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 이상된 3층 붉은벽돌 다가구주택 거주하시는 분들 어떠신가요?
실거주 하시는분들의 말씀 듣고싶어요~조언절실...
남편이 자괴감에 내집을 갖고싶어하는데 제가 주택은 안살아봐서 쫓기듯 구입하는게 맞는지 고민이에요...
남편이 꼼지락꼼지락 소소한건 고치고 하는데 큰 돈 들어갈 일이 많이 생길까요???
----사연--- 패쓰하셔도 됩니다ㅜㅜ
2년전에 아이들 중고등이라 화장실1개인 아파트 아침마다 전쟁이어서 갈아타기 할까 했는데 거래절벽,, 겨우 팔아서.. .(곧30년 이집저집 물새고 녹물에..엘베다 배관이다 맨날 공사에.. 지역주민들 집값너무 안오른다고 시위하고 난리였음)
전세로 몇년 살다 거주지역을 옮길 생각으로 임대인과 서로 오래 살았으면 좋겠다는 의견일치?하에 2년전세 계약을 했어요..(자책)
그런데 2년전 매매3억3천아파트 전세가 4억3천되었고,,, 매매4억5천에 전세3억3천이,,,현재 전세6억
곧 2년이 도래하는 시점인데 집주인이 본인이 살겠다고 계약연장거부 의사를 전해왔네요ㅜㅜ
애들이 중3,고3이라 아직은 지역을 옮길수없는 상황인데 전세를 3억씩 올려줄 돈도 없고ㅜㅜ 아파트로 이사는 어려울것 같아 생활권에서 살짝 벗어난곳에 다가구 주택(대지65평) 가격이 그나마 합리적인것 같아서 그거라도 사야 하나 싶거든요..
추가---계획도시라 다가구주택권은 고도제한5층으로 되어있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