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커서 수학잘하는 아이들은 ...
뭘 할때 두각을 나타내나요?
저는 수포자였는데
7살 아들램도 수감각이 그냥 그런거 같아서요 ㅠㅠ
아이가 좀 fm이에요. 알려준대로만
수학풀이를 하는거 같아서요 ....
1. *****
'21.6.22 9:07 PM (125.141.xxx.2)어릴 때부터 호기심이 많고 골똘히 생각하는 걸 좋아했던 거 같아요.
그런데 이게 타고 나는 게 원체 커서....2. ㅅㅅ
'21.6.22 9:07 PM (211.108.xxx.50)당연하지 않을까요? 공부 잘하는 재능이야 없을 수도 있죠.
3. 모름
'21.6.22 9:08 PM (112.154.xxx.39)중3까지 수학 시험에서 90이하 받아본적이 없고
초등때는 항상 백점
초등때 성적표에 수학에 재능있다는 말도 들었는데
고등되서 등급이 ㅠㅠ
중등때 선행나가면서도 고등가서 수학은 잘할거라고 했는데 학교선택을 잘못한건지 멘붕입니다4. 음
'21.6.22 9:09 PM (221.158.xxx.19) - 삭제된댓글하나를 알려주면
열을 깨우친다
이런아이들이 수학 잘해요
4살쯤 1부터 100까저 세어주고
10 20 .... 5 10 15...드응
수 규칙을 바로 이해하고
말하더라구요
그후로 개념널명만 해주면
그 이상을 해내는걸보면
수학머리는 타고나는것 같아요5. ㅇㅇ
'21.6.22 9:10 PM (211.186.xxx.247)저희는 두아이 모두 수학 잘하는데요(중,고등)
큰애는 어릴때 특별히 수에 관심 있는건 모르겠더라고요
공부는 잘했지만 첫째라서 저도 잘 몰라서
책 좋아하니 문과성향 아이인줄 알았는데
중등때 고등선행하면서 자기는 이과 같다고...
가르치는 쌤들마다 수감이 좋다고 칭찬 많이 들었어요
둘째는 유아때부터 숫자 좋아해서
엘베타면 숫자공부하고 뭘해도 수와 연관시키고
두 아이 키워보니 어릴땐 잘 모르는것같아요6. 둘째가
'21.6.22 9:15 PM (221.140.xxx.203) - 삭제된댓글좀 하는데
중2때 수학 잘해서 돈 좀 벌어야겠다길래, 그러던지 했는데
어느 날 등록한 적이 없는 수학학원에서 30문제에 25문제 넘게 풀면 5만원 준다고 26문제 풀어서 돈받아왔어요.
자기가 배운건 다 알겠는데 4문제는 안 배운 범위라 못했다고.;;;;
선생님께 가서 다시 5만원 돌려드리고 인사하고 와라,했더니 좀 반항하긴 했어요.
그때 얘가 좀 하나보다 생각은 했죠.^^;;;;;7. ...
'21.6.22 9:19 PM (112.214.xxx.223)머리가 특별히 좋은 아이가 아니라면
수학은 어차피 응용이라
원리만 이해하면
문제집 많이 풀어본 아이가 잘하죠8. 저희아이는
'21.6.22 9:19 PM (124.49.xxx.61)고등 와서 잘하는데 이유가 경영학과 가려면 수학점수좋아야해서 좀 파더니 잘나오는듯.. 목표가 이끄는.삶 ㅋㅋㅋ인것 같아요
저희아이는..
머리는.좋은 아이에요.외고
참.
어려서 씨매스 보냈더니 영 끙끙거리고 못해 가족이.다같이.풀고햇는데
결국엔 필요하니 할때 젤.나오는것 같아요.9. ...
'21.6.22 9:20 PM (183.98.xxx.95)수 감각이 좋은것도 있고
기본 규칙 논리력 암기력있으면 됩니다
어려서 계산 느려도 혼내지 마시고
원리 기본 잘 다지면 늦게라도 잘할수 있어요10. ..
'21.6.22 9:24 PM (211.246.xxx.192) - 삭제된댓글어려서부터 숫자에 관심이 많고 6살때 구구단을 깨치면서 배수의 원리를 혼자 알았어요. 특히 9단의 답은 더해도 9가 된다고 (9, 1+8, 2+7, 3+6…) 신기하다고 했었죠.
대치동 영재 테스트에서 수학 상위권으로 나왔었고 미국에서 컴공 전공했어요. 하지만 말은 엄청 느렸고 책 읽기는 별로 안 좋아했었네요.11. 음
'21.6.22 9:26 PM (125.177.xxx.232)고등 큰애는 어려서 책 많이 읽던, 약간 문과 기질 아이였는데, 고등 이과로 보냈습니다. 수학을 양으로 승부해요.
남이 1문제 풀면 3문제 4문제 풀어요. 지금 고등 최상위.근데 수학감이 있어서 잘하는거 아니에요. 정말로 노력의 결과입니다.
시간 투자와 문제 풀이 양이 평균 다른 애들 서너배 됩니다.
중3 둘째는 타고난 이과기질. 초등때 이미 연산 학습지 한번 안 시켰는데 암산이 되요. 한자릿수와 두자릿수 곱하기에 이어 두자릿수와 두자릿수 곱하는걸 어지간하면 그냥 다 암산으로 해요. 그래서 문제 푸는 속도가 엄청 빨라요.
생각해보니 어려서 큐브 가지고 시간재고 맞추고 노는거 좋아했고, 칠교놀이를 엄청 잘했어요.
솔직히 큰애 빛에 가려서 수학 잘하는 줄 몰랐는데 제가 최근에 깨달았어요. 학원에서 선행 해서 다른애들도 하는거 그냥 하나보다 했는데, 문제 풀이속도가 빨라서 다른애들 기본 풀때 심화까지 혼자 해버리고 왔었다네요. 학원샘이 말을 안해줘서 저만 모르고 있었음.12. ..
'21.6.22 9:27 PM (121.169.xxx.94)어릴때 수학못할줄 알았어요
수에 흥미없었고 초저에 40점 받은적도 있았는데 초4부터 초6까지 단평 한번도 안빼놓고 백점이에요
중3까지 심화선행 나갔는데 아직까지는 잘하고 있네요13. ..
'21.6.22 9:29 PM (121.169.xxx.94)7세면 아직몰라요.7세때 6+7=13을 몰라 수학못할것 같았는데 지금 왠만한 두자리수 곱하기 두자리는 3초내에 답나와요
14. ...
'21.6.22 9:29 PM (220.76.xxx.134) - 삭제된댓글우리 작은애가 수학을 좀 잘했는데
가우스의 1부터 100까지 더하는 법을
아무도 가르쳐주지 않았는데 6살때 저방법으로 더하더라구요.
그래서 깜짝 놀랐어요. 수학천재인줄 알고 ㅋㅋ
천재는 아니지만 영재는 맞아요 영재고 나옴 ㅎ15. ...
'21.6.22 9:35 PM (220.76.xxx.134) - 삭제된댓글우리 작은애가 수학을 좀 잘했는데
가우스의 1부터 100까지 더하는 법을
아무도 가르쳐주지 않았는데 6살때 저방법으로 더하더라구요.
그래서 깜짝 놀랐어요. 수학천재인줄 알고 ㅋㅋ
천재는 아니지만 영재는 맞아요 영재고 나옴 ㅎ16. ...
'21.6.22 9:44 PM (211.179.xxx.191)별로 뛰어나지 못했어요.
초등때 수학 직접 가르쳤는데 변형문제나 심화문제 잘 틀리고
숫자 바꿔서 다시 풀게 하면 울고 그랬어요.
창의적인 대답도 못하고 눈치도 없고 미술이나 음악적 재능도 없고요.
하나 있다면 굉장히 모범생 타입이라는 거고 성실하다는 점.
학교 학원 숙제 꾸준히 잘하고 시험 전에 문제집 풀어보고
그게 습관이 되니 초등 고학년때 알아서 시험대비를 하는 순간이 오더군요.
중등부터는 치고나가더니 수학에 재미 붙이고 시키지 않아도 문제 풀며 수준이 높아지더니
고등 가기 전에 심화까지 해서 지금은 내신이나 모의나 수학은 걱정 안합니다.
발목은 국어가 잡네요.17. 음,,
'21.6.22 10:09 PM (110.10.xxx.143)이건 제 경험인데,,초등 중등때는 수학 두각 나타내지 않았어요
그냥 공부잘하는 학생이었는데 고등1학년때 수학선생님이 잘가르치기도 했지만 인성도 좋아 제가 짝사랑해서
흥미가지고 열심히하니 놀랍도록 두각을 보였어요
제가 97학번인데,,수능 수리영역 전국 1등 했어요
의대가서 지금 의사구요,,
결론은 기본 베이스만 있음 아이와 잘맞는 선생님을
만나는게 중요하다는거!18. ..
'21.6.22 10:28 PM (223.38.xxx.112) - 삭제된댓글수학잘하는게 서카포 가서도 날리는 거면
어릴때부터 잘해야하는거 같긴하고요
그냥 수능수학 잘하는거 정도는 어릴때 못하다가 나중에 잘하기도 해요.(제가 그럼. 초등때 곱셈도 잘 이해 못함-> 수능수학은 다 맞음)
윗님 저도 의사
근데 의대는 수학이 필요없어서 거기서도 공부는 잘했는데 수학재능러는 사실 다르긴해요.19. ...
'21.6.22 10:31 PM (220.93.xxx.136)수학잘하는게 서카포 가서도 날리는 거면
어릴때부터 잘해야하는거 같긴하고요
그냥 수능수학 잘하는거 정도는 어릴때 못하다가 나중에 잘하기도 해요.(제가 그럼. 초등때 곱셈도 잘 이해 못함-> 수능수학은 다 맞음)
윗님 저도 의사
근데 의대는 수학이 필요없고 암기가 다라서 거기서도 공부는 잘했는데 수학재능러는 사실 다르긴해요.20. 대학생 아들
'21.6.22 10:51 PM (112.145.xxx.250)혼자 문제집 풀고 중1과정까지 했고 중학교 입학하고 수학학원 처음 갔는데 경시대회 상도 타오고 고등되서도 계속 잘했어요. 한글도 혼자 떼고 연산은 예제 보고 나면 다 맞더라구요.
21. 투머프
'21.6.22 11:08 PM (175.121.xxx.113)저희 아인 인서울 사범대 수학교육과 졸업하고 올해부터 수학선생님 해요
어릴때 책을 좋아하고 언어가 빨라 당연히 문과라 생각 외고 준비했어요
중학교때 이과성향이라고 본인과 학원쌤이 판단 일반고 갔는데 성적은 국어 영어가 1등급 수학이 2등급 이었는데 수학이 재밌다고 수학교육과로 갔어요
특이?한 케이스인가요?
적고 보니 질문에 대한 댓글이 아닌거 같네요ᆢ
그냥 이런 케이스도 있다구요^^22. 그냥
'21.6.22 11:20 PM (124.5.xxx.197) - 삭제된댓글고등모의고사 상위 2%정도라서 아주 잘하지는 않지만
사칙연산을 따로 가르친 적은 없어요.
한글도요. 그리고 수학문제집이란 걸 초5에 처음 봤어요.
초등은 책읽기와 영어만 했고요.
아이 아빠가 학력고사 3개 틀렸어요.23. 그냥
'21.6.22 11:20 PM (118.235.xxx.183) - 삭제된댓글고등모의고사 상위 2%정도라서 아주 잘하지는 않지만
사칙연산을 따로 가르친 적은 없어요.
한글도요. 그리고 수학문제집이란 걸 초5에 처음 봤어요.
초등은 책읽기와 영어만 했고요.
아이 아빠가 학력고사 3개 틀렸어요.24. 그냥
'21.6.22 11:22 PM (118.235.xxx.183) - 삭제된댓글고등모의고사 상위 2%정도라서 아주 잘하지는 않지만
사칙연산을 따로 가르친 적은 없어요.
한글도요. 그리고 수학문제집이란 걸 초5에 처음 봤어요.
그 이전에는 수학을 학교 단원폇가
80점 이상만 맞으면 암말 안했어요.
초등은 책읽기와 영어만 했고요.
아이 아빠가 학력고사 3개 틀렸어요.25. 그냥
'21.6.22 11:22 PM (118.235.xxx.183) - 삭제된댓글고등모의고사 수학과학 상위 2%정도라서 아주 잘하지는 않지만
사칙연산을 따로 가르친 적은 없어요.
한글도요. 그리고 수학문제집이란 걸 초5에 처음 봤어요.
그 이전에는 수학을 학교 단원평가
80점 이상만 맞으면 암말 안했어요.
초등은 책읽기와 영어만 했고요.
애 아빠가 이과고 학력고사 3개 틀렸어요.26. 그냥
'21.6.22 11:25 PM (118.235.xxx.183) - 삭제된댓글고등모의고사 수학과학 상위 2%정도라서 아주 잘하지는 않지만
사칙연산을 따로 가르친 적은 없어요.
한글도요. 그리고 수학문제집이란 걸 초5에 처음 봤어요.
그 이전에는 초등 때는 수학을 학교 단원평가
80점 이상만 맞으면 암말 안했어요.
중학교부턴 학원발인지 학교 시험은 많이 틀리면 1개인데
거의 백점 받았어요.
초등은 책읽기와 영어만 했고요.
애 아빠가 이과고 학력고사 3개 틀렸어요.27. 그냥
'21.6.22 11:26 PM (118.235.xxx.183) - 삭제된댓글고등모의고사 수학과학 상위 2%정도라서 아주 잘하지는 않지만
사칙연산을 따로 가르친 적은 없어요.
한글도요. 그리고 수학문제집이란 걸 초5에 처음 봤어요.
그 이전에는 초등 때는 수학을 학교 단원평가
80점 이상만 맞으면 암말 안했어요.
중학교부턴 학원발인지 학교 시험은 많이 틀리면 1개인데
거의 백점 받았어요.
초등은 책읽기와 영어만 했고요.
애 아빠가 이과고 학력고사 3개 틀렸어요. 수학과학은 다 맞았는데 국어 영어에서...28. 울집아이
'21.6.23 12:37 AM (218.39.xxx.157) - 삭제된댓글다른과목 밑에서 1.2등
수학 전교권
수학영재반이서도 1.2.3등....29. 울집아이
'21.6.23 12:38 AM (218.39.xxx.157)다른과목 밑에서 1.2등
수학 전교권
수학영재반이서도 1.2.3등....
고등가서 분발해서
서초에서 초중고 나왔고
이과계열 s대.통계갔어요30. 저는
'21.6.23 12:40 AM (114.207.xxx.130)초등학교 고학년때 아이큐 검사하면 파고들고 생각하는걸 좋아했던것 같아요.
5헉년때 친구가 눈높이를 해서 엄마한테 나도 하고싶다고 시작했는데 시작한지 1년인가 선행까지 하게 되었던것 같아요.
중학교땐 많이 틀리면 2개 틀리고 고등학교때도 꽤 잘 했던 기억이 있어요. 전국모의고사 치면 수학은 항상 상위였구요 . 내신 수학 플러스 있는 곳으로 대학교 갔어요. 전공은 수학이 아닌데..수학 과외를 했어요. 주변에서 수학 잘 한다고 소개해줘서요. .
대학교때 두명을 가르쳤는데, 전과목 중 수학만 잘 못하는 친구였는대 항상 50-60점 맞았던 친구를 과외 2개월만에 90점을 만들었더니 부모님들이 신기해 하셨어요.
근데 엄마가 초등 1학년때 암산이 안 빠르고 손가락으로 덧셈뺄샘해서 머리가 나쁜줄 아셨대요. ㅋㅋㅋ31. 와~~
'21.6.23 1:46 AM (110.8.xxx.60)수학 고수분들 이야기 잘 들었어요.
중 1 아들이 빡센 수학학원에서 열심히 다니다가
힘들어서 쉬고싶다길래 중학됴들오면서 그래 쉬어라..
선행 믿고 있다가 한 4개월 놀고..
저 수포자 할래요.~~~문과갈래요...
멘붕 왔는데..
댓글들 보니.. 아이의 판단이 빨랐네요.
손에서 놓지만 않게 달래고 큰 기대없이
꾸준히만 하게 해얄듯요~~32. 음
'21.6.23 8:29 AM (210.217.xxx.103)초등때는 모범생이었다가 중학교 가서 수학 성적 쭉 떨어졌다가 고2까지도 내신 3~4등급 오가더니 고3때 맘잡고 붙잡고 해서 계속 1등급 나옵니다. 몰라요.
33. ...
'21.6.23 1:02 PM (223.38.xxx.111)위에 97학번 의사님(110.10.xxx)
멋쪄욥
97학번이 보았던 수능이 역대 최고 불수능이었는데
거기서 수리 전국1등이었다니
진짜 실력자님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