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변리사에 대해 잘 아시는 분??
하고 싶다는 얘기를 두고두고 했어요.
회사 다니느라 바빠서 실천은 못했지만요.
전자공학과 츌신인데 이과생들이
하기 괜찮다 그 정도만 알고 있어요.
그러다 아이 수학 과외샘이 남편 같은 학교
과 후배인데(서로 전혀 모름 20년도 더 후배임)
갑자기 1년 잘 가르치다 변리사 준비한다고 그만두고
휴학해서 무지 열심히 했는데도 안됐는지
복학하고 졸업해서 대기업 취업 하더라고요.
아이 말에 의하면 과외샘 휴학하고 공부할때 너무너무
힘든지 카톡 상메가 매일 매일 힘듦을 표현해서
저러다 정신병 걸리는 거 아닌가 걱정 될 정도였다고..
그런데 이제는 성인이 된 딸내미가 남친을 사귀었는데
제 눈에는 정말 나무랄데 없는 괜찮은 젊은이예요.
특히 인성이 참 좋아서 덕분에 딸내미도
긍정적인 방향으로 변화되는 게 보일 정도거든요
원래는 딸내미처럼 의대 합격했지만
동시에 합격한 공대로 진학했는데
둘이 사귄 건 대학 진학 후니깐 진학 전 사귀었다면
의대로 진학했을지도 모릅니다.
왜냐하면 제 아이는 진학 전부터 같은 직업군이랑
결혼할거란 얘기를 여러 번 했었거든요.
하지만 사람 인연이 어찌 그런가요...
우연히 만나도 이 사람이다 싶으면 사귀고 결혼하는거죠.
사실 남친한테는 내색 안했다지만
워낙 속도 깊도 배려심 있는 친구라서 전혀 모르진 않았을겁니다
그런데 남친이 며칠 전에 중요한 할말이 있다고
하더니 본인은 취업이 아닌 변리사 공부를
본격적으로 시작할거라고 얘길 하더래요.
혹여 공부로 소홀하더라도 이해해달라고..
그런데
요즘 변리사 시험 난이도가 어느 정도인지요?
남의 집 자식이지만 워낙 고등때도 악착같이
공부했단 소리는 들어서 걱정은 덜 되지만
아이 예전 과외샘 경우를 보니 만만치 않은
시험임은 틀림 없는 거 같아요.
1. 관음자비
'21.6.27 5:29 PM (121.177.xxx.136)옛날 사법고시 보다는 아랫 단계 정도....
그냥 아랫 단계가 아니고, 살짝, 아주 살짝 아랫 단계 정도 아닐까? 싶습니다만....2. ...
'21.6.27 5:40 PM (221.151.xxx.109)이공계의 사법고시예요
3. ..
'21.6.27 5:44 PM (182.226.xxx.28) - 삭제된댓글뽑는 숫자가 사시보단 적어서 합격은 더 힘들지만 공부량은 사시가 더 많다고 해요.
가족이 변리사인데 서울대 자연대 나와서 2년반만에 붙었는데
고대 자연대 나온 제 친구가 자기과에 변리사 준비했던 사람이 15명정도 되는데 결국 붙은 사람은 처음 봤다고 하더라구요.
그만큼 붙기 어렵더라구요. 서울대 화공 나와서 변리사시험 본 친척은 대기업 그만두고 4년했는데 못 붙었어요.
제 가족 회사동료들도 기업 연구원들이라 연대나 카이스트등 학벌이 좋았는데 다 못붙고요.
선택과목이 있어서 운도 좀 따라야겠더라구요.4. 조안
'21.6.27 5:47 PM (223.33.xxx.233) - 삭제된댓글서울대 공대생에 지금 재학중이라면 단기간에 빨리 붙을꺼고 본인이 원하는대로 풀릴꺼에요
예전 사법고시도 그렇지만 보통 똑똑한 애들은 설대 재학중에 붙어요 어릴때. 그런애들이 나중에 취업해서도(특허법인이나 진로 많죠) 소위 잘나가는 레벨이 되고요.
제 친구는 설대 공대 다니다가 카추사 생활하면서 공부하더니 카추사 마치고 바로 합격했고 현재 가장 큰 특허법인중 하나에서 일해요. 거의 서울대 공대출신이더라고요
지방대 의대출신과 설대의대 출신은 그안에서 레벨이 나뉘는건 아시죠. 그들만의 리그에서요 비슷해요.
즉 따님 남친분이 상위레벨 트랙 탈것 같으면 걱정말고 지켜보시면 될듯해요
참고로 이쪽도 영업이 중요한데 영업 자질없으면 이렇게 큰 회사에 소속되어서 오래 일하기도해요. 일 재밌냐고 하니 물으니 저기는 적성에 맞는다고 재밌다고 하더군요5. 조안
'21.6.27 5:48 PM (223.33.xxx.233)서울대 공대생에 지금 재학중이라면 단기간에 빨리 붙을꺼고 본인이 원하는대로 풀릴꺼에요
예전 사법고시도 그렇지만 보통 똑똑한 애들은 설대 재학중에 붙어요 어릴때. 그런애들이 나중에 취업해서도(특허법인이나 진로 많죠) 소위 잘나가는 레벨이 되고요.
제 친구는 설대 공대 다니다가 카추사 생활하면서 공부하더니 카추사 마치고 바로 합격했고 현재 가장 큰 특허법인중 하나에서 일해요. 거의 서울대 공대출신이더라고요
지방대 의대출신과 설대의대 출신은 그안에서 레벨이 나뉘는건 아시죠. 그들만의 리그에서요 비슷해요.
즉 따님 남친분이 상위레벨 트랙 탈것 같으면 걱정말고 지켜보시면 될듯해요
참고로 이쪽도 영업이 중요한데 영업 자질없으면 이렇게 큰 회사에 소속되어서 오래 일하기도해요. 일 재밌냐고 물으니 자기는 적성에 맞는다고 재밌다고 하더군요 만족도가 높았어요6. ..
'21.6.27 5:52 PM (183.98.xxx.7) - 삭제된댓글서울대 전전인가봐요. 변리사되면 좋죠.
7. ㅇㅇ
'21.6.27 5:55 PM (1.222.xxx.115) - 삭제된댓글친구남편 변라사인데
진짜 잘벌더라구요
그친구 남편이 유능한건지
웬만한 의사보다 잘버는거 같아요8. 시험이
'21.6.27 6:07 PM (119.71.xxx.160)어렵습니다
빨리 합격하면 좋지만
시간이 생각보다 더 걸릴 수도 있어요9. 흠
'21.6.27 6:13 PM (1.237.xxx.130) - 삭제된댓글많이 어려운가봐요
사촌오빠 공부 4년인가 하고
제약회사 연구원으로 취업했어요10. 으싸쌰
'21.6.27 9:20 PM (218.55.xxx.109) - 삭제된댓글남편이 변리사이고 학원 강의도 제법 했어요
그때 어떤 해생이 와서 헛소리를 하더래요
원장님이 와서 그 학생 말을 받아 주며 데려 갔는데
그렇게 정신 줄을 놓는 아이들이 가끔 있대요
그만큼 공부도 정신적으로도 힘들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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