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솔로인게 제일 싫을 때는 못난 남자가 집적댈 때..

30대 조회수 : 3,192
작성일 : 2021-06-26 18:40:24
아 정말 너무 싫어요ㅠㅠ 

못난 남자는 집적대는 것도 이상하게 하는 거 아세요?
맥락도 없는 얘기를 하질 않나. 집 근처 왔다고 카톡 보내고.. (전혀 친한 사이 아님)

머리라도 남자처럼 싹 밀어버릴까봐요... ㅠㅠ

모임에서 여자는 저만 솔로인데
다른 사람들은 다 이 사람이 착하다고 생각해요

근데 저는 너무너무 싫어요 
친구였으면 그냥 착한 친구라고 생각했을텐데 너무 싫어요....


전에도 이런 적이 좀 있었는데
당시에 저는 맘에 드는 남자와 사귀거나 잘되가고 있을 때여서 별로 타격이 없었어요
맥락도 없이, 별로 친하지도 않은데 막 소식 묻고 카톡하고 그래서 차단을 그냥 깔끔하게 해버리고 그랬었는데...
친한 남자 사람 친구들이 걔도 참 걔라며 저한테 불쌍하다고 하고 웃어넘기고 말았었는데..


나이 먹고 남자들이랑 잘 되는 것도 없는데
한 쪽에서는 이러고 있으니 너무 짜증나요......
IP : 211.106.xxx.117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IIllIIllll
    '21.6.26 6:42 PM (223.38.xxx.176)

    정말 그렇겠어요. 곤욕이죠

  • 2. 음..
    '21.6.26 6:58 PM (1.238.xxx.39)

    원글님 친절하신가 보네요.
    네가 그러는것이 귀찮다는 표현을 매우 정중하거나
    또는 유머러스하게 꼭 하세요.
    눈치없이 찔러보는 애들에겐 표현을 해줘야 함.

  • 3. ㅡㅡ
    '21.6.26 7:05 PM (110.70.xxx.48) - 삭제된댓글

    넘 속상해하지 마세요. 싱글 아니라도 못난놈은 붙어요. 본인 현실 파악 안되는 놈들은 언제 어디든 있구요. 잘난놈이든 못난놈이든 눈은 다 똑같아서 괜찮은 여자는 알아보는거죠.
    내가 괜찮으면 평생 나 좋다는 이상한 놈들은 옵션으로 붙는거죠.
    우아하게 거절하고 그런 일들 상관 말고 어서 좋은 분 찾으세요^^

  • 4. ....
    '21.6.26 7:06 PM (39.7.xxx.213)

    대놓고 싫은거 그대로 티냈는데도
    속으로는 좋으면서 튕긴다고 생각한다길래
    진짜 너무 놀랬어요
    제 주위사람한테 이렇게 말했다고 하더라구요 ㅜㅜ

  • 5. ㅠㅠ
    '21.6.26 7:16 PM (211.106.xxx.117)

    진짜 너무 이상해요.. 즐거운 대화를 시도하는 것도 아니고 나한테 잘해주려는 것도 아니고 밑도 끝도 없고;;

    ㅠㅠ;; 눈치 주는 정도로만은 안되나봐요
    그쪽에서는 그냥 일상 대환데 과민 반응한다고 생각할 수도 있는데 저는 진짜 싫거든요....

    운동하러 갑니다.. ㅠㅠ 내가 못났나 자괴감 들어요.

  • 6. ㅇㅇ
    '21.6.26 7:21 PM (39.7.xxx.254)

    그러니까 못난 남자 이상한 남자인 거에요
    상대방 기분은 아랑곳없이 자기 내키는 데로 하는 거잖아요

    정말 싫지요 차단해버리세요

  • 7. Ul
    '21.6.26 8:00 PM (175.223.xxx.146)

    ㅋㅋㅋ
    멋진훈남 오길 기도합니다

  • 8. ㅇㅇ
    '21.6.26 9:41 PM (121.179.xxx.147)

    저두 미혼일때 이상한 남자가 집적대는게 젤 싫었다는 ㅠ 그때만큼은 빨리 나이먹어서 안쳐다보는 아줌마 되고 싶더라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18880 연인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8 777 2021/06/28 3,073
1218879 53세 pt 받으면 근육 생길까요?^^;; 8 .. 2021/06/28 3,708
1218878 아귀찜은 왜케비싼걸까요 ?? 26 한주도건강하.. 2021/06/28 6,976
1218877 어휴 정말.. 롯케를 왜 팔라고.. 6 ㅇㅇ 2021/06/28 2,456
1218876 너무 슬퍼요 14 옥사나 2021/06/28 4,094
1218875 근로수입있는데 국민연금 받으면 40%적게 받고, 종합과세도 해야.. 4 국민연금 2021/06/28 1,690
1218874 린넨 스카프 끝 올풀리는거 어떻게 처리하나요? 2 ㅇㅇ 2021/06/28 1,170
1218873 오랜만에 당근 방금 거래하고 왔는데 11 ㅁㅈㅁ 2021/06/28 4,068
1218872 조국 전장관님 10 ㅇㅇㅇ 2021/06/28 1,407
1218871 부산 하지정맥류 잘하는 병원은 어디일까요 4 오솔길 2021/06/28 3,994
1218870 사워크림 처치곤란..레시피 빈약.. 3 ... 2021/06/28 1,075
1218869 ㅠㅠㅠ 4 비요일 2021/06/28 1,332
1218868 학생들에게 공부보다 더 중요한건 뭔가요? 33 ㄱㄱ 2021/06/28 4,487
1218867 50 중반 동네 언니가 살을 쫙...빼고 나타났어요 60 다이어트 2021/06/28 31,617
1218866 애들도 돈있는 부모를 선택하네요 결국은 12 아이들 2021/06/28 5,182
1218865 더레프트님 작품 보세요 ㅎㅎ 14 군필대통령 2021/06/28 1,433
1218864 3백만원선으로 가방 선물을 주신다고 하는데 ... 5 추천부탁드립.. 2021/06/28 2,779
1218863 참여정부) 홍남기 부총리, 참여정부때 노무현 대통령이 금일봉 5 180.칠칠.. 2021/06/28 1,128
1218862 요즘애들은 배달료가 아깝지 않고 당연한건가요? 45 ... 2021/06/28 6,266
1218861 공부못한 아들 두신분들.. 아들 커서 뭐하나요.. 16 2099 2021/06/28 6,248
1218860 휘성군 사망이라고 41 ㅠㅠ. 2021/06/28 22,676
1218859 왜 나라 공사를 중국업체에 맡기죠? 19 ... 2021/06/28 1,661
1218858 더레프트님 글 와우 ^^ 14 내삶을지켜주.. 2021/06/28 1,690
1218857 유기 그릇 잘 아시는 분 계실까요? 4 2021/06/28 1,059
1218856 중학생 아이 우산 가져다 줘야하나요? 21 .. 2021/06/28 2,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