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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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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농촌지역 양파수확 일손부족

ㅇㅇㅇ 조회수 : 1,271
작성일 : 2021-06-23 16:08:53

하루 품삯 12만원~20만원까지 상승
그럼에도 내국인들은 힘들다고 지원하는 사람이 없다함
매년 양파수학철 베트남, 동남아 등 외국인근로자 데려와 썼는데
요즘 코로나때문에 외국인근로자가 품귀현상이랍니다
최근 우즈베키스탄 인력 112명 투입예정이라함

일자리가 없는게 아니라 사람들이 힘들어서 안한다고
좋은 일자리는 아니지만 취약계층 고용안정을 위해
희망일자리사업도 내국인은 지원자가 많이 없다함

IP : 203.251.xxx.119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6.23 4:13 PM (220.79.xxx.190) - 삭제된댓글

    노인일자리 모집하면 많이 지원할거 같은데 의외네요.

  • 2. 어디든
    '21.6.23 4:52 PM (182.227.xxx.251)

    마찬가지에요. 농촌 현실이요.

    지인이 농사 짓는데 마늘 캘 사람이 없어서 수소문 해도 외국인이던 한국인이던 일당을 16만원씩 부른데요.
    그러고 와도 사람이 부족하니 다른 농장에서 돈 천원이라도 더 준다 하면 일 하려다 말고 그쪽으로 가고 그런다는 군요.
    그래서 울면서 마늘 캤다고 해요.

    농촌에 대부분 노인들인데 그 노인들이 이제 일할 나이가 지난 노인들이 대부분 이랍니다.
    그나마 불과 한 오년전까지만 해도 그 분들이 날품 일이라도 하실 체력이 되셨는데
    이젠 그 마저도 못하실 체력이 되신거죠.

    그러다보니 외국인력에 의지 할수 밖에 없는 코로나땜에 인력이 부족하구요.
    한국 사람들은 아무리 구해도 없데요.

    무조건 조금이라도 편한곳 돈 조금이라도 더 주는 곳
    누구나 그런거죠 뭐

  • 3. ...
    '21.6.23 5:00 PM (222.236.xxx.104)

    다른지역들도 마찬가지인것 같더라구요 ... 윗님처럼 코로나 때문에도 더한것 같더라구요 .. 심지어 전에 제주도에서 귤따는것도 사람 못구해서 엄청 고생하는거 방송 나오던데 .. 그게 인력이 부족해서 힘들긴 한것 같더라구요

  • 4. 아까보니
    '21.6.23 5:18 PM (119.192.xxx.52)

    쿠팡서 하루종일 그것도 가는데 2시간 오는데 2시간 걸려서 일하고
    6만 9천원 받았다던데 그거 보다 나은데요.

  • 5. 관음자비
    '21.6.23 5:55 PM (121.177.xxx.136)

    마늘이던, 양파던, 감자던, 뭐던, 일당 받고 하는 농사 일,
    노동 강도가 엄청 납니다.
    일이 몸에 베였거나, 체력이 무척 좋거나 등등
    아니라면, 태반 이상의 82 아지매들 받은 품삯 보다 약값 더 들어 갈 겁니다.

  • 6. 농사일
    '21.6.23 8:12 PM (182.227.xxx.251)

    아무나 못해요.
    쿠팡일 보다 열배는 더 힘들어요.
    새벽같이 일터에 가서 땡볕에서 하루종일 쪼그리고 앉아서 무거운거 나르고 흙 파고 하는 일 해보세요
    쿠팡에서 하는 일은 정말 감사한 일이 됩니다.

    그래서 하려는 사람들이 없는거에요.
    시댁이 농촌이라 가끔 돕다보면 와 이렇게 힘들게 해서 돈도 안되는데 누가 농사를 짓겠나 싶은 생각이 바로 듭니다.

    아주 크게 농사 지어 기계화 한 곳들도 그걸 다시 박스에 분류하여 담고 나르고 하는것은 그래도 또 사람손이 필요 하죠.
    농사는 정말 힘든 일이에요.
    그래서 저는 농산물을 정말 귀하게 생각하고 먹습니다.

  • 7. 우리 딸
    '21.6.23 8:31 PM (125.131.xxx.161)

    학교에서 농활갔은데 품삯 받아 오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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