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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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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식 사망을 알고 싶지 않다는 노인.

.. 조회수 : 7,309
작성일 : 2021-06-25 16:03:24
제 주변에도 있었어요. 시가 친척분인데 그분 딸이 사고로 먼저갔어요. 
자식 많이 낳아서 귀한줄 몰라서 그런건지…
아들만 위하는 옛날 노인네라 그런건지.. 
평소 제일 효도하던 딸이 죽어서 자식들이 연락하니.. 
늙은 ‘내가’ 충격받고 쓰러지면 어떻게 할려고 그런말을 하냐고 되려 난리 부렸데요. 
그와중에 오로지 본인 걱정… 

주어온 자식이었으면 모를까 자기가 배아파 낳은 자식인데 어쩜… 

게다가 자식 앞세운 부모는 장례식장에 가는거 아니라고 안간건 물론이고.. 
부모 앞세운 불효녀라고 묘하지말고 화장하라고 난리였어요. 그말에 사위가 열받아서 처가가서 때려부수고 난리도 아니었어요. 
정말 남이 듣기에도 치가 떨리게 나쁜사람같더라구요. 

그노인네만 그런게 아니라 시가 어른 몇몇이 이해가 간데요. 알고 싶지 않다는거에요. 
자식이 먼저 앞서 가는거 쪽팔린 일이라고 생각하더라구요.  와아…. 저런 노인네..저런 부모도 있구나 싶더라구요. 

대문글에도 몇몇은 자식 죽은거 모르고 싶다는 댓글도 있는거 봐서는 그런사람들 꽤 있나봐요. 
나중에 동네에 소문나니까 그 어르신이 본인 충격받을까봐 자식들이 안알린거라고 했데요. 어우..소름끼쳐.
지금 아주 천수를 누리고 계십니다.  

IP : 223.38.xxx.40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6.25 4:07 PM (117.110.xxx.92)

    듣고도 믿기지 않는 이야기네요.

  • 2. 미쳐
    '21.6.25 4:07 PM (119.204.xxx.36)

    본인 딸이 죽었는데 그게 말이라고..

  • 3. ..
    '21.6.25 4:13 PM (116.88.xxx.163)

    이기적인 아이가 이기적인 어른이었다가 이기적인 노인이 되는..

  • 4. ,,,
    '21.6.25 4:13 PM (68.1.xxx.181)

    그니까 자식 앞세운 것이 박복하다는 의미라 여기는 거. 신경줄 튼튼해서 눈하나 깜짝 안 할듯.

  • 5. ..
    '21.6.25 4:17 PM (58.79.xxx.33)

    사이코패스아닌가요? ㅜㅜ 딸이 불쌍해요. 키울때 애정도 없나봐요

  • 6. 그집자식들
    '21.6.25 4:18 PM (211.224.xxx.55) - 삭제된댓글

    은 그 노인네 장례식에서 눈물이나 날려나요 밑바닥을 다 봤으니 부모도 자식도 서로 남남같을거같은데

  • 7.
    '21.6.25 4:23 PM (114.203.xxx.20)

    제 주변은 부모가 다 자식 위하고
    희생하고 그러는데...
    82에서 주워 듣는 부모 이야기는
    왜 다 이모양인지...
    댓글은 달지만 알고싶지 않은 이야기네요

  • 8. ....
    '21.6.25 4:47 PM (121.187.xxx.203) - 삭제된댓글

    자식이 죽으면 아무하고도 말하고 싶지 않다고
    하는 얘기는 들어 봤어도...
    노인은
    떠올리는 것 자체가 괴롭고 슬퍼서가 아니라
    타인같은
    매정스러움인가 보내요.

  • 9. ..
    '21.6.25 4:50 PM (180.69.xxx.35)

    소름.. 실화인가요..

  • 10. 치매
    '21.6.25 4:51 PM (203.142.xxx.241)

    걸린거 아닐까요??? 아무리 막키운 딸이래도.. 진짜 동네 아는 아줌마가 죽어도 마음아픈게 인지상정인데 그럴수가 있나요?

  • 11. ...
    '21.6.25 5:30 PM (49.1.xxx.69)

    항상 나쁜 사람들은 있죠

  • 12. 울시댁도
    '21.6.25 5:56 PM (180.228.xxx.218) - 삭제된댓글

    큰딸 먼저 보내고 장례식은 참석 안하셨어요. 시부모님 모두.
    자식 앞세운거 조상님께 죄스럽다고 당신들은 안가겠다고 하셨어요.

  • 13.
    '21.6.25 6:24 PM (223.38.xxx.49)

    두분다 지극히 평점한 노인네들이고 말투나 행동도 점잖으신분들이에요.
    그래서 그런지 그 이후론 볼때마다 그분들이 섬뜩해요.
    자식들이 나중에 후회하신다고 마지막날 장지가기전에 오시라고했는데도 끝내 안왔어요. 그뒤로 사위는 물론이고 손녀들도 아예 발걸음 안해요.
    근데 저희 시어머니는 자식 먼저 죽어서 창피해서 그런다고 편들더라구요.

  • 14. 늙으면
    '21.6.25 6:41 PM (58.231.xxx.9)

    뻔뻔해 지고 본능만 남나요.
    이런 노인네들 천수 누리며 자식 괴롭힐 듯 ㅜㅜ

  • 15. 징글
    '21.6.25 7:41 PM (110.70.xxx.219) - 삭제된댓글

    이글읽고 우리엄마가 떠오는는 내가 참...
    사촌언니(이모딸)가 자기가 다니뎐 회사대표인 유부남(나이차가 스무살 넘게나고 애가 셋이나 딸린)과 간통하다 결국 본처 이혼시키고 그자리 꿰차고 들어갔다며 이제 이모 인생은 꽃길이라며 부러워 하던 우리엄마.
    정말 내가 저런 사람의 딸이라는게 치떨리게 싫어요.
    입밖으로 꺼내지는 못하지만 제발 오래 장수하시지 말았음 해요. 그러나 연세 84세로아직 팔팔하고 하루종일 몸에좋은 식재료 준비해서 건강식 챙겨먹는게 유일한 일과로 보내는 탐욕으로 똘똘뭉친 노인이라는거...

  • 16. ㅇㅇ
    '21.6.25 9:35 PM (1.237.xxx.191)

    좋은 사람들은 일찍 죽고 저런 이기적인 인간들만 스트레스 안받아서 오래오래 사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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