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말마디 자기과시하는 사람

으으 조회수 : 3,309
작성일 : 2021-06-26 19:39:45
말마다 은근히 자기자랑하거나 하소연하거나
자기과시 못해서 안달난 사람은
스스로 그걸 알고 하는 걸까요 모르는 걸까요?

차라리 대놓고 자랑을 하면
칭찬이라도 쿨하게 해주지...
(모든 말이 자기자랑이면 싫겠지만)

이런 사람들 특징이 자랑을 대놓고 하는 것도 아니고
꼭 꼬아서 자랑을 해요
하소연도 산뜻하게 나 힘들다가 아니고
돌려돌려~~~

단톡방 멤버인데 두어 명이 돌려서 지적한 적이 있는데
그때도 민망해하면서 부끄럽사옵니다 실은 그게 아니옵고 모드...

잘난 사람도 그저 입을 닫고 있을 뿐인데
(그 잘난 이가 저는 아니고...)
동종업계인데 까놓고 보면 번데기 앞에 주름잡는 식으로 부끄러운 자랑인데
그걸 모르고 사소한 거라도 어떻게든 자랑하고 싶어 하는 사람...

진짜 볼때마다 저런 처신은 하지 말아야지 생각해요
없어보인다고 해야 하나... 자기과시 하려다가 오히려 제 이미지 깎아먹는 케이스...

그걸 아는 건지 모르는 건지
오늘도 그분의 자기과시는 현재진행형이네요...

그 단톡방의 누구에게도 이런 말은 하지 않았어요
지켜만 보다 제 속이 다 답답해서 임금님귀 당나귀귀 하고 갑니다...

IP : 124.49.xxx.21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6.26 7:45 PM (39.7.xxx.70)

    열등감과 과시는 양면으로 공존하는 건데
    그냥 그 만큼 자존감이 낮은 사람으로 보면 됩니다
    예전에 거래처에 이상한 사장이 자기의 잘못인데
    법적인거 비용적인거 들먹이면서 말도 안되게 협박하길래
    아 니가 약한 부분이 법 하고 돈이구나 싶더군요
    있어보이려 할 수록 없는 게 티가 나거든요

  • 2. ㅡㅡ
    '21.6.26 7:46 PM (116.37.xxx.94)

    병이라 못고쳐요

  • 3. 맞아요
    '21.6.26 7:51 PM (121.165.xxx.46)

    중병
    못고쳐요
    여기도 그런분 계신데
    듣다보면 자기가 젤 예쁘고
    자기남편 젤 똑똑
    자기애들 젤 똑똑
    근데 현실은 바닥이더라구요
    자존감 낮아 그래요

  • 4.
    '21.6.26 8:00 PM (121.165.xxx.46)

    주 1-2회 보는 사람인데
    오늘은 드디어 다른분이
    면박을 쎄게 줬네요.

    그래도 모를거에요. 에후

  • 5. ㅇㅇ
    '21.6.26 9:11 PM (123.254.xxx.48)

    나는 안그래 나는 이래.
    하지만 모든 사람들이 그러는데
    유독 자랑으로 말하는 사람이 있긴 하더군요 ㅋㅋ

  • 6. 방울방울해
    '21.6.26 10:34 PM (219.250.xxx.125)

    궁금한게 있는데 자기 남편이 이거 사줬다 가방 사줬다 편지 써줬다 sns 올리는건 왜일까요? 30대이고 아이도 있는데 예전에 20대때는 그러려니 했는데 이제는 달리 보여요
    자랑심리는 무엇일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19064 저승사자 얘기좀 해요. 20 서늘 2021/06/28 6,627
1219063 저녁은 삼각김밥으로~ 1 오늘 2021/06/28 1,587
1219062 친정엄마 치아가 전부 흔들리는 꿈을 꾸었어요 3 .. 2021/06/28 2,542
1219061 알뜰한 동료가 소비를 지적해요 66 ㅇㅇㅇ 2021/06/28 18,964
1219060 극한직업 너무 재미있지 않나요? 4 ㅇㅇ 2021/06/28 2,320
1219059 이 문자 피싱일까요? 3 ... 2021/06/28 1,228
1219058 얇은 어묵 추천해 주세요 13 .. 2021/06/28 3,143
1219057 알약 못 먹는 초등 두통약(진통제 포함)좀 추천해 주세요. 16 2021/06/28 1,767
1219056 4년 살은 세입자에게 계약 해지시 어떻게 말해야하나요 14 ... 2021/06/28 4,000
1219055 고개 돌릴때마다 통증이 있어요 5 질문 2021/06/28 1,441
1219054 허재 무면허 음주뺑소니에 운전자 바꿔치기까지 완전 ㅆㄹㄱ 네요 .. 23 음주운전5번.. 2021/06/28 5,684
1219053 마인의 이혜진은 왜 강자엉이 되었나요? 2 ? 2021/06/28 2,731
1219052 코로나로 4개월 입원했더니 '32억원'.."미국 국민 .. 16 뉴스 2021/06/28 5,331
1219051 자연 드림 영양제(코엔자임.msm등) 효과? 1 ,. 2021/06/28 1,395
1219050 왜 오징어 고기를 손으로 만질까요? 1 대체 2021/06/28 2,802
1219049 이케아 소파 품질 어떤가요? 3 .. 2021/06/28 1,476
1219048 조선일보 이승규 외 편집국장 등 공범들에 대해 고발 진행하기로 .. 13 Ul 2021/06/28 1,491
1219047 바닷가가서 입을 원피스 예쁜거 추천 부탁드려요 1 원피스 2021/06/28 947
1219046 딩크인 분들 어떻게 하면 애 낳아볼 생각하실 수도 있을까요? 10 .. 2021/06/28 3,592
1219045 작년 12월 10일에 백만원으로 시작한 주식 9 zzz 2021/06/28 5,901
1219044 요구르트 제조기 좋네요. 7 ㅁㅈㅁ 2021/06/28 2,356
1219043 드라마로 스페인어 공부 10 사랑가득 2021/06/28 1,718
1219042 교촌치킨 사장님들 ‘100억 주식’ 받는다…창업주 권원강의 증여.. 1 착한 키친 2021/06/28 3,312
1219041 이보영이 제일 예뻐보였어요 13 실물 2021/06/28 6,494
1219040 오늘 불펜에서 최다추천글 탑4인 글 23 ㅋㅋㅋ 2021/06/28 5,2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