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과제 안하는 아이 과외 그만 둘까요?

조회수 : 2,461
작성일 : 2021-06-23 02:17:39
고등이고 국영 과외하는데 숙제를 안해요.
공부도 역시 안하죠.
똥고집으로 과외는 계속 하겠다고 해서
4주에 150씩 꼬박꼬박 나가는데
돈아까워서 미칠 지경 입니다.
성적도 하위권이구요.
믿고 또 믿은지 2년인데 그만 두는게 맞는거죠?
지 마음 편하려고 하는 과외 그만하라 하면
또 지랄지랄 난리가 나겠지만 저도 그만 하렵니다.
제가 이상한거 아니죠?ㅠㅠ
IP : 39.7.xxx.52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1.6.23 2:20 AM (121.165.xxx.96)

    숙제를 안하면 효과가 떨어져요ㅠ

  • 2. ..
    '21.6.23 2:34 AM (223.38.xxx.173)

    과외 강사 오래 했는데요.
    그만두시는 게 답입니다.
    선생님도 속이 속이 아닐 거예요.
    고등이 숙제를 안 한다-
    부모님이 아시면서도 성적 잘 나오길 기대하시는데
    속이 썩어나죠. 수명이 줄죠.

  • 3.
    '21.6.23 3:28 AM (121.6.xxx.221)

    네 그만두셔요.. 그냥 150 지금 부터 모으셔요…
    저는 아이가 공부 안해서 남편과 저 아이 이렇게 상의후 과외 끊고 매달 130씩 적립식 투자 해줘요.

  • 4.
    '21.6.23 3:58 AM (121.6.xxx.221)

    아이 앞으로 투자계좌, 주택청약통장 마련해주고 고등학교 졸업해서 만일 대학 안갈꺼면 바로 군대 보낸뒤 제대 하면 여행을 다니든 기술을 배우든 니인생 한번 내키는데로 개척해보라 할 생각이예요. 정신과 육체만 건강하고 재벌은 아니어도 언제든지 돌아올 부모품(?) 이 있다면 된다고 생각해요. 저와 남편은 모두 공부 닥달하는 가정에서 태어나 공부못하면 인생 끝이라는 말도 안되는 말 듣고 교과서적으로 살았는데 그럴 필요가 전혀 없더라는게 우리 부부 생각입니다.

  • 5. 저도
    '21.6.23 5:48 AM (180.70.xxx.42)

    학부모이자 사교육 종사자다보니 부모마음으로 아이를 보게되고 특히 의지없이 졸거나 과제 안해오는 애들은 부모님들께 너무 죄송하고 안타까워요.
    학생은 얻는거 하나없이 그저 저만 돈 가져가는것 같아 마음이 너무 힘들어요.
    부모님께 말씀드리면 자기 아이 그러는거 다 아니 그냥 수업시간만이라도 듣는게 안하는것보다 낫다싶어 보낸다는데..정말 돈 아깝다싶어요.
    앉아있는다고 듣는게 아닌데..

  • 6. ...
    '21.6.23 6:48 AM (112.214.xxx.223)

    과제조차 안하면 과외는 그만둬야지요

    윗분처럼 과외비 모으세요

  • 7.
    '21.6.23 6:56 AM (118.217.xxx.15) - 삭제된댓글

    저도 같은 의견이에요
    숙제도 안 하면 돈 허공에 날리는 거에요
    불안해서 하는 거라면 싼 학원으로 바꾸심이
    1주 150이면 4주 600인데

  • 8. 가르친 애들
    '21.6.23 7:05 AM (83.95.xxx.218)

    눈빛이 반짝반짝한 아이들은 가르칠수록 속도가 엄청나게 붙으면서 집중도도 좋고 안시킨것도 가져와서 물어봐요. 피곤할 정도로 물어봐도 책임감 생기게되구요. 그런데 공부관심도 없는 친구들은 이미 자세도 눈빛도 틀렸고 심지어 불평불만해요. 딱 접는게 나으실 것 같고, 계속 가르치는 건 선생님도 부모님도 학생도 모두 득보다 실이 많네요. 그리고 분명 과외 끊으려면, 부모님 원망하고 이상한 소리 할 수 있으니, 숙제 안하면 과외끊는다 서로 약속이라도 해놓고 진행하세요. 힘내세요.

  • 9. 과외 선생
    '21.6.23 7:10 AM (124.216.xxx.58) - 삭제된댓글

    고등이 과외 하면서 숙제 공부 안하면
    진짜 돈 낭비라고 생각해요

  • 10. ...
    '21.6.23 7:19 AM (116.121.xxx.143)

    저도 그래서 끊었어요ㅜㅜ

  • 11. ..
    '21.6.23 7:32 AM (1.230.xxx.125)

    끊으세요.
    과제도 안하면서 유지하는건
    그래야만 그래도 뭔가 하고 있다 싶어서일거에요.
    저도 그렇게 끌려다녔던거 후회많이 합니다.
    그 돈 모으시는게 훨씬 나을겁니다.

  • 12.
    '21.6.23 10:45 AM (106.101.xxx.25)

    2년이면 그만하세요
    그돈주고 했으면 6개월안엔 성적 나왔어야 해요

  • 13. ...
    '21.6.23 11:48 AM (115.21.xxx.48)

    마지막으로 한번 더 통보
    숙제 안함 과외끊는다 해보시고
    또 그럼 과감히 끊는걸로요ㅜ
    맘 고생 심하셨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17547 과고 조기졸업자 9 조졸 2021/06/24 3,171
1217546 말년 재복 (財福) 전원주 20 ... 2021/06/24 5,094
1217545 주식은 수익이 나도.. 14 행복한새댁 2021/06/24 3,951
1217544 테라리움 잘 죽나요? 2 Julian.. 2021/06/24 424
1217543 이준석 전공은? 4 지나다 2021/06/24 1,020
1217542 오징어젓갈 마리 2021/06/24 622
1217541 대통령도 민주당만 아니면돼…가 통할까요? 34 ++ 2021/06/24 945
1217540 좋은 시모는 옆에 살아도 안온다는데 14 ... 2021/06/24 4,078
1217539 겨땀고민... 호주 포포연고 효과봤어요 2 유레카 2021/06/24 1,722
1217538 조선일보를 향한 '조국의 분노'에 담긴 맥락 2 ... 2021/06/24 548
1217537 겨드랑이 제모 하신 분들 13 질문 2021/06/24 2,676
1217536 조선의 이번 이미지에 '미스터션샤인'은 왜 집어넣었데요? 5 왜선일보 2021/06/24 1,496
1217535 어제부터 고양이가 혀로 공중을 핥아요 1 고양이 2021/06/24 1,281
1217534 영화좀 찾아주세요!! 꼭 다시보고싶은 영화입니다!! 4 무비 2021/06/24 1,117
1217533 몰랐는데 조혜련 몸 엄청 좋았었네요. 19 000 2021/06/24 5,242
1217532 영화예매요 1 아리 2021/06/24 356
1217531 이제부터 그동안 소외되었던 삼성전자 갑니다 순차적으로 차례가 갈.. 6 ㅇㅇ 2021/06/24 2,973
1217530 대학병원임플란트가격이얼마정도하나요? 5 푸른바다 2021/06/24 1,670
1217529 죽을 만큼 운동 하고 안 죽을 만큼 먹고 있는데요 18 ㅇㅇ 2021/06/24 4,095
1217528 지금 홍영표 의원님 정치신세계 라이브 출연하셨어요! 20 내표영표 2021/06/24 639
1217527 문재인 대통령 4년 만에 타임지 표지에..'평화를 위한 마지막 .. 14 ... 2021/06/24 1,601
1217526 형제간에도 직업 좋은 형제가 파워가 제일 세지 않나요? 11 ,, 2021/06/24 2,750
1217525 본인이 할것도 아니면서 옆에서 말많은 사람 3 ... 2021/06/24 995
1217524 레즈비언들을 봤는데요 6 궁금 2021/06/24 5,795
1217523 디지털 공해 3 산만 2021/06/24 4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