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험기간에 애들 좀 그만 잡읍시다
요즘 기말고사 기간이라 애들 잡는집 많은것 같은데
우리 윗집도 요근래 계속 엄마랑 아이 싸우는 소리 , 아이 우는소리 ...난리가 아니네요.
교육 생각하면 진심 한국 뜨고 싶어요
1. 에고
'21.6.27 3:26 PM (211.227.xxx.165)윗집아줌마 애잡느라 82쿡 못볼것 같은데
어째요 ㅠ2. 학대
'21.6.27 3:26 PM (219.249.xxx.161)공부라도 해야 이 나라에서 그 나마 사람 대접 받고 사니깐요
내 자식 잘 되라고 그러는 거지
못 되라고 그러겠어요
아예 못 하면 포기 하지만
사람 만들어 볼 거 라고 그러는 거3. ᆢ
'21.6.27 3:31 PM (211.219.xxx.193)뜨끔..어제밤에 좀 잡았네요.
지금은 도서관 가서 놀고 있으니 내게 강같은 평화가 넘쳐요.ㅜ4. ㅎㅎㅎㅎ
'21.6.27 3:40 PM (1.225.xxx.38)나가서 공부를.하던지말던지
걍 나가주면 평화로울 뿐이죸ㅋ5. ...
'21.6.27 3:48 PM (61.98.xxx.116)공부 안하는 거 뻔히 알고 결과도 예상되나 안 잡고 참고 있네요~~ㅠㅜ
6. 그래도
'21.6.27 4:03 PM (116.123.xxx.207)공부는 다 때가 있는 법이니 어째요...
옛말도 있잖아요
자식 글 읽는 소리가 세상 제일 듣기 좋은 소리라는...7. ㅇㅇ
'21.6.27 4:18 PM (125.176.xxx.188)전 공부 가지고는 절대 애 안잡아요
엄마가 그렇게 아들 공부가지고 잡더니
나중에 오빠 전체수석해서 간 대학 자퇴하고 사업해요
아들 공부 시킨다고 집안 전체 분위기 다운시키고 너무 싫었어요
하고 싶으면 하고 말고 싶으면 마는 거지
공부 말고도 먹고 살 수 있고
우리나라 의외로 기회도 다양하고 많아요
물론 남들이 우와 하는 직업과 대학만 인정하겠다면 모르겠지만8. 저는 다른의미로..
'21.6.27 4:48 PM (1.224.xxx.182) - 삭제된댓글저는 밖에서 들었음 오해했을 수도 있겠는데
다른 의미로 잡았어요.
중2 아들이 사춘기인데
공부하는게 뭔 유세나 되는줄 알고
한숨 푹푹 쉬고 학원 보강 다녀오면 지 스트레스받았다 이건지 가방 바닥에 던지고 저한테 시비걸길래
제가 한번 뒤집었습니다.
기본 생활습관 그 따위로 하면서 공부하는게 뭔 유세인줄 알고 가족들에게 짜증짜증 부릴려면
그냥 공부하지 말라했어요.
중학교 기말 공부가 그 정도 스트레스 받으면서 할 일도 아니고
우리집에서 아무도 1등하라고 떠민 사람도 없는데..
근데 웃긴건 공부를하지도 않으면서 밤새는 척, 공부하는 척
그러니 낮에는 피곤해서 짜증부리고 한다는거죠..
공부한다는 핑계로 방은 난장판에..
전 기본생활습관 안되어있고
공부핑계로 온갖 짜증부리는거
받아줄 마음이 없습니다.
공부만 잘하는거 저는 원하지도 않거든요.
(그렇다고 공부를 되게 잘하는것도 아님..ㅡㅡ;;)
그래서 눈물 쏙 빠지게 혼냈습니다..
밖에서 들었으면 오해했을 수도 있겠네요.9. ...
'21.6.27 4:48 PM (61.98.xxx.116)윗님 정말 그렇겠지요? 다양하고 많은 기회가 우리 아이 앞에도 있을 거라고 믿고 행복한 사회 구성원으로 잘 자랄 수 있도록 잘 키우고 싶어요~
10. 아윗님
'21.6.27 5:17 PM (180.182.xxx.79)핵사이다
11. ㅇㅇ
'21.6.27 7:27 PM (125.184.xxx.101)아줌마들 연대 지방캠 출신이냐 맞냐 학벌주의 오지잖아요
그런 아줌마들이 자식들 잡더라구요.
본인도 남들한테 한 짓이 있으니... 많이 잡으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