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식이 비혼일때
1. ......
'21.6.22 10:54 AM (118.235.xxx.125)그들의 선택이니 할 수 없죠.
부부금슬 좋은 부모로서 애닯지만.2. ,,,
'21.6.22 10:56 AM (68.1.xxx.181)부모도 본인 입장에서 생각하는 거 아닌가 싶어요.
남들 다 있는 손주 이런 거 밝히는 것 처럼.3. ...
'21.6.22 10:56 AM (14.55.xxx.141) - 삭제된댓글비혼 선언한 자식이 있어서 오늘 자식관련
유심히 심각하게 봤어요
솔직히 걱정이 됩니다
남 하는대로 자식낳고 살일이지 무슨 비혼선언?4. ㅇㅇ
'21.6.22 10:56 AM (118.221.xxx.227)비혼... 그냥 비혼을 축하해! 이러고 말면 됩니다... 자식 인생이에요.
5. ...
'21.6.22 10:57 AM (14.52.xxx.1)자식도 자식의 삶이 있어요. 거기에 이래라 저래라 부모로서 말할 이유도 없고요.
제가 결혼하고 7년간 아이를 갖지 않다가 마지막에 생각을 바꿔서 아이를 가졌는데요. 엄마가 울더라구요. 말은 안했지만 니가 아이 가지길 정말 진심으로 바랬었다고.
엄마는 늘 바라긴 했지만 딩크였던 저에게 단 한번도 말한 적이 없었어요. 너의 인생이니까 니가 결정하는대로 엄마는 다 이해한다고.. 이게 엄마로서의 최선의 모습이라고 생각해요.6. ...
'21.6.22 10:57 AM (14.55.xxx.141) - 삭제된댓글글을 읽으니 비혼 선언한 자식이 있어서
유심히 심각하게 봤어요
솔직히 걱정이 됩니다7. ooo
'21.6.22 10:59 AM (180.228.xxx.133)인생의 형태를 선택하는데
부모라도 개입하면 안된다고 생각해요.
내가 사는 인생을 평생 옆에서 보고 자란 자식이니
가치관 형성이나 성향에 영향은 받았겠지만
딱 거기까지인데 무슨 충고를 하나요.
어설픈 충고보다 부모로써 자식에게
어떤 인생을 보여줬냐가 더 중요해요.8. ...
'21.6.22 11:00 AM (14.55.xxx.141) - 삭제된댓글글을 읽으니 비혼 선언한 자식이 있어서
심각하게 봤어요
솔직히 걱정이 됩니다9. ...
'21.6.22 11:00 AM (14.52.xxx.1)참고로 전 아이 없을 떄가 한 200배는 행복했어요 ㅎㅎㅎ 아이가 나에게 너무 족쇄가 되어서.(아직 너무 어려서인지..) 하고 싶었던 하고자 했던 정말 많은 걸 포기해야 했어요,
하지만 내 결정이니 참고 있습니다.
자식에게 어떤 선택도 강요해선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본인이 선택하고 본인이 책임져야 하는 게 인생이니까요.10. ....
'21.6.22 11:01 AM (121.187.xxx.203)머잖아 딩크 비혼들을 위한
사회시스템이 갖춰집니다.
부모 유전자. 경제. 외모. 머리가 별로면
그 자식이 세상을 살아내는 게 너무 힘들어요.
혼자여도 자기인생 잘 챙기며 사는 게 현명한 갓 같아요.11. 4-50년뒤
'21.6.22 11:04 AM (223.62.xxx.104)세상 크게 바뀌어요
자식이 늙어갈 세상은 지금과 많이 다릅니다
50년전이랑 지금도 많이 다르잖아요
너무 많은 걱정 말고
자식이 원하는 삶을 응원하세요12. 이십대
'21.6.22 11:04 AM (112.169.xxx.189)아들 둘 있는데
한번도 결혼관련 얘기 해본적이 없어요
큰녀석이 삼년사귄 여친이 있어서
어쩜 결혼할지도 모르겠다 생각하고 있었는데
얼마전 헤어졌다길래 왜냐 물었더니
여친이 혼자몸이라 빨리 가정 이루고 싶어하는데
지는 그럴 마음이 없어서
한살이라도 어릴때 방향 맞는 사람 만나라고
헤어져줬다더군요
지들 인생입니다13. ...
'21.6.22 11:08 AM (223.62.xxx.211)충고는 물어올때 답하는 거에요
전 자식 없는 게 낫다 생각합니다
저 애 둘이에요. 자식 빼고 노력과 의지로 안된 적이 한번도 없어요 흑14. 하나의
'21.6.22 11:10 AM (112.167.xxx.92)삶의 형태잖아요 비혼도 딩크도 솔까 돈없는 부모에게 붙는 자식이 몇이나 되요 나몰라라하지 부모도 나름이듯 자식도 나름이에요~~ 저기 뭐야 자식새키가 백수로 부모집에 쳐박혀 사는거 보다야 직장 있는 비혼 딩크가 낫잖아요
자식때문에 골치 썩는 집이 한둘이 아니고 잘난자식은 남의 집 자식이라는 말이 왜 나왔겠어요 근데 부모도 골치아픈 부모도 있잖아요 자식을 제대로 건사도 안해놓고는 책임지라고 하는 뻔뻔한 부모도 있으니 이런 부모에게 자식이 제대로 노릇하겠나요 뭐든 사람나름인거15. 주변에
'21.6.22 11:10 AM (59.8.xxx.220)조카, 친구자식 등등 수십명 혼기 넘었는데(30대 초중반 이상)결혼식에 두번 다녀왔어요
20대는 뭐 결혼을 아주 모지리나 한다는 관념이 박혀 있고요
이게 대세이고 대세는 거슬리는 법이 없다는걸 잘 알아서 내 자식이 비혼선언 했을때 좋은데?라는 생각밖에 안들었어요
세상이 얼마나 급변하는데 자식이 노후 책임지고..어후..
생각해봐요
대부분 비혼이면 사는 것도 비혼에 맞춰질텐데 나만 거기서 동떨어져서 늙은 부모 뒷수발 들고 있고 그래봐요
아직까진 다 결혼하고 자식 낳은 세대니까 그렇다쳐도 앞으로는 비주류가 되는거예요16. ...
'21.6.22 11:10 AM (14.55.xxx.141)"그래
네 인생이다
열심히 직장생활 하고 노후 준비해서
당당하게 살아라"
이랬는데 내 자식이 그 글같이 비참하게
혹은 냉대받으며 노후에 있을것 같아 참 맘이 아프네요
당장에라도 그 글을 보여주며 결혼하라 하고 싶지만
더 이상은 설득도 될것같지 않고..17. ㅇㅇ
'21.6.22 11:17 AM (211.231.xxx.229)자식 이혼해서 손자 둘 남기고 며느리 도망가고 원글님이 70넘은 노구로 손자들 길러야할 처지 오면 비혼이 낫다할걸요?
요즘 이혼율 높아서 조손가정 각오하라니까 울 엄마도 동생 결혼하라는 말 쏙 들어갔어요.18. 저는
'21.6.22 11:18 AM (223.62.xxx.112)자식이 결혼하고 자식들 낳고
그냥 보통의 인생을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그것조차 쉽지 않은 세상이기에
열심히 일해서 최대한 도움을 주려고 합니다
비혼 딩크라면 제 도움이 필요 없겠죠..19. ,,
'21.6.22 11:20 AM (68.1.xxx.181)ㅋㅋ 비혼이 이혼보다 나은가요? 하긴, 행복하자고 하는 게 이혼이니까요. 자식 결혼 강요하는 노인정이네요 여긴.
20. 비혼만의
'21.6.22 11:22 AM (223.62.xxx.104)노후시스템이 나온다니까요
아마 보험사처럼
돈 적립해놓고
요양원이나 병원 시스템 동반해주고
그런 시스템 나오겠죠
혼자일수록
자식 키우느라 정신없이 돈쓰지 않아서
오히려 미래 더 철저히 대비할수도 있고요
자식 있어도 비참하게 죽는 노인도 많고
어차피 케이스바이케이스니
쓸데 없는 걱정 말고
내 자식한테 나 보살피라는 압박이나 하지 마세요21. 현실
'21.6.22 11:26 AM (68.1.xxx.181)독거노인 대부분이 자식있는 분들이에요.
왜 자식이 비혼일 지 알것같네요.22. ...
'21.6.22 11:28 AM (211.104.xxx.198) - 삭제된댓글아들 딸중 딸 있는 경우
딸가진 부모들이 비혼을 더 걱정하는것 같아요
세상이 험해서 그런가...23. ooo
'21.6.22 11:30 AM (180.228.xxx.133)원글 댓글보니 나도 살아보지 못한 시대를 살아갈
자식에게 진정한 도움이 될만한 충고를 할 수 있는
식견이 있다고는 생각되지 않아요.
그냥 어떤 선택을 하던 인정하고 지지해주는
부모 노릇이 그렇게 어려운건가요.24. ㅡㅡㅡㅡ
'21.6.22 11:33 AM (61.98.xxx.233) - 삭제된댓글각자 선택한 삶에 책임지고 사는거죠.
25. …
'21.6.22 11:34 AM (104.200.xxx.68)이미 대다수 청년들이 아이를 낳지 않는 이유는 노예하나 더 만들기 싫다에요
자식한테 노후에 본인 아프고 힘들때 도와달라며 무거운 짐을 지우고싶어하지도 않구요
그리고 계속 병원들 타령하시는데 길게 간병을 해가면서 사는게 아니라
그냥 애초부터 병원가서 치료 자체를 안하고 그냥 일찍 죽는분들 많을겁니다
여기 중년분들 본인들 인생의 짐을 자식이랑 같이 나눠가짐으로써
자신의 삶을 가볍게 만들려는 분들 이랑은 애초부터 마인드가 달라요26. …
'21.6.22 11:37 AM (104.200.xxx.68)솔직히 노인들 병원가서 계속 자잘한 질환들 치료하고 그런식으로 수명 늘리는거잖아요
나이들어서 병원 자체를 안가고 아무 치료을 안받는데도 오래 사는게 쉬운게 아니에요
딩크 비혼들은 병원가서 치료 자체를 안받겠죠. 그냥 집에서 좀 아프면 아픈대로 살다가 집에서 죽으면 끝27. 오늘글
'21.6.22 11:56 AM (211.109.xxx.168) - 삭제된댓글그러게 자식이 있어야 된다 어쩌고 저쩌고는 본인만 늙어서 돌봄 받는다 말인데 되게 이기적인거같아 눈쌀지푸려져요 자기자식이 또는 그 손주들도 나중에 늙어서 다같이 돌봄을 받아야지 행복한거지 그럼 최소한 손주까지 다 봐야지 눈을 편하게 감을수있는거아닌가 적어도 자식이 있어야 된다고 말한사람들은 아님 극도로 이기주의파렴치같아요 자기자식들이 어떤 고통과 짐을 어깨에 지는사는지 생각지도 못하는 이기적인부모
28. 현재 1인가구가
'21.6.22 12:11 PM (175.119.xxx.110) - 삭제된댓글약 34%추산. 매년 평균 30만씩 증가, 증가폭도 점점 증가,
세대독립이나 사별도 있겠지만 비혼 이혼도 그만큼 증가라는 소리죠. 이중 여성 1인가구 증가폭이 상당하더군요.
십년 후면 ㅎㄷㄷ...
이에 따른 사회시스템 구축은 불가피하죠.
개인들 또한 자식한테 기댈 생각은 빨리 접고, 본인 노후는 스스로 꼼꼼하게 대비해야됩니다.29. ......
'21.6.22 1:10 PM (121.125.xxx.26) - 삭제된댓글울엄니 결혼한 딸 이혼하겠다고하니 하라고 하시고 미혼인 딸 보면 결혼하라고 하시고.......인생이 심심할 틈이 없어요.
30. ......
'21.6.22 1:12 PM (121.125.xxx.26)울엄니 결혼해서 외동키운 직장맘 딸한테 하나 더 낳아키우라고하고..이혼하겠다고하는 딸한테는 이혼하라고하고 미혼딸한테는 결혼하라고하시고
아주 바쁘십니다. 각자 인생 알아서 살아아죠31. ㅇㅇ
'21.6.22 1:39 PM (211.206.xxx.52)남의 일에 간섭하는 사람치고
본인이 제대로 잘 사는 사람 못봤어요32. ....
'21.6.22 1:42 PM (222.99.xxx.169)60대 이상된 사람들이 자식 결혼에 목숨걸지 요즘 10대 20대 자식둔 부모들은 그런걸로 충고하고 닥달하고 그러지않아요. 살아보니 하는게 좋더라, 자식이 있으면 행복하더라 이정도 얘기는 해줄수있지만 그이상은... 자식인생이니까요
33. ....
'21.6.22 2:24 PM (211.218.xxx.194)충고하면 듣겠어요?
돈 잘 모아서 노후대책잘세워서 행복하게 살아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