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서운한마음을 어떻게 해야할지모르겠네요.

속상 조회수 : 3,636
작성일 : 2021-06-27 01:49:55
오늘 저희부부 마트갔다가 장보고 나오는길에

저희차 뒤로 카트를 힘겹게 끌고 자기차뒷트렁크로 끌고 가는 모습을 봅니다.
여자가 삐뚤 끌다가 남자가 카트앞부분을 잡고 당기는모습을 봤고

설마? 했는데 역시나 저희 차뒷범퍼에 카트기가 가로로 쭉 끌린 자국이있습니다.
처음보는 자국이며
그런데다 그차는 제가 그리 느낀건지 부리나케 차에타 얼릉 출차하려합니다.
제가 불러서 차가 카트에 끌린거같다. 내려서 보더니 아니랍니다. 뭐 충격이있었으면 알텐데 전혀 없었답니다.
남의 편이 상대편에게 "죄송합니다. "하네요
뭐죄송한건지???
어의없었지만 제가 상대편에게
여기가 공간이 넓은편도아니고 카트기를 이쪽으로 끌고 가는걸 마침보고 차에도 없던 긁힘이있어서그랬다하니
상대편도 죄송해요 저희는 아니에요 하는겁니다.
또 남의편이 "네~ 죄송합니다"하네요.
거기서 상황은 종료되고 그차는 바로나가고 저는 짜증도나고 ㅜ 남의편이랑 말도하기싫네요
네.
상대편이 안그랬을수도있어요. 저희차 주차한후 바로 또 다른사람이 그랬을수있고 우연의 일치로 내가 본게 마침 그장면이고
또 어제까지 우리차에 없던 긁힘이 딱 마침 있고 제가 오해했을수도있죠.
그런데 남의 편이 하는말이 고작 거듭 죄송하단말을하니 짜증이확 ㅜㅜ
그냥 " 아 네알겠습니다. "라든가 "마침 저희가 나오는데 카트를 끌고가는걸 목격했고 또 그자리에 긁힌자국이있어 그랬습니다"라든가 하는게 팩트인데
죄송한건 뭐죠?
ㅜㅜ 네 그냥 항상 저런식인게 짜증이 나네요 ㅜㅜ
IP : 1.252.xxx.104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Cctv
    '21.6.27 1:51 AM (112.214.xxx.223)

    그 자리에서 보자고 하시지...

  • 2. ...
    '21.6.27 1:57 AM (121.128.xxx.142) - 삭제된댓글

    예전 82 글에서 20~30대 남자 손님들이 진상력이 낮고 매너가 좋다고 하던데
    바로 오늘 남편분의 그런 행동과 일맥상통하는것 같아요.
    결론은, 남편분 성격이 아직은 젊고 좋다는......으로 해석됩니다...

    물론 전 아내분 심정도 백분 공감하고요. ㅎ

  • 3. ㅠㅠ
    '21.6.27 1:58 AM (94.202.xxx.104)

    남의 편이라서 그래요.

  • 4. 원글
    '21.6.27 2:01 AM (1.252.xxx.104)

    cctv는.. 그차 제차아니에요. 남의 편차에요. 성가시게 cctv 확인하고 싶지도 않네요. 저도 맘먹었어요. 이제 그리 생각하려고요

    ...님 자상. 매너 하고는 거리가 아주먼 남의 편입니다.
    오늘 확실히 알았네요. 저한테만 거리가 멀었다는것을요

  • 5. 짜증
    '21.6.27 4:56 AM (118.235.xxx.26) - 삭제된댓글

    와 진짜...왜 그런대요. 같이 마트 다녀올 정도의 다정함은 있는 사람인데도. 상대방과의 분쟁 상황을 만드는 것을 극단적으로 싫어해서 그러는건가요?

  • 6.
    '21.6.27 6:41 AM (124.54.xxx.37)

    남의편 진짜..블박이라도 까보세요 후방은 녹화안되나요

  • 7.
    '21.6.27 7:59 AM (61.74.xxx.175)

    남편분처럼 밖에서는 너그럽고 어쩔땐 저자세이기까지 한 사람들이 있더라구요
    원글님에게 거리를 둔다기보다 낯선 사람과의 갈등을 두려워 하는 타입 같아요
    원글님 짜증 나고 서운한건 충분히 이해하지만 원글님에게 거리를 둬서는 아니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18886 민주당 당규 10호 6조 8항 5번!!! 8 이를 어째!.. 2021/06/28 866
1218885 분당우리교회목사님이 이제명 가나안신자라고 ㅋㅋ 13 가나안 2021/06/28 3,017
1218884 다이어트했는데 얼굴 해골되는건 뭐가 문제인가요? 7 다이어트 2021/06/28 2,627
1218883 교정하려면 대부분 발치하나봐요ㅠ 35 .. 2021/06/28 4,564
1218882 윤석열(군미필)의 패션.jpg 21 세상을무시하.. 2021/06/28 3,801
1218881 이광재, 정세균 7.5까지 단일화 3 ㅇㅇ 2021/06/28 597
1218880 상당어구가 무슨 말인가요? 5 상당어구 2021/06/28 1,497
1218879 학군지에서 공부로 자살사건 나는거.. 51 ... 2021/06/28 27,123
1218878 이낙연의 약속!책 샀어요 4 .. 2021/06/28 399
1218877 이소라다이어트로 팔뚝라인살빼보신분 계신가요? 1 ... 2021/06/28 1,281
1218876 연인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8 777 2021/06/28 3,073
1218875 53세 pt 받으면 근육 생길까요?^^;; 8 .. 2021/06/28 3,708
1218874 아귀찜은 왜케비싼걸까요 ?? 26 한주도건강하.. 2021/06/28 6,979
1218873 어휴 정말.. 롯케를 왜 팔라고.. 6 ㅇㅇ 2021/06/28 2,456
1218872 너무 슬퍼요 14 옥사나 2021/06/28 4,094
1218871 근로수입있는데 국민연금 받으면 40%적게 받고, 종합과세도 해야.. 4 국민연금 2021/06/28 1,691
1218870 린넨 스카프 끝 올풀리는거 어떻게 처리하나요? 2 ㅇㅇ 2021/06/28 1,170
1218869 오랜만에 당근 방금 거래하고 왔는데 11 ㅁㅈㅁ 2021/06/28 4,068
1218868 조국 전장관님 10 ㅇㅇㅇ 2021/06/28 1,407
1218867 부산 하지정맥류 잘하는 병원은 어디일까요 4 오솔길 2021/06/28 3,994
1218866 사워크림 처치곤란..레시피 빈약.. 3 ... 2021/06/28 1,076
1218865 ㅠㅠㅠ 4 비요일 2021/06/28 1,332
1218864 학생들에게 공부보다 더 중요한건 뭔가요? 33 ㄱㄱ 2021/06/28 4,487
1218863 50 중반 동네 언니가 살을 쫙...빼고 나타났어요 60 다이어트 2021/06/28 31,618
1218862 애들도 돈있는 부모를 선택하네요 결국은 12 아이들 2021/06/28 5,1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