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북촌에 이사 왔어요.
이건 또 어느 부잣집인가하고 보니
덕성여자중학교네요. 앗 학교 미안.
1. 얼마
'21.6.23 9:57 AM (210.223.xxx.17) - 삭제된댓글얼마 드셨어요. 집 사거나 얻으시는데. 가격 좀.
2. ㅡㅡㅡ
'21.6.23 9:58 AM (222.109.xxx.38)오 왠지 부럽
3. ..
'21.6.23 10:00 AM (180.228.xxx.172)^^ 넘 귀여운 글입니다.
제가 지방 살다 신혼 집을 홍대부근에서 시작했는데 집 너무 이쁘다 하면 유명 만화가 집이었고
대낮인데도 주변에 젊은 남자들이 많다 싶으면 김대중 전 대통령 사저였던 기억이 생각나네요.4. 청와대쪽으로
'21.6.23 10:01 AM (223.62.xxx.66)걸어가려다가 경찰들 무서워서 급좌회전했어요.
괜히 나혼자 걸음걸이도 어색하고 그랬네요. ^^
전 친정부모님이랑 합가에요.5. ...
'21.6.23 10:09 AM (49.161.xxx.218)문재인대통령이후에 청와대 앞까지
경찰이 검사안해요
그네시절엔 가방검사까지하던대
문통이후엔 청와대앞까지 갈수있어요6. ..
'21.6.23 10:13 AM (210.104.xxx.130)서촌 주민입니다. 환영합니다.^^
7. 좋지요
'21.6.23 10:17 AM (59.8.xxx.102) - 삭제된댓글저는 지방 오래된 도심가에 사는데 동네가 참 좋아요
발전 안된것도 좋고, 약간 덜 떨어진것도 좋고,
우리동네도 유적이 많아요
동네 돌아다니기 참 좋고 한적하고,
참 좋으시겠어요
그러다 동네 음식점 한군데씩 폭파해보세요
은근 재미있어요8. ...
'21.6.23 10:20 AM (114.129.xxx.6)서울구경 갔다가 찬 이쁜 돌담길이네 하며 걷던길이네요.
원글님 좋은곳에 사셔서 부러워요.
흉물스럽게 담장 쳐진 공터같은건 지금은 어떻게 됐을지 궁금하네요.9. 친정
'21.6.23 10:26 AM (124.53.xxx.91)친정이에요..
제가 나온 중고등학교는 없어지고 이사갔지만
덕성여중고는 아직 남아있지요..
그길로 쭉 가면 정독도서관 나오구요~
거기 벤치에 앉아 책 읽는것도 좋아요~~10. …
'21.6.23 10:33 AM (220.116.xxx.18)경찰들 무서워는 처음이고요
청와대 가까운 곳은 경계가 나름 조용하게 엄한 곳이라 잡범도 없고 치안이 아주 좋아 여자 혼자도 살기 좋은 동네라고 지인이 추천했습니다
안심하고 즐겁게 사심 됩니다11. 지방에도
'21.6.23 10:34 AM (118.130.xxx.39)북촌같은 느낌나는 동네 많더라구요.
12. .
'21.6.23 10:38 AM (39.7.xxx.29)죄지은거 아니면 경찰 무서울일없죠
13. 치안이
'21.6.23 10:50 AM (218.39.xxx.49)좋은가요? 귀가 번쩍 .
한옥이라 담넘어 누가 막 들어올것만 같은 ㅡㅡ;;
여자 둘이 살아도 될까요?
거기도 비싸지요...
대략 얼마나 하려나요.
층간소음 지겨워요 흑14. 118님
'21.6.23 10:55 AM (112.161.xxx.143)59님 북촌같은 지방이 어디 있을까요?
지금 경기도 외곽사는데 돈 없어서 서울입성은 힘들고 노후 살 곳 찾고 있어요
택배만 되면 되니 추천 부탁드립니다15. ...
'21.6.23 11:12 AM (122.36.xxx.234) - 삭제된댓글청와대쪽 길은 옛날엔 정장 입은 아저씨가 어디 가냐고 막
묻고 돌아가라고 했었는데, 요즘엔 엄청 친절한 공무원 모드예요. 그분들 눈치가 백단이라 주민인지 구경 온 관광객인지 다 아시고는 조금 두리번거리고 있음 다가와서 선생님 어디 찾으시냐고 묻고 횡단보도 위치까지 다 알려주시더라구요. 좋은 동네 사시는 것 부럽습니다. 마음껏 누리세요^^16. 일부러
'21.6.23 11:17 AM (14.43.xxx.131)로그인 했어요.
귀여운 원글님^^17. ㅇㅇ
'21.6.23 11:17 AM (223.62.xxx.180)좋은 동네 사시네요. 감고당길에 덕성여중 있던데
그 근처 고궁도 있고 걷기 좋고 언제 가도 좋아요18. ㄱㄱ
'21.6.23 11:39 AM (175.223.xxx.61)주말에 북촌 갔다 왔는데 북촌7경 바로 위에 엄청 큰집이 있더라구요. 맹사성집터 아랫쪽이요. 북촌관광지도에서 봤는데 그집은 일반 10채는 있을터에 높다란 담장으로 둘러진 집이었어요. 여긴 누가 살까 궁금했었어요.
동네 주민이면 아실려나요? ^^;
북촌 사신다니 너무 좋으시겠어요. 갈때마다 이런 곳에 살고싶다 생각한답니다...19. 호수풍경
'21.6.23 11:48 AM (183.109.xxx.95)몇 주 전에 비오는 북촌길 걸은 적 있어요...
조용하고 비는 조곤조곤 오고 너무 좋았어요...20. 이곳이
'21.6.23 11:53 AM (223.62.xxx.199)이뻐보이는 이유를 찾았어요.
높은 건물이 없으니 하늘이 탁 튀었어요.
북촌 전망대에서 경복궁 한번 봐보세요.
스트레스가 풀려요.21. 북촌
'21.6.23 1:33 PM (112.152.xxx.59)너무좋죠
애만 아니면 살고싶은곳22. ...
'21.6.23 8:00 PM (125.129.xxx.65)ㅋㅋㅋ
저도 서촌에서 10년 살다 나왔는데요
이사간지 얼마 안되었을때 청와대쪽으로 산책 갔다가 전경들 다섯명정도가 서 있는걸 보고 흠칫 놀라 혼자 무안했던 기억이 납니다
저도 감고당길 사랑하고요
서촌에서 청와대 앞으로 해서 삼청동 가는 길 그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