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자가 차로 데려다준다는 걸 거절하면
이 남자는 제가 마음에 없다고 생각할까요? 아님 불편해하는 것이 부자연스러워서 호감있는 걸 눈치챌까요?
넘 가까워서 거절했기도 했지만 내릴 때 그 남자가 제 등을 보는 게 싫어서 안 탄다했거든요.
일단 저는 그 남자한테 제 마음을 안 들켰으면 좋겠어요 ㅜㅜ 문득 자연스럽지 않아 오히려 날 좋아하나 생각할 수도 있겠다 싶어서요
1. 차
'21.6.24 9:29 PM (222.106.xxx.155)제가 남자라면 이 여자가 철벽치구나, 싶을 것 같아요. 좋아하시는데 왜 거절하셨는지?
2. ..
'21.6.24 9:29 PM (222.237.xxx.88)마음에 없다 생각하지요.
한 평 남짓 좁은 공간이 얼마나 친하기 좋은 장소인데요.
그래서 남편이 젊은 여직원과 카풀하면
아내들이 길길이 화내는거에요.
그런 친해지기에 딱 좋은 조건을 원천봉쇄 하는데
"저 여자가 나를 좋아해서 같이 타기를 거절한다"
고 생각할까요?3. ..
'21.6.24 9:30 PM (221.140.xxx.46) - 삭제된댓글저는 옛날 사람이라 요즘은 어떤지 모르겠는데저의 경험상 거절당했다고 생각하는 남자가 많았어요. 저는 친하지 않은데 같이 차 타는거 금혐이라 거절했는데 열에 아홉은 차였다고 생각하더라구요.
4. ..
'21.6.24 9:31 PM (221.140.xxx.46) - 삭제된댓글오타가 넘 많네요 ㅠㅠ
5. ..
'21.6.24 9:32 PM (222.236.xxx.104)원글님 그사람 마음에 있는건가요 .. 저라면 그 기회를 통해서 친해져볼것 같아서요 .. 미혼남녀인데 무슨상관있어요 .??? .. 이때 안친해지면 언제 친해져요.
6. ..
'21.6.24 9:33 PM (1.236.xxx.190)너무 핸썸하고 너무 좋아하다보니 떨려서 제 걸음걸이나 행동 손짓 하나하나가 다 로봇 같더라구요. 그 어색한 모습을 보여주기 싫어서요.
7. 몇살이세요?
'21.6.24 9:35 PM (217.149.xxx.7)글이 너무 노티나요.
8. ㅇㅇㅇ
'21.6.24 9:37 PM (221.149.xxx.124)만난 지 얼마나 됐는데요?
보통 안 지 얼마 안 된 사이에는 집 알려주기 싫어서 라이드 거절하는 여자들 많아요.9. 등이
'21.6.24 9:43 PM (202.14.xxx.177) - 삭제된댓글커요???
10. 노티나요222
'21.6.24 9:46 PM (112.167.xxx.92)ㅎㅎㅎ윗님이 노티라고 하니 글쿤하면서ㅎ 님이 노티는 나는데 귀엽다라고 해야나 벽창호과라고 해야나 하튼 그러네요 너무 좋아해서 떨려 로봇 같아 이모습을 들키고 싶진 않다 뭐 이럴수도 있죠 근데 이팔청춘은 아니잖아요 나이도 든 느낌인데 들었으면 속전으로다 어필을 해야한다고 봐요
남자들이 아둔 무심쪽이라 여자가 철벽치면 나 싫은가부다 생각하기 쉽상이죠 그니까 님이 그남자에게 설레면 설렌티를 내야 알아요 걍 언젠간 알아주겠지 하는데 그니까 언제알아주냔 얘기죠 알아주긴 늦어 글서 여자도 나이가 있음 맘을 보이는 것이 연애가 진행이 되도 된다는거11. ..
'21.6.24 9:54 PM (1.236.xxx.190)가끔 너무 얼어있는 상대방보면 날 좋아하는구나 눈치챌 때 있잖아요.
동네에서 지인들과 차 마시고 걸어서 데려다 준 적 있고 그리고 그 친구나 저나 입사하고 연락만 하고 지내다가 문득 제 집 앞에서 차 한잔하자해서 만났어요. 차를 샀더라구요.
관심있었으면 말했을텐데 그런 일 없었던 거 보면 저한테 관심없는 거 맞을거에요.
거기다 그날 결혼생각없냐 해서 없다고 했는데 사실 많았지만 들키고 싶지 않아서요. 그 뒤에 이어지는 말이 제 직업 분들을 자기 아버지가 좋아하신다면서 소개해줄 사람 없냐고.ㅜㅜ 전 위에 이유가 크기도 했고 마음 정리가 좀 필요해서 걷겠다했어요.12. 밀당
'21.6.24 9:55 PM (211.174.xxx.161)밀당이라고 하기에는 좀 철벽같기도 하고
답답한 태도 같기도 하네요
내가 떨리고있다는 것을 안보여주기위해서 더 능숙한척해야죠
마지막 글...문득 자연스럽지 않아 오히려 날 좋아하나 생각할 수도 있겠다 싶어서요...는 무슨말인지 잘 모르겠네요
남자가 자연스럽지 않은 여자의 태도에 반할거라는건 드라마에서나 흔한거고 일반적으로는 나에게 호감이 없나보다 에서 끝나죠13. 뜨아
'21.6.24 10:00 PM (58.237.xxx.75)대부분 거절로 여길걸요!!????
콕 찝어 님직업 여자를 좋다했는데 ㅋㅋㅋㅋ
님도 맘에 들면 철벽치지마세요
아니면말고~~식으로 솔직하게 대하시길!^^14. 에휴
'21.6.24 10:04 PM (58.148.xxx.14)그러니까 님이 연애를 못하고 결혼을 못하고...
진짜 예민함 한덩어리
관심있다는걸 티 내도 모자를 판에 뭐하는 짓이랴15. ...
'21.6.24 10:04 PM (223.62.xxx.51)나중에 후회하지 말고 그냥 솔직하게 표현하세요
드라마에서나 너 같은 여자 처음이야 하면서 돌진하는 남자와 니가 좋아하니 어쩔 수 없이 만나주는 거야 하며 자존심 내세우는 여자의 해피엔딩이 있지
현실에서는 나를 좋아한다고 표현하는 여자를 더 좋아하게 됩니다16. hap
'21.6.24 10:31 PM (211.36.xxx.39)남자는 도사가 아녜요.
객관적으로 행동판단 하는거죠.
누가봐도 이 여자 나랑 선긋는구나 하는 게
당연한 거 아녜요?
뒷모습 보이기 싫어 안탔다니 ㅎㅎ
좀 이상해요.
평생 뒷모습 안보이고 누굴 만나는 재주가
있지 않고서야...갸우뚱17. ..
'21.6.24 10:36 PM (118.35.xxx.151)거절의사로 보고 이대로 끝날수도
18. ..
'21.6.24 10:43 PM (1.236.xxx.190)넘사벽이라서 그래요. 외모가 연예인급이라 제가 감히 ㅋㅋ 거기다 다른 여잘 소개 해달라 부탁하니까 진짜 마음없구나 싶던데요.
19. ...
'21.6.24 10:43 PM (222.236.xxx.104) - 삭제된댓글원글님 연애 바보 인것 같아요..ㅠㅠㅠㅠ그렇게 하다가 좋아하는 남자 다른여자 생기면 어떻게 할려고 해요 .??? 진짜 잇님말씀대로 관심있다는 티를 내도 모자를판에ㅠㅠㅠ
20. …
'21.6.24 11:29 PM (49.175.xxx.12)그런 행동은 누구나 호감이 없어서 그러는 거라고 생각해요. 마음 들킬 일 없을 거예요.
21. ..
'21.6.24 11:31 PM (59.5.xxx.112) - 삭제된댓글남자가 고백한거잖아요
저건 좋아한다고 말하는거예요
내일 당장 연락해서 저녁 먹자 하세요
그냥 해요 제발22. ....
'21.6.24 11:59 PM (1.237.xxx.192)공부만 하느라 연애 못해본 40대 여성분이신듯..
23. ㅇㅇ
'21.6.25 12:09 AM (118.235.xxx.173)댓글보니
그마음 좀 알거 같아요
너무 떨려서 그모습 들킬까봐 그런마음..
아.. 저도 그런적 있어서 공감가요
정말 왜 이렇게 떨릴까 들키기 싫어 정말 그앞에 서면 다리도
후덜거려 못서있을거 같고
그렇다고 안볼수도 없고 암튼 그마음 알거 같아요24. ..
'21.6.25 12:16 AM (1.236.xxx.190)59.5님 남자가 고백한거라니요 아니 어느 부분에서요?
전 이 눔이 저랑 같은 직업 여자 만나고싶어 차 한잔 했구나 싶고 저한테는 선 긋는구나 싶던데요.
나름 연애는 쉬지 않고했으나 적극적인 남자들만 만나서 하다보니 연애 못 하긴 하는 것 같네요ㅜㅜ25. ..
'21.6.25 12:22 AM (1.236.xxx.190)글고 등을 보여주기 싫었다는 건 제가 내릴 때 차문에 잘 찧어요. 또 표정을 또 잘 못 감춰서 저한테 마음이 없어 보이는 사람한테 여러모로 저의 떨림을 들키고 싶지 않았어요.
댓글 주신 분들 넘 감사해요.26. 흠..
'21.6.25 12:24 AM (175.197.xxx.114)다른여자 소개해달라 이거 거절 아니어요?;;;
27. ᆢ
'21.6.25 12:25 AM (121.159.xxx.158)......
싫은 놈은 싫어서 안엮이고싶고
좋아하면 좋아해서 떨려서 부끄럽고
...
그럼 그저그런 데면데면인간이랑
그저그렇게 안떨리게 능숙하게 만나서
무덤덤하게 결혼하실수밖에...28. …
'21.6.25 1:07 AM (49.175.xxx.12)다른 사람 소개해달라는 것도 전형적으로 선긋는 말이고, 차 태워준다는데 거절하는 것도 마찬가지로 거절 표시고 그렇죠 뭐.
29. ..
'21.6.25 1:39 AM (59.5.xxx.112) - 삭제된댓글남자가 아이템 장착하고 보자는 거
부모님 이야기 하면서 좋아하신다 한 것
다 고백이어요
언넝 연애해요
얼굴 감상연애 기회 놓치지말고 연락해서 그냥 밥먹자 해요
이유없다고 그냥 밥먹자고
내가 산다고 해도 좋고
한가하고 분위기 좋은 곳에서 느긋햐게 얼굴 감상하면서 밥 먹어요
전시회 왔다 생각하고30. ..
'21.6.25 1:49 AM (59.5.xxx.112) - 삭제된댓글남자가 다른 사람 소개 시켜 달라는 거
대부분 다 고백이예요
왜?
너 철벽이라서 너랑 비슷한 사람이라도
근데 너믄 좋겠는데
이말이라구요
물론 아주 평범한 관계내에서의 이야기에요
도덕적으로 하자없는31. ...
'21.6.25 3:16 AM (118.235.xxx.211)관심 있는거 맞는것 같은데,
소개해달라고 할때
"그럼 난 어때요?"
아버님께 인사 갈까요?라고 해보시죠!
윗분 말처럼 가슴 떨리는 사람만나세요!32. ..
'21.6.25 6:25 AM (223.39.xxx.137)남자분이 좋아하는건데?
연락하셰요
후회하지말고33. ㅡㅡ
'21.6.25 6:54 AM (211.237.xxx.42)소개팅 주선한다며 만나다 주선자랑 잘되기도 하던데요. 영 아니다 선 긋는 거에는 이유가 있겠죠.
34. 동이마미
'21.6.25 7:26 AM (182.212.xxx.17)원글님이 결혼 생각 없다고 먼저 대답했다면서요?
남자가 물었을 때, 결혼을 하고는 싶은데 아직 상대가 없네?
했으면 남자가 나는 어때? 라고 물어봤겠다 싶은 건 나만의 착각일까요?35. ㄹㄹㄹㄹㄹㄹ
'21.6.25 9:12 AM (211.192.xxx.145)남초에서 봤는데
거기선 여자 소개시켜달라고 해봐라, 해준다고 하면 맘 없는 거다. 하던데요.
남자의 이런저런 행동과 말을, 남자는 다 이래! 하면서 남자 1도 모르는 여자들이 찧고 빻듯이
남자들도 여자 마음 알아보겠다고 지들만의 테스트? 가 있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