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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댁문제없는 분들은

... 조회수 : 5,781
작성일 : 2021-06-24 15:15:21
시댁문제없는 분들은.. 시어머니랑 사이좋은분들은 남편하고 무엇으로 싸우세요?
저는 시댁문제로 신혼때부터 싸우다가 이제 사이가 멀어졌는데..
그냥.. 그문제아니었으면 괜찮았을까 생각도 들고..
IP : 58.140.xxx.63
3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6.24 3:18 PM (68.1.xxx.181)

    안 싸워요. 15년차.

  • 2. dd
    '21.6.24 3:18 PM (1.237.xxx.146)

    시어머니 재작년에 돌아가셨고 시아버지 혼자 계시는데 남편이 알아서 잘 챙겨드려요. 결혼한지 5년째인데 남편이랑 잘 안싸워요.

  • 3.
    '21.6.24 3:19 PM (121.165.xxx.96)

    그게없음 다른걸로 싸울일 많죠.ㅠ 시댁일로 싸울땐 다른게눈에 안들어오지만 시댁일이 잠장하니 또다른게있더라구요

  • 4.
    '21.6.24 3:22 PM (125.182.xxx.27)

    문제아닌가요 인성문제아니면 돈문제죠
    ‥여자문제는 제외

  • 5. ..
    '21.6.24 3:23 PM (1.225.xxx.21) - 삭제된댓글

    결혼 18년차인데 시댁문제 포함 남편이랑 싸운적 없고요
    같은 시댁인데, 우리 형님네는 신혼초부터 지금까지 자주 싸우더군요
    큰집 작은집 차이는 있겠지만요..
    오늘 아침에 남편이 중딩아들때문에 잠깐 짜증내고 출근했는데, 저는 거기에 아무 대꾸를 안했고.. 출근후 카톡으로 남편이 미안하다고 저는 당신이 그럴만했다고 이렇게 토닥토닥. 제가 짜증내면 남편이 무시해요
    갑자기 소리 지르는 친정아버지와 엄마도 싸움을 한번 안 하셨는데,
    아버지가 소리지르시면 엄마는 아무 대꾸를 안하셨대요 저 사람이 그럴 이유가 있나보다. 먼저 성낸 사람이 손해다 뭐 이런 주의요
    친정형제들 부부싸움했다는 소리를 들어본적 없어요
    상대방에게 불만 있으면. 성질 안내고 얘기해요.
    내 요구가 정당하면 남편도 받아들여요. 아니면.타협타협

  • 6. 저희도
    '21.6.24 3:23 PM (211.209.xxx.26)

    시댁문제밖에 싸울일없어요. 이혼한 시누가족까지 남편한테 들러붙어 넘 짜증나요.ㅜ

  • 7. ...
    '21.6.24 3:24 PM (211.179.xxx.191)

    시부모님은 문제 없는데 시가쪽 형제 문제가 있어서요.

    싸우는건 아닌데 일 독박을 쓰니 좋은 소리가 안나옵니다.

    그 외에는 서로 기분 상하는 일로 싸우죠.

  • 8.
    '21.6.24 3:25 PM (94.202.xxx.104)

    싸울일이 없어요
    17년차

  • 9. ..
    '21.6.24 3:29 PM (218.148.xxx.195)

    전 시댁과 안 싸우지만
    남편이 그렇게 시부모님과 트러블이있네요
    태어나서 안키우고 남에손에 맡겨 키우게 하고 이젠 장남노릇하라고
    다그치니 남편이 폭팔해요
    암튼 저라는 샌드백이 없으면 부모님 남편 계속 으르렁대서 힘드네요

  • 10. ...
    '21.6.24 3:30 PM (222.236.xxx.104)

    어릴때 부모님 봐도 저런 문제들이 해결이 되면 싸움은 잘 할일은 없었을것 같아요 저 크면서 부모님 싸우는 모습 진짜 거의 못봤는데 아마그런 부분들도 포함이었을것 같아요 .. 지금 생각해봐도 저런 문제 없고 아버지나 엄마가 서로 많이 배려해주시면서 사셨던것 같아요 ..

  • 11. ...
    '21.6.24 3:33 PM (58.140.xxx.63)

    안싸우시는분들 좋으시겠어요 부럽네요
    저희도 시댁문제만 아니면 싸울일이 그렇게 있진않아요
    근데 이제 하도 그러다보니 사이가 아예 멀어져서..
    이걸 바라셨던걸까 싶었는데.. 이젠 또 사이안좋아지니 남편 챙기라고.. 할말이 없더라구요. 사이좋을땐 아들뺏긴거 같다 오빠뺏긴건같다 난리를 치더니..

  • 12. ....
    '21.6.24 3:35 PM (58.140.xxx.63) - 삭제된댓글

    인성문제 돈문제.. 그럴수도 있겠네요

  • 13. ㅡㅡ
    '21.6.24 3:36 PM (124.56.xxx.65) - 삭제된댓글

    저도 젊을땐 시집이 너무 밉고 마음이 힘들어서 몰래 혼자 운 적도 있어요. 근데 시간이 흐르고 보니 차라리 잘됐다 싶어요. 시집 신경 안쓰고 다 끊고 살거든요. 남편 혼자 왕래하고 저는 시집 없는 샘 치고 살아요. 시집이 그런 갑질 안했음 지금도 시집과 힘들게 얽히고 살았겠죠.

  • 14. ...
    '21.6.24 3:38 PM (58.140.xxx.63)

    제남편은 효자라서.. 제가 그러면 애들한테 화내고 저한테도 화내고 집이 엉망이 될꺼라서요. 저보다도 애들때문에 그냥 제가 말없이 살아요 대화도 가급적 안해요. 저도 속은 기분 안좋아서..

  • 15. ...
    '21.6.24 3:39 PM (58.140.xxx.63)

    속은.. 마음속은요

  • 16. 남편과
    '21.6.24 3:42 PM (14.33.xxx.174)

    데면데면 살아요.

    갈수록.. 이기적인 성향에 실망..
    객관적으로 다른 사람들보다 남편이 이기적인건 아닌데... 제가 그렸던 모습의 남편 모습이 아니라.. 이기적인 모습에 실망해서..
    정말.. 졸혼해야 하나 그러고 사네요.

    돈때문에 걱정할때는.. 또 그게 힘들고..
    지금도 여유있진 않지만 돈걱정은 안하니.. 이기적인 모습이 힘들고..
    사는것 자체가.. 다 고통

  • 17. 시가일
    '21.6.24 3:43 PM (175.199.xxx.119)

    없다고 싸울일 없을까요? 시가일 없음 다른 문제로 그만큼 싸워요
    제친구는 시가 제가보긴 진짜 개막장인데 친구가 성품이 너무 좋아
    안싸워요.

  • 18. 지나가다
    '21.6.24 3:52 PM (182.212.xxx.82)

    시집일로 15년을 괴롭다가..
    남편이 먼저..제게 그만하라고 했고
    그 길로 발길 딱 끊고 전화 카톡 모두 차단했어요.
    정말 싸울 일이 없고..남편과 너무 잘 지냅니다.

  • 19. ...
    '21.6.24 3:54 PM (58.140.xxx.63)

    저흰 그럴일이 없어요.. 아마 애들한테 화내고 저한테화내고 전화기 부수고 그러겠죠..
    그래서 제가 참다가 남편과 사이안좋으니..
    이젠 시댁에서 남편챙기라고 남편한테 잘하라고 ㅋㅋ
    너네때문인데..

  • 20.
    '21.6.24 3:55 PM (71.212.xxx.215)

    돈문제 애들 문제
    돈도 많고 애들도 속 안썩이고
    시집도 편안하다는 사람도 세상에 존재하겠죠?

  • 21. ...
    '21.6.24 3:56 PM (58.140.xxx.63)

    그렇군요.. 맞아요..존재하겠죠

  • 22. 어거지
    '21.6.24 4:01 PM (223.38.xxx.7)

    어거지로 이어 붙이고 살아요
    결혼후부터 지금까지 다툼의 원인 시가
    그냥 참고 살자하다 홧병 생겼고요.다 돌아가셔야 끝나겠죠
    아이들도 들들 볶아요. 하도 그러니 친정쪽과는 고아처럼 지내요

  • 23. 안싸워요
    '21.6.24 4:03 PM (223.38.xxx.186) - 삭제된댓글

    23년차인데,
    시댁이 안괴롭히고
    돈걱정 없고(둘 다 잘 벌어요)
    자식걱정 없고(딩크입니다)
    그러다보니 싸울 일이 없어요.

  • 24.
    '21.6.24 4:05 PM (121.162.xxx.174)

    꼭 싸울거라 생각하시는지.
    안 싸워요
    싸워서 해결될 거 아니라서요

  • 25. ...
    '21.6.24 4:10 PM (58.140.xxx.63) - 삭제된댓글

    왜님 그럼 안싸우시면 그냥 참으세요? 아니면 노인분들이니 그러려니 하시나요?
    예를들어 저없을때 장농열어서 다정리하시고 살림가지고 혼내시고 그럴때.. 안싸우시는 팁좀 알려주세요
    저희남편은 제가 불만가질때 안들으려고 하고 그래요..
    하긴.. 이제 시부모가 문제가아니고 남편하고 사이가 안좋아 팁을 알아도 회복불가지만요

  • 26.
    '21.6.24 4:16 PM (121.6.xxx.221)

    아이 교육 문제로요… 남편은 그냥 놔두라… 저는 그래도 좀 시켜야 하지 않냐… 결국 그냥 놔둡니다ㅠ 공부는 모르겠고 성품은 시댁 따라가면 된다고 생각하구요… 남편과 시누 보면 정서적으로 안정되어 있는 집안에서 자란게 얼마나 큰 복인지 느끼게 되요…

  • 27. ..
    '21.6.24 4:29 PM (49.172.xxx.227) - 삭제된댓글

    20년 넘어가면 싸울 일이 없어요

  • 28. ..
    '21.6.24 4:33 PM (223.39.xxx.5)

    시월드 완벽. 스트레스 전혀없어요.
    시누이들 윗동서들 완벽

    남편과 아이사이에서 힘들어요
    고리타분 남편이랑 요즘아이 대딩딸이랑 간극이 어마어마.
    시골출신남편 그옛날 x세대라불리우던 저랑
    01년생딸 사이에 끼어 힘들어요

    크롭티 입는 딸 못마땅해하는 남편이랑 그옛날에도 배꼽티 입던 애들있었다고 제가 대리변호

  • 29. ..
    '21.6.24 4:35 PM (106.101.xxx.115)

    다른걸로 싸우는건 답이 있거든요.
    내가 포기하든 상대가 포기하든.
    시댁일로 싸우는건 답이 나나 우리 가정에 있는게 아니잖아요?
    그러니 끝이 안나고 사이나빠지는 과정으로까지 가게 되는거같아요.
    다른일로 싸우는건 그게 어떤식이든 해결되면 끝나고 싸우면서 해소가 되기도 하거든요.
    근데 시댁문제는 해소가 안되고 싸움만 중첩되니까요.

  • 30. 과음때문에
    '21.6.24 4:38 PM (203.81.xxx.107) - 삭제된댓글

    잔소린 합니다
    가끔 꽐라되서 고스란히 저의 잔소리를 듣죠 ㅋ
    시집문제 있어도 남편하고 싸우지 마시고
    잘 타협하고 조율해서 사세요

    배우자랑 싸워봤자 결국엔 그부부가 손해이지
    딴넘들은 손해날거 없어요

  • 31. ...
    '21.6.24 4:44 PM (58.140.xxx.63)

    타협이안돼요. 그냥 제가 참고 시키는대로 하길 바래요
    남편은 아바타같구요
    조율이안될땐 어찌하는게 좋은지..
    그리고 싸워서 해결될일이 아니라 안싸우신다는분은
    그럼 어떻게 하시나요.. 하나하나 다참견하고 힘들게할때는요.
    어차피 깨진 조각이지만요

  • 32. 시가일로
    '21.6.24 4:49 PM (175.223.xxx.242)

    싸우는 친구 보면요 본인도 예민해요. 자기 부모에겐 효녀심청이가 따로 없는데 시가는 김치도 맛없다 싫다 그김치 제가 받아 먹었는데 저희집 온 손님들 다 맛있다해요. 친정에 돈들어가는일 많아 남편 몰래 해야하는데 시가까지 보태니 짜증이 엄청나서 남편이랑 싸우고요
    제 친구보면 고부간은 진짜 양쪽말 다 들어봐야 한다 생각들어요

  • 33. 새옹
    '21.6.24 5:04 PM (117.111.xxx.110)

    시댁안간지 2년
    남편이랑 안 싸워요

  • 34. ..
    '21.6.24 5:24 PM (39.112.xxx.218)

    시댁문제 아님 싸울일이 없죠...너무 사이좋을까봐 일부러 괴롭히시나봐요

  • 35. ..
    '21.6.24 5:28 PM (223.38.xxx.154)

    며느리 괴롭히면 결국 아들이 괴롭다는 사실을 본인 경험으로 모르시나봐요..잊은건지

  • 36.
    '21.6.24 7:54 PM (121.167.xxx.120)

    돌아가신 친정 엄마가 유언으로 남겼어요
    며느리 들어 오면 잘해 주라고요
    세상에서 제일 멍청한 여자가 며느리 과롭히는 여자라고요

  • 37. 저희
    '21.6.24 8:05 PM (218.234.xxx.188)

    시개(dog) 때문에 싸워요. 시누 남편이 자식처럼 생각해서 우리 아기 물고 그래도 귀엽게 생각해요. 명절 때마다 우리 애는 경기하고 털 알러지 때문에 고생하고 남편은 개 냄새 때문에 밥도 못 먹는데 자기 자식 차별하지 말라고... 시어머니 착하셔서 속상해도 말도 못하시고 자 위로해주시고 시누도 너무 미안한데 개한테 휘둘리고 다들 성품이 좋긴 한데 애 기르는 저랑 그 성질 나쁜 강아지랑 으르렁이에요.

  • 38. 25년
    '21.6.25 1:06 AM (197.242.xxx.148)

    싸운적 없어요
    그냥 신경질 정도로 끝내지 …
    서로 아끼고 위하고 행복하려 결혼했는데 왜 싸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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