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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들있으신분들? 여쭤보고싶은게

조회수 : 4,296
작성일 : 2021-06-24 20:13:54
만약 아들이 커서 결혼적령기가 되었고 서울에 집, 좋은직업이 있음에도
결혼하지않고 평생 혼자지내고싶다고한다면 어떤기분드실거같으세요?

물론 존중이야 해주시겠지만요.
IP : 106.101.xxx.204
3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속이야
    '21.6.24 8:16 PM (110.12.xxx.4)

    상하겠지만
    본인이 안하겠다는 어떻하겠어요.
    부모위해서 결혼했다 불행하면 어떻게 책임지려구요.

  • 2. 속이 상할까요?
    '21.6.24 8:17 PM (115.140.xxx.213)

    잘 모르겠지만 본인이 안하겠다는거 어쩔수 없죠

  • 3. 그냥
    '21.6.24 8:21 PM (182.216.xxx.30) - 삭제된댓글

    그렇구나... 끝.

    제 아들은 이기적인 성격때문에 아무리 생각해봐도 행복한 결혼생활을 할 수 없을 것이 예상이 되어 저는 결혼 안하고 혼자 살았으면 좋어요.

  • 4. 그렇구나
    '21.6.24 8:31 PM (175.223.xxx.69)

    해야지 뭘 어쩌겠어요 내가 구해주는여자랑 결혼할것도 아니고 내라 다신 그인생 살아줄것도 아닌데 할수없죠 우리애도 뱔로 안하고 싶어해요 한다해도 늦~게 할거래요

  • 5. ...
    '21.6.24 8:31 PM (116.121.xxx.143)

    본인이 행복하다면 오케이..
    한번뿐인 인생 본인 원하는대로~
    결혼해서 가장으로 사는것도 힘들어요

  • 6. ...
    '21.6.24 8:34 PM (125.177.xxx.82)

    굳이 네가 원한다면 권하지 않겠다.
    아들아, 네가 살고 싶은대로 살아라.

  • 7. ...
    '21.6.24 8:34 PM (183.98.xxx.95)

    부모인 내가 행복한 가정의 본을 못보여줘서 그런가 생각도 들겠고
    여자한테 크게 차였나
    혼자 그렇게 편하게 살고 싶은 이기적인 아이인가
    가장의 무게가 너무 힘겹게 다가오나~~~
    복잡한 생각이 들겠지만
    알아서 하라고 할겁니다
    울 아이는 결혼한다네요
    그냥 혼자 살아도 된다고 했는데..

  • 8. ...
    '21.6.24 8:35 PM (211.226.xxx.247)

    저희는 재산 70억 정도 되는데요. 여기서 말하는 키작남 예약이라 그냥 이꼴저꼴 안보고 혼자 살았으면 좋겠어요. 어차피 결혼해도 요즘여자 애들 시댁싫다고 할거고 그냥 이꼴저꼴 보기 싫어요. 저희애도 결혼 안할거라 예전부터 그랬어서 결혼안한다고 하면 애랑 이 재산 다 쓰고 죽으려고요. 공부 좋아하는 애라 공부나 하면서 그냥 속편하게 살았으면 좋겠어요.

  • 9.
    '21.6.24 8:40 PM (219.248.xxx.248)

    하고싶은대로 해라..할 거에요.
    초중등 아들만 둘인데..지금도 애네들이 꼭 결혼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평생을 함께 하고픈 이가 생기면 결혼하고..전 딩크도 괜찮다고 봐요.

  • 10. 차라리
    '21.6.24 8:42 PM (182.172.xxx.136)

    고맙죠. 맘에 안드는 얼척없는 여자애 데려오는 것
    보다야... 제가 지금 당하고 있는데 지옥이 따로 없네요.
    속 터짐.

  • 11. 솔직히
    '21.6.24 8:45 PM (221.167.xxx.158)

    딸엄마들과의 생각 차이가 너무 심해서...
    가치관이 너무 달라 결혼 안해도 좋다가 요즘 아들맘 생각이예요. 패미에 질리고 패미 아니더라도 결혼할때 반반은 커녕 10프로도 안하려는 마인드를 받아들이지 못할거 같아서 혼자도 좋아요.
    위에 70억 자산이신분 마음이 너무 이해되요. 재산은 그 반이지만...

  • 12.
    '21.6.24 8:46 PM (121.165.xxx.96)

    본인 그러게 다고하는데 억지로 시킬수도 없는거고 요ㅠ

  • 13. 푸른바다
    '21.6.24 8:49 PM (223.39.xxx.66)

    속상할 일도 아닙니다.

  • 14. ..
    '21.6.24 8:54 PM (112.150.xxx.220)

    절대 결혼해라 강권할 생각 없어요.
    인연이 안닿아 혼자 산다면 그것도 괜찮죠.

  • 15. ㅁㅁ
    '21.6.24 8:56 PM (121.130.xxx.122) - 삭제된댓글

    ㅋㅋ당장 닥친엄만 하나도 안보임

    현재진행형 엄마임
    그 긴긴 인생 뭘로 채우며 살라나
    생각많지만

    가타부타 속마음 안 드러내고
    존중하마 중입니다

  • 16. 저도
    '21.6.24 8:57 PM (175.125.xxx.48) - 삭제된댓글

    저도 차라리 그게 속편할것 같아요
    귀하게 사랑 듬뿍 주고 키웠는데 ....
    이상한 애 만나서 인생 꼬이느니 본인 인생 즐기고 살았으면 좋겠어요
    물론 좋은 배우자 만나서 의지하며 멋지게 살면 더 좋겠지만
    억지로 가라고 할 생각 일도 없어요
    3천만원 들고 시집가려는 여자들 ... 요즘도 많더라구요
    제 친구네가 그러더라구요
    딸만 둘인데 공부하라고 절대 안한데요
    살빼라고는 한데요
    날씬하고 이쁘면 능력있는 남자하고 결혼할 수 있다고
    능력있는 남자는 여자 이쁘면 학벌 직업 돈 이런거 안따지고 데려간다고... 딸둘 아빠가 그렇게 얘기해서 그뒤로 사람취급 안합니다

  • 17. ^^
    '21.6.24 8:57 PM (211.177.xxx.216)

    독립해서만 살면 결혼은 상관없을 듯

    엄한 여자랑 결혼 하는 것 보다 나을 등

  • 18.
    '21.6.24 8:58 PM (112.154.xxx.39)

    저는 결혼해서 행복하고 맘이 평화로워 그런가 모자란곳 없는 자식이 혼자 살면 결혼도 나쁘지 않다고 말해줄것 같아요
    부모 형제 친구들 보다 마지막에 내옆에 있어주는건 좋은배우자란 생각이 들어서요

  • 19. 저는
    '21.6.24 9:32 PM (110.70.xxx.231)

    축 경사 하고 프렌카드 걸래요.

  • 20. ......
    '21.6.24 9:41 PM (61.83.xxx.141)

    112님 저두요. 내 옆 배우자가 최고에요. 그냥 평범한 삶을 사는게 제일아닐까 생각들어요.

  • 21. ...
    '21.6.24 9:44 PM (223.62.xxx.46)

    굳이 결혼하라고 안할거에요 손주 보자고도 안할거구요
    성년아들 둘입니다

  • 22.
    '21.6.24 9:55 PM (14.32.xxx.215)

    전 뭐라고 말은 안하지만
    쟤가 게이인가 의심은 좀 ㅠ

  • 23. 아..~
    '21.6.24 10:00 PM (183.98.xxx.95)

    게이라고 생각할수도 있군요

  • 24. 그냥
    '21.6.24 10:02 PM (210.90.xxx.55)

    그러라고 할 거 같아요. 저도 남자를 좋아하나 의심은 해볼 듯요.

  • 25. ...
    '21.6.24 10:17 PM (39.7.xxx.108) - 삭제된댓글

    팔자려니 합니다
    원하는데 결혼 못하는것도 아니고
    외로움에 피폐한 삶을 사는것도 아니고
    자발적 선택인데 존중해줘야죠

  • 26.
    '21.6.24 10:18 PM (106.101.xxx.251)

    딸만 둘인데 공부하라고 절대 안한데요
    살빼라고는 한데요
    날씬하고 이쁘면 능력있는 남자하고 결혼할 수 있다고 22232333
    이런집 꽤많음

  • 27. ...
    '21.6.24 10:57 PM (211.226.xxx.245)

    저희 아이한테 월 2,300씩 쏟아부으면서 특목고 목표로 공부시키는데, 옆집에 공부 못하는집 딸가진 아줌마가 학원비땜에 자긴 학원도 안보내고 딸한테 취미거리나 사주면서 요즘 세상에 아들들 장가나 보낼 수 있겠냐고 그러는데 어이가 없더라고요. 솔직히 그런집 딸들은 트럭으로 줘도 싫어요.

  • 28. ㅇㅇ
    '21.6.24 11:01 PM (14.37.xxx.206)

    저희 삼촌이 엄청 부자였는데 여자 잘못만나 죽고 재산 다 가져가는거보니 이상한 여자만나느니 그냥 혼자사는게 나을것같더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 29. 아둘ㅡ
    '21.6.24 11:43 PM (106.101.xxx.119)

    비혼주의 찬성

  • 30. ..
    '21.6.25 6:58 AM (211.177.xxx.23)

    지금도 결혼 안해도 되고 결혼해도 딩크 괜찮다고 해요
    육아 너무 힘들고 결혼하는 순간 의무감.

  • 31. ...
    '21.6.25 9:11 AM (211.108.xxx.12)

    이게 진짜 엄마들 댓글인가?
    사실이라면 현실감각 떨어지는 거죠.
    아들은 결혼하는 게 훨씬 낫습니다.
    물론 케바케라 이상한 여자 만나서 신세 끝장나는 경우 없는 건 아니지만 확률적으로 결혼이 낫죠.
    왜냐.. 독신 여성은 진짜 남자 만날 생각 없이 사는 경우가 많은데 독신 남성은 결혼 생각이 없는 거지 여자 만날 생각이 없는 게 아니거든요.
    매춘이 됐든 일회성 만남이든 간에요.
    그렇게 만나는 여자들 질이 좋겠어요?
    더구나 불혹이 넘어가면 여성호르몬이 늘고 감정적으로 취약해지면서 이상한 여자 꼬임에라도 넘어가면 신세 망치는 거죠.
    독거노인 할머니, 할아버지만 비교해봐도 견적이 나오는데 진짜로 혼자 사는 게 낫다고 생각하다니.. 전 존중은 하지만 한번쯤은 충고할 것 같아요.
    그리고 끼리끼리는 사이언스라고 내 아들이 따뜻한 사람이면 비슷한 여자 만납니다.
    극단적인 가정까지 동원하는 분들.. 벌써부터 저렇게 벽부터 치는 집안이면 본인 집안 수준부터 높이셔야 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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