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불자님들 질문 좀 봐주세요

.. 조회수 : 987
작성일 : 2021-06-27 13:35:28
백중에 경전을 읽으면 좋다고 하시던데
지장경 외 또 어떤 경전이 좋을까요?
그리고 다니는 절에서 하는 입재와 회향일에 저도 맞춰서 다 경전을 읽어도 되고
백중 당일에만 읽어도 되는건가요?
초보 불자라서 모르는게 많네요
IP : 119.71.xxx.6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는
    '21.6.27 2:02 PM (211.109.xxx.172)

    어제 다니던 절에 갔다 친정부모님하고 시댁 어르신 두분 등 올리고 왔어요
    올리면서 물어보니 지장경은 잘못읽으면 뭐라고 하셨고 그냥 금강경 읽어도 된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리고 절에서 제를 지내주니까 시간내서 읽으면 좋지만 아니면 그냥 맘속으로 염불만 해도 좋다고
    하셨어요 저도 직장맘이라 매일 금강경 읽기는 힘들거 같아서 염불만 하려구요

  • 2. 부처님
    '21.6.27 2:34 PM (125.130.xxx.219)

    말씀이 담긴 경전 중 중생에게 해가 되는 경전이란게 있을까요?
    독송해서 나쁜 경전을 부처님이 전하셨을리가 없으니, 중생의 판단으로 뭐가 나쁘다 안 좋다라는 경계에 구애 받지 마시길요.

    괜히 본인들이 지장경기도하다 안 좋은 일을 겪은 걸로 지장경탓을 하는게 와전이 많이 된것 뿐이에요.

    저는 지장보살상 앞에서 백일기도 하며 큰 가피를 체험했고
    돌아가신 분 위해 지장경 독송 사경도 했지만 안 좋은일은 커녕 열심히 기도할때마다 좋은 일 생겼어요.

    이번 백중에도 다니는 절에서는 '정토삼부경' 독송을 한다는데, 저는 따로 '지장보살본원경' 독송하려고 마음 먹었어요.

    정토삼부경 중 부모은중경도 포함돼 있는 등 우란분절(백중) 의미 되새기기에도 좋으니
    지장경과 함께 정토삼부경 독송을ㄹㄹ 추천합니다.

  • 3. 근데
    '21.6.27 3:01 PM (211.231.xxx.206)

    저는 불교교리가 좋아 푹 빠져 있긴한데,,
    다니는 절이 없어요
    백중때 부모님 위해 뭘 해드리면 좋다하시는데,,,,,,
    그냥 근처 아무 절(선원)에나 가서
    부모님 생년월일 알려드리고 제사비용? 드리면 되는 건가요
    글구..비용은 어느정도 준비하면 될가요

  • 4. 부처님
    '21.6.27 3:43 PM (125.130.xxx.219)

    자주 가 볼 수 있는 거리가 가까운 절 중에서 조계종단 사찰로 정해서
    부모님 영가(돌아가신 영혼) 위패 올려드리면 돼요.
    돌아가신 분은 생년월일시 필요치 않구요.

    보통 백중기도비(저희 절은 십만원) + 영가 한분 위패(만원쯤) 이에요.

    기도비는 백중 기간 49일간 기도해주시는 스님들 수고비와
    백중날 천도재 비용이라 생각하심 돼요.

    올해는 7월 5일 월요일이 백중 입재고
    그 날 제사를 지내는 절도 있고, 주지스님 법문으로 대체하는 절도 있고 그래요.

    그리고 49일간 절에 못가더라도 집에서 지장경이나 정토삼부경처럼 돌아가신 분을 위한 경전 일정량 정해서 독송해주시면 더 좋겠죠.

    참 입재날로부터 일주일마다, 7번 제사지내는 절도 있는데
    그럴땐 참석하시면 더 좋습니다.

    불교가 이래야한다 저래라 하는 종교가 아니니
    마음 따르는대로 정성껏 기도하시면 됩니다^^^^^

  • 5. 햇살이
    '21.6.27 5:22 PM (14.38.xxx.66)

    아미타경 지장경 금강경 등을 집에서 소리내서 읽으시면 좋아요
    정해진 시간에요
    소리내기 그러시면 사경해도 좋고요
    정성이 기도의 반입니다
    같은시간에 기도 할수있게 스케쥴 관리하고 몸관리하고
    꽄~~회향 잘 하시길 바랍니다

  • 6. ㅡㅡㅡ
    '21.6.28 2:20 AM (49.161.xxx.43)

    125 130 님 자상한 답변
    고맙습니다
    _()()()_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77461 윤석렬 캠프는 도대체 뭐하는 사람들인가요? 23 2021/12/06 1,540
1277460 청소년 아이 잔소리 말고 공부 자극시키는 법 없을까요? 11 .. 2021/12/06 1,841
1277459 m1999 실손보험 청구 가능한 코드 인가요? 2 병명코드 2021/12/06 4,201
1277458 코로나검사 했어요 3 ㅇㅁ 2021/12/06 1,456
1277457 유니클로 529억 흑자 전환 기사의 진실 14 .... 2021/12/06 2,519
1277456 남편들 염색 어찌하시나요 9 ... 2021/12/06 1,606
1277455 이재명, 추가수익 道에 귀속 않고 '협의'.. 대행사가 폭리 얻.. 13 ㅇㅇㅇ 2021/12/06 939
1277454 귤 5개 800원...펌글 4 happy 2021/12/06 1,719
1277453 제주도 신화월드 7 .. 2021/12/06 2,383
1277452 의빈 성씨 요즘 기준으로 봐도 24 대단 2021/12/06 5,065
1277451 남편과 순조롭게 동업하시는 분 계신가요? 2 파트너십 2021/12/06 915
1277450 진짜 이러다 병걸릴거 같아요 6 ee 2021/12/06 2,810
1277449 국힘은 대통령후보가 김종인 이준석 같아요 11 .. 2021/12/06 866
1277448 쌍펄년 레이디경향 썬데이서울도 아니고 5 두환이 포복.. 2021/12/06 1,591
1277447 딸엄마들 제발 아들맘들한테 입좀 다물어주세요 114 ... 2021/12/06 24,750
1277446 본인이 데이트비용 조금 더 썼다싶으면 돈낼때 머뭇거리는 남자.... 24 ,,,,, 2021/12/06 4,558
1277445 선물받은 버버리 목도리 진짜일까요 8 sksm 2021/12/06 4,028
1277444 여자는 남자의 4분의3만 권리를 행사해야한다고 ! 2 ,,, 2021/12/06 753
1277443 고2딸이 제 금목걸이 몰래 가져가서 미친듯이 화를 냈어요. 10 고민 2021/12/06 5,465
1277442 "백신 접종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니다" 18 ... 2021/12/06 2,281
1277441 청원ㅡ 강아지 입양 해서 학대해서 죽인 인간 엄중처벌 청원 서명.. 8 ㄷㅅㅁㅈ 2021/12/06 661
1277440 지방종 수술한 부위 피부가 감각이 없어요 5 idnktm.. 2021/12/06 1,738
1277439 초 3딸이 남자친구가 있는데, 친구들이 자꾸 이간질해요.. 8 별바리 2021/12/06 2,022
1277438 와이프가 이혼하자고 하네요... 118 힘드네요 2021/12/06 40,563
1277437 김건희가 루머라는분께~ 42 ㅇㅇㅇ 2021/12/06 2,6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