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욕심이 좀 있는 스탈이었어요..
근데 세상일이 맘대로 되나요..
최근몇년사이 힘든일도 꽤 있었고..재테크도 제대로못했죠.
후회하고 비교하다보니 남보다 뒤쳐질것같다는 느낌들었고..
그런가부다했어요..
그러던 어느날 잠못자고 ..
가슴두근거리고 초조하고 불안하고
안절부절 어찌할바 모르고 창밖으로 뛰어가고싶어지는데..
그냥 갱년기 우울로 잠만 좀 못자는거야 생각했는데..
잠못자 정신과약 조금은 먹고있었는데..
이런 기분은 처음이라 너무 두렵습니다.
항우울 항불안 한알씩 받아왔습니다
디아제팜 이라고 의존성있다고 나와있네요
이런 제 자신이 낯설고 두렵네요
원래의 저로 돌아갈수있을까요
무서워서 눈물이 흐르네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세상에.. 불안장애가 저한테 왔네요
.. 조회수 : 5,879
작성일 : 2021-06-27 18:13:34
IP : 125.191.xxx.251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ㅡㅡ
'21.6.27 6:19 PM (1.236.xxx.4) - 삭제된댓글저랑 비슷
원래 좀 예민성향이긴했는데
갱년기즈음이고 제테크실패
결정적인건 고딩 아들의 성적하락
그냥 뭐 죽을때까지 먹지뭐싶어요
당뇨 고혈압있는사람들처럼요
일단은 애들 성인될때까진 먹고
잘버텨보려구요2. 000
'21.6.27 6:19 PM (14.40.xxx.74)비교를 하지말고 스스로를 좀 내려놓는 연습을 하시면 어떨까요
3. 요즘
'21.6.27 6:34 PM (121.165.xxx.46)요즘 불안장애 공황
너무 많아서 그냥 감기같은거에요
얼른 나으실거에요.4. ..
'21.6.27 6:36 PM (223.62.xxx.220)저도 3월에 공황으로 약 먹기 시작했는데 지금은 그 전의 나로 거의다 돌아갔어요
약은 안 먹는 수준5. 치료만이
'21.6.27 6:46 PM (116.45.xxx.4)해결책입니다.
성격도 의지도 원인이 아니고 우울증은 호르몬의 문제예요.
열심히 치료 받으시고 약 복용하시고 매일 꾸준히 햇볕 보면서 걷기운동이나 등산하세요.
그러면 회복됩니다.6. ㅇ
'21.6.27 7:03 PM (222.114.xxx.110)저도 항불안 항우울 먹고 있는데 의사쌤이 영양제 먹는다 생각하라고 하더라구요.
7. ..
'21.6.27 7:36 PM (1.233.xxx.223)몇개월 치료하면 나아요
누구나 그럴때 올 수 있고 치료약도 있으니
걱정마세요.
저도 아버지 돌아가시고 그랬는데
치료받고 나았어요
별거아님.8. ..
'21.6.27 7:37 PM (221.167.xxx.247) - 삭제된댓글걱정마세요.
믿기지않으시겠지만 약 먹으면 나아요.9. 님처럼
'21.6.27 11:02 PM (112.166.xxx.65)증상이.경미하고
초반부터 치료한 경우는
거의 다 낫더라구요.
제 친구도 1년정도? 치료하고 완전 나아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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