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살아있으면 좋은날 오나요?
학창시절도 좋았고 공부도 잘했구요..
직장생활하면서 어려운거없이 즐겁게 살았는데
늦깎이 결혼한 남편이 사기당하고 빚 잔뜩지면서
자격지심에 사이는 최악..남보듯 살구요.
홧병으로 우울증이 왔어요
실직까지 해서 앞도 막막하구요.
죽고싶다는 생각만 드는데 그래도 살다보면 좋은날 올까요?
1. 그거야
'21.6.26 3:03 PM (223.62.xxx.174)살아봐야알지만
본인 팔자대로 가지않겠어요?2. 모르니까
'21.6.26 3:05 PM (218.53.xxx.6)어찌될지 모르니까 더 살아봐야죠. 잘 풀릴지 모르는데 그만두면 억울하잖아요
3. 129
'21.6.26 3:05 PM (125.180.xxx.23)좋은날 오겠지요...
토닥토닥4. ...
'21.6.26 3:05 PM (222.236.xxx.104)올수도 있고 .. 모든사람들이 다 오는지는 잘 모르겠어요 .그래도 열심히 살다보면 올수도 있겠죠... ㅠㅠ나중에는 원글님이 우리집에 그런일도 있었지 하면서 추억담으로 이야기 할수 있는날이 왔으면 좋겠네요 . 열심히 살다보면 올거예요 ..
5. ...
'21.6.26 3:10 PM (49.1.xxx.69)에고 어쩌나요. 오래 살아보니 제일 힘든게 경제적인 문제더라구요. 전 아이 어릴때 내일 분유 살 돈도 없었던 적이 있어요. 남편은 친구한테 몇만원 빌리기도 하구요. 그래도 서로를 불쌍하게 보고 그냥 다독이고 그랬어요. 힘들어도 서로에게 힘이 되는 말을 해주면 사이가 최악으로 가지는 않는거 같아요.
6. …
'21.6.26 3:16 PM (211.211.xxx.103)와요. 경험자.
7. 저도
'21.6.26 3:21 PM (124.216.xxx.58) - 삭제된댓글비슷한 처지
경험자님 진짜 올까요
남편이 너무 사고를 크게 쳐서ㆍ8. ..
'21.6.26 3:33 PM (39.7.xxx.40)포기만 안하시면
꼭옵니다
제가 경험자입니다
꼭 온다고 믿으세요9. 힘든일
'21.6.26 3:35 PM (124.49.xxx.61)있음 좋은날 오구요..
좋았으면 더이상 안와요10. ...
'21.6.26 4:04 PM (67.70.xxx.226) - 삭제된댓글안와요. 경험자2.
11. 초년운이라도
'21.6.26 4:10 PM (112.167.xxx.92)있었잖아요 님은
운이 초,중,말년이 있다는데 딱이 운이 없는 사람도 있잖아요 나같은 사람, 점 보는 인간이 나더라 말년에 복이 있다더니 어디가 있는지 초중말에서 그나마 지금 간신히 밥은 먹는게 복인건지ㅋ 글쵸 출생부터 밥도 제대로 못먹고 혼자 인생 외롭고 고단하게 살다가 그당시 보다야 지금 더 밥을 먹긴 합니다만 지금 남과 비교하면 아무것도 아닌 존재거든요
친정부모든 시가부모든 여유있게 경제적 써폿 받거나 부부가 공기업 전문직 맞벌이라 고연봉으로 잘사는 주위사람들과 아에 비교대상이 안되니 뭐 이래저래 심난한데 어쩌겠어요 심난하다고 돈이 들어오는 것도 아니고ㄷㄷㄷ 그나마 먹는 낙으로 달랜다는거 아닌가요12. ..
'21.6.26 5:20 PM (223.38.xxx.80)좋은 날 와요
40대 싱글 요즘 항우울제 먹고 있지만
어릴 때 비하면 훨씬 좋아지고 있어요
힘내세요13. 와요
'21.6.26 5:35 PM (210.99.xxx.151) - 삭제된댓글열심히 살면 좋은날 오겠지요
웃고 사세요14. 음
'21.6.26 7:49 PM (221.138.xxx.126) - 삭제된댓글이글이 사실 이라면요
원글님 ‥ 죽는다소리하지 말고
묵묵히 견뎌보세요
저 남편과 안촣고 죽을병걸리고 인생후반에 왕창꼬여버렸어요
법정스님책이나 ‥ 마음다스리기쪽 책읽으면서 견디는데‥
세상일은 변치않고 그대로인게 하나도 없대요 ‥ 그래서 불교에선 공 이라 하나봐요
이또한 흘러가겠고 내고통이 끝날지 내인새이 끝나질지 ‥ 덤덤히 내려놓고
입다물고 견뎌보려고요
마음닼고 현재의 내 마음과 대화나누면서 시간을 흘려보내다보믄
어느샌가 새벽 강가에 우리가 서있고
세상이 아름답구나 ‥ 나도 좀 살만해졌네 느낄날이 ‥
안그럴까요?
드라마보면서 아이스커피한잔 때리고
즐거운 주말보내세요15. ᆢ
'21.6.26 8:53 PM (121.167.xxx.120)열심히 살면 좋은 날 와요
16. ...
'21.6.27 11:44 PM (39.124.xxx.77)저도 딱 몇년전에 그랬었어요.
근데 지금은 정말 많이 바뀌었고 살만해요.
딱히 환경이 바뀐건 아니고 제 마음이 바뀐거라고 봐야죠.
어쨌거나 좋은날 나아지는 날은 꼭 오니 꼭 희망을 잡고 살아가보세요.
지금은 바닥이니 다시 올라올 일만 남았어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1218368 | 평창동 갤러리같은 집에서 사는 사람들은 6 | .. | 2021/06/26 | 4,552 |
1218367 | 솔로인게 제일 싫을 때는 못난 남자가 집적댈 때.. 7 | 30대 | 2021/06/26 | 3,199 |
1218366 | 김정민은 성품이 좋은것 같아요 9 | 유야호 | 2021/06/26 | 4,757 |
1218365 | made in japan 은 그냥 거릅시다 5 | ᆢ | 2021/06/26 | 1,189 |
1218364 | 부패한 대한민국 언론 5 | ㅇㅇㅇ | 2021/06/26 | 613 |
1218363 | 대학생 아이가 주택 걱정이 많아요 54 | .. | 2021/06/26 | 6,241 |
1218362 | 국짐당 부동산전수조사 결과 10 | 과연 | 2021/06/26 | 1,575 |
1218361 | 줌으로 수업(피피티)을 해야 되는데요 5 | ㅇㅇ | 2021/06/26 | 1,474 |
1218360 | 입에서 더운 바람이 나와요. 무섭습니다. 21 | 더운 바람이.. | 2021/06/26 | 7,409 |
1218359 | 몸이 필요하면 땡기는걸까요? 4 | ㄴㄴ | 2021/06/26 | 1,736 |
1218358 | 생리전 증후군 8 | 휴 | 2021/06/26 | 1,471 |
1218357 | 넷플 미드 스타트업 추천 4 | 넷플 | 2021/06/26 | 1,987 |
1218356 | 문재인 대통령 국가유공자 오찬 동영상 (KTV 문워크) 3 | … | 2021/06/26 | 587 |
1218355 | 종로 주얼리 공방 추천해 주실 곳 있을까요? | 목걸이 | 2021/06/26 | 870 |
1218354 | 중등 수학학원-혼자 풀이방식과 강의식 8 | 중등수학 | 2021/06/26 | 1,222 |
1218353 | 몇달전부터 오십견이왔는데 14 | ㅠ | 2021/06/26 | 2,842 |
1218352 | 글올렸었는데요 25 | 아이가 아빠.. | 2021/06/26 | 2,397 |
1218351 | 40대 중반 되면 보통 여자분들 건강 어떠세요? 22 | 중년 | 2021/06/26 | 6,805 |
1218350 | 린넨이나 린넨혼방은 이번 여름에도 유효한거죠? 2 | ........ | 2021/06/26 | 1,533 |
1218349 | 대구 이사 조언부탁드립니다. 6 | 대구 | 2021/06/26 | 1,052 |
1218348 | 블랙색상 냉장고 어떨까요? 7 | 고민 | 2021/06/26 | 1,384 |
1218347 | 서현고 김휘성군 실종전에 cctv에 찍힌 모습 35 | ..... | 2021/06/26 | 27,067 |
1218346 | 음식물 쓰레기 기준?? 3 | ᆢ | 2021/06/26 | 906 |
1218345 | 대치동 학원가 가까운 곳 초소형아파트 추천부탁드립니다. 8 | 부동산 | 2021/06/26 | 2,540 |
1218344 | 일리커피머신 질문드려요 12 | 궁금하다 | 2021/06/26 | 1,43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