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테 라이니거 전시/ 국립현대미술서울관 소격동 /
주 3회만 상영하고 8월1일까지
2021. 5. 26.(수) - 8. 1.(일) 수, 토 : 1회차(오후 4시), 2회차(저녁 7시)일 : 1회차(오후 3시)이용정원50명/
2주전부터 예약가능합니다. / https://www.kguide.kr/mmca001/ 필름앤비디오 에서예약.
‘움직임을 만드는 움직임’ 전에서는 오스카 피싱거(1900–1967), 렌 라이(1901–1980), 카렐 제만(1910–1989), 노먼 매클라렌(1914–1987)의 작품과 더불어 로테 라이니거(1899–1981)의 작품을 선보입니다. 로테 라이니거는 수천 장의 종이 인형을 만드는 종이 예술과 이를 이용한 실루엣 애니메이션으로 유명합니다. 그녀는 이 제작 기법을 1920년대에 완성했고, 그렇게 1923년에서 1926년에 걸쳐 작업한 영화사 최초의 장편 애니메이션 ‘아흐메드 왕자의 모험’이 탄생했습니다. 영화를 위해 25만 장에 달하는 스틸 이미지가 촬영되었고, 그중 약 10만 장이 최종 완성본에 사용되었습니다. 정교하고 섬세한 공작의 결과물인 이 작품은 ‘천일야화’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판타지 세계로 빠져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