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볶음우동 사건

ㄷㄷ 조회수 : 4,256
작성일 : 2021-06-27 13:44:12
아들 점심으로 볶음우동에 새우 야채 볶아 주었는데 새우가 덜 익었는지 아들놈이 입을 댓발로 내밀고 새우를 미친넘처럼 덜어내고 쾅쾅거리며 후라이팬을 꺼내서 불에 올리고 새우야채를 넣은후 방에 들어갔어요. 새우는 타고 있는데 제마음도 부글부글....



화 내지 않아도 되는 상황 짜증부린 유사한 사건이 최근에 여러건 있었구요 제가 시다바리 해준거 말ㄷ도 못해요. 하루 죙일 태워다 주고 태워오고



맘 같아선 저도 먹지 말라고 다 버려버렸으면 좋겠네요. 무반응으로 일관하고 있는데 너무 제가 무반응이라 저러는걸까요? 아무리 사춘기애라도 잘못한건 타일러야 하지 않을까요.
저도 싸인게 너무 많네요.
IP : 218.239.xxx.72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6.27 1:48 PM (211.212.xxx.10) - 삭제된댓글

    저걸 왜 무반응으로 계시나요? 저런건 혼내야 하는 거잖아요.

    저게 사춘기인가요?

    막말로 싸가지가 없는 행동이잖아요.

    엄마가 하녀인가요? 엄마가 죄인인가요? 누가 보면 엄마가 중죄라도 지은 줄 알겠네요.

    저도 사춘기 심하게 겪었지만 엄마랑 싸운 건 공부 해라 늦게 다니지말라 등등이었지 엄마가 차려준 밥가지고 저런 유세는 처음 보내요.

    이 상황에서 무반응도 애버릇 망치는 거라고 봅니다.

  • 2. 엄마반응도
    '21.6.27 1:54 PM (202.14.xxx.177) - 삭제된댓글

    이상.
    왜그래? 안익었어? 다시 볶아줄까? 하면 되지요.

  • 3. ㅇㅇ
    '21.6.27 1:54 PM (175.207.xxx.116)

    안 익은 새우를 아들이 후라이팬 꺼내들고 볶았다는 거예요?
    우리 애는 바로 안 익었다고 말하며 접시를 밀텐데
    그래도 원글님 아들은 본인이 직접 하네요

  • 4. ㅇㅇ
    '21.6.27 1:58 PM (175.127.xxx.153) - 삭제된댓글

    대화가 없는 집이네요
    아들도 엄마도 왜 말을 안하고 사나요

  • 5. 한창
    '21.6.27 2:21 PM (116.41.xxx.141)

    그럴때네요
    이제 다 커서 집나가서 싸울일도 없네요 ㅜㅜ
    새우 전자렌지에 걍 1분만 돌려요 ㅎ

  • 6. 참 궁굼
    '21.6.27 2:27 PM (124.49.xxx.36)

    82보면요 딸들은 사춘기없어요? 어째 속썩이는 사춘기는 다 아들일까요? 집에서 쫒아내라. 굶겨라. 왜봐주고있냐 싸가지없다 다 남자애들이예요. 얼마전 읽은글에는 딸도 따님? 이라고 하더라구요. 여기 엄마들이 딸들은 같은 여자니까 이해되는게 있나봐요.

  • 7. --
    '21.6.27 2:52 PM (108.82.xxx.161)

    예의가 없네요
    왜 훈육 안해요?
    때리고 소리치는거 말고도 대화로도 충분히 훈육할 수 있어요

  • 8. ..
    '21.6.27 3:07 PM (118.235.xxx.63)

    여기서 아들 딸이 왜 나오나요
    한번씩 여기 반응들 보면 애 사춘기라고 너무 오냐오냐 해주는 것 같아요
    엄마를 너무 만만하게 보는거 아닌가요?
    식당에서 저런식으로 나오면 돈내고 먹는 거니까 조아리면서 다시 해줘야되나요? 완전 진상인데? 사춘기때만 애가 저랬나요?
    새우가 덜 익은것 같다 엄마 다시 해줘도 아니고 저지랄을 밖에서도 할 수 있어요?
    저같으면 한바탕합니다 사춘기가 무슨 벼슬도 아니고

  • 9.
    '21.6.27 3:32 PM (223.33.xxx.24)

    궁금한 분,
    그저 아들은 먹을거만 해주면 조용하고 귀엽기만한 존재인데 까탈스럽게 사춘기 싸가지 발산한다니 남의 아들이여도 어야둥둥 아들 명성에 흠 가는거 같아요?
    별게 다 궁금하네 사춘기에 남여가 어디있다고.
    글구 따님보다 우리 아드님 아드님 하는거 70노인네들도 쌨어요

  • 10. 이눔시키
    '21.6.27 4:01 PM (180.182.xxx.79)

    새우가 덜 익었으면 더 익혀달라거 하면되지
    어디서 주둥이를 댓발을 내밀고 엄마앞에서 하는 지금 뭐하는
    짓이야?
    여기까지 숨도 안 쉬고 한번에 내 뱉어지는걸 보면 저도 이런 소리 어지긴히 듣고 자랐나 봅니다..
    엄마 미안…
    저는 아직 애들에 미취학이라 뭐라 말씀을 못드리겠네요 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25020 윤십원 국징당 절대 안들어감 8 대선 2021/07/15 1,982
1225019 정신병원 정신상담이 도움이 많이 되나요? 5 ... 2021/07/15 1,203
1225018 펌)여의도 금융사 전직원 코로나 검사 4 난리 2021/07/15 2,593
1225017 선별진료소 대기현황알수있는 사이트?? 2 00 2021/07/15 533
1225016 타로는 무슨 원리인가요? 6 .. 2021/07/15 2,809
1225015 변호사인데 고소는 쫄아서 못한다 4 ㅋㅋㅋ 2021/07/15 1,333
1225014 고3 수시컨설팅 정ㅈ래 소장 받아보신분~~? 1 ㅇㅇ 2021/07/15 1,019
1225013 이재명 "일생의 치욕 무릅쓰고 바지 내렸는데…또 그 얘.. 37 천박함 2021/07/15 3,840
1225012 대구시장 6월 업무추진비.jpg 3 국짐답다 2021/07/15 1,680
1225011 만약 이혼할때 남편이 작정하고 돈 빼돌리면 8 핫초콩 2021/07/15 3,648
1225010 옛날 영화 제목 좀 찾아주세요^^ 3 제나 2021/07/15 803
1225009 넷플릭스 스릴러 영화 추천- 벨벳 버즈소 6 Love05.. 2021/07/15 3,116
1225008 많이 읽은글 가난한 경찰 사귀는글 19 ... 2021/07/15 5,775
1225007 에어컨 끄면 1분만에 다시 더워짐 3 덥네 2021/07/15 2,127
1225006 펌)문대통령" 맘고생 많았다" 는 거짓말 12 거짓말 2021/07/15 2,313
1225005 "이재명 성남FC 피소 수사 마무리 단계".... 3 ㅇㅇㅇ 2021/07/15 691
1225004 저만 05년생이랑 03년생이랑 사는게 이상한가요? 7 .. 2021/07/15 3,115
1225003 중성지방 700 10 중성지방 2021/07/15 5,503
1225002 찜통더위에 돌아가시면 어떡하냐 ㅠㅠ 43 냉장고야~~.. 2021/07/15 22,303
1225001 왜..오늘 주식이...다 불타나요? 4 대체 2021/07/15 4,882
1225000 롯지팬 검은가루 나오는거 먹어도 되나요? 1 .... 2021/07/15 2,367
1224999 82쿡도 성별이 표시 되면 좋겠어요. 6 나옹 2021/07/15 715
1224998 여름에 시원한 잠옷이 뭘까요? 6 ... 2021/07/15 2,159
1224997 경부골절수술 후 MRI 찍었는데요. .. 2021/07/15 606
1224996 아들 친구가, 고3인 아들에게 자주 전화를 한다면 1 ㅇㅇ 2021/07/15 1,6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