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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보리굴비를 처음 먹어봤어요 ㅎㅎ

ㅎㅎㅎ 조회수 : 5,048
작성일 : 2021-06-25 14:45:11
어제 동생이 보내준 보리굴비를 받았어요
보리굴비 처음 먹어봤거든요 ㅎㅎ 
열심히 검색해서 녹차는 없고.. 보리차 끓여서 냉동실 넣어 식히고 
보리굴비는 간단하게 전자렌지에 2분 돌리니 끝~~ 
남편 갑자기 늦어서 혼자 먹었는데 
처음 두세숟갈 먹고 생각보다 짜고 가격이 왜이렇게 비싼거야 했거든요.. 그정도로 맛있진 않아서... 
와 그런데 국산참기름 ,고추장에 살짝 찍어먹으니... 와우 진짜 맛있네요 

그리곤 열두시에 남편이 왔는데.. 맛보여주고싶어서
그 시간에 ㅋㅋㅋㅋ 남편 앞에 앉아서 살 발라서 숟가락 위에 올려줬어요
처음으로 해줬더니 완전 좋아하는거 있죠 ㅋㅋㅋㅋㅋㅋㅋ 
요즘 바빠서 입맛 없어하는데 완전 뿌듯

결론은 보리굴비는 맛있는데
내돈주고는 주문 못할거같아요...ㅠ 한마리에 거의 만오천원씩되네요
IP : 221.142.xxx.108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1.6.25 2:47 PM (223.38.xxx.7)

    데워먹는거 집안에 비린내는 어때요?

  • 2. ㅇㅇ
    '21.6.25 2:48 PM (110.12.xxx.167)

    식당에서 먹으면 최소 2만 5천원입니다
    3,4만원씩 하는곳도 있어요
    보리굴비 녹차에 밥말아서 먹으면 별미죠

  • 3. ㅎㅎㅎ
    '21.6.25 2:48 PM (221.142.xxx.108)

    아무래도 막 전자렌지 돌렸을때는 냄새가 나요~
    근데 생선 비린내 심한 그런거 아니고.. 맛있는 생선냄새?? 정도였고
    다 먹고 치우니까 안났어요^^

  • 4. ㅡㅡㅡㅡ
    '21.6.25 2:48 PM (61.98.xxx.233) - 삭제된댓글

    큰거 한마리면 저희 네식구 든든하게 먹어요.
    외식비 생각하면 한마리로 한끼 맛있게 먹으면 좋다 생각해요.
    입맛 없을때 최고죠.
    밥도둑.

  • 5. ...
    '21.6.25 2:50 PM (211.212.xxx.185)

    한마리에 만원오천짜리는 엄밀히 말하면 보리굴비가 아니고 부세말린거예요.
    진짜 보리굴비를 쌀뜨물에 담궜다가 찌면 쫀득쫀득 얼마나 맛있는데요.

  • 6.
    '21.6.25 2:51 PM (121.165.xxx.96)

    먹음 종일 비린내가 코끝에서나지만 전 다 감수할 정도로 보리굴비 너무 좋아해요.

  • 7. ㅎㅎㅎ
    '21.6.25 2:53 PM (221.142.xxx.108)

    이런 극찬하는 글을 하도 많이 봐서 ㅋㅋㅋㅋㅋㅋㅋ엄청나게 기대를 했단 말이죠 제가 ㅋㅋ
    아 맞아요 부세라고하더라고요.. 근데 맛은 있었어요
    이것도 크기 꽤 큰거였는데 저흰 각자 한마리씩 먹었는데.....

  • 8. ㅎㅎㅎ
    '21.6.25 2:53 PM (221.142.xxx.108)

    아 근데 여수 식당에서 보낸건데 여수 놀러가면 식당 직접가서 한번 먹어보고싶어요
    아무래도 전자렌지돌린거보다 열배는 맛있을거 같아서 ㅎㅎㅎ

  • 9.
    '21.6.25 2:56 PM (222.239.xxx.26)

    한마리에 오만원씩 하던데요 쌀뜨물에 담갔다
    찜솥에 쩠다가 냄새에 질려서 다시 못하겠더라구요.
    가격에도 물론 비싸서 못먹겠지만요.

  • 10. ㅇㅇ
    '21.6.25 2:59 PM (222.99.xxx.201)

    전자렌지 냄새 빼는데 너무 오래~~~
    남편 좋아해서 가끔 먹는데
    이 짜고 비린걸 왜 좋아하는 지 모르는 1인

  • 11. 그게
    '21.6.25 3:01 PM (14.55.xxx.141)

    원글님껜 죄송하지만..
    몇만원에 사먹긴 아까워요
    살 몇점 뜯고나면 없구요
    집에서는 냄새가 많이 나서요

  • 12.
    '21.6.25 3:05 PM (211.251.xxx.90)

    예전에 식당하시는 분 집 방문했다가

    첨으로 얻어 먹었는데

    진짜 신세계라고 느꼈어요.

    담백하고 맛있더라구요~

    집에서는 못 해먹겠다 생각했어요.

  • 13. wii
    '21.6.25 3:06 PM (220.127.xxx.72) - 삭제된댓글

    아랫지방 식당에서 파는 것도 부세에요.

  • 14. 냄새
    '21.6.25 3:26 PM (116.125.xxx.188)

    냄새나도 그맛을 알면
    안찾을수가 없는 보리굴비

  • 15. ㅇㅇ
    '21.6.25 3:28 PM (203.170.xxx.208)

    맛있긴 해요... 쫀득하고 짭짤하고 비린 맛으로 먹는 거죠.

  • 16. 너무
    '21.6.25 3:30 PM (182.216.xxx.172)

    너무 맛있어요
    근데 이건
    좀 비싸도
    잘 하는집에서 비린맛 잡은걸 사먹어야 해요
    제가 여행가서 맛집에서 먹어보고 너무 맛있어서 사왔는데
    집에 와서도 너무 맛있어서 계속 주문해서 잘 먹고 있는데
    누가 선물을 해줬어요
    근데 이건 못먹겠더라구요
    먹을땐 그냥 먹겠는데
    먹고 나면 비린맛이 남아서요
    그래서 보리굴비도 각 집마다
    맛이 다 다르구나 하는걸 알았어요

  • 17. ㅎㅎㅎ
    '21.6.25 3:38 PM (221.142.xxx.108)

    어제 해먹고 비린내 안남았어요~~
    혹시 비린내 남을까봐 포장지 봉지 담아서 꽁꽁 묶어서 버렸고
    전자렌지는 사용하고 열어두는데 오늘아침에 주방 거실에 냄새 안나던걸요...??
    마리당 오만원 ㄷㄷㄷㄷㄷ 정말 비싸네요
    집에서 해먹는게 아니고 이건 다 조리된 보리굴비이고 전자렌지에 2분만 돌리면 끝이예용
    조리해야되면 선물해준 사람 욕했을듯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18. .....
    '21.6.25 4:02 PM (119.207.xxx.82) - 삭제된댓글

    옥돔만 맛있는 줄 알고 보리굴비 몇 마리 얻어온 것 냉동실에 쳐박아 놨었는데요,
    정리하다가 쌀뜬물에 담가놨다가 찜통에 쪄서 먹었더니... 와~~ 옥돔보다 백 배는더 진한 맛을 알아버렸어요. 최고예요.
    넘 맛있어요. 생선이면 다 좋아하는데 그 중에서도 제겐 최고의 맛이 보리굴비입니다.

  • 19. 요물
    '21.6.25 4:39 PM (178.4.xxx.69)

    광주에 있는 다미정이라는 곳에서 처음 굴비정식을 먹어보았는데..정말 맛있더라구요.

  • 20. ..
    '21.6.25 10:37 PM (59.5.xxx.112) - 삭제된댓글

    후라이팬에 기름 없이 구워드세요
    굴비에서 기름이 나와요
    전자렌지랑 또 다른 맛있음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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