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주식은 수익이 나도..
노예근성인건지.. 시급을 받아도 뭔가 뿌듯함이 있는데 주식은 오를때는 기분이 날아갈 것 같은데 매도하고 나면 허무하고.. 떨어지면 짜증나고..
저랑 주식이 안맞는건지.. 노동의 댓가 보다 큰 돈을 벌긴하는데 성취도가 너무 떨어지네요..
1. wake
'21.6.24 11:57 AM (118.220.xxx.115) - 삭제된댓글최고점에서 팔지못한 아쉬움이 아닐까싶어요 제가 그렇거든요 흠도그랬고 대한전선도그랬고 오늘 카카오도 최고점찍고 빠지기 시작하자 매도......수익이긴한데 줬다뺏긴기분......그래도 본업외 부수입이니 감사하죠^^
2. ㆍ
'21.6.24 11:57 AM (124.216.xxx.58) - 삭제된댓글창원개미님 왈
100원이든
1000원이든
감사하게 먹자3. ..
'21.6.24 11:58 AM (218.148.xxx.195)나중에 확인할때 더 짜증나죠 거의 다 오르니
ㅎㅎ 만족없는 게임같아요4. 행복한새댁
'21.6.24 12:01 PM (125.135.xxx.177)다들 저랑 같은 기분이시군요.. 고점에서 못 팔았단 생각보다, 팔고나서 더 오를것같은 그런 기분이 허망감을 주나봐요. 욕심 없이 산다고 생각했는데 욕심이 드글드글 한 저의 속내를 확인하는 기분이 듭니다...ㅜ
5. 욕심
'21.6.24 12:01 PM (203.251.xxx.221)욕심때문에 그렇죠.
일단 매도한 것에 신경 전혀 안쓰는 사람도 있어요
도리어 매도한 걸 왜 보냐고 되묻더라구요6. ㅋㅋ
'21.6.24 12:02 PM (118.221.xxx.29) - 삭제된댓글저 삼성엔지니어링 19000원에 사서 꽤나 오래 박스권이었는데 20700원 치고 올라가서 100주 처분했는데 지금 그거 2주만에 26000원이예요
뭐 어쩌겄어요 ㅋㅋ ㅠ7. 아이루77
'21.6.24 12:02 PM (112.170.xxx.86)번 걸 보세요. 벌지 못한 걸 보면 안됩니다!!^^
8. 먼지
'21.6.24 12:07 PM (118.235.xxx.77)알죠..ㅡㅡ아쉽고 아쉽죠 ㅎㅎ
9. ...
'21.6.24 12:10 PM (1.251.xxx.175) - 삭제된댓글그쵸 욕심이란게...
어떤 수퍼개미가 그러더라구요.
내가 더 먹을 수 있는 자리에서 먹으면 안 될 때도 있대요.
적당히 나눠주고 해야 나한테도 더 돌아올 수 있다고요10. 그래서
'21.6.24 12:21 PM (222.101.xxx.232)절반만 매도하고 절반은 놔둬요
11. ㅇㅇ
'21.6.24 12:26 PM (183.100.xxx.78)모두가 경험하는 문제입니다.
맨바닥에서 사서 맨꼭지에서 팔고 싶은 탐욕때문이죠.
종목간 수익, 손실 하나하나 따지며 한종목이라고 손실중이면
전체 수익 많이 봐도 불편함 감정 갖게 되는데 이또한 마찬가지입니다
이게 불가능하다는걸 알면서도 초심자일때는 누구나 감정적 불편함을 겪어요. 투자 구력이 쌓이면 자연스럽게 감소되는 감정적 불편함입니다. 적절히 분할매수하고 분할매도하는게 수익내는 길이라는 것도 깨닫게되고요. . 수익도 종목 마다가 아니고 전체 수익율로 따지게 되고 매일매일이 아닌 일정기간으로 수익따지게 될 정도로 무뎌지기도 하고 모든 종목에서 모든 기간 수익을 다 내는게 불가능하다는 것도 깨닫게 돼요.
이성적으로 뿐만 아니라 몸소 체험하며 감정적으로도 깨닫게 되면
투자 수익도 올라가고, 이익실현할때 기쁨도 배가 될 겁니다.12. 익절
'21.6.24 12:28 PM (180.224.xxx.14)익절은 항상 옳다
이만하면 족하다
욕심을 버리자
즐기면서 주식하세요~13. 행복한새댁
'21.6.24 12:30 PM (125.135.xxx.177)선배님들 감사합니닷!
14. 왜요
'21.6.24 12:59 PM (59.8.xxx.102) - 삭제된댓글저는 그냥 조금 이익남으면 얼른 팔아요
오래 묵히는게 있고 사팔하는게 따로 있고
일단 빨간수익이 난거 보이면 됩니다, 저는
하루에 만원 이만원이라도,
욕심도 없어요
한달 20만원이면 되요
사팔하는 돈은 얼마 안되서 요거가 수익이예ㅒ요15. ㅇㅇㅇㅇ
'21.6.24 1:21 PM (211.114.xxx.15)동감 100
수익 나서 팔아도 아깝다는 생각이 드니 참 욕심이 많네요
없는 돈이다 생각하고 집어 넣고 싶은데 참 ~~~16. ...
'21.6.24 5:59 PM (121.134.xxx.180)부자들이 이라서 많은데도 탐욕스러워지나보다 생각했어요
돈을 벌어도 더 벌수 있었는데 하고 행복 하지않고
떨어지면 떨어져 불행하고
중심을 잘 잡아야 할거 같아요17. ....
'21.6.24 8:17 PM (122.35.xxx.188)예전에 82에서 읽은 글이 주식하는 내내 마음을 떠나지 않아요
주식 잘 하는 방법은
욕심이 없을 것, 눈치가 있을 것....이라고 하더라구요.18. 달려라호호
'21.6.26 12:26 AM (49.169.xxx.175)좋은 질문과 지혜로운 경험의 댓글들 다 감사합니다 ^^
3월에 주식 입문했어요 ㅎㅎ
커피값 벌자에서. 치킨값 벌자로 30을 벌면 50을 벌자100을 벌자로 아.. 계속 목마르구나.
세상흐름, 마음공부, 나의 욕망까지 대면하게 되는 주식세상. ㅎ ㅎ여기서 10년 이상 하신 분들 지혜 나눠주세요 성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