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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수박을 사왔는데...

ㅇㅇ 조회수 : 6,230
작성일 : 2021-06-23 14:28:42
이틀째 냉장고에 있어요

이유는..

자르기 귀찮아서 ㅠㅠ

이 수박 언젠가는 먹겠지요

실하고 단단한 당도 높은걸로 사왔는데 이거 언제 해체합니까

반절은 이웃 외국인 가족에게 나눠줘야 겠어요

수박아 왜 너는 맛있는게 먹기 힘든 커다란 구형체로 만들어진거뉘

바나나처럼 샥샥 벗겨 먹기 쉽게 존재하지 그랬뉘

언제 자르지...
IP : 125.139.xxx.247
3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는
    '21.6.23 2:29 PM (1.237.xxx.47)

    속 잘익었는지 궁금해서
    바로 잘라보는데 ㅋ

  • 2.
    '21.6.23 2:31 PM (125.139.xxx.247)

    윗님은 태생부터 그 고귀하다는 바지런과?
    우리집으로 오실래요?

  • 3. 네모
    '21.6.23 2:31 PM (180.229.xxx.9)

    유튭 보니까 네모지게 잘라서 착착 보관하는 영상있던데
    함 찾아보세요.
    이거 보더니 수박 좋아하지 않는 제 아이가 수박 먹고 싶다고 했어요.
    더 구체적으로는 셔벗 해달라고...
    팔아프다고 했더니 포크 긁는 건 내가 할게..그러네요.
    오늘 수박하고 복숭아 사러 가야겠네요.

  • 4. ㅇㅇ
    '21.6.23 2:31 PM (79.141.xxx.81)

    ㅎㅎㅎ 오늘 내일 맛있게 드세요

  • 5.
    '21.6.23 2:32 PM (220.117.xxx.26)

    유튜브 수박 자르는거 보면서
    끌리는거 모양 잘라보세요
    하고나서 뿌듯해요

  • 6. 네모님
    '21.6.23 2:33 PM (125.139.xxx.247)

    자녀교육 잘 시키신듯
    맛있는걸 먹기 위해 팔 걷어붙이고 솔선수범하는 그 아이 필히 잘될듯.

  • 7. 수박
    '21.6.23 2:33 PM (121.190.xxx.38)

    넘 크고 음식물쓰레기 처리하기 힘들어서 안사먹게 되네요
    옛날 수박 크기가 나왔으면 좋겠어요
    반 잘린 수박은 찜찜해서 안사먹게 되거든요

  • 8.
    '21.6.23 2:34 PM (220.116.xxx.18)

    요즘 배만한 수박도 나오더라구요 ㅎㅎㅎ

  • 9. ...
    '21.6.23 2:34 PM (119.207.xxx.200)

    수박 반으로 잘라 수박통에 넣어놓고
    먹고 싶은 사람이 그릇에 숫가락으로 폭폭 떠서 먹어요
    네모로 썰기도 귀찮음..

  • 10. 혹시
    '21.6.23 2:36 PM (210.183.xxx.26)

    옆집이 올리버네인가요?
    올리버 소식 듣고 싶어요~^^

  • 11.
    '21.6.23 2:37 PM (125.139.xxx.247)

    그 배만한 수박이 우리집 냉장고에 들어 있어요!

    1인1묘 가족인데 오죽하면 우리집 고양이에게 수박좀 잘라줄래 라고 말했겠습니까
    하.. 귀엽기만하고 쓸모없는 녀석..
    가끔 우리 고양이 청소도 해주고 화분에 물도 주고 그랬음 좋으련만..

  • 12. 네모
    '21.6.23 2:37 PM (180.229.xxx.9)

    앗...그렇게도 볼 수 있나요? ㅎㅎ
    셔벗 꼭 해줘야겠네요.
    말씀 감사합니다.
    요새 애들 땜에 스트레스 쌓이고 버럭질하고 속상했거든요.ㅠㅠ

  • 13. 배맘한
    '21.6.23 2:38 PM (119.192.xxx.52)

    배만한 수박 그거 너무 너무 맛ㅇ닜어요.
    애플수박, 아니면 복수박이라 하는데 껍질이 무슨 나물보다 더 부드럽고
    달고 맛 있어요.

  • 14. ㅇㅇ
    '21.6.23 2:39 PM (125.139.xxx.247)

    올리버 요즘 2살 연상 여친 생겨서 연애하느라 바뻐요
    이 아줌마를 좋아하는 올리버가 눈이 높은줄 알았는데 그 여친보고 내심 올리에게 실망..
    ㅎㅎ

  • 15. ...
    '21.6.23 2:40 PM (220.79.xxx.190) - 삭제된댓글

    여름마다 끊이지않고 수박을 공급해줘야하는 큰애때문에
    올해만도 몇통째인지 모르겠어요.
    냉장고는 수박자리로 한칸 떡하니 차지하고 있고
    음식물 처리비는 평소 세네배 나오네요.
    하나로가 맛있고 저렴해서 갈때마다 사오는데 귤껍데기는 버리기나 쉽지 아오.ㅜ

  • 16. 뭘또
    '21.6.23 2:40 PM (223.62.xxx.151) - 삭제된댓글

    절반 두동강 수저 꽂아 냄비처럼 드세요옹.

  • 17. 119님
    '21.6.23 2:41 PM (125.139.xxx.247)

    진짜 우리집 냉장고 속 배만한 이 요물단지가 껍질마저 맛있다고요?
    가만.. 칼이 어딨더라
    당장 자르러 갑니다
    119님 당신은 엉덩이 무거운 나를 일으켜 세우셨어요

  • 18. 호수풍경
    '21.6.23 2:42 PM (183.109.xxx.95)

    애플 수박도 괜찮나요?
    함 사봐야겠어요...
    전 수박을 정망정말 좋아하는데도,,,
    참 난감해요...
    그래도 좋아하니까 부지런히 잘라 먹어요...
    혼자시면 아무도 해주지 않아요...
    내가 해야돼요,,,
    어여어여 움직이세요...
    냥이님이 해주실리가 있겠어요?

  • 19. 배만한수박이
    '21.6.23 2:42 PM (39.7.xxx.139)

    사과수박이라 불리더만요.
    다먹고 그걸로 철모같이 만들어서 고양이 머리에 씌워준 동영상 귀여웠음. 군인고양이? 아니지 군묘??? ㅡㅡ;

  • 20. ..
    '21.6.23 2:43 PM (183.98.xxx.81)

    올리버 이웃사촌님이시군요!
    저 이번 여름들어 수박 몇 통 잘라보니 이제 좀 하겠는데, 가까이 사시면 잘라드리고 싶어요.
    일단 숨을 크게 열번쯤 쉬고 밀폐용기 큰거 중간거 작은거, 도마 두개 준비한 다음, (저희 아파트는 음식물 쓰레기 봉투라 요거까지 준비해서) 수박을 꺼내 썰어요~ 말은 쉽네요.ㅋㅋ

  • 21.
    '21.6.23 2:45 PM (112.170.xxx.27)

    저보단 나은데요. 전 수박 씻어넣기 싫어서 현관에 놓고 3일이나 째려보면서 저거 상하는건 아니겠지? 하고 있네요. 빨리 차갑게 해서 분해해야 할텐데

  • 22. ㅠㅠ
    '21.6.23 2:46 PM (115.40.xxx.83)

    저는 수박 한통 해체하는데 1시간 30분 걸려요 ㅠㅠ
    깍뚝설기해서 락앤락 통에 나눠 담고 수박 하얀살은 얇게 저며서 나물해먹거든요. 깍둑썰기는 한 30~40분이면 되는데... 수박나물 칼질이 시간이 많이 가네요..
    제가 부지런하냐 하면 절대 아니란 사실.. 수박을 굉장이 좋아하는, 음식물쓰레기도 엄청 싫어하는 이상한 게으름뱅이 아짐입니다.

  • 23.
    '21.6.23 2:50 PM (220.116.xxx.18)

    아니 원글님…
    배만한 수박이면 전 매일 하나씩 해치울텐데요…
    반만 잘라서 숟가락으로 퍼먹음 되는디요
    전 수박 껍데기 쓰레기 스트레스때문에 작년부터 잘 안 사게 되더라구요 수박 엄청 좋아하는데…

    맛있다니 작은 수박 사볼랍니다

  • 24. ㅡㅡ
    '21.6.23 3:05 PM (116.37.xxx.94)

    냉장고는 넣었으니 성공한겁니다

  • 25. ...........
    '21.6.23 3:09 PM (203.251.xxx.221)

    사는 것이 더 힘들고 싫던데

  • 26. 으~~
    '21.6.23 3:11 PM (222.107.xxx.104)

    수박주스 넘 맛있는데~~
    많은 수박 소비 걱정 없어요

  • 27. 1인1묘 ㅋㅋㅋ
    '21.6.23 3:14 PM (1.230.xxx.102)

    귀엽기만 하고 쓸모없는 녀석이라뇻!
    귀요미~ 그게 그 아이의 쓸모랍니다. ^-^*

  • 28. 저는
    '21.6.23 3:24 PM (122.36.xxx.136)

    반으로 잘라놓긴 했는데
    또 잘라서 먹기 귀찮아서 못먹고있어요ㅋ
    부지런해야 먹고도 사는데 ㅋ

  • 29. 저도
    '21.6.23 3:35 PM (112.221.xxx.5)

    과일 진짜 좋아하는데 수박은 자르는게 너무 힘들고 귀찮아서 선뜻 사기가…
    껍질 버리는 것도 힘들고 ㅠㅠ
    애가 수박 먹고 싶다고 하는데 왜 이리 안 사고 싶을까??
    쥬시? 인가? 거기서 착착 네모로 잘라서 파는게 있다고 한거 같은데 그런거 사오고 싶어요.
    나쁜 엄마인가 봄…

  • 30. ㅎㅏㅎ ㅏ
    '21.6.23 3:45 PM (223.38.xxx.157)

    저도 올들어 첫수박을 샀는데
    계산대 올려 계산 하다 굴러 떨어져
    반토막 이 똭!
    안그랬으면 자르기 무셔워서 김냉에 있었을텐데
    그날로 반쪽 다 먹어버렸네요ㅋ

  • 31. 하하하
    '21.6.23 3:45 PM (125.139.xxx.247) - 삭제된댓글

    다 해체하고 왔어요
    네모 깍둑썰기해서 락앤락통에 채워 넣고 맛보니 와우와우~
    성공! 수박 맛있네요
    반통은 옆집에 토스하고~~
    내 사랑 방콕에서 1일 2잔했던 땡모반도 믹서로 만들어서 얼른 해치워야겠어요
    집에 오셔서 수박 잘라주고 싶다는 위에 82님 알럽~
    82님들 예뻐 죽겠음

  • 32. 하하하
    '21.6.23 3:46 PM (125.139.xxx.247)

    다 해체하고 왔어요
    네모 깍둑썰기해서 락앤락통에 채워 넣고 맛보니 와우와우~
    성공! 수박 맛있네요
    반통은 옆집에 토스하고~~
    내 사랑 방콕에서 1일 2잔했던 땡모반..믹서로 만들어서 얼른 해치워야겠어요
    집에 오셔서 수박 잘라주고 싶다는 위에 82님 알럽~
    82님들 예뻐 죽겠음

  • 33. 짝짝짝
    '21.6.23 4:05 PM (115.40.xxx.83)

    안 썩히고 잘하셨어요~ 여름에는 진짜 수박 없음 못 버팁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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