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번역가라고 하면 어떤 이미지인가요?
어차피 돈은 별로 못버는거 아는데 지성미가 있을거라고 생각해서 그런 걸까요? 실제로 굉장히 지성미가 넘치는 스타일 이긴합니다만..
1. 극과 극이요
'21.6.21 11:17 PM (115.136.xxx.38) - 삭제된댓글능력자이다. 전문가이고 자신만의 뚜렷한 영역이 있다.
유학다녀와서 할거 없으니 번역가라는 이름 달고 있다. 돈 거의 못 벌듯2. ab
'21.6.21 11:18 PM (125.186.xxx.133)고생은 고생대로 돈은 안되겠다
그치만 지식은 많겠다
취미삼아 하는 일이라면 멋있고
생계라면 짠하다3. ...
'21.6.21 11:20 PM (221.151.xxx.109)책 많이 읽을 거 같고 차분한 이미지
통대 나와거나 집 여유로우면 괜찮고
생계형이면 여유롭지 않을...4. ...
'21.6.21 11:21 PM (221.151.xxx.109)나와거나 ㅡ 나왔거나
5. ㅎㅎ
'21.6.21 11:22 PM (39.7.xxx.21)그래도 본인한테 플러스되는 요소가 있을거라 생각해서 마음이 바뀌었나 보네요. 돈은 많이 못번다고 미리 짱박았으니 나중에 딴소리 안하겠죠
6. ㅇㅇ
'21.6.21 11:24 PM (221.149.xxx.124)번역물 중에 유명한 게 있으니까 솔깃한 듯요..
보통은 그닥 여유롭지 않은 프리랜서 이미지죠 뭐...7. ..
'21.6.21 11:45 PM (219.254.xxx.194)본인 이름으로 유명한 경제서적 번역할 정도면 그냥저냥 할거없어서 이름만 내건 번역가는 아니라는 판단에 만나고 싶어 하는거 아닐까요
8. .......
'21.6.21 11:46 PM (101.85.xxx.55)똑똑함의 끝판왕 이미지.
9. ...
'21.6.21 11:49 PM (211.36.xxx.218) - 삭제된댓글특기 하나 확실한 지적인 이미지요. 여자가 돈 많이 벌기 바라는거 아니면 이미지만으로는 나쁘지 않죠.
10. 맞네요
'21.6.21 11:51 PM (39.7.xxx.21)219님 말이 맞네요.
처음에는 그냥 그런 번역하는 사람인줄 알았는데 프로필보니 과거에 외국서 회사다닐때 화려했던 경력에 끌렸나봅니다.
지금은 한국서 중간에 쉬기도 했고 그저그런 편입니다만..11. 저도
'21.6.22 1:34 AM (74.75.xxx.126)육아 휴직할 때 책하나 번역했는데 그 분야 장난 아니던데요
엄청 박봉인데 번역가들을 그렇게 쪼아대요. 무조건 판매 부수 늘리는 방향으로, 남자들도 술술 책장을 넘길 문체로 다시 번역을 하라고. 원작에 충실한 것 따위 아무 관심 없고요. 당연히 책 많이 읽고 지적인 사람이겠지만 그걸로 끝. 직업으로 할 짓은 못 되더라고요12. ㅇㅇ
'21.6.22 6:58 AM (39.118.xxx.107)산업번역가들 돈 꽤벌던데요 여기는 번역하면 책번역만 있는줄 아네
13. 음
'21.6.22 7:25 AM (118.41.xxx.92)산업번역가는 뭘 번역하나요?
여기는..이 아니라 원글님이 책 번역이라고 하셨어요.14. 그냥
'21.6.22 9:21 AM (112.164.xxx.82) - 삭제된댓글머리아픈,
그냥 배우자로 별로 안좋은
그게 머리아프고 시간 보장해줘야 하고,15. 음..
'21.6.22 12:12 PM (1.233.xxx.27)산업 번역가가 아니라 IT 번역가라고 합니다. 솔직히 책 번역은 단가가 안맞고 자금 회전이 안되서 안해요 저는.
다달이 입금되는 IT 번역가는 제 이름으로 출판되는일이 없어 명예?는 없으나 소득은 아주 좋습니다.
저는 사정상 하루 반나절만 일할 수 있는데 평균 200-400 사이입니다. 물론 풀타임으로 올인하면 더 벌겠죠