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세상에.. 불안장애가 저한테 왔네요

.. 조회수 : 5,879
작성일 : 2021-06-27 18:13:34
원래 욕심이 좀 있는 스탈이었어요..



근데 세상일이 맘대로 되나요..



최근몇년사이 힘든일도 꽤 있었고..재테크도 제대로못했죠.



후회하고 비교하다보니 남보다 뒤쳐질것같다는 느낌들었고..



그런가부다했어요..



그러던 어느날 잠못자고 ..



가슴두근거리고 초조하고 불안하고



안절부절 어찌할바 모르고 창밖으로 뛰어가고싶어지는데..



그냥 갱년기 우울로 잠만 좀 못자는거야 생각했는데..



잠못자 정신과약 조금은 먹고있었는데..



이런 기분은 처음이라 너무 두렵습니다.



항우울 항불안 한알씩 받아왔습니다



디아제팜 이라고 의존성있다고 나와있네요



이런 제 자신이 낯설고 두렵네요



원래의 저로 돌아갈수있을까요


무서워서 눈물이 흐르네요


























IP : 125.191.xxx.251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
    '21.6.27 6:19 PM (1.236.xxx.4) - 삭제된댓글

    저랑 비슷
    원래 좀 예민성향이긴했는데
    갱년기즈음이고 제테크실패
    결정적인건 고딩 아들의 성적하락
    그냥 뭐 죽을때까지 먹지뭐싶어요
    당뇨 고혈압있는사람들처럼요
    일단은 애들 성인될때까진 먹고
    잘버텨보려구요

  • 2. 000
    '21.6.27 6:19 PM (14.40.xxx.74)

    비교를 하지말고 스스로를 좀 내려놓는 연습을 하시면 어떨까요

  • 3. 요즘
    '21.6.27 6:34 PM (121.165.xxx.46)

    요즘 불안장애 공황
    너무 많아서 그냥 감기같은거에요

    얼른 나으실거에요.

  • 4. ..
    '21.6.27 6:36 PM (223.62.xxx.220)

    저도 3월에 공황으로 약 먹기 시작했는데 지금은 그 전의 나로 거의다 돌아갔어요
    약은 안 먹는 수준

  • 5. 치료만이
    '21.6.27 6:46 PM (116.45.xxx.4)

    해결책입니다.
    성격도 의지도 원인이 아니고 우울증은 호르몬의 문제예요.
    열심히 치료 받으시고 약 복용하시고 매일 꾸준히 햇볕 보면서 걷기운동이나 등산하세요.
    그러면 회복됩니다.

  • 6.
    '21.6.27 7:03 PM (222.114.xxx.110)

    저도 항불안 항우울 먹고 있는데 의사쌤이 영양제 먹는다 생각하라고 하더라구요.

  • 7. ..
    '21.6.27 7:36 PM (1.233.xxx.223)

    몇개월 치료하면 나아요
    누구나 그럴때 올 수 있고 치료약도 있으니
    걱정마세요.
    저도 아버지 돌아가시고 그랬는데
    치료받고 나았어요
    별거아님.

  • 8. ..
    '21.6.27 7:37 PM (221.167.xxx.247) - 삭제된댓글

    걱정마세요.
    믿기지않으시겠지만 약 먹으면 나아요.

  • 9. 님처럼
    '21.6.27 11:02 PM (112.166.xxx.65)

    증상이.경미하고
    초반부터 치료한 경우는
    거의 다 낫더라구요.
    제 친구도 1년정도? 치료하고 완전 나아졌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19231 40중반 취직.. 두군데 합격했는데 결정이 어려워요 12 블루보틀 2021/06/29 3,437
1219230 110년만의 일제 청산.. 지적 공부 일본 동경→세계 표준으로 .. 7 ㅇㅇ 2021/06/29 796
1219229 자석팔찌 효과있나요 9 자석 2021/06/29 1,197
1219228 골든듀목걸이요~ 백화점입점 다이아문의드려요 3 ... 2021/06/29 1,712
1219227 지역카페에 홍남기 부총리 악마화. 12 ... 2021/06/29 1,007
1219226 다이어트 약 먹으면 이렇게 돼요!!! 9 경험자 2021/06/29 5,175
1219225 울아부지 이야기 (주식) 11 막내이자외동.. 2021/06/29 3,970
1219224 아 실비전환 누가 결정해줬음 좋겠어요 8 살려 2021/06/29 1,588
1219223 6살아이.. 대답을 안하는.. 4 ... 2021/06/29 2,058
1219222 다이어트하고 옷사러왔는데 옷이 다 크네요 10 .. 2021/06/29 2,694
1219221 하이브요.(주식) 8 주식 2021/06/29 2,482
1219220 인복... - 잘 들어주기 7 내복 2021/06/29 2,154
1219219 부동산 이지경 만들어 놓고 어떻게 또 정권 잡을 생각하세요? 74 ... 2021/06/29 3,244
1219218 아들딸 재산의 시어머니는 참 짠하네요 56 제3자 2021/06/29 6,973
1219217 피맛골 땅 속에서 '훈민정음' 금속활자들이 쏟아져 나왔다 10 ... 2021/06/29 1,700
1219216 3단 매트리스 써보신분 계실까요 2 2021/06/29 597
1219215 여름되니 화이트 시계가 예뻐보여요 여름날 2021/06/29 546
1219214 화이자 접종받으려고 모평접수하는 사람들... 22 .... 2021/06/29 3,539
1219213 인스타에서 소소하게 물건을 팔고 있는데요 2 uuuu 2021/06/29 2,017
1219212 속보)당정, 재난지원금 '하위 80%' 지급... 2차 추경 3.. 24 응원합니다 .. 2021/06/29 2,829
1219211 17)참 신기한게 8 2021/06/29 3,678
1219210 키도 크고 다리도 긴데 왜 비율이 안 좋아 보일까요.. 17 궁금 2021/06/29 4,952
1219209 모르시는분 - 이재명 성남시장 철거민 집단폭행의 진실 17 검증하자 2021/06/29 1,769
1219208 결혼식참석 미신 5 .. 2021/06/29 1,584
1219207 카톡 어디에 글을 쓰면 기자들이 보고... ?? 2021/06/29 3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