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길잃은 길냥새끼 문의ㅠ

.. 조회수 : 1,585
작성일 : 2021-06-27 21:15:53
어제 새벽부터 동네가 떠내려가듯 어린냥 울음소리가 들리더라구요.
제가 3층인데 저희안방 아래 일층 창문에서 소리가 나길래
새벽에 잠 설치고 내려다봤더니
차밑에서 들랑날랑 하며 울더라구요.
저러다말겠지 하고 다시 자는데 계속 구슬피 울어서(이게 왜 구슬프게 들리죠? 제가 냥이 키워서인가봐요) 아침에
사료랑 츄르들고 내려가 봤어요.
이미 초등아이가 서성거리는게 딱 보니 냥 때문에 내려온 것 같더라구요.
냥이 우는소리 들었니 하니
네 어제는 앞동에서 울었는데 오늘은 여기서 울어요,,하더라구요

들락날락한 차밑으로 고개숙여 들여다보니 없네요.
그새 어디갔나 하고 몸을 일으키려니
바퀴와 본체 그 사이에 웅크리고 있어요ㅠ
얼굴이 제 두손가락의 두마디 정도ㅠ
완전 새끼ㅜ
쭈쭈쭈 이리와 했더니 훌떡 사라졌어요.
한참불러도 반응 없어 사료만 놓고 집에 왔는데
또 계속 구슬피 울어요ㅠ
냥이 키우는 사람들은 저 울음소리가 얼마나 괴로운지 아실거예요.

한참 있다 또 내려가니 또 바퀴위에..
위험해보였어요.
그러다 제가 애들 밥주고 남편챙기고 하는데
갑자기 애들이 엄마 고양이 이제 안운다 하는거예요.
생각해보니 수시간동안 안울었더라구요.
얼른 내려다보니 그 차가 빠져있어요ㅠ
차 바퀴에서 뭔일 난 것 아닌가..
운전자는 꿈에도 새기냥이 뒷바퀴에 있다고 생각 못하겠잖아요
너무 걱정되고 찜찜합니다.
지금 이시간까지 울지 않아요.
만 하루 울었던 애인데..
에미가 데려갔을까요?
제발
IP : 223.38.xxx.16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
    '21.6.27 9:20 PM (223.38.xxx.166)

    어제 앞동에서 울었다니 이틀동안 혼자였는데
    사료는 아예 입도 안댔네요

  • 2. ..
    '21.6.27 9:27 PM (118.32.xxx.104) - 삭제된댓글

    아효..제발..ㅜ

  • 3. ..
    '21.6.27 9:58 PM (92.38.xxx.58)

    그.. 사고가 났으면 흔적이 남지않았을까요.
    엄마냥이나 다른사람이 데려갔다고 생각하시는게 맘편할듯해요

  • 4. ... ..
    '21.6.27 10:28 PM (125.132.xxx.105)

    엄마를 잃어버렸나 보네요. 근데 뒷바퀴에 치이진 않았을 거 같아요.
    우리 집에도 산에서 들고양이가 여러마리 내려오는데요.
    한마리가 마음이 놓이는지 새끼를 3마리 데리고 와서
    집 주변에 있다가 마당에 들어왔다가 하는데 이 아기들이 어찌나 경계가 심한지
    번개처럼 덤불 사이로 사라져요.
    마음 놓으세요. 그래도 또 와서 울지 모르니 그땐 곧바로 내려가서
    맛나는 거 주세요. 받아 먹어야 할텐데요 ㅠㅠ

  • 5. 원글
    '21.6.27 10:49 PM (223.38.xxx.166)

    경계가 너무 심하더라구요.
    아까 세차게 울땐 너무 듣기힘들어 귀를 막고싶었는데
    안들리니 더 괴롭네요ㅠ

  • 6. 에고
    '21.6.27 11:05 PM (1.227.xxx.59)

    어린냥이 무사해야할텐데.ㅠㅠ 아마 괸잖을 거예요.
    길냥이들은 너무 가여운것 같아요.
    울음소리가 않들리니까 더 괴롭다는 말이 정말 공감됩니다.
    다시 나타나서 먹이좀 먹었으면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15610 고딩아들이 저보고 자기 좀 냅두라고 스트레스 받는다고 하네요 30 111 2021/07/11 5,211
1215609 남편하고 하루종일 같이 있으니 8 정말 2021/07/11 4,286
1215608 가스렌지대신 삼성인덕션 써보신분 계신가요? 4 궁금 2021/07/11 1,426
1215607 바닥을 닦았는데 끈적한 이유가 뭘까요? 9 2021/07/11 3,228
1215606 냄새가 나는 꿈 꾸신 적 있으세요? 1 ... 2021/07/11 950
1215605 민주당 권리당원님들 부탁 드려요 21 끝까지 2021/07/11 1,717
1215604 열심히 일했지만 돈이 없어요 5 .. 2021/07/11 3,774
1215603 지금 열린음악회 이치현 나오는데 16 ㅇㅇ 2021/07/11 3,544
1215602 오늘 너무 습하네요 5 시작 2021/07/11 2,514
1215601 친정 엄마가 잔소리가 너무심하신데요 13 심리상담 2021/07/11 4,203
1215600 순위를 발표했야 16 ㅇㅇㅇ 2021/07/11 2,115
1215599 토지공개념 헌법에 규정한 외국 사례 많아 2021/07/11 776
1215598 BTS (방탄소년단) 'Permission to Dance' O.. 19 1억뷰우 2021/07/11 3,268
1215597 남자대학생 온라인 쇼핑몰 추천부탁드려요 5 ㅇㅇ 2021/07/11 1,043
1215596 중학생 딸아이가 헤비메탈을 좋아하네요 11 dda 2021/07/11 1,750
1215595 탈모에 효과 본 샴푸 있으세요? 10 온더로드 2021/07/11 4,426
1215594 여름에 돈 많이 쓰게 되는거 다 그런가요? 12 . . . 2021/07/11 5,094
1215593 유레아플라즈마 파붐 바이러스요 6 72년생 2021/07/11 2,299
1215592 남편은 왜 이리 생각이 없을까요? 8 2021/07/11 3,167
1215591 정부는 코로나가 정말 미울까 33 ㅇㅇ 2021/07/11 2,286
1215590 더불어민주당 예비경산 발표 [생중계] 3 ㅇㅇㅇ 2021/07/11 1,451
1215589 옷을 위한 지구는 없다 11 옷장 째려보.. 2021/07/11 2,832
1215588 학창시절 가난했는데 인간관계 좋은분 계세요? 20 ... 2021/07/11 4,231
1215587 새 에어컨 구입했어요 2004년산 안녕 1 집캉스 2021/07/11 1,700
1215586 부자들은 돈 빌려달라는 부탁 얼마나 들어주세요? 11 2021/07/11 4,1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