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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도우미분 대우해드렸더니

nnn 조회수 : 8,159
작성일 : 2021-06-26 15:18:38
아래 도우미 관련글 삭제하셨는데 원글님이 뭘 걱정하셨는지 제가 겪었어요
맞벌이할때 오신 도우미분이셨는데 은행점장 사모님하시다가 남편분이 돈사고쳐서 일하러나오셨는데 (사실인듯 되게 세련되고 인탤리)
제가 대우해드렸더니 점차 며느리대하듯이 살림도 자기방식대로 하라고 강요하고 안 따르면 야단치기까지 ㅠㅠ
스트레스 받아서
고만 오시라 했네요
IP : 59.12.xxx.232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클로이0
    '21.6.26 3:19 PM (223.39.xxx.95)

    돈받고며느리취급 진짜황당하네요

  • 2. --
    '21.6.26 3:22 PM (108.82.xxx.161)

    돈쓰면서 부리는 사람들
    대우해주면 안돼요
    분수를 모르고 기어오름

  • 3.
    '21.6.26 3:24 PM (124.216.xxx.58) - 삭제된댓글

    도우미뿐만 아니라 동네 목욕탕에
    월회원으로 다니면서 노인 고인물들
    어른 대접해주면 그때부터 시어머니 노릇
    시작하더라구요

  • 4.
    '21.6.26 3:32 PM (121.165.xxx.96)

    헐이네요. 진짜 웃기는 도우미

  • 5. ㅇㅇ
    '21.6.26 3:34 PM (222.112.xxx.101)

    대우해드리면
    좋은 경우도 있습니다

    사람 봐가면서.....

  • 6. .......
    '21.6.26 3:35 PM (112.140.xxx.54)

    대접해드리면 며느리, 아랫사람 취급....
    무슨 상황인지 이해해요.

  • 7. ㄴㄷㄱ
    '21.6.26 3:36 PM (14.51.xxx.116) - 삭제된댓글

    사내 부부라 사은품이 두개씩 나왔어요
    어느날 씨터님 왈 두개니까 나 하나 달라고 ㅠ

    참고로 퇴근시 식빵 사면 두개사서 하나 드리고
    고기 한근씩 두개사서 한근 드리고
    과일도 두봉다리 사서 한봉다리 드리고
    휴가낸날 오지 마시고 집에서 쉬시라하고
    파스사서 늘 구비해 놓고

    어느날 파스 떨어졌으니 사다 놓으라고 ㅠ

    스스로 바보 노릇 한걸 누굴 탓하리오 ㅠㅠ
    배려가 계속되니 권리가 된다는 현실을 맛 봤어요

  • 8. ㅇㅇ
    '21.6.26 3:42 PM (119.198.xxx.60)

    전현무 군대일화가 떠오르네요

    https://m.clien.net/service/board/park/14915705

    안타까워서 잘해주면
    호구 병신인줄 알고 ㅈ밥취급 ;
    인간들한텐 잘해줄 필요가 없는 것 같아요.
    어리나 젊으나 늙으나 결국은 기어오름

  • 9. ㅇㅇ
    '21.6.26 3:43 PM (223.38.xxx.16)

    대학때 도우미 오시는날 마침 집에 있어서
    빈말로 뭐 도와드리냐고 했더니
    저보고 걸레질 하라고해서 당황했어요
    울엄마도 걸레질 시킨적 없었는데...

  • 10. ㅇㅇ
    '21.6.26 4:04 PM (223.38.xxx.227)

    전 전에 처음 오신 도우미분이 보자마자 꺼낸 얘기가 자기는 평수 큰 신축 아파트만 다녀서 이런 집은 처음이고 자기 아들은 법대 나온 여친이랑 결혼 전제로 사귀고 있다고… 아니 뭘 어쩌라는 건지 ㅎㅎㅎ

  • 11.
    '21.6.26 4:11 PM (218.155.xxx.6)

    어릴 때부터 친정엄마가 일하러 오는 아줌마들 잘 대해주셨어요
    인간적으로 예우 해드리고.
    하루종일 일하는데 밥이라도 편히 먹게 한다고 점심 밥은 꼭 손수 차려 드렸었는데
    저도 보고 배운게 그거라 밥을 차려드렸더니
    어느 날부턴가는 제가 차려줄 때까지 밥을 안드시더라구요
    애랑 힘들어서 도우미 쓰는건데 나중에 뭔 시엄니도 아니고 내 밥도 챙겨 먹기 싫은데 상전이더라구요
    힘들어서 외출해 버리면 시위하듯이 굶고 앉아 있길래 그만 오시라 했어요
    그 담음부턴 칼 같이 그냥 일해주러 온 사람 대접만 합니다
    더 잘 해주면 이상하게 더 만만히 봐요

  • 12. 술먹고 뒷탈나서
    '21.6.26 4:27 PM (119.71.xxx.177)

    일하러와서는 화장실서 하루종일 왔다갔다하고
    돈 받아간 아줌니도 있어요
    일하는것만 지시하고 똑부러지게 대해야해요

  • 13. ..
    '21.6.26 5:05 PM (223.38.xxx.100)

    제가 사람 쓰면서 항상 느끼는 부분입니다

  • 14. 원래
    '21.6.26 5:11 PM (175.114.xxx.7)

    원래 잘 해드리면 본인의 능력이 뛰어나서 그런줄 오해하세요. 그냥 적당히 거리 유지하면서 할일 하고 가시라고 하면 되어요. 말 최대한 섞지 마시고...

  • 15. 거리두기
    '21.6.26 5:28 PM (39.118.xxx.46)

    도우미와는 반드시 거리두기가 필요해요.
    사적인 얘기 절대 나눌 필요 없어요.
    저는 도우미 아주머니에게 일 얘기 외에는 안해요.
    예전에 왔던 아주머니중에 자기는 강남 8학군에서
    애들 다 학교 보낸 사람이라며 묻지도 않은 얘기를 하고
    자기는 원래 이런일 하는 사람 아니라며
    진짜 웃기지도 않더라구요. 그럼 일하러 오질 말던지.

  • 16. ....
    '21.6.26 6:17 PM (115.21.xxx.48)

    저도 느꼈지요 대우해주면 당연하게 생각하더라구요

  • 17. ㅇㅇ
    '21.6.26 7:00 PM (42.82.xxx.156) - 삭제된댓글

    우리집에오신분
    자기아들이의사라고 묻지도않은자랑을
    어쩌라고
    네네하고 일 하시라 했어요
    그냥일만 잘하시면 말안하셔도
    다대우 해드립니다
    과거 처지 하나도 안물안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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