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도우미분 대우해드렸더니
맞벌이할때 오신 도우미분이셨는데 은행점장 사모님하시다가 남편분이 돈사고쳐서 일하러나오셨는데 (사실인듯 되게 세련되고 인탤리)
제가 대우해드렸더니 점차 며느리대하듯이 살림도 자기방식대로 하라고 강요하고 안 따르면 야단치기까지 ㅠㅠ
스트레스 받아서
고만 오시라 했네요
1. 클로이0
'21.6.26 3:19 PM (223.39.xxx.95)돈받고며느리취급 진짜황당하네요
2. --
'21.6.26 3:22 PM (108.82.xxx.161)돈쓰면서 부리는 사람들
대우해주면 안돼요
분수를 모르고 기어오름3. ㆍ
'21.6.26 3:24 PM (124.216.xxx.58) - 삭제된댓글도우미뿐만 아니라 동네 목욕탕에
월회원으로 다니면서 노인 고인물들
어른 대접해주면 그때부터 시어머니 노릇
시작하더라구요4. ㅎ
'21.6.26 3:32 PM (121.165.xxx.96)헐이네요. 진짜 웃기는 도우미
5. ㅇㅇ
'21.6.26 3:34 PM (222.112.xxx.101)대우해드리면
좋은 경우도 있습니다
사람 봐가면서.....6. .......
'21.6.26 3:35 PM (112.140.xxx.54)대접해드리면 며느리, 아랫사람 취급....
무슨 상황인지 이해해요.7. ㄴㄷㄱ
'21.6.26 3:36 PM (14.51.xxx.116) - 삭제된댓글사내 부부라 사은품이 두개씩 나왔어요
어느날 씨터님 왈 두개니까 나 하나 달라고 ㅠ
참고로 퇴근시 식빵 사면 두개사서 하나 드리고
고기 한근씩 두개사서 한근 드리고
과일도 두봉다리 사서 한봉다리 드리고
휴가낸날 오지 마시고 집에서 쉬시라하고
파스사서 늘 구비해 놓고
어느날 파스 떨어졌으니 사다 놓으라고 ㅠ
스스로 바보 노릇 한걸 누굴 탓하리오 ㅠㅠ
배려가 계속되니 권리가 된다는 현실을 맛 봤어요8. ㅇㅇ
'21.6.26 3:42 PM (119.198.xxx.60)전현무 군대일화가 떠오르네요
https://m.clien.net/service/board/park/14915705
안타까워서 잘해주면
호구 병신인줄 알고 ㅈ밥취급 ;
인간들한텐 잘해줄 필요가 없는 것 같아요.
어리나 젊으나 늙으나 결국은 기어오름9. ㅇㅇ
'21.6.26 3:43 PM (223.38.xxx.16)대학때 도우미 오시는날 마침 집에 있어서
빈말로 뭐 도와드리냐고 했더니
저보고 걸레질 하라고해서 당황했어요
울엄마도 걸레질 시킨적 없었는데...10. ㅇㅇ
'21.6.26 4:04 PM (223.38.xxx.227)전 전에 처음 오신 도우미분이 보자마자 꺼낸 얘기가 자기는 평수 큰 신축 아파트만 다녀서 이런 집은 처음이고 자기 아들은 법대 나온 여친이랑 결혼 전제로 사귀고 있다고… 아니 뭘 어쩌라는 건지 ㅎㅎㅎ
11. ㅎ
'21.6.26 4:11 PM (218.155.xxx.6)어릴 때부터 친정엄마가 일하러 오는 아줌마들 잘 대해주셨어요
인간적으로 예우 해드리고.
하루종일 일하는데 밥이라도 편히 먹게 한다고 점심 밥은 꼭 손수 차려 드렸었는데
저도 보고 배운게 그거라 밥을 차려드렸더니
어느 날부턴가는 제가 차려줄 때까지 밥을 안드시더라구요
애랑 힘들어서 도우미 쓰는건데 나중에 뭔 시엄니도 아니고 내 밥도 챙겨 먹기 싫은데 상전이더라구요
힘들어서 외출해 버리면 시위하듯이 굶고 앉아 있길래 그만 오시라 했어요
그 담음부턴 칼 같이 그냥 일해주러 온 사람 대접만 합니다
더 잘 해주면 이상하게 더 만만히 봐요12. 술먹고 뒷탈나서
'21.6.26 4:27 PM (119.71.xxx.177)일하러와서는 화장실서 하루종일 왔다갔다하고
돈 받아간 아줌니도 있어요
일하는것만 지시하고 똑부러지게 대해야해요13. ..
'21.6.26 5:05 PM (223.38.xxx.100)제가 사람 쓰면서 항상 느끼는 부분입니다
14. 원래
'21.6.26 5:11 PM (175.114.xxx.7)원래 잘 해드리면 본인의 능력이 뛰어나서 그런줄 오해하세요. 그냥 적당히 거리 유지하면서 할일 하고 가시라고 하면 되어요. 말 최대한 섞지 마시고...
15. 거리두기
'21.6.26 5:28 PM (39.118.xxx.46)도우미와는 반드시 거리두기가 필요해요.
사적인 얘기 절대 나눌 필요 없어요.
저는 도우미 아주머니에게 일 얘기 외에는 안해요.
예전에 왔던 아주머니중에 자기는 강남 8학군에서
애들 다 학교 보낸 사람이라며 묻지도 않은 얘기를 하고
자기는 원래 이런일 하는 사람 아니라며
진짜 웃기지도 않더라구요. 그럼 일하러 오질 말던지.16. ....
'21.6.26 6:17 PM (115.21.xxx.48)저도 느꼈지요 대우해주면 당연하게 생각하더라구요
17. ㅇㅇ
'21.6.26 7:00 PM (42.82.xxx.156) - 삭제된댓글우리집에오신분
자기아들이의사라고 묻지도않은자랑을
어쩌라고
네네하고 일 하시라 했어요
그냥일만 잘하시면 말안하셔도
다대우 해드립니다
과거 처지 하나도 안물안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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