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삶에 대해서요 .. 진지하게 몇살때부터 되돌아 보게 되던가요 ??ㅠㅠ

.... 조회수 : 2,185
작성일 : 2021-06-26 02:30:14
저 이젠 마흔인데 요즘 왜 이렇게 삶이 뭘까 .??? 이생각이 가장 많이 들까요 
솔직히 20대부터 30대까지 그런 생각 잘 안했거든요 
돈 많이 벌자.. 집 사자.. 등등.. 그러니까 내 현실에서 지금 제일 필요한것들.. 
그런 생각 말고는..  다른건 생각도 안했거든요...ㅠㅠ 
삶이 뭘까 ..?? 어떻게 해야 잘사는걸까.?? 이런 생각 솔직히 잘 안들었는데 나이가 드는걸까요 ..ㅠㅠ
왜 이런 생각이 자꾸만 들까요 ..ㅠㅠ

IP : 222.236.xxx.104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1.6.26 2:32 AM (79.141.xxx.81)

    그런 평균적인 시기가 있다라기보다는
    자신에게 무슨 일이 닥쳤을때
    또는 뭔가 허망하거나 생각이 깊어질때
    저는 정신적으로 많이 여유로와도 그런 생각이 들더군요.

  • 2. 반대로
    '21.6.26 3:10 AM (118.235.xxx.51)

    저는 어릴 때 그런 생각을 많이 했어요.
    십대와 이십대 때 그런 생각들을 진지하게 했어요.
    그런데 오히려 나이들수록 그런 생각이 사라지고
    주어진 것에 감사하며 열심히 살아야겠다고 생의 의지를 불태우고 있습니다! ㅋ

    저의 결론은 그런 것은 나이와 상관없다입니다.
    생의 시계는 다 각자 달라요.

  • 3. ...
    '21.6.26 3:25 AM (222.236.xxx.104)

    제가 요즘 허망한 일이있어서 더 그런가 봐요..ㅠㅠ 빨리 이감정에서 벗어나야 할텐데 싶어요.

  • 4. ...........
    '21.6.26 5:25 AM (121.132.xxx.187)

    저는 유치원 때 빨리 할머니가 되고 싶었어요. 사람이 너무 오래 사는 것 같아서 빨리 세월이 갔으면 하고요.
    대학 2학년 때 너무 인생이 허망하더라구요. 중고등학교 때 너무 열심히 살아서대학교 1학년때도 그렇게 살다보니 그런 것 같아요.
    인생을 살며서 완급 조절을 잘 해야 되는데 저는 그걸 잘 못했어요. 에너지를 한꺼번에 쏟아내고 탈진하고를 반복하며 살았거든요. 한번 탈진할 때마다 인생을 돌아보긴 하는데 그 생각하는 시간들인 넘 짧았었네요.

  • 5. ㄴㅇㅇ
    '21.6.26 6:02 AM (221.149.xxx.124)

    나이랑 상관없이
    뜻대로 안 풀릴 때요.

  • 6. ....
    '21.6.26 6:46 AM (122.38.xxx.175)

    수시로 인생을 돌아본것 같은데 그때마다 달랐어요.

    30대에 인생을 되돌아본것과 지금 40대 훌쩍 넘어서 인생을 되돌아보는것과.

    느끼고 깨닫게 되는게 달라지더라고요.

  • 7. 늦게야
    '21.6.26 7:50 AM (39.7.xxx.29) - 삭제된댓글

    50대에 adhd환자라는걸 알았을때
    왜 그렇게 미숙하고 서툰 모습으로 살아왔는지 원인을 알게 되었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62240 현재 단풍 예쁜곳이 있을까요? 3 지금 2021/10/24 1,882
1262239 원희룡이 방송에서 또 사고쳤었군요. 월남전 참전군인 비하. 13 사시오패스 2021/10/24 2,475
1262238 대출 한파 오나…한도 줄고 처음부터 원금 상환해야(종합) 6 화이팅 2021/10/24 2,449
1262237 홍준표"제 부인이 공식석상 못나오는 부인(김건희)보다 .. 19 ㅎㅎ 2021/10/24 4,209
1262236 딸 둘이 겨울방학때 유럽여행 간다는데 보내도 될까요? 21 2021/10/24 5,443
1262235 이시간 카페 커피마시며 행복하네요 10 ... 2021/10/24 2,909
1262234 요즘 실내온도를 몇도로 맞춰놓으시나요? 6 uf 2021/10/24 2,173
1262233 환불하러 다녀 왔습니다. 2 환불 2021/10/24 3,491
1262232 대학때 과수석하던 친구들은 어떻데 8 ㅇㅇ 2021/10/24 3,850
1262231 늙은것들 둘이 냄새 나겠다 122 2021/10/24 28,861
1262230 '한강 대학생 사망사건' 경찰 조사 마무리…친구, 유기치사 무.. 13 .... 2021/10/24 3,735
1262229 김동연 후보 창당하신ㄷㅐ요! 24 오오오 2021/10/24 2,435
1262228 직장 상사, 동료의 갈굼 4 ... . .. 2021/10/24 2,136
1262227 애들 데리고 다닐때 의외로 느껴지는 편견 9 .. 2021/10/24 4,278
1262226 원희룡 부인에 학회 우려 표명…"죄송하다더라".. 21 원희룡 부인.. 2021/10/24 2,524
1262225 지금 인플레?? or 스테그플레이션인가요? 6 경기 2021/10/24 1,833
1262224 어릴때 저희집이 조부모님 모셔서 매일 친척들이 와서 자고 갔는데.. 10 2021/10/24 4,044
1262223 이게 물류대란인가요? 5 JUI 2021/10/24 2,283
1262222 애매한나이 미용기술 7 애매한나이 .. 2021/10/24 1,648
1262221 한겨레는 박대통령한테 대놓고 리플리 증후군이라고 하던데 15 ㅇㅇ 2021/10/24 1,374
1262220 홍준표 나온 예능 잠깐봤는데, 부인이정상이라 놀람. 33 ㅇㅇ 2021/10/24 4,859
1262219 주식 공매도에 관한 글 1 얼리버드 2021/10/24 1,326
1262218 객관적인 판단 부탁드릴께요(이재명 동영상 첨부) 12 000 2021/10/24 1,059
1262217 어제 있었던 일인데요 기분이 살짝 나빴어요 5 모나미볼펜 2021/10/24 3,169
1262216 대체 할줌마 나이는 몇살이에요? 37 즐휴일 2021/10/24 10,5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