 적은 것은 이 후보자의 당시 심정을 전해준다.

그에게 전남은 곧 어머니였다. 낳아주고, 길러준 그리고 세상이 어지러울 때 가야 할 길을 알려준 나침반이었다. 나라의 부름을 받았지만 전남지사직을 떠난다는 건, 어찌 보면 홀로 계신 어머니와 이별해야 하는 마음이었을 것이다.

 

 

 다른 사람들 같으면 

총리로 입신양명한다고 들떠있을 판에

전남도민들을 먼저 생각하는 마음...

이런 마음이 있는 대통령을 뽑아야 한다.


https://m.ruliweb.com/community/board/300148/read/34983399?view_best=1&page=4

 

IP : 175.223.xxx.156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파파미
    '21.6.27 11:27 PM (115.143.xxx.133) - 삭제된댓글

    문재인대통령님이 대통령되시기 1년 전에 이미 이낙연 전 총리님께 총리 자리를 제안하셨고
    그걸 부인 김숙희 여사에게도 말하지 않고 비밀로 간직하신 여니님

    자랑을 너무 안하셔요. 문재인 대통령님처럼
    그래서 파파미가 되시는 이니여니

  • 2. 눈물난다
    '21.6.27 11:28 PM (124.50.xxx.138)

    가열차게 지지합니다

  • 3. 이니여니 대단
    '21.6.27 11:29 PM (175.223.xxx.156)

    두 분 다 끊임없이 흘러나오는 파파미.

  • 4. 송영길
    '21.6.27 11:32 PM (61.102.xxx.144)

    쿠데타 날부터 '절망'이 괴롭혔는데..
    그래서 82쿡에서도 폭주했는데...

    버텨주는 님들, 너무 고맙습니다.

    어제도 이낙연 의원이, 우리 대통령 지켜주시라고 했다는 말씀...봤습니다.

    정치도 사람이 하는 거고, 사람 사는 세상을 만드는 일인데,
    좋은 사람이 우리 살아가는 세상 만드는 일이 왜 이렇게 어려운가요.
    왜 이렇게 가시밭길이죠?

    우리 대통령 때보다 더 안 좋은 상황에서.
    단 한 군데도 우호적인 언론이나 팟캐스트나, 유투버조차 없는 상황에서

    문파들, 일당백으로 애쓰십니다.
    정말 고맙습니다.
    우리, 마음 변하지 말고 끝까지 가요...

  • 5. ..
    '21.6.27 11:33 PM (60.116.xxx.248)

    전남도지사때는 전남을 일차리전국창출 1위로 만들고
    일자리대상 받으시고 100원택시 보급화 시키심.

    전남도, 지역 맞춤형 일자리 창출 전국 으뜸

    http://cm.asiae.co.kr/article/2014122712591650126

    이낙연표 ‘100원 택시’, 전남 초·중등생도 탄다http://m.namdo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501748
    [시·도 명품정책]이낙연 전남지사의 '100원 택시'
    입력 2016.08.01.
    https://n.news.naver.com/article/421/0002197674

    [단독]‘100원 택시’ 폭풍 질주…200만명 돌파한 오지 노인들의 발

  • 6. 어대낙
    '21.6.27 11:34 PM (183.99.xxx.114)

    문프가 정권잡고 제일 처음 뽑았던 픽이 이낙연임
    http://bbs.ruliweb.com/community/board/300148/read/34984008

  • 7. 이낙연 어록
    '21.6.27 11:35 PM (203.218.xxx.149)

    “저는 정치인들 중에서 제일 운이 좋은 건 틀림없어요. 우리 민주당이 배출한 자랑스러운 대통령들의 은혜를 골고루 받으면서 이만큼 성장했거든요.
    저는 세 분을 모시면서 많은 공부를 했습니다.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 세 분의 정책을 계승하고 채워서 발전시킬 책임이 저에게 있다고 믿습니다.”

  • 8. ...
    '21.6.27 11:36 PM (182.212.xxx.96)

    파도파도 괴담만 나오는 경기도지사랑 너무 비교됩니다

    애들 때리고 싶어서 꿈이 선생님이었던 이재명 어린이

  • 9. 기억에 남는 말
    '21.6.27 11:36 PM (175.223.xxx.156)

    총리직을 국회에서 선택하게 해달라고 했을때
    문재인대통령님이
    만약에 국회에 맡겼다면 이낙연같은 좋은 총리를 모실 수 있었겠냐고 하셨죠.
    진짜 든든했던 문재인대통령과 이낙연총리였습니다.
    문재인정부 잘 계승 발전시켜주실 거라 믿어요.

  • 10. 홍영표
    '21.6.27 11:36 PM (203.218.xxx.149)

    홍영표 의원의 열정적인 연설.
    “우리 문재인 정부가 이룩한 성과, 이낙연으로 계승합시다. 부족한 것은 우리가 노력해서 더 좋은 대한민국을 만듭시다. 그러기 위해서 필요한 사람이 이낙연입니다! 지금 대한민국에 필요한 사람 누굽니까? 우리 당당하게 승리할 수 있다는 확신을 갖고 함께합시다!”

  • 11. ...
    '21.6.27 11:48 PM (223.38.xxx.231)

    맑은 눈에는 맑은 사람이 보여요

    이 나이 되어보니 사람이 보이네요

  • 12. 123456
    '21.6.28 12:17 AM (210.178.xxx.44)

    감동적이거나 센스 넘치는 말 말고요.
    이낙연이 책임지고 일한 걸 알려주세요.

  • 13. 총리 시절
    '21.6.28 12:35 AM (61.102.xxx.144)

    '책임 지고 일한 거' 기사 검색하면 많이 나올 텐데요.
    예를 들면, 경기도에 돼지열병 창궐(할 뻔했을) 때도 총리가 진두지휘해 문제없이 수습했죠.
    그때 경기도지사? 네네, 이재명은 늘 그랬듯이 코빼기도 안 비쳤을 거고요.

    이런 건이 한둘이 아닌데, 이참에 기사 좀 찾아보세요.
    그리고 알려지지 않은 건 좀 나눠주시고요.
    ......

    이낙연 총리가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 현장에서 강조한 두 가지 원칙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전광석화처럼 신속하고 단호하게 해야합니다."
    By 허완

    돼지열병만 검색해도 기사가 쭉 나오네요.
    그 중 하나..
    https://www.huffingtonpost.kr/entry/story_kr_5d819adae4b070d468c381f7

  • 14. 총리 시절
    '21.6.28 12:36 AM (61.102.xxx.144)

    새삼 고맙네요.
    총리가, 문제 생기면 현장 다니며 정리하시는 덕분에
    우리 대통령, 걱정 없이 국정 살폈을 거예요.

  • 15. .....
    '21.6.28 1:05 AM (175.123.xxx.77)

    홍영표는 김경수를 특검에 넘기고
    이낙연은 조국을 윤석열에 넘기고
    잘들 한다.
    대권을 위해서는 피도 눈물도 없고나.

  • 16. 이해찬은
    '21.6.28 1:18 AM (124.50.xxx.138)

    조국을 지키지 않았죠
    민주당의 암흑기
    잃어버린2년

    이낙연을 모함하려 애쓰지마요 그들 지지자님♡
    발등에 불떨어진것 같은데 신경끄고 그불이나 끄시던지 말던지^^

  • 17. 칠칠이들어가
    '21.6.28 1:32 AM (183.99.xxx.114)

    https://twitter.com/m190616/status/1355660855984054273

  • 18. 정치인은
    '21.6.28 1:33 AM (119.198.xxx.121)

    지난
    행적을 보랬어요.
    전과 있거나
    선배동거녀랑 결혼하는
    그런 사람들과는 비교불가죠.

    이낙연님을 응원하고 지지합니다

  • 19. 파파미
    '21.6.28 2:07 AM (81.110.xxx.170)

    신사의 품격이 잘 어울리시는 이대표님 꼭 문프 이어 대통령 되셨으면 좋겠네요.
    지지 합니다!

  • 20. ....
    '21.6.28 7:01 AM (122.62.xxx.72)

    저는 좌좀비들 진짜 싫어하는데
    유독 좋아하는 분은
    이낙연.

  • 21. phua
    '21.6.28 9:44 AM (1.243.xxx.192)

    당연 문을 여~~~~~~~~~~니죠
    그리고 조국^^

  • 22. 파파괴
    '21.6.28 10:34 AM (112.153.xxx.133)

    이재명은 같이 일하는 사람들에게 미담은 절대 안 나오죠 같이 일하는 경기도의원들이 오히려 비토하는 경기도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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