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식 사망을 알고 싶지 않다는 노인.

.. 조회수 : 7,294
작성일 : 2021-06-25 16:03:24
제 주변에도 있었어요. 시가 친척분인데 그분 딸이 사고로 먼저갔어요. 
자식 많이 낳아서 귀한줄 몰라서 그런건지…
아들만 위하는 옛날 노인네라 그런건지.. 
평소 제일 효도하던 딸이 죽어서 자식들이 연락하니.. 
늙은 ‘내가’ 충격받고 쓰러지면 어떻게 할려고 그런말을 하냐고 되려 난리 부렸데요. 
그와중에 오로지 본인 걱정… 

주어온 자식이었으면 모를까 자기가 배아파 낳은 자식인데 어쩜… 

게다가 자식 앞세운 부모는 장례식장에 가는거 아니라고 안간건 물론이고.. 
부모 앞세운 불효녀라고 묘하지말고 화장하라고 난리였어요. 그말에 사위가 열받아서 처가가서 때려부수고 난리도 아니었어요. 
정말 남이 듣기에도 치가 떨리게 나쁜사람같더라구요. 

그노인네만 그런게 아니라 시가 어른 몇몇이 이해가 간데요. 알고 싶지 않다는거에요. 
자식이 먼저 앞서 가는거 쪽팔린 일이라고 생각하더라구요.  와아…. 저런 노인네..저런 부모도 있구나 싶더라구요. 

대문글에도 몇몇은 자식 죽은거 모르고 싶다는 댓글도 있는거 봐서는 그런사람들 꽤 있나봐요. 
나중에 동네에 소문나니까 그 어르신이 본인 충격받을까봐 자식들이 안알린거라고 했데요. 어우..소름끼쳐.
지금 아주 천수를 누리고 계십니다.  

IP : 223.38.xxx.40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6.25 4:07 PM (117.110.xxx.92)

    듣고도 믿기지 않는 이야기네요.

  • 2. 미쳐
    '21.6.25 4:07 PM (119.204.xxx.36)

    본인 딸이 죽었는데 그게 말이라고..

  • 3. ..
    '21.6.25 4:13 PM (116.88.xxx.163)

    이기적인 아이가 이기적인 어른이었다가 이기적인 노인이 되는..

  • 4. ,,,
    '21.6.25 4:13 PM (68.1.xxx.181)

    그니까 자식 앞세운 것이 박복하다는 의미라 여기는 거. 신경줄 튼튼해서 눈하나 깜짝 안 할듯.

  • 5. ..
    '21.6.25 4:17 PM (58.79.xxx.33)

    사이코패스아닌가요? ㅜㅜ 딸이 불쌍해요. 키울때 애정도 없나봐요

  • 6. 그집자식들
    '21.6.25 4:18 PM (211.224.xxx.55) - 삭제된댓글

    은 그 노인네 장례식에서 눈물이나 날려나요 밑바닥을 다 봤으니 부모도 자식도 서로 남남같을거같은데

  • 7.
    '21.6.25 4:23 PM (114.203.xxx.20)

    제 주변은 부모가 다 자식 위하고
    희생하고 그러는데...
    82에서 주워 듣는 부모 이야기는
    왜 다 이모양인지...
    댓글은 달지만 알고싶지 않은 이야기네요

  • 8. ....
    '21.6.25 4:47 PM (121.187.xxx.203) - 삭제된댓글

    자식이 죽으면 아무하고도 말하고 싶지 않다고
    하는 얘기는 들어 봤어도...
    노인은
    떠올리는 것 자체가 괴롭고 슬퍼서가 아니라
    타인같은
    매정스러움인가 보내요.

  • 9. ..
    '21.6.25 4:50 PM (180.69.xxx.35)

    소름.. 실화인가요..

  • 10. 치매
    '21.6.25 4:51 PM (203.142.xxx.241)

    걸린거 아닐까요??? 아무리 막키운 딸이래도.. 진짜 동네 아는 아줌마가 죽어도 마음아픈게 인지상정인데 그럴수가 있나요?

  • 11. ...
    '21.6.25 5:30 PM (49.1.xxx.69)

    항상 나쁜 사람들은 있죠

  • 12. 울시댁도
    '21.6.25 5:56 PM (180.228.xxx.218) - 삭제된댓글

    큰딸 먼저 보내고 장례식은 참석 안하셨어요. 시부모님 모두.
    자식 앞세운거 조상님께 죄스럽다고 당신들은 안가겠다고 하셨어요.

  • 13.
    '21.6.25 6:24 PM (223.38.xxx.49)

    두분다 지극히 평점한 노인네들이고 말투나 행동도 점잖으신분들이에요.
    그래서 그런지 그 이후론 볼때마다 그분들이 섬뜩해요.
    자식들이 나중에 후회하신다고 마지막날 장지가기전에 오시라고했는데도 끝내 안왔어요. 그뒤로 사위는 물론이고 손녀들도 아예 발걸음 안해요.
    근데 저희 시어머니는 자식 먼저 죽어서 창피해서 그런다고 편들더라구요.

  • 14. 늙으면
    '21.6.25 6:41 PM (58.231.xxx.9)

    뻔뻔해 지고 본능만 남나요.
    이런 노인네들 천수 누리며 자식 괴롭힐 듯 ㅜㅜ

  • 15. 징글
    '21.6.25 7:41 PM (110.70.xxx.219) - 삭제된댓글

    이글읽고 우리엄마가 떠오는는 내가 참...
    사촌언니(이모딸)가 자기가 다니뎐 회사대표인 유부남(나이차가 스무살 넘게나고 애가 셋이나 딸린)과 간통하다 결국 본처 이혼시키고 그자리 꿰차고 들어갔다며 이제 이모 인생은 꽃길이라며 부러워 하던 우리엄마.
    정말 내가 저런 사람의 딸이라는게 치떨리게 싫어요.
    입밖으로 꺼내지는 못하지만 제발 오래 장수하시지 말았음 해요. 그러나 연세 84세로아직 팔팔하고 하루종일 몸에좋은 식재료 준비해서 건강식 챙겨먹는게 유일한 일과로 보내는 탐욕으로 똘똘뭉친 노인이라는거...

  • 16. ㅇㅇ
    '21.6.25 9:35 PM (1.237.xxx.191)

    좋은 사람들은 일찍 죽고 저런 이기적인 인간들만 스트레스 안받아서 오래오래 사나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11227 운전보시가 저한테는 어려워요 22 이상 2021/06/29 4,890
1211226 암수술 뒤, 처음으로 병원 가는데 고지혈약 처방될까요? 2 자궁암수술하.. 2021/06/29 1,114
1211225 도대체 팥주머니를 어찌 사용하는지? 11 많이 2021/06/29 3,352
1211224 장례식장 음식 먹으면 안좋은가요? 24 장례식 2021/06/29 9,794
1211223 잇몸건강에 대해 여쭈어요 7 보통엄마 2021/06/29 2,225
1211222 농협몰 산지택배 배송 알려주세요 2 ... 2021/06/29 1,107
1211221 사주가 힘들다 하여 참 고단하네요 32 tkwn 2021/06/29 5,556
1211220 국가기간산업은 절대 민영화 하면 안됩니다 22 ㅇㅇㅇ 2021/06/29 1,481
1211219 "그 돈 정경심 교수 거 맞아요?" 입다문 검.. 13 예고라디오 2021/06/29 4,489
1211218 노후 생각하면 우울해져요 15 ㅠㅠ 2021/06/29 7,861
1211217 신뢰도 조선일보가 일간지 중 꼴찌[민중의소리] 3 기레기아웃 2021/06/29 756
1211216 일본이 수출을 끊자 한국에서 특허가 쏟아졌다 13 ㄱㄴㅅ 2021/06/29 2,980
1211215 전우용 "배우자 몰래 내연 관계를맺은 주제에~~~~&q.. 36 부끄러움도 .. 2021/06/29 18,294
1211214 혹시 차를 몇년 지하에 세워두면 망가지나요? 13 2021/06/29 4,037
1211213 김어준의 뉴스공장 주요내용 6월29일(화) 5 ... 2021/06/29 957
1211212 생판 모르는데 제 주변만 그런가요? 15 .. 2021/06/29 4,722
1211211 밴드 가입,어렵나요? 2 친구찾기 2021/06/29 1,054
1211210 핥핥에 인색한 우리 강쥐 6 ... 2021/06/29 2,128
1211209 여태 못 잤어요 ㅠㅠ 4 불면의밤 2021/06/29 3,244
1211208 애 성인되면 놀러다닐줄 안 8 2021/06/29 6,111
1211207 엉덩이가 뜨거워져요 (19금아님) 4 ... 2021/06/29 7,598
1211206 보쌈무를 했는데 양념만 잔뜩이고 달아요... 2 ㅠㅠ 2021/06/29 1,125
1211205 코로나는 역시 중공의 사기극이었네요. 37 .. 2021/06/29 23,352
1211204 딸이 엄마를 시다바리로 아는걸까요? 17 2021/06/29 5,865
1211203 분열로 망하지는 맙시다. 117 악어의꿈 2021/06/29 3,5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