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드디어 수박 반통 샀어요. 달랑, 6900원
반으로 잘라진 것 중에서 껍질이 얇고 잘 익어 보이는 걸로,
오자마자, 숟갈로 퍼 먹는데, 왜 이리 수박 맛있나요?
어쩔 때는 비린 맛 나서 빨간 오이같을 때도 있는데,
어쩜 이리도 시원하고 달고, 맛있을까요
배가 볼록 튀어나왔는데도 끝없이 들어가요. ㅎㅎ
진짜 맛있네요.
아침에 온 집안 다 뒤집어 청소하고, 빨래 개고,
일년 만에 먹는 수박이라 그럴까,
정말 맛있네요.
올해 수박 드셔보셨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